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ulsuz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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덮개파우치, 청바지리폼~

덮개가 있어 활용도가 더 좋은 파우치~ 덮개부분을 청바지를 리폼해서 더 발랄해보여요 ㅋ 청바지를 사랑하는 1인~~ :-)
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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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im4lang 헤~ 감사해요~ ^^
색도 좋구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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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박/스웨이드/세무/벨루어? 뭐가 달라?
알쏭달쏭 신기방기 언뜻 보면 비슷하게 느껴지는 그 가죽의 종류들. 부들부들한 느낌이 죄다 비슷한 것 같은데 어떤 사람은 누박이라하고 어떤사람은 스웨이드라하고.. 도대체 누박과 스웨이드, 세무, 벨루어는 비슷하지만 어떤 차이를 갖고 있는걸까요? 친절한 SSTF가 그것을 알려드립니다! Nubuck (누박) vs Suede(스웨이드) 누박과 스웨이드 모두 공통적으로 가죽을 문질러서 보풀이 일어나도록 가공하여 부드러운 느낌을 갖게 합니다. 물론 문지를 때 에는 일명 빼빠라 불리우는 사포(샌드 페이퍼)를 이용하여 갈아내는 방식으로 가공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결정적인 차이가 있으니 가죽의 면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누박은 가죽의 은면(털이 있는 바깥부분)을 가공하며 스웨이드는 가죽의 이면(육면, 안쪽부분)을 가공한다는 차이! 다들 모르셨쥬??????? Velour (벨루어) 누박, 스웨이드와 마찬가지로 샌딩 후 부드러움 느낌을 주는 것은 보풀(털)! 벨루어는 이 보풀의 길이가 누박이나 스웨이드보다 다소 긴 편입니다. 하지만 은면을 가공한다는 면에서는 누박과 비슷합니다. 사실상의 누박과 차이가 없다는 것이죠 :) Chamois (세무) 샤모아(혹은 샤모이스)의 일본식 발음인 세무. 세무는 가죽의 종류에 따른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누박(벨루어)과 스웨이드는 소가죽을 이용하는데 세무는 산양, 염소, 사슴 등의 가죽을 통칭하는 말이지요. 실제로 Chamois는 알프스 산양의 영어 명칭이기도 하구요. 특히 가죽 종류에 설명드렸다시피 사슴 가죽의 특성은 뭐다?? 내수성이 강해 물이 닿아도 큰 변화가 없다는 점!! 따라서 세무는 다른 재질에 비해 관리가 용이하다는 장점도 있어요. 오늘도 친절한 SSTF는 여러분께 누박과 스웨읻, 벨루어와 세무의 차이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이렇게 좋은 정보를 드렸으니!! 여러분은 저에게 더 관심을 보여주세요 :) (관심종자라 욕하셔도 좋습니다.. 관심이 필요한 아이에요...) SSTF의 카카오스토리와 함께 하시면 더 즐겁고 유쾌한 정보를 나눌 수 있어요!! http://story.kakao.com/ch/sstf
남성구두와 여성구두 부위별 명칭 알기
서울시 성동 토탈패션 지원센터 SSTF의 빙글을 통해 어제까지 남성구두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자료를 정리하고 카드를 만들던 중 문득 생각이 들었습니다. 설명을 드린다고는 나름 열심히 하는데, 결정적으로 구두의 명칭에 대해서 모르시는 분들이라면??? 제 아무리 연익근이 어떻고 외익근이 어떻다고 설명을 드려도, 뱀프가 무엇인지 쿼터가 무엇인지 모르신다면 말짱 도루묵 T^T 그래서 오늘은 남성구두와 여성구두의 각 부위별 명칭에 대해 알아보는 카드를 준비했습니다. 