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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이야기 18] 러쉬(LUSH) 의 진정성

[# 러쉬(LUSH)를 알기 전 키엘(Kiehl's)부터] 전 세계 51개 이상의 국가에서 830여개의 매장을 운영, 종업원 수만 6,000여명을 거느린 영국 태생의 화장품 브랜드 러쉬(LUSH)는 키엘(Kiehl's)과 더불어 화장품 브랜드 중 가장 자신들의 색깔을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 특히 키엘의 경우에는 세스 고딘이 자신의 저서 <마케터는 새빨간 거짓말쟁이> 에서 '지인에게 맨하튼에 가는 길에 키엘의 스킨로션을 구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키엘 매장에 처음 방문한 이야기와 실제 방문 후 그들이 지니고 있는 '컬트 브랜드'로서의 가치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우선 러쉬에 대해 알기 전에 키엘에 관한 세스 고딘의 이야기를 그대로 옮겨볼까 합니다. "아무런 사전 지식 없이 키엘 매장에 들어서면서 나는, 320킬로미터나 가야 구할 수 있는 스킨로션을 굳이 고집하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인지 궁금해졌다. 그 자그마한 매장에서 처음 내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듀카티 오토바이와 소형 곡예 비행기였다...(중략)... 오직 개인만이 자신의 취미에 그렇게 많은 공간을 할애할 수 있다. 오직 개인만이 제조법이나 라벨에 대해 그렇게 까다롭게 굴며 모든 것을 철저하게, 제대로 만들고자 한다. 그저 그렇고 그런 경쟁자들로 꽉 찬 시장에서 이것이야말로 훌륭한 정책이 아닐 수 없다. 매장은 그 밖에도 여러 가지 재밌는 정보로 부분 부분이 채워져 있었다. 동물 실험과 모터사이클 경주, 그리고 창업자와 고객들에 관한 상세한 설명까지. 가격은 좀 터무니없다고 생각될 정도였지만, 화장품 용기들은 상업적인 제품에서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모양을 하고 있었다. 마치 수제품처럼 보였고, 그건 요즘도 마찬가지다. 그날 나는 친구가 부탁한 스킨로션보다도 내 면도 크림과 아내의 비누를 먼저 사고 말았다. 그들은 소규모 가족 사업답게 다른 제품의 샘플까지 공짜로 한 아름 안겨주었다...(중략)... 키엘이 과연 그렇게 비싼 돈을 주고 살 만한 화장품일가? 글쎼, 원가 대비 가격으로만 가치를 따진다면, 대답은 "그렇지 않다"이다. 하지만 키엘의 고객들이 이 화장품의 가치, 즉 구매하면서 경험하는 것들과 사용하면서 갖는 느낌을 기준으로 매긴다면, "그렇다"라고 대답할 수 있다...(중략)... 아이로니컬하게도 키엘은 애초부터 독특한 스토리를 전달하는 것을 성공 전략으로 삼고 출발한 브랜드는 아니다. 이 브랜드는 인습타파적 성향을 지닌 한 개인의 작품이었으며, 운 좋게도 그가 전하는 스토리가 그곳을 찾는 손님들의 세계관에 부응했던 것이다. 다시 말해, 마케팅을 한 것은 키엘이 아니라 고객들이었다. 키엘은 스토리를 들려주었을 뿐이고, 고객들이 자신과 주위 사람들에게 거짓말을 했다는 얘기다." 이렇듯 세스 고딘은 키엘 매장을 방문하면서 고객의 일부가 그들이 만든 스토리에 빠져들게 되면서 스스로 거짓말을 하며 주위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특이하고 독창적인 것에 가치를 두는 사람들이 그들의 스토리와 공명함으로써 '브랜드'로서의 지위를 얻게 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또 한 편으론 1851년에 세워진 160여년의 역사를 지닌 '키엘'이 사실은 지난 2000년도에 세계 제 1위의 거대 화장품 그룹인 로레알에 매각된 사실을 알고 계신 분들이라면 그들이 반쪽 짜리 컬트 브랜드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당시 키엘의 당시 CEO였던 제이미 모스는 1억여 달러에 매각을 하면서도 기존 키엘의 철학을 그대로 유지하는 조건을 내걸었습니다만 키엘은 개인이 유지하는 기존의 공간이 아니게 된 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자, 다시 앞으로 돌아가서 살펴보면 저는 앞서 '화장품 브랜드 중 자신의 색깔을 가장 잘 드러낸 두 가지 브랜드' 인 러쉬(LUSH) 와 키엘(Kiehl's) 를 얘기하였고 그 중 키엘에 관한 이야기를 먼저 꺼냈습니다. 