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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살 창업가 슈밤 배너지에게서 엿보는 기업가 정신

“시각 장애인들은 어떻게 읽을까?” 중학교 1학년 생이였던 슈밤 배너지에게 찾아온 궁금증이였다. 인터넷을 찾아보던 그는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시각 장애인들은 점자를 사용해 문자를 읽는데, 시각 장애인용 점자 프린터가 무려 2,000~10,000 달러에 팔리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전 세계 2억 8500만명의 시각 장애인 중 90%는 가난한 개발 도상국에서 살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 중 대다수는 이 엄청난 돈을 부담할 수 없었다. 슈밤 배너지는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다. 그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점자 프린터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싶었다. 조사에 착수한 배너지가 찾은 해답은 레고 블럭. 그는 13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레고 블럭을 이용한 점자 프린터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이 프린터를 출품해 과학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배너지는 이 정도로 만족하지 않았다. 그는 부모님에게 3만 5천달러를 투자받아 ‘브레이고랩스’라는 회사를 창업했다. 본격적으로 점자 프린터 개발에 나선 것이다. 중학생이 창업을 했다는 사실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몇몇 기업들이 그에게 관심을 보였다. 이중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회사는 인텔이였다. 슈밤 배너지의 비전과 가능성에 감명 받은 인텔은 자사 산하의 벤처 캐피탈을 통해 브레이고랩스에 수십만 달러를 투자했다. 인텔을 통해 막대한 자금 수혈에 성공한 브레이고랩스는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했다. 브레이고랩스는 2015년 내로 500달러 이하 가격대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 목표다. 우리는 슈밤 배너지의 이야기에서 ‘기업가 정신’의 참 의미를 엿볼 수 있다. 만약 배너지가 돈을 벌기 위해 창업에 나섰다면 굳이 350달러라는 목표 가격을 책정할 필요가 없다. 기존의 프린터보다 조금만 더 싼 가격에 공급하면 배너지는 훨씬 더 많은 돈을 손에 쥘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그 길을 단호히 거부했다. 배너지는 더 많은 사람들을 돕기 위해 자신이 가질 수 있는 수익의 상당 부분을 포기했다. 진정한 ‘기업가 정신’이란 이런 것이다. 기업가 정신이란 돈을 더 많이 벌기 위해 발악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사회적 문제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꾸느냐는 것이다. 우리는 슈밤 배너지가 하는 말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가난한 사람들도 구입할 수 있는 점자 프린터를 개발해 후진국의 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 여기 더 많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따뜻한 마음과 함께 클릭: 세상을 바꾸는 '독특한' 기업의 이야기: http://goo.gl/B21K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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