친절한 SSTF씨니까요 :) 남성구두의 부위별 명칭 1 - 뱀프 (Vamp, 앞날개) 2 - 토캡 (Toe Cap) 3 - 쿼터 (Quarter, 뒷날개) 4 - 텅 (Tongue, 혀/베라) 5 - 백스테이 (Back Stay, 독구리) 6 - 안감 (Lining) 7 - 뒤안감 (Quarter Lining) 8 - 앞날개보강 (Backer) 9 - 구멍쇠 (Eyelet) 10 - 구두끈 (Show Lace) 11 - 본창 (Outsole) 12 - 중창 (Insole) 13 - 선심 (Toe Puff or Box Toe) 14 - 월형 (Counter of Stiffener) 15 - 대다리 (Welt) 16 - 허리쇠 (Shank Steel) 17 - 속메움 (Filler) 18 - 뒤돌림 (Dutch Man) 19 - 굽 (Heel) 20 - 톱리프트 (Top Lift, 뎅까와) 21 - 까래 (Sock Lining) 22 - 재봉사 (Thread) 여성구두의 부위별 명칭 1 - 뱀프 (Vamp, 앞날개) 2 - 쿼터 (Quarter, 뒷날개) 3 - 톱라인 (Topline, 아구라인) 4 - 백스테이 (Back Stay, 독구리) 5 - 앞안감 (Vamp Lining) 6 - 뒤안감 (Quarter Lining) 7 - 지활재 (Slip Stop) 8 - 까래 (Sock Lining) 9 - 본창 (Outsole) 10 - 선심 (Toe Puff or Box Toe) 11 - 속메움 (Filler) 12 - 중창 (Insole) 13 - 월형 (Counter or Stiffener) 14 - 허리쇠 (Shank Steel) 15 - 굽못 (Heel Tack) 16 - 굽 (Heel) 17 - 굽싸개 (Heel Cover) 18 - 톱리프트 (Top Lift, 뎅까와)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마냥 굳이 이것을 달달달 외울 필요는 없지만, 기본적으로 알아둘 수 있는 구두의 부위를 알아둘 수 있다면 많은 도움이 되실거에요. 꼭 제화를 위한 것이 아니라 착용하시던 구두의 어느 한 부분이 헤지거나 손상이 가 수선이 필요할 때, 적어도 어떤 부분을 수선해야하는지 명칭을 알 수 있으니까요 :) 내일은 이어서 SSTF가 여성구두의 종류에 대해 이야기해드릴게요. 그때까지 조금만 기다려주시면서.... SSTF의 카카오스토리와도 함께 하세요 :) https://story.kakao.com/ch/sstf
혼자 사는 당신을 위한 (야매)셀프 수선 TIP
바지가 너무 길어 슬픈 널 위해 준비했어... 키가 작은 사람은 안다. 바지 수선은 숙명이라는 걸. 또 왜소한 사람은 안다. 보이 프렌드 핏도 아닌 아빠 옷을 훔쳐 입은 듯한 아빠 핏 룩을. 매번 옷을 사다 세탁소에 갖다 바치는 당신을 위해 준비했다. 물론, 돈도 갖다 바치는… 흑. 야매 Self 수선기! 이미 대학교를 들어간 그 순간부터 5년 차 수선 인생이지만 기대는 하지 말 것! 말 그대로 야매, 날 것의 수선기다. 물론, 바느질도 손바느질이다. 우리 집엔 재봉틀이 없으니까… 시간이 남아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self 수선! 가장 활용도가 높은 3가지 수선 how to를 준비해 봤다. 재료 ①바늘 ②실 ③펜 ④가위 거창한 재료는 필요 없다. 오로지 바늘과 실, 펜, 가위 그리고 당신의 손. 마지막으로 낭낭한 시간! Step 0. 손바느질 바느질 방법 딱 2개만 알면 게임 끝! 시작부터 말했지만 이건 레알 야매다. 시침질 : 원단을 임시로 고정할 때 하는 바느질. 간단하게 말하자면 본 바느질에 들어가기 전에 하는 가봉 과정이다. 가끔 귀찮을 때면 시침질 대신 시침 핀을 꽂거나 스테이플러로 그냥 박아버리기도 한다. 티만 안 난다면야 다 오케이! 장인은 도구를 가리지 않는 법. 물론 이럴 때 쓰는 말은 아니지만. 홈질 : 기본 바느질로, 시침질과 비슷하지만 좀 더 좁은 간격으로 단단하게 천을 고정한다. 시침질이 끝나면 시침질 라인을 따라 홈질을 시작하면 된다. 웬만한 수선은 이 홈질 하나면 충분! * 겹 홈질 : 홈질이 지나간 자리를 다시 되돌아오며 빈 곳을 메꾸는 바느질 기법도 있다. 이 경우는 천이 두껍거나 좀 더 튼튼하게 박음질이 필요한 경우 하면 좋다. Step 1. 바지 기장 수선하기 시간 ★★ 난이도 ★ 애증의 바지 수선. 키가 160cm도 되지 않는 내 다리 길이는 넘나 짧은 것. 살면서 몇 개의 바지를 수선했는지 모른다. 기왕이면 바지를 수선해주는 곳에서 구매하던가 자신에게 맞는 길이의 바지를 구매하는 게 현명하다. 바느질하며 걸리는 시간은 2시간 정도. ‘얼마나 걸리겠어’ 싶겠지만 사람 다리는 두 개라 바느질도 두 번, 시간도 두 배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주말에 예능 보며 손을 움직이고 있으면 어느새 끝이 난다. 1. 자신이 원하는 바지 길이 ①을 표시한다. ①보다 2cm 정도를 남기고 ②를 표시한다. ② 를 따라서 싹둑 자른다. 2. 바지를 뒤집고 원하는 길이만큼 바지를 접는다. 시접(바느질 선 외에 남는 천 부분)을 1cm 정도 남기고 바느질할 선을 펜으로 표시한다. 올이 잘 풀리는 재질이라면 시접을 좀 더 길게 잡을 것. 