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iway
100,000+ Views

#_I'm man [남성 hair] 가르마타는 남자

(No. 8)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가르마 비율은? 현빈, 이서진, 하정우, 정우성. 이들의 공통점은? 대한민국 최고의 핫 가이(Hot Guy)이자 가르마 무한 신봉자라는 것. 그들의 외모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하는 뷰티 핵심, 가르마. 국내의 내로라하는 톱스타들의 헤어를 담당하는 에이바이봄 성효진 이사가 전하는 가르마 연출법의 모든 것을 담았다. Q1) 2 : 8, 1 : 9, 5 : 5 가르마를 선택한 연예인과 가르마 비율별 이미지 효과를 알고 싶어요. 2 : 8 이서진, 이정재, 하석진, 김우빈  “대다수 연예인이 연출하는 가장 보편적인 가르마 비율이에요. 반듯하고 정리된 인상을 주기 때문에 이성적이고 야무진 이미지를 연출하죠. 주로 회장님, 실장님 등의 배역과 잘 어울리는 헤어예요. 우선 투블록 컷을 한 뒤 펌을 하고, 머리를 위로 올려 헤어 제품으로 마무리하면 깨끗하고 신뢰감 있는 느낌을 연출할 수 있어 대다수의 남성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가르마 스타일이에요.” 1 : 9 정경호, 주지훈, 택연, 존박 “이지적이고, 카리스마 있는 역을 할 때 연출하는 가르마 비율로 여자 연예인 중에서는 김혜수 헤어가 대표적이죠. 이 가르마에는 앞머리를 시원하게 올려 이마를 드러내는 리젠트 컷이 잘 어울리는데요.전체적으로 헤어라인은 짧게 잡고, 윗머리와 앞머리를 길게 컬링해 포마드 왁스로 반듯하게 올리면 젠틀하고 클래식한 이미지 연출이 가능해요.” 5 : 5 정우성, 이종석, 홍종현, 변요한 “쉽게 도전할 수도, 소화하기도 어려운 가르마 비율이에요. 스타일링에 자신이 없다면 리지웨이브 컷을 한 <미생>의 변요한 헤어 연출을 추천해요. 샴푸를 한 후 수분이 있는 상태에서 컬크림을 바르고 두피만 건조하게 만들면 완성할 수 있어 스타일링에 서툰 이들도 어렵지 않게 관리가 가능해요.” Q2) 헤어 콤플렉스를 가릴 수 있는 가르마의 황금비율을 알려주세요. “머리를 감고 젖은 머리를 뒤로 쓱 빗었을 때 자연스럽게 갈라지는 선이 바로 자신이 타고난 가르마예요. 가장 잘 어울리는 가르마 비율이죠. 단 헤어 콤플렉스가 있다면 약간의 변형을 하는 것도 좋아요. 머리숱이 적다면 볼륨펌 후, 지그재그로 섹션을 나눠 두피가 보이지 않게 연출하는 것이 좋고, 얼굴이 길다면 5 : 5 가르마보다는 옆가르마를 이용해 앞머리가 눈썹에 살짝 걸칠 만큼 스타일링하는 게 멋스러워요. 이마가 넓다면 5 : 5나 7 : 3 가르마가 양옆 이마 선을 감춰주고요, 체격에 비해 다소 큰 얼굴이 고민이라면 6 : 4 가르마를 연출해 헤어가 광대에 걸치는 것이 얼굴을 좀 더 작아 보이게 만들 수 있는 팁이에요.” Q3)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가르마 스타일링 방법을 알려주세요. “롤빗 하나면 누구든 멋스럽게 가르마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어요. 특히 가르마는 뿌리 반대 방향으로 모발을 들어 올리듯 밀어서 올리고, 앞머리는 대각선 방향으로 빼면서 뒤로 넘기는 것이 연출 팁이죠. 