남은 것은 러쉬(LUSH) 인데요, 제 생각에는 아무래도 러쉬가 키엘보다 역사는 오래되지 않아도 브랜드가 가진 진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에선 좀 더 높은 점수를 줘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러쉬(LUSH)의 탄생 이전 1] 1994년, 영국 남부의 작은 항구도시 풀(Poole) 에서 마크 콘스탄틴과 리즈 위어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러쉬(LUSH)라는 브랜드 네이밍은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거주하는 엘리자베스 베넷이란 고객이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본 단어의 뜻은 '신선한, 녹색인, 신록의, 술에 취한 여성의 상태' 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해당 네이밍이 최종적으로 선정되고 나서 그 이듬해인 1995년 4월에 러쉬는 정식으로 비즈니스를 시작하였습니다. 사실, 러쉬의 창업자인 마크 콘스탄틴과 리즈 위어는 러쉬가 시작되기 약 20년 전부터 함께 일하던 사이인데요, 아무래도 우리는 타임머신을 타고 1970년대 중반으로 먼저 떠나야할 것 같습니다. 당시 모발학자였던 마크와 뷰티 테라피스트로 활동하던 리즈는 Hair & Beauty Salon 에서 함께 근무하던 직원이었습니다. 그러다 1977년, 새로운 사업을 준비중이던 마크는 리즈를 설득하여 풀(Poole) 의 중심가에 'Herbal hair and Beauty Clinic' 이란 상점을 열게 됩니다. 그들은 곧 과일과 채소등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염색약과 로션같은 화장품 종류를 만들어 팔게 되면서 자신들이 꿈꾸던 일을 시작하게 되었지만 처음은 역시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1980년대 초가 되어 마크 콘스탄틴은 아나타 로딕의 더 바디 샵(THE BODY SHOP)에 제품을 공급하게 되죠. 당시 바디샵 매장에서 가장 판매율이 높았던 제품인 페퍼민트 풋로션, 코코아 바디버터, 비즈 왁스 클렌져등이 바로 마크와 리즈가 만든 제품들었습니다. 또한 마크와 리즈는 캠브릿지의 체육관이나 두피 관레 센터에서도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이 문제를 두고 더바디샵과 이견이 엇갈리면서 결국 1984년에 약 1,100만 파운드(한화 189억원) 에 그들의 회사 전체를 더바디샵에 매각하게 됩니다. [#러쉬(LUSH)의 탄생 이전 2] 회사를 매각하고 난 뒤, 마크와 리즈는 기존의 모 콘스탄틴, 로웨나 버드, 헬렌 앰브로센, 폴 그리브스, 칼 바이그레이브와 같은 핵심 멤버와 함께 통신판매 형식의 화장품 회사인 'Cosmetic To Go' 를 새로이 창업하였습니다. 제품 카탈로그를 발행, 우편으로 소비자에게 주문을 받는 한 편, 한 달간 판매할 제품 물량을 준비하였죠. 결과는 대성공이었습니다. 실제로 크리스마스를 위해 준비한 시즌 상품이 크리스마스가 오기도 전에 완판되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들은 몰려드는 주문에 대처할 만한 시스템과 물량을 갖추지 못했습니다. 결과는 역시 대 실패. 결국 '코스메틱 투 고'의 창업 또한 오래가지 못하고 끝나버렸습니다. [#러쉬의 탄생, 비로소] 러쉬는 1995년에 비로소 시작됩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스코틀랜드의 고객의 제안으로 브랜드 네이밍이 완성되었고, '코스메틱 투 고' 때부터 고객이었던 앤드류 게리라는 사람의 도움으로 그가 다니던 회사의 투자로 인해 런던의 코벤트 가든에 매장을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이 후 앤드류 게리의 친구인 크레이그 그린우드를 통해 첫 번째 대형매장을 킹스로드에 오픈하면서 그들이 지니고 있던 제품을 가득 채울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약 20년이 지난 오늘날 러쉬는 총 6개국에서 7개의 제조공장(Kitchen)을 운영하는 한편, 전 세계 51개국에서 총 830여 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직원 수는 6천여명이 넘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 러쉬의 강력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러쉬는 '신선한 핸드메이드' 를 핵심가치로 원료 수확에서부터 제조 및 유통, 포장에 이르기까지 자신들의 원칙을 고수하고 이를 적용시키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맨 처음 마크와 리즈가 구상해왔던 과일이나, 채소, 식물등과 같은 원료에서 추출한 친환경적인 성분으로 화장품과 비누등을 만들었던 방법으로 오늘날까지 유지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실제로 그들의 공장은 Factory 나 Plant 대신 Kitchen 이라고 부를만큼 '화장품을 식자재 대하듯' 하는 것으로도 유명할 뿐만 아니라, 여전히 제품 뒷면에 부착되는 스티커엔 제품 제조자의 캐리커처와 이름 같은 제조 정보를 기재하고 있습니다. 