선을 따라 홈질한다. 3. 박음질을 다 한 후에도 천이 고정이 안 된다면 다리미로 한 번 싹 눌러주면 끝! 4. 완성! Tip. - 실 색을 선택할 때는 바지와 비슷한, 혹은 다른 박음질 실과 비슷한 색으로 선택한다. - 홈질할 때, 실을 단단하게 잡아당기면서 박음질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 발목 부분이 잘 늘어날 수 있게 실을 여유 있게 박아야 한다. 안 그러면 바지 입을 때 발이 안 나와… - 박음질을 하기 전에 천을 말아 접어 그 위에 홈질하면 좀 더 깔끔하다. 롤업도 자신있게 연출할 수 있다. Step 2. 치마, 치마바지 허리 수선 시간 ★ 난이도 ★★ 치마(치마바지)허리 수선은 바지보다는 좀 더 어렵다. 치마는 왜 두 겹이고 난리! 정신 차리고 따라오지 않으면 어렵다. 사진과 설명을 찬찬히 뜯어보자! 걸리는 수선 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 예능 한 편 분량이다. 겉치마와 속치마를 따로 꿰매야 하지만, 바느질 부위가 적기 때문에 예능 한 편 볼 시간이면 충분하다. 1. 치마를 입어보고 수선해야 하는 허리 품(옆구리 부분)을 표시한다. 겉과 속에 모두 표시한 후 치마를 뒤집는다. 2. 수선할 속치마와 겉치마 경계부위를 과감히 뜯어낸다. 수선하려는 부분보다 양옆 1cm 정도 더 뜯는 것이 수선하기 편하다. 이렇게 중간을 뜯으면 치마 바느질이 다 뜯어지는 게 아닐까 걱정할 필요는 없다. 기계 박음질은 생각보다 튼튼데스! 3. 보통 치마 혹은 치마 바지는 겉치마와 속치마 2중으로 이루어져 있다. 때문에 따로따로 수선해야 한다. 속치마를 위로 올린다. 4. 겉치마에 처음에 표시했던 허리길이를 확인하고 가장 자연스러운 각도로 어느 길이까지 수선할지 정한다. 자연스러운 라인으로 대각선으로 선을 긋는다. 선을 따라 시침질을 한 후 입어 봤을 때 괜찮다면 시침질 위로 홈질을 한다. 이후, 시침질한 실은 제거. 5. 속치마를 줄인 겉치마에 맞춰 다시 박는다. 길이가 줄었기 때문에, 속치마가 걸치마 보다 길다. 이제 겉치마에 칼집을 내고 겹쳐서 바느질한다. 6. 겉에서 봤을 때 바느질한 부분이 티가 나지 않는지 확인한다. 안 나면 OK! Tip. - 지퍼가 달린 쪽은 수선이 어렵기 때문에 반대 쪽 허리 부분을 수선하는 게 안전하다. - 시침질은 티 나지 않는다면 제거하지 않고 그냥 둬도 상관없다. Step 3. 청재킷 팔 통 줄이기 시간 ★★★★★ 난이도 ★★★ 청재킷의 계절 봄이다. 봄에 입을 꼬까옷이라고 설레며 산 청재킷. 근데 팔 통이 어정쩡하게 커서 영 라인이 안 산다. 결국, 너도 수선 당첨! 수선시간은 귀한 주말 이틀 전부! 팔을 전부 펼치면 대략 1m, 수선 분량도 즉 대략 1m! 천도 두꺼우므로 겹 홈질이라도 할라치면 어느새 주말이 끝나있다. 1. 입어보고 줄여야 할 폭을 체크한다. 그냥 입고 보는 것보다 뒤집은 채로 입고 체크하는 것이 훨씬 쉽다. 2. 줄여야 할 길이에 맞춰 수선할 몸통과 겨드랑이의 선을 그린다. 최대한 완만한 선을 그리는 것이 중요하다. 선을 따라 시침질을 한다. 내가 원하는 핏이 나오는지, 팔이 조이지는 않는지 꼭 입어보고 확인할 것! 안 그러면 나처럼 팔이 조여도 흘린 땀이 아까워서라도 그냥 입게 된다. 3. 시침질을 따라 홈질을 한다. 두꺼운 천의 경우 홈질로는 고정이 안될 수 있으니 그럴 때는 겹 홈질이 좋다. 4. 완성. Tip. - 몸통과 팔 통을 잇는 겨드랑이 부분도 같이 수선해야 자연스럽다! 팔 통 줄인다고 팔 통만 수선했다간 어깨 쪽 팔뚝만 두꺼워 보일 수 있다. -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수선 부위는 박음질 라인이 있고, 두껍지 않아야 한다. 박음질 라인이 없는 곳을 수선하면 수선 부위가 튀기 쉬우므로 이미 박음질 라인이 있는 곳을 수선해 수선라인을 숨기는 것이 관건이다. 또한, 박음질 라인이 두껍게 스티치 되어있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경우 천이 두꺼워 바늘도 잘 안 들어가고 천이 겉돌기 때문에 최대한 피하는 것이 방법이다. P.S. 요새는 바느질 테이프라고 바느질 없이도 테이프를 붙이고 다림질만 하면 되는 신박한 물건도 생겼다! 유후~ 이 편리한 세상 같으니라고! 괜히 시간들여 바느질 하지 말고 바느질 스티커로 편리한 self 수선 하자. 수선한 옷 중 최고는 청재킷! 팔이 조이는 것만 빼면 최고의 핏을 자랑한다. 내가 이 구역의 청재킷 핏의 제왕! 마지막으로… 재봉틀이 시급하다. Designer 김지현 대학내일 서부엉 에디터 moowlon@univ.me [대학내일] 20대 라이프 가이드 매거진
커튼? 묻고 핸드 메이드로 가!
