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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오니, FW15 영감의 원천 ‘승마·아방가르드’

이탈리아 럭셔리 남성복 브랜드 브리오니(Brioni)의 2015 F/W 컬렉션이 공개됐다. 이번 컬렉션은 오스트리아 빈에 위치한 ‘스페인 승마학교’와 1900년대 초 활약한 수공예술가 그룹인 ‘빈 공방’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됐다. 스페인 승마학교는 전통 승마술과 궁정 문화 계승을 목적으로 소수 정예제의 교육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전통적인 방식의 꾸준한 훈련을 통해 강도 높은 기술을 소화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 중 스페인 승마학교의 라이더들은 브리오니 마스터테일러와 같이 9년이라는 오랜 숙련기간을 거친다는 점에서도 공통점을 찾아볼 수 있다. 우아한 라이더룩에서 영감을 받은 브리오니는 퀼트 블루종, 벨티드 캐시미어 코트, 늘씬한 실루엣의 쓰리버튼 재킷과 승마도구에서 착안한 액세서리 아이템 등을 선보였다. 스웨이드와 가죽 디테일, 스트랩과 벨트장식의 사용, 클래식한 블루와 그린 타탄체크의 등장도 눈길을 모았다. 또한 독특한 아치 패턴의 그래픽 니트 아이템들은 아방가르드하면서도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을 추구했던 빈 공방의 영향을 받았다. 특히 24k 골드를 뿌려 화려하게 장식한 니트는 빈 공방을 설립하여 활동했던 예술가 구스타프 클림트(Gustav Klimt)의 작품을 연상하게 한다. 이외 브리오니의 최신 사토리얼 테크닉이 더해진 캐시미어와 울, 실크 블렌드 소재 등이 선보였다. 컬러 차트에는 베이지, 체스트넛 브라운, 실버 그레이, 미드나잇 잉크, 리젠시 블루, 오페라 레드 등 미묘하면서도 세련된 색감이 사용됐다. 한편 1952년 남성복 브랜드 중 최초로 패션쇼를 선보였던 브리오니는 올해 설립 70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브렌던 멀레인(Brendan Mullane)은 ‘전통과 혁신의 결합’이라는 브리오니의 브랜드 철학이 내재된 새로운 컬렉션을 창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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