이는 공산품으로서의 '천편일률적 방법에 의해 생산된 제품' 으로 인식되기 보단 '한 사람 한 사람이 직접 정성들여 만든 제품으로 인식'되어 소비자들에게 스토리텔링의 기반을 만들어주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이렇게 만들어진 제품을 매장에서 판매할 때 그들은 '전혀 포장이 안된 상태의 제품' 을 판매하거나, 일부 액상형 제품은 재활용으로 만들어진 용기(POT)에 담겨 판매하고 있습니다. 기존 화장품의 경우, 아름답게 치장되어 여성 고객들을 유혹하는 것과는 달리, 날 것(Raw)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줌으로써 '억지로 예뻐보이려 애쓰기 보다는 있는 그대로를 드러내는 것'을 그들이 지닌 철학에 입혀 브랜드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 러쉬가 보여주는 진정성의 극치] 그럼에도 불구하고 러쉬가 보여주는 진정성의 극치, 즉 브랜드 아이덴티티로서의 명성은 그들이 일관되게 커뮤니케이션하고 있는 캠페인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된 기사에서도 언급하고 있듯이 러쉬의 캠페인은 다른 회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과 조금 다른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실 유니레버나 로레알등의 화장품 브랜드에서도 많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만 그들은 대게 캠페인을 통한 간접광고 수준의 형식을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는 캠페인을 광고처럼 이용하고 이를 통해 더 많은 돈을 벌고자 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데요, 쉽게 말해서 '우리 회사는 좋은 회사니깐 우리 제품을 믿고 써달라' 는 말로 유추할 수 있습니다. 말그대로 위장광고를 통해 비즈니스 수익의 극대화를 이끌어내는 것입니다. 허나, 대게의 위장광고라는 것이 시간이 지나면서 의미는 퇴색되고, 광고의 한계성을 드러내게 되지요. 사람들은 곧 더 이상 그러한 캠페인을 보지 않고 기업은 다시 다른 종류의 캠페인을 진행하게 됩니다. 본디 의미는 사라져버린 채, 그저 그런 광고로써 사람들에게 회자 되겠지요. 하지만 러쉬는 정반대의 길을 택했습니다. 캠페인과 비즈니스 모델 자체를 분리하여 다른 길로 나아가는 무리수를 택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아직까지는 그들의 다른 길이 기존의 길보다는 훨씬 더 '좋은 길'임에는 틀림없을 듯 합니다. 러쉬의 창업자이자 현재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는 마크 콘스탄틴은 위클리 비즈와의 인터뷰에서 광고에 돈을 쓰지 않는 이유에 대해 '선택을 선택할 수 있는 소비자' 들에게 브랜드를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줘버림으로써 그들과 자신들의 브랜드 스토리가 공명할 수 있도록 '제품 자체에 대한 확실한 근거'를 제안하는 한편 러쉬의 캠페인에 대해선 아래와 같이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돈을 벌어보셨다면 아시겠지만, 벌면 벌수록 더 많이 벌고 싶어집니다. 회사를 키우기 위해서 돈을 잔뜩 쥔 투자자를 끌어들여야 합니다. 그런데 이는 브랜드 정체성을 훼손합니다. 이런 경우를 '메뚜기가 된다'고 표현합니다. 메뚜기는 탐욕의 제왕입니다. 농작물을 집어삼키고 기근을 불러오죠. 메뚜기는 회사 주식을 가지고 장난을 치며 윤리적이지 않습니다. 반대가 꿀벌입니다. 꿀벌은 차근히 회사를 키우고, 돈을 벌려고 조바심을 내지 않습니다. 그리고 좋은 일을 하죠. 저희의 목표는 꿀벌이 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캠페인과 성장을 완전히 벌개의 것으로 보려고 노력하는 중이에요. 물론 쉬운 일은 아닙니다. 