이사를 한 지 이 주가 지났습니다. 서울살이 4년 만에 처음으로 마련한 전세방이 썩 마음에 들어, 서툴지만 마구잡이로 방을 꾸미고 있습니다. 어느 날 잠에서 깨었는데, 문득 눈앞에 있는 책장이 지저분해 보이더군요. 난잡하게 쌓여있는 잡동사니와 책, 선물 받아 버리기는 애매하고 그렇다고 어디에다 두긴 애매한 인형들이 자리 잡은 나의 작은 책장. 다들 알고 있겠지만 원룸 꾸미기의 First Step은 역시 숨기기 아니겠습니까? 저걸 몽땅 숨겨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든 저는 태피스트리 (패브릭 포스터)를 검색했습니다. 제가 원하는 사이즈는 140*80 정도였는데, 그 사이즈의 태피스트리는 기본 삼만 원에서 시작하더군요. 당장 햇반 사기도 한 푼이 아까운 거지 자취러에게 삼만 원은 너무나도 큰돈이었습니다. 가만 보자 소주가 몇 병이냐… 신문지로 가져야 하나… 거지 같은 내 인생을 중얼거리던 저는 ‘아 그냥 만들면 되잖아? 난 작살나는 손재주를 가지고 있으니까’라는 허세에 가득 찬 생각이 들었고, 인터넷에 커튼 대용으로 쓰기 좋은 원단을 검색했습니다. 한 마가 보통 90*110 정도니까 오천 원도 안되는 돈으로 커튼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에 저는 무릎을 있는 힘껏 내려쳤습니다. 와 나 존나 지니어스;;; 심지어 린넨같은 흰 천을 사서 이 년 전 배웠던 프랑스 자수를 넣으면 넘나 인스타 셀럽 스타일의 커튼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이때는 몰랐죠.. 허리와 무릎을 조져버리는 극악의 핸드메이드 쌩쇼. 마음을 단단히 먹은 저는 주말이 찾아오자마자 대충 커튼 견적을 짜보고 바로 동대문으로 향했습니다. 그냥 인터넷으로 주문해도 될 것을 왜 동대문까지 갔냐고요? 택배비가 아깝다는 생각으로 발로 뛰기로 한 것입니다. 생각해보면 교통비나 택배비나 그게 그건데, 제가 생각이 이렇게 짧단 말입니다. 암튼 오랜만에 뭔가 생산적인 활동을 할 생각에 들뜬 처는 눈을 뜨자마자 세수와 양치만 대충 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지옥의 사당 환승구간을 거쳐 겨우 동대문에 당도한 가난한 자취러 9번 출구에 호텔로 향하는 문이 있는데, 절대 당황하지 말고 호텔 입구로 보이는 문으로 들어가세요. 그러면 바로 동대문 원단 시장으로 이어지는 엘리베이터가 나옵니다. 3층부터는 원단 시장으로 바로 이어지는데 부푼 마음을 안은 채 엘베에 탑승합니다. 그리고 문이 열리면 뭔가 예상하지 못했던 황무지가 펼쳐집니다. 아직 N동은 준비중이라.. 몰카인줄; 여기서 1차 당황잼 하지만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로 비상계단을 통해 C동으로 들어갑니다. 하지만 여기서 2차 당황잼. 문을 연 가게가 단 하나도 없습니다. 왤까요? 저도 모릅니다. 하지만 어딘가는 열려있겠지라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그냥 무작정 걸어갑니다. 다른 동에는 분명 문을 연 가게가 있을 테니까요. 정처 없이 걷던 제 앞에는 몇 군데 문을 연 가게들이 발견됐습니다. 구하라 그리하면 열릴 것이다. 물론 가게가. 하지만 제 맘에 쏙 드는 원단이 없었습니다. 흐음 쏘 쌛. 계속 걷습니다. 계속 걸어요. 그러다 우연히 마주한 가게에서 그럭저럭 괜찮아 보이는 하얀 원단을 구매했습니다. 한 마에 4,500원. 인터넷에는 분명 지하나 1층에 원단 마무리와 재봉을 해주시는 가게가 많다고 했는데, 역시나 모든 가게는 문이 닫혀있죠. 또 정처 없이 걷습니다. 휘적휘적 걷다가 만난 수많은 길거리 음식점, 저는 굉장히 배가 고팠지만 모든 미션을 완료하지 못한 나에게 떡볶이는 사치라 생각했기에 그냥 무시하고 계속 걸었습니다. B동인가 어딜 또 기웃거리며 들어간 곳에서 희고 탄탄한 정말 커튼 재질의 원단을 발견했습니다. 딱히 필요는 없지만 저렴하길래 세 마를 7,000원에 구매했습니다. 