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ds you may also be interested in
야옹이와 나의 이야기
안냥하세옹 오늘도 잘 자고 잘 먹고 잘 노는 야옹가족입니다 아무도 안 궁금하실지도 모르지만 야옹이와 저의 이야기를 두서없이 써보려해요 야옹이는 제가 한참 아플 때 저희 집에 찾아왔어요 희귀난치성질환을 진단 받고 집에서 요양 중이던 때에 앙상하게 말라 목이 끊어질 것처럼 얇고 피부병으로 털과 피부가 벗겨진 채로 왔던 아이라서 더 마음이 갔던 것 같아요. 애교도 너무 많은 아이였구요 경계는 심하지만 도망가지 않았고 덜덜떨면서도 오히려 쓰다듬어달라고 머리를 들이대더라구요 주변에 있는 다른 길고양이들이 위협하면 무서워서 도망가다가도 제가 소리를 듣고 집에서 나오면 제 옆에 바짝 붙어서 의기양양하게 으르렁대기도 하곸ㅋㅋㅋ 귀엽고 가여워서 밥을 주기 시작했어요 밥만 잘 먹어도 낫는 피부병이라길래 사료를 열심히 먹였어요 우리 같이 이겨내자. 아프지말자 건강해지자하는 마음으로요 정말 낫더라구요. 거짓말처럼 야옹이가 많이 건강해져서 깽동깽동 다니는게 신기하고 대견했어요 곧 죽을 것만 같던 아이가 잘 이겨내고 건강해지는 모습을 보니 저도 제 상황을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이 들기도 했거든요 건강해져서 새끼도 낳고 잘 키우고 있는 모습도 너무 대견해요 물론 그 사이 감사하게도 저 또한 많이 건강해졌어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제가 저 아이들 모두를 보살필 수는 없어서 아마 얼마 후엔 아이들은 맡아서 건강하게 키워주실 분들에게 분양보내야할테지만 함께있는동안 잘 보살피고 싶은 마음입니다 내가 언제까지 저 아이를 보살필 수가 있겠나싶어 이름을 짓는 일이 조심스럽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야옹이라고 불렀는데 이젠 야옹이가 자기 이름인 걸 아는 건지 야옹이라고 부르면 쳐다보거나 대답하거나 달려와요 그래서 야옹이는 그냥 야옹이가 이름이 됐어요ㅋㅋ 처음 야옹이가 집에 찾아온지 얼마 안됐을 때 야옹이를 집에서 키우시겠다고하는 분이 계셔서 집 밖에서 키우는 것보다 집고양이로 안전하게 지내는 편이 야옹이에게도 오히려 더 잘됐다싶어서 보냈는데 케이지가 천으로 된 케이지여서 약했던건지 케이지를 찢어버리고 다시 돌아왔더라구요 부모님께서 털 알러지가 있으시고 기관지가 약하셔서 야옹이를 잘 쓰다듬어주시지는 못하지만 돌아온 아이가 안쓰러워 번갈아가면서 밥을 챙겨주십니다 최근에 야옹이가족에게 임시거처를 만들어주면서 야옹이가 실내에서 지내게 되어 자동급식기나 자동급수기, 화장실을 구비해놨는데 원래는 그냥 밥그릇에 때마다 직접 사료를 주고 있었거든요. 화장실은 야옹이가 꼭 마당에 있는 화단에 가서 잘 처리하길래 그냥 뒀었어요. 이번에 야옹이 화장실이 생겨서 야옹이도 좋아하는 것 같아요. 뿌듯해요ㅋㅋㅋ 임시거처가 허물어지기전까지는 안전하게 그 곳에 둬야겠어요. 아가냥이들 이름을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이 많았는데 그래도 제가 보호하는 동안 아가들 불러줄 이름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곡식이름으로 한 번 지어봤어요 어디서 들었는데 먹는 걸로 이름을 지으면 오래산다더라구요 첫 째 노 랑 - 수수 하 얀 장 갑 - 녹두 반반얼룩이 - 보리 작 은 노 랑 - 율무 하얀롱부츠 - 메밀 아! 그리고 야옹주니어들 다섯마리는 모두 여자아이들이에옹 신기하죠? :) 두서없는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쟈합니다 야옹이들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세요 안녕히 주무세옹 당신도 녹두처럼 스르르 잠이 듭니다zZ
우리집 야옹이와 다섯고먐미
안녕하세옹 몸이 좋지않아서 며칠 푹 쉬며 야옹쓰 화장실 정리만 열심히 하던 야옹이 밥주는 사람이 왔습니다옹 야옹이가족들 사진을 꾸준히 올리려고 했는데 도저히 카드작성을 할 수가 없을 정도로 정신없이 아팠어요ㅠㅠ 똑땅 (;´@̷̶̷̶̷̶̷̶̷̶̷̶̷̶̷̶̷̶̧̢̧̢̧̢̧̢̧̢̧̢̧̢̧̢̧ _ @̷̶̷̶̷̶̷̶̷̶̷̶̷̶̷̶̷̶̧̢̧̢̧̢̧̢̧̢̧̢̧̢̧̢̧`;) 그래도 며칠사이에 야옹주니어들은 많이 컸어용 아가들 태어난 순서는 1노랑 2얼룩 3반반 4노랑 5얼룩이에옹 지난 며칠동안 제가 똑같이 생긴 노란치즈들 구별법을 찾아냈다옹 4노랑이의 줄무늬가 점점 더 선명해지는 것 같아요 1노랑(늘 배가 빵빵하고 잠을 자요ㅋㅋㅋ) 2얼룩(흰장갑을 꼈어요) 3반반(얼굴에 얼룩이 반반이구요) 4노랑(몸통과 꼬리의 줄무늬가 1노랑이보다 선명해요) 5얼룩(하얀롱부츠를 신었어요. 하얀다리) 이제 뭐가 보이는지 빤히 쳐다보기도하고 (쳐다보는 아이는 5얼룩이에옹. 맨 앞에 누워있는 조랭이떡은 1노랑, 그 앞에 얼굴만 보이는 노란 아이가 4노랑이에옹. 5얼룩 뒤에 3반반이구요) 4노랑이는 앉아서 쳐다보고 3반반이는 누워서 쳐다보고 1노랑이는 쳐다보지도않고 잠만 자고 나한테는 1도 신경 안쓰는 5얼룩이도 있네옹 옆에서 까불대면 쳐다보기도하고 뭘해도 다 귀여옹 4노랑 2얼룩 5얼룩 1노랑 3반반 굉장히 호기심많고 활동적인 아가들이 되었어옹 진짜 너무 귀여워잉 야옹이는 한참 스크래쳐 위에서 놀다가 쓰다듬어달라고 발라당 눕기도하고 다들 잘 지내고 있어요 빠잉 자주 오도록 노력할게옹 ( ´͈ ᵕ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