누군가 큰 돈을 들고 찾아와서 '회사를 파세요' 라고 하면, 그 유혹에 넘어가지 않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어요. 벤엔제리(유기농 아이스크림 회사)는 유니레버에, 바디샵은 로레알에 팔렸어요. 그리고 윤리 경영은 희석돼 버렸죠." 그는 정확히 광고가 가져다주는 악순환에 대해, 오늘날 소비자들의 성향에 대해 알고 있는듯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부분에서 자신들이 나아갈 길, 즉 캠페인과 비즈니스를 분리하고, 비즈니스를 통해 얻은 수익을 다시 캠페인으로 돌리는 '정 반대의 길'을 택하고 있는 것입니다. [#러쉬의 캠페인] 러쉬의 한국어 홈페이지에 보면 러쉬가 운영하는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나옵니다. 글로벌 캠페인인 Go Naked 부터 내셔널 캠페인인 두드림 캠페인이나 해피삭스 캠페인까지, 그들이 진행하는 캠페인의 일거수 일투족을 살펴보면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그러한 캠페인의 당위성을 위해 자세한 내용들을 알려주고 있기도 하지요. 가령, 동물 실험 반대 캠페인의 경우 <드레이즈 실험>을 통해 토끼와 비글과 같은 동물들이 1초에 3마리씩이나 죽어나간다거나, 팜오일(Palm Oil) 캠페인에선 인도네시아의 오랑우탄의 거주지역이 사라지고 있는 실정이라든지, 가장 유명한 Go Naked 캠페인에선 모든 제품의 고체화 개발을 통해 사용하고 남는 제품에서 쓰레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면서 실제로 버려지는 쓰레기의 양과 같은 사실적 정보를 제공하면서 소비자들의 구매패턴을 넛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한 편으론 캠페인 전용 제품도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기도 합니다. 실제로 그들의 이러한 활동은 빛을 보기도 하는데요, 2013년 3월 11일 유럽 내 화장품 동물실험 영구금지 법안이 발효가 되어 동물실험을 가친 완제품은 물론 원료의 판매 및 수입이 전면 금지되기도 했습니다. 동일한 친환경 제품을 취급하는 바디샵에서도 물론 이러한 캠페인에 동조하고 있습니다만, 어디까지나 개인의, 개인들에 의해서 움직이고 있는 LUSH 의 일관된 모습에서 해당 브랜드의 진정성이 좀 더 느껴지는 대목이 아닐까합니다. [#브랜드로서의 마지막 지위, 명성] 전 브랜드가 지닐 수 있는 궁극적 가치는 명성(Reputation) 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비자들의 구전효과를 위해서도 필수적인 요소이지요. 명성을 통해서만이 자연스럽게 입에서 입으로 회자될 수 있습니다. 억지스런 광고론 그러한 효과를 내기는 어렵지요. 설령, 단기적으론 주목받을 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론 쉽지 않습니다. 광고에 노출되는 소비자가 많아질수록 소비자는 너무 많은 메시지에 지치게 되고 결국 그 광고에서 눈을 떼버릴테니 말이죠. 하지만 러쉬는 기존의 브랜드와는 달리 명성을 향해 아우토반에 올라가 있는 느낌입니다. 그들의 캠페인 자체뿐만 아니라, 그들의 브랜드 존립 방식 자체가 '일관된 커뮤니케이션'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상당히 자기중심적인 사고, 즉 EGO 가 강한 브랜드로써 20년을 내달려오고 있는 것입니다. 흔히들 우리는 자기중심적인 사고가 좋지 않게 해석하곤 합니다. '넌 너무 자기 중심적이야' 라는 말이 '이기적인 사람, 타인에 대한 배려 없이 독단적으로 행동하는 사람'등으로 치부되어 때론 거부감을 드러내기도 합니다. 하지만 '자기 중심적 사고'의 확립만이 블내드가 하고자 하는 일의 이미지와 정체성, 궁극적인 목표인 명성까지 실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 없이 쏟아지는 제품과 서비스 시장에서 자신들만의 관점을 잃지 않고 해당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게 된다면, 자신들의 브랜드와 소비자간의 공명이 시작된다면 그 때부터 그들은 '브랜드'로서의 지위를 얻을 수 있게 될 테니 말이죠. 오늘 러쉬의 진정성은 제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와도 많이 닮아 있어 또 한 번 깨닫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내일은 러쉬의 비누를 하나 사러 가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전 Aesop 의 비누를 쓰고 있기 때문에 바꾼다 하더라도 '진정성'에 흠집을 내진 않을듯 하는군요.