아주 저렴하죠? 동대문에 갈 때 어머니를 모시고 가지 못하는 상황이면 아예 학생처럼 입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대학생인 줄 알고 가격을 깎아주셨거든요. 네 맞아요. 자랑입니다. 저는 큐티뽀짝 최강 동안이니까요 ^^* 별로 필요 없었던 원단을 가방에 쑤셔 박고 또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걸었습니다. 그러다 주차장같이 보이는 내리막길에서 불빛이 나오길래 들어갔습니다. 생각해보니 원단 가게 사장님들에게 여기 부자재는 어디서 사나요? 물어봤으면 이렇게 오랜 시간 걷지 않아도 됐을 텐데? 암튼 지하주차장 같았던 그 내리막길은 지쟈쓰 A동 원단 시장 지하로 이어지는 길이었습니다. 그곳은 마치 발할라처럼 수많은 가게가 열려있었습니다. (오열) 여러분 다른 곳 저처럼 쓸데없이 돌아다니지 말고 그냥 A동으로 직행하세요. 제가 찾고 있던 원단, 부자재, 재봉 수선집이 모두 A동에 있었습니다. 부자재 가게에서 수성펜 (1,500원) 바늘 (1,500원), 십자수 실 4개 (2,200원)'을 구매했습니다. 알록달록하고 예쁜 실들과 다양한 재료들이 많아서 사실 맘이 드릉드릉했는데 저는 잘 참아냈습니다. 귯궐~~~ 그런데 지금 적어놓고 보니까 전부 다이소에서 살 수 있는 녀석들이네요? 속이 조금 쓰리지만 그래도 예쁘고 좋은 것들을 많이 구경하고 만져봤음에 만족해야죠. 그리고 재봉해주시는 사장님에게 천 사이드를 모두 마감처리 했습니다. 사이즈대로 잘라서 마감했어야 했는데, 그때의 저는 대체 무슨 생각이었을까요? 걍 다 박아 벌임; 그래서 집 와서 이를 깍.. 깨물고 사이즈대로 가로를 잘랐습니다.. 암튼 뭐 계획했던 모든 미션을 완료한 저는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버스 정류장으로 향했습니다. 저는 왜 마음먹은 일을 깔끔하게 킵고잉 하지 못할까요? 또 다른 길로 새버렸습니다. 왜냐하면 횡단보도 맞은편에 종로 꽃 시장? 이 열려있었거든요. 길에 쭉- 늘어선 트럭에는 넘나 초록 초록 싱그러운 풀때기들이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그냥 정말 구경만 하자는 생각으로 시장 구경을 갔는데, 저의 다짐은 수포가 되었습죠. 너무 예쁘게 생긴 떡갈 고무나무를 발견하고 말았기 때문입니다. 식물을 사랑하는 어머니와 다르게 "거 풀때기를 뭐 한다고 자꾸 사들이냐 집에 존재할 이파리는 상추와 배추면 충분하다" 얘기했던 과거의 저는 어디로 간 걸까요? 고무나무를 처음 보자마자 저는 저 아이를 무조건 우리 집에 데려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름도 벌써 지어버렸습니다. 오고무씨요. 이 오고무 아님 주의ㅇㅇ 암튼 5,000원에 오고무씨는 저의 것이 되었습니다. 후후 나랑 집에 가자 *^^* 근데 막상 이 친구를 분갈이할 생각에 살짝 막막해지긴 했지만, 아까 말했죠? 구하라 그리하면 주실 것이요. 바로 옆 옆 트럭이 화분을 팔고 있지 않겠습니까? 호다닥 달려가서 가장 맘에 드는 화분을 만 원에 구매하니 분갈이까지 아주 박력 있게 진행해주셨습니다. (만족의 광대승천) 그리고 호다닥 집으로 긔긔~!~! 우리 오고무씨 물 줘야 하니까~!~! 하지만 저는 오고무씨와 버스에 한 시간 반 정도 갇혀있었습니다. 시위가 있어서 버스가 우회했는데 증말 시간과 공간의 방에 갇힌 것 같았어요. 썩어 문드러진 양배추 같은 모습으로 집에 도착해서 오고무씨의 먼지 쌓인 잎을 싹 닦아주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오고무씨, 인조인간 18호, 피콜로입니다 *^^* 울애긩들! 암튼 먼저 구입했던 천의 먼지를 탁탁 털고 수성펜으로 밑그림을 그렸습니다. (수성펜을 못 믿어서 원단 구석에 낙서하고 물을 찔끔 묻혀봤는데 닿자마자 사라지는 게 신기했습니다) 동대문에서 사온 실과 수성펜, 색이 좀 어둡게 나왔는데 사실 조금 더 밝은 색의 실입니다. 