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시즌 맨유 부활의 1등 공신이라 불리며 연일 선방쇼를 펼치고 있는 데 헤아. 이런 활약 때문일까요? 최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러브콜을 받는 등 주가를 높이고 있습니다.
다수의 스페인 매체들이 레알 마드리드가 데 헤아와 맨유의 게약이 종료되는 시점에 자유 계약 신분으로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하는 데 이어 재계약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데 헤아의 거취는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습니다.
여러 보도들이 난무하는 혼란의 소용돌이 가운데에서 영국 언론 BBC의 발표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는 5일(한국 시각) 영국 공영 방송 BBC와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멘데스는 이 인터뷰에서 “데 헤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계약이 남아 있다. 그는 맨체스터에 계속 머무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그는 “데 헤아는 지금 맨유에서 충분히 행복한 날들을 보내고 있다”며 맨유 잔류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에이전트 뿐만이 아닙니다. 데 헤아 본인도 얼마 전 이적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기도 했습니다.
데 헤아는 스페인 매체 엘 엔간체와를 통해 “맨유에서 모든 사람들에게서 사랑받고 있음을 느낀다. 맨유서 뛸 수 있는 것 자체가 행복하다. 물론 맨유가 예전만큼 경기력은 아니지만 충분히 개선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히며 맨유와의 관계에 이상전선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데헤아는 2011년 1890만 파운드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맨유로 이적했습니다. 현재 그의 나이는 겨우 26살. 그러나 벌써 159경기에 나서며 역대 맨유 골키퍼 중 11번째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고 있습니다. 데 헤아가 맨유에 남아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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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헤아 이야기가 연일 핫 이슈네요. 남고 싶다면 왜 재계약 채결은 안하는지 의문입니다. 과연 남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