13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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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쉬 좋아했던 1인인데 그거 들어있는거 보구 안쓰게 되었어요 ㅠㅠ
그래요?그럴리가..함 알아봐야겠군요~
그런데 왜 비누에 sls라는 발암물질은 넣은걸까요? 친환경이람서... ㅡㅡ;
저 러쉬 완전 좋아해요!!
오! 러쉬를 여기서 볼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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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부가 발행한 300억엔의 엔화부채를 전량 매입하는데 앞장 섬 (거의 모든 재일동포 참여) 6.25 전쟁이 발발하자 조국을 지키겠다며 자원입대 산업화 바람이 불던 새마을 운동시기 한국의 시골에 회관, 다리 등을 지어주거나 재일 사업가들이 많은 금액을 기부함 제주도 출신 재일 교포들이 제주도에 밀감을 엄청나게 보내서 오늘날 제주도를 감귤의 섬으로 만드는데 공헌함 일본 내 대사관 부지나 공관 등을 한국정부에 기부 1960년대 산업화를 위해 재일동포 전용 공업단지 설립을 제안했고, 이것이 구로공단. 최초 입주 기업 28곳 중 18곳이 재일동포 기업 대한민국 최초 순수 민간은행 신한은행을 재일동포들이 창립자금 250억원을 모금해 설립 일본의 선진 금융업을 받아 들여 승승장구했고 IMF에도 유일한 흑자를 기록 서울 올림픽 각종 건물 시설 및 모금 기부 출처 전혀 모르고 있었소. 제주의 감귤이 일본에서 온 것이라는 사실은 알았지만 그게 알음알음 보낸 재일동포들 덕인 줄도, 신한은행도, IMF도, 영사관 부지에 대한 것도 아무것도 몰랐구려. 출처에 있는 댓글 중 설명이 있길래 보니 이해가 좀 더 되는구려. 오유 닉네임 일본학박사님이 적으신 댓글이라오. 닉네임부터... ㄴ 1945년 전에는 내선일체니 뭐니 하고 한국에서 끌고가서 개명까지 시켜놓고 "너넨 2등국민이지만 일본인이다"해놓고 전쟁이 끝나니까 "쟤넨 우리 국민 아님"이라고 차별하기 시작해서 만든 방법이 "특별영주권자"라는 지위였음. 중국이나 소련, 미국 등으로 넘어간 사람들은 그래도 그 나라 사람으로 받아들였는데 거의 유일하게 안받아준 나라가 일본이었음. 그러다보니 재일교포를 일본인으로 아는 사람이 많은데, 약 40만명이 한국국적이거나 조선국적(1965년 이후에도 한국 국적을 취득하지 않은 사람들. 조총련계에 많았지만, 요즘은 조총련계도 한국국적을 땀)임. 그러니 그 속에서 살던 재일교포들의 서러움이야 말로는 다 설명을 못할 이야기임. 이 사람들 속에는 두 가지 한이 있는데, 한 가지는 일본에 대한 서러움이고 다른 하나는 자신들을 이용하기만 한 한국에 대한 서러움임. 특히 재일교포들 중에서는 보수파가 많은데 그 이유는 대한민국의 발전에 자신들도 도움을 줬는데 이제 한국이 잘 살기 시작하기 아무런 도움도 주지 않는다는 생각을 가짐. 사실 알고 보면 그들을 이용했던 건 군부세력이나 보수우익 세력이었고, 지금은 그들이 정권에 있지 않아서임. 그래도 국외 선거, 한상기업인 지원 등 사실 진보정권이 되면서 재일교포의 지위는 훨씬 더 올라갔음. 다만 최근 한일관계의 악화가 그들의 사업에 있어서 영향을 주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우익들이 와서 장사 방해함) 현 정권에 비판적인 입장인 사람들도 많음. 뭐 써도 써도 끝이 없어서 이쯤에서 마무리 짓겠습니다.