제가 고민했던 도안 두 장입니다. 위에는 너무 복잡해서 빠른 익절 ^^* Umm 근데.. 생각보다 밑그림을 너무 크게 그려서 조금 당황했지만 지우기 귀찮아서 그냥 진행했습니다. 그 때문에 선이 너무 얇으면 간지가 안 날 것 같아서 실은 세 가닥을 사용했고, 백 스티치가 아닌 체인 스티치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체인 스티치는 일반적인 - - - - 이런 박음질 모양이 아닌 ⚯⚯⚯ 이런 사슬 모양 스티치입니다. 암튼 머리를 진행하던 저는 와 이거 ㅈ됐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요통과 싸우며 무려 2시간 반 만에 모든 자수를 마쳤습니다. 자수틀을 조금 더 큰 사이즈로 살 걸 그랬습니다. 그림이 너무 크다 보니 자수틀이 작아 계속 위치를 조정해야 했는데 그게 너무 귀찮았습니다.. 그렇다고 안 하면 천이 너무 커서 난리 브루스.. 시작은 나름 한 땀 한 땀 작게 진행했지만 날개, 꼬리는 진짜 거의 한 땀이 1cm정도 됨. 완성된 커튼의 밑그림을 지우기 위해 물에 대충 적셔서 널어놓고 보니 꽤 흡족했습니다. 디테일 살려야 된다며 새가 물고 있는 나뭇가지는 쑥색으로 자수를 놓았고, 나뭇잎인지 열매인지 저 작은 똥글댕이랑 새의 눈알은 프렌치넛 스티치를 이용해 뽕실함을 살렸습니다. (4개의 동그라미 중 단 하나의 프렌치넛 스티치만 성공한 건 함정) 제일 오른쪽 저 알 수 없는 지렁이는 피카소 싸인입니다... 긁적 그리고 다음 날 아침, 천이 뽀송뽀송하게 말라 있길래 마음만 급한 저는 대충 테이프로 책장에 커튼을 붙여봤습니다. ⬇️⬇️⬇️ 대충 이러한 비주얼 ⬇️⬇️⬇️ 다림질 안해서 꾸깃 꾸깃한 건 함정. 왼쪽 가위질하고 정리 안해서 너덜잼 ㅎ 몰랑 ㅎ 나름 귀엽고 깔끔하지 않나요? 물론 커튼 봉이 들어가는 부분과 대충 잘라놓은 사이드를 마감해야 되지만요. (언제 완성할지 모름 주의) 이번 커튼을 만들면서 얻은 교훈은 ‘될 수 있으면 그냥 완제품 커튼을 사자.’ 입니다. 물론 제 마음에 쏙 드는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커튼이 생겼다는 것은 너무 멋진 일이지만, 굳이 주말 제 저녁 시간을 통으로 날려가면서 눈알 빠지게 바느질을 해야 했을까? 라는 현타가 오기 때문이죠. 뭐 긍정적으로 생각하자면 간만에 소녀소녀하고 생산적인 시간을 보낸 건 좋긴 했습니다. 아직 저에겐 흰 원단 3마와 쓰지 못한 실들이 많기에 언젠가 또 다른 자수 카드로 찾아올지도 모르겠습니다. 글도 그렇고 인생도 그렇게 항상 마무리를 잘 못 하겠네요.. 그럼 이만.. (후다닥)
[D.I.Y] 손바느질 왕초보씨 이것만 알면 뭐든지 만들 수 있는 Tip
오늘 쓰는 카드는 정말 정말 왕초보를 위한 손바느질 팁입니다. 바느질을 조금 할 줄 안다..하시는 분들에게는 '뭘 이런걸 팁이라고..'하실 수 있으니 "시시함주의!" 전 정말정말정말정말 심하게 바느질을 못해요..-_-;; 손 끝이 여물지못하다고 해야하나.. 항상 어설픕니다.;; (자기비하아님-_-; 그래도 다른건 잘 하는거 많아요 ㅋ;) 학생 때도 바느질 가사시간이 전 가장 싫었어요.-_- 신발주머니 하나 끝내고 나면 내 손은 반창고 투성이!ㅠ 옆에서 보다못한 친구들이 도와줘서 그나마 마무리 할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이라면 아실까요..ㅠ 자꾸 제가 못한다고해서 인지 몰라도.. 점점점 바느질은 제 삶속에서 멀어져가고 있던때에 저희 동네 북카페 프로그램에 "봄나들이 도시락보자기 만들기 " 재능나눔이 있어서 참가했다가 바느질 팁을 배웠는데 저처럼 바느질을 못 하는 분들이 아시면 좋을 것 같아서 공유해봅니다. 이게 완성 된 뒤의 도시락보자기 모습입니다. 왼쪽것이 대 사이즈, 오른쪽이 소 사이즈인데.. 전 대 사이즈에 도전! 실제로 보면 더 이쁘고.. 꼭 도시락 뿐 아니라 여러가지로 실용적이에요. 