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Sun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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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에서 운전하는 법

이 나라, 뭘 하나 하려고 하면 차로 이동해야 한다. 하지만 여긴 대중교통 인프라가 좋지 않다. 지하철/전철 등은 아직 없고, 버스가 있으나 아주 가끔 오고, 게다가 방글라데시,스리랑카,인도,필리핀 등에서 온 노동자들만 타고 다니기 때문에 여성이 타기는 좀 그렇다. 따라서 아직 차를 구입하지 않은 우리는 맨날 택시를 타고 다닌다. 쿠웨이트 택시에 대해서는 다음에 한 번 언급하기로 하고. 오늘은 쿠웨이트 운전매너를 좀 소개해보려고 한다. 외출할 때면 하루에 2-3건은 교통사고가 난 현장을 목격한다. 처음에는 충격이었는데 이제는 뭐 덤덤하다. 하도 일상적이라서. 일단 운전들 참 험악하게 한다. 그리고 운전할 때 상대방에 대한 배려라든지, 같이 규칙을 지키며 운전해야 한다는 그런 의식 같은게 없는 것 같다. 깜박이는 오로지 차의 디자인일 뿐이요 이용하는 사람들은 외국인들(서양인들이나 나 같은 극동아시안 정도?) 뿐이다. 심지어 깜빡이가 사고로 부서진 채로 다니는 차들도 수두룩이다. (이건 대부분 노동자들...) 그리고 차 뒷 범퍼에 거의 닿을 듯이 딱 붙어서 앞차 놀리며 운전하는 애들도 수두룩하다. 속도는 또 어찌나 내는지, 엄청난 스피드로 이리저리 차선을 왔다갔다 하면서 운전하고, 좌회전 우회전도 차선과 상관없이 마구 해댄다. 그리고 절대 양보란 없다! 차들은 또 다 커서 위협적이다. 여긴 대형 SUV가 워낙 많다. 거의 픽업트럭 수준이다. 그게 아니면 수퍼카들. 워낙 차들이 다 크기에 수퍼카 아닌 작은 차에게는 더 위협적으로 운전하는 경향이 있다. 수퍼카들은 크기가 작으니 소리로 자신을 표현하려고 하는 건지 대부분이 엄~청 시끄럽다. (마후라를 튼건지) 이런 험악한 운전을 하면서도 안전벨트는 또 다들 안매고 다닌다. 애들도 카시트는 커녕 달리는 차 안에서 말 그대로 뛰노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서, 여기서는 서양인들도 여성들이 장거리 운전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도로 상황이 너무 터프하므로. 대부분 신랑이나 남친들이 운전을 하고 아주 가까운 거리 정도를 갈 때만 운전을 하고 그것도 엄청 스트레스 받으면서 한다. 여기 쿠웨이트 운전에 대한 아티클이 하나 있는데 공유한다. 이거 보고 완전 백배 공감했다! 우리 나라도 운전 매너가 그리 젠틀한 것은 아닌데, 뭐 쿠웨이트에 비하면 상 양반이다. 이제 곧 차를 하나 장만하려고 하는데, 휴...과연 사고없이 잘 운전하고 다닐 수 있을런지? 정말 방어운전, 또 방어운전! 그리고 운전하는 동안은 머리 뒤에도 눈을 달고 360도 살피면서 신경을 곤두세우고 운전해야 한다. 이것도 익숙해지려나?
MsSun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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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감사합니다~! 한국에서도 전 운전 못하는데 외국에서 운전하는건 상상이 안가요 =_=
쌩쓰어랏!!!
@joythehappiness 시작이 반이예요~~~~^^
사실 저도 면허가 있긴 한데 ㅎㅎㅎ 완전 장롱면허라서요 ㅜㅜㅎㅎ 하다보면 늘겠지만 할 기회가 없네요 ㅠㅠㅎㅎ
@joythehappiness ㅎ 운전이라는 게 자전거 타기와 같아서 한 번 시작하면 다 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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