이재명 "지역화폐 20만원 소비하면, 5만원 더 준다"
CBS노컷뉴스 윤철원 기자 이재명 지사, 장현국 의장, 9일 추석경기 살리기 한정판 지역화폐 지급 계획 발표 18일부터 20만 원 한정 경기지역화폐 10% 기본 인센티브에 15% 추가 지급 1인당 3만원씩 333만 명 혜택·· 최대 8300억 원 소비매출 증가 기대 경기도의회, 지역화폐 인센티브 활용 500억 원 규모 경제활성화 사업 제안 9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경제정책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마치고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맨왼쪽), 박근철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이 악수를 하고있다.(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추석을 앞두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역화폐를 사용할 경우 인센티브를 대폭 강화하는 경제 활성화 정책을 내놨다. 9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추석경기 살리기 한정판 지역화폐(소비지원금)' 지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소비 진작 정책에 따르면 경기도는 경기지역화폐 충전금액의 10%인 기본 인센티브에 더해 오는 18일부터 소비금액 20만 원에 한정해 15%에 해당하는 3만 원의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한정판 지역화폐를 발행할 계획이다. 지역화폐로 20만 원을 충전하면 사전인센티브 2만 원(10%)을 받고, 이후 2개월 내 20만 원을 모두 사용할 경우 3만 원(15%)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지급받는 방식이다. 총 인센티브는 25%, 5만 원이 된다. 다만 2개월 동안 20만 원을 모두 사용하지 못 하면 15% 인센티브는 지급되지 않으며, 20만 원 이상 사용하더라도 최대 3만 원까지만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9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소비지원금 지급안을 밝히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민생경제의 모세혈관이라 할 수 있는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가 직격탄을 맞았다"며 "이대로라면 소득의 극단적 양극화와 소비수요 절벽, 그리고 경기침체의 악순환을 피할 수 없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위기의식 아래 추석 명절 전 극단적 위기상황에 빠진 골목경제 소생을 위해 경기도가 경기도의회와 함께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활용한 소비촉진 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정판 지역화폐는 예산 소진 시까지 경기지역화폐카드 또는 모바일을 소지한 모든 도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지급할 예정이다. 기본 사전인센티브(10%)는 종전처럼 충전 즉시 지급되지만, 소비지원 목적의 한정판 인센티브는 20만 원 이상의 소비가 확인된 후인 10월 26일 또는 11월 26일에 지급된다. 아울러 사후 인센티브(15%. 3만 원) 역시 받은 날로부터 한 달 이내에 소비되지 않으면 자동으로 소멸된다. 경기도는 이번 한정판 지역화폐 지급을 위해 1천억 원의 예산을 이번 2차 추경예산안에 편성할 계획이며, 대략 333만 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지사는 "이번 조치로 3만 원의 인센티브보다 훨씬 많은 소비를 강제할 수 있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중소상공인의 소비매출은 최대 약 8300억 원이 증가하며, 그에 따른 생산유발로 적게나마 멈춰가는 지역경제에 심폐소생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본다"고 주장했다. 경기도 카드형 지역화폐(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 이번 한정판 지역화폐 지급은 경기도의회가 국비 확보로 집행하지 않아도 되는 지원사업비 500억 원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용하자고 제안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는 당초 코로나 위기 긴급지원 예산으로 500억 원을 편성한 후 동일목적의 국비가 확보된 데다 1조 3600억 원의 재난기본소득을 편성하면서 집행 필요성이 사라진 예산 500억 원을 미래위기대응을 위해 삭감하려고 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의회가 먼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활용한 경제활성화 사업을 제안했고 도는 도의회의 제안을 수용해 협의를 통해 사업비를 2배 규모인 1천억 원으로 확대했다.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은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침체돼 소상공인, 영세사업자는 생계가 어려울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원되는 3만 원은 개인별로 보면 작지만 도민의 힘이 합쳐지면 약 1조 원의 소비촉진 효과가 발생한다. 한정판 지역화폐 신청으로 경제 살리기에 직접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도의회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전국 일반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코로나19 재확산 이후 매출액이 90% 이상 줄었다는 응답이 60%나 될 만큼 사정이 어렵다"면서 "끊어진 경제의 모세혈관에 다시 혈액이 돌게 하는 데 이번 소비지원금 지급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