대 사이즈는 캔맥주 4-6개 정도 넣으면 딱인 사이즈에요 ㅎㅎ 이걸, 손바느질만으로 내가 만들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몇 가지 팁을 배우고 시작하니 별로 어렵지 않게 재미있게 만들 수 있었어요. 손바느질 왕초보를 위한 팁 1 시침핀 꽂기 바느질 방향으로 시침핀을 꽂으라는 강사분의 말씀대로 시침핀을 사방으로 다 저 방향대로 쭉 꽂았던 저!! 저만 이렇게 꽂았나요? 선생님 말씀이 초보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라고 하시더라구요. 시침핀은 바느질선에 직각이 되게 꽂아주시고 바느질 방향으로 2-3개 정도만 꽂아놓고 바느질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침핀을 제가 처음에 꽂았던 수평방향으로 꽂아두면 바느질하다가 많이 찔린다고해요. 그리고 저는 천 두장을 동시에 바느질 할때 시침핀을 처음부터 끝까지 바느질 할 부분은 다 시침핀을 미리 꽂아두었거든요. 그래야 고정이 잘 될 것같아서요~ 그런데, 그렇게 하면 바늘에 찔리기도 잘하고 그렇다고 특별히 고정이 잘 되거나 하지 않으니 시침핀은 몇개만 꽂아두면 된다고 하네요. 손바느질 왕초보를 위한 팁 2 실은 다 같은 실이 아니다. 바늘도 다 같은 바늘이 아니다. 전 그냥 바느질 할 때 쓰는 실이나 바늘이 다 비슷비슷한 줄 알았거든요. 퀼트용 바늘과 실, 자수용 바늘과 실이 있다는 건 알았지만 그건 바느질 할 때 사용하지 못하는 것인줄 알았어요..-_-;; 그런데 손바느질 할 때 퀼트용 실과 바늘을 추천해주시더라구요. 실은 퀼트실이 일반 실보다 강도가 훨씬 좋습니다. 그리고 실이 바느질하다가 꼬이거나 엉키는 게 훨씬 덜하다고해요. 대신 가격이 비싼 게 흠. 꼭 퀼트실을 사용해야한다는 것이 아니라 세탁이 잦은 소품을 만들 경우에 이왕이면 튼튼한 퀼트실을 이용해서 만들면 좋다는 거에요. 퀼트바늘! 퀼트바늘은 처음 사용해보았는데 처음에는 크기가 너무 작아서 이거 쓸 수 있을까했는데.. 조금 손에 익으니 바느질이 훨씬 수월한 느낌이었어요. 퀼트바늘은 바늘귀가 아주 작아요. 그렇다보니 손바느질 하다가 원단이 조금만 두꺼우면 바늘귀 부분이 통과할때 힘을 줘서 뽑아내야할 때가 있잖아요. 그러다보면 바늘귀가 통과한 부분은 구멍이 커지구요. 그런데 퀼트바늘은 바늘귀가 작아서 부드럽게 통과합니다. 손바느질 왕초보를 위한 팁 3 바느질 처음 시작부분과 끝부분 모든 모서리 부분은 2-3 땀씩 같은 자리를 더 박아준다. 이건 무엇을 만들든지 손바느질을 할 때 이렇게 해주면 훨씬 튼튼하게 만들 수 있는 팁이라고 하시네요. 잊지마세요. 바느질 처음과 끝! 모서리 부분!! 손바느질 왕초보를 위한 팁 4 가위는 내 몸과 같이! 가위가 생각보다 비싸서 깜짝 놀랐어요. 전에 저희 언니의 원단가위로 다른걸 자르려고했더니 언니가 비명을 꺄악!! 질러서..'뭘 가위가지고...;;'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있는데.. 절대 원단가위로는 원단 이외에 다른 걸 자르지 말라고 하시네요. 원단가위가 가격이 아주 비싸요. 2-3만원짜리부터 10만원이 넘는 것도 있는데 종이나 실 등 을 그냥 자르다보면 날이 상해서 원단이 깨끗하게 잘라지지않는다고해요. 실은 쪽가위로 잘라주세요. 원단가위로는 원단만 잘라주세요~ 손바느질 왕초보를 위한 팁 5 -쉽게 매듭묶는 법 저는 이게 너무 좋은 팁이더라구요. ㅎㅎㅎ 의외로 잘 모르시는 분들도 조금 있더라구요. 전 전에 설명을 듣기는 했지만 잘 되지 않아서 그냥 예전에 배운대로 (끝에 묶기) 매듭을 지었는데 이번에 익숙해지니까 너무너무너무 편해서 쬐금 오바해서 바느질의 신세계를 발견 한 것 같았어요!!^-^ 바늘에 실을 꿴 후 긴쪽 실을 바늘에 3-4회 정도 감아줍니다.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시계방향으로 감아줍니다. 그대로 바늘을 따라 실을 잡고 끝까지 내려주면 사진처럼 매듭이 지어집니다. 팁이라고 하기에 조금 부끄러운 수준의 팁이지만 저처럼 왕 초보분들에게는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써보았습니다 ㅎ;; 혹시 도시락보자기에 도전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도시락보자기만들기>라고 찾아보시면 여러디자인으로 만드는 방법들이 자세하게 설명되어있습니다. http://blog.naver.com/77winniee/220411611901 전 이분 블로그 자료가 여러가지 활용할 것들도 많아서 좋은거 같아요~ 보자기 디자인도 이쁘구요 ㅎ 다른 분들 것도 이쁜 거 많으니 검색해보세요 제가 좋아하는 DIY들과 수공예품들을 제 콜렉션에 모아봤어요 https://www.vingle.net/collections/2213203 공감과 클립,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가방과 구두의 재료 가죽들 - 마지막편 (사슴가죽 뱀가죽 etc.)
안녕하세요~ 이번주 내내 천연가죽에 대한 소개를 해드리는 SSTF입니다 :) (글에서 가죽냄새 나요...) 첫번째로는 소가죽에 대한 소개를 해드렸구요. 두번째로는 악어가죽과 타조가죽과 돼지가죽을, 세번째로는 양(염소)가죽과 말가죽을 소개해드렸어요. 첫번째 : https://www.vingle.net/posts/1206165 두번째 : https://www.vingle.net/posts/1208932 세번째 : https://www.vingle.net/posts/1212123 오늘은 그 마지막으로 사슴가죽과 뱀가죽, 그외에 캥거루가죽 등 다양한 가죽에 대해 소개를 해드립니다. 사슴가죽 (Deer Skin) 사슴가죽은 매우 부드럽다는 특징이 있어요. 또 결이 독특하고 감촉이 좋으며 유연하기도 합니다. 게다가 내수성이 좋아 무두질을 한 사슴가죽의 경우에는 물에 닿아도 변형이 없을 정도입니다. (심지어 물빨래 가능 ㄷㄷ) 뱀가죽 (Snake Skin) 살아있는 뱀을 마주하면 누구나 그 자리에 얼어붙겠지만 가죽으로써는 그 특유의 비늘 형태와 매끈한 광택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것이 바로 뱀가죽입니다. 뱀의 종류는 상당히 많지만 주로 사용되는 것은 도마뱀 (Lizard), 비단뱀 (Python) 류입니다. 장어가죽 (Eel Skin)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장어! 보양식으로 유명한 장어이지만 장어의 가죽도 재료로 사용됩니다. 다만 그 크기가 작다보니 여러 장을 연결하여 주로 사용합니다. 표면의 문양이 독특하고 두께가 얇으며 촉감이 매우 부드럽지요. 살만 드세요. 가죽은 가방에 양보하세요 :) 캥거루가죽 (Kangaroo Skin) 호주를 대표하는 동물 중 하나인 그 캥거루입니다. 조직이 매우 치밀하고 내구성이 뛰어나며 가볍다는 특징이 있어요. 대체로 소가죽과 비슷한 느낌이지만 가치의 희소성 때문에 오히려 소가죽 중 가장 으뜸으로 쳐주는 카프 스킨보다 더욱 고급제품에 사용되는 편입니다. 그밖의 가죽 돼지가죽과 매우 흡사한 멧돼지가죽 (Peccary Skin)부터 상어가죽 (Shark Skin), 붕어 가죽 (Carp Skin), 닭발 가죽 (Chicken Foot Skin) 등 다양한 동물과 부위의 가죽이 가방과 구두의 재료로 사용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시 성동 토탈패션 지원센터와 함께 4차례에 걸쳐 가방과 구두의 재료가 되는 가죽의 종류, 그리고 특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가방을, 구두를 선택하실 때 단순히 브랜드만 보지 마세요! 이제는 가죽에 대해서도 그 특징과 성질을 알고 택한다면 더 지혜로운 소비가 가능하겠죠? :) SSTF의 카카오스토리와 함께하시면 더 즐겁고 재미있는 정보를 나눌 수 있어요! http://story.kakao.com/ch/sst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