헤어 제품은 손바닥에 발라 옆머리를 누른 뒤 모발에 바르고 다시 빗질을 하는데, 앞머리의 볼륨감에 따라 얼굴형이 달라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볼륨을 조절하며 스타일링하는 게 가장 중요해요.” /여성조선 진행 고윤지 기자 도움말 성효진(에이바이봄 이사) 사진제공 두타연(<허삼관>), 랑방스포츠, 싸이더스(<타짜>), CJ E&M(<두근두근 내 인생>), tvN * 유용한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
4 Comments
Suggested
Recent
패션의 시작은 헤어
감사합니다~~
오 감사합니다ㅋㅋ
그렇지요ㅋ 효진누나 인터뷰 잘 봤네요 ㅋㅋ
Cards you may also be interested in
치마, 남자가 입어봤다
이틀간 치마 입고 출·퇴근, 시선에 옴짝달싹 못하고 결국 포기…통풍 잘돼 여름에도 시원, '편견' 없었다면 걸을 때마다 치마 위 하얀 꽃들이 물결처럼 넘실댔다. 사뿐사뿐, 흡사 아무것도 안 입은 듯 가벼운 느낌이었다. 한여름 오후 기온은 섭씨 29도, 푹 찌는 공기는 마스크 안에서 맴맴 돌아 숨구멍을 턱턱 막았다. 더위를 많이 타는 내겐 고역이었다. 그때였다. 휙 불어온 바람이 치마 안까지 들어와, 두 다리와 엉덩이를 시원히 감싸는 게 아닌가. 더웠던 몸이, 순간 기분 좋게 시원해졌다. 오감(五感)을 곤두세워 그 느낌을 한땀 한땀, 메모장에 적었다. 이 좋은 걸, 남성들에게 꼭 알려야 했기에. -- 이 모든 일은, 38년이 지나도록 살아 있는 나의 몹쓸 호기심에서 시작됐다. 어느 주말이었다. 아내와 난 저녁을 먹으며, 벌써 다섯 번째 사망한, 내 바지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사인(死因)은 바지의 한계점을 고려하지 않은, 두 다리의 장력 때문이랄까. 쉽게 말해, 하체가 뚱뚱한데 의자에 자꾸 양반다리를 하고 앉으니 가운데 부분이 터진 거였다. 수선 비용이 3000원인 것까지 외울 정도였다. 아내는 실소를 터트렸다. 영 면목이 없었다, 난 꽉 끼는 바지 탓을 했고, 여름이라 덥고 답답하다며 토로했다. 아내는 "내가 입는 치마는 참 편하고 시원한데"라고 했고, 난 "그게 그렇게 시원해?"라고 하지 말았어야 할 질문을 했다. 그리고 우리는 같이 안방으로 향했고, 아내는 편한 베이지색 치마 하나를 건넸다. 정신을 차려보니 그것은 내 뱃살을 두르고 있었다. 그리고 난 탄성이 터졌다. "대박이야, 신세계다. 왜 이제 알려줬어?" 난 치마를 체험해보겠다고 했다. 아내는 그렇게까지 돈을 벌진 않아도 된다고, 그 정도로 집이 어렵진 않다고 했다. 그래서 난 아내에게 진지하게 얘기했다. 38년 동안 바지를 입었었고, 중요 부위가 상당히 억압돼 있었다고. 왼쪽으로 향할지, 오른쪽으로 갈지 항상 갈팡질팡했다고. 그러니 어쩌면 치마는 남성에게 더 적합한 옷인지도 모른다고. 그로 인해 몇몇 남성들이 치마를 입고, 그래서 그곳이 좀 더 시원해지고, 그러면 저출산 해결에 다소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그것이 '나 비효과(화려한 치마가 나를 감싸네)'라고 말이다. 내 멘탈이 허락하는 데까지 체험해보기로 했고, 정확히 이틀(15~16일)을 채웠다. 치마를 벗으면서 거실 바닥에 쓰러졌고, 장장 10시간을 푹 자고 일어나 다시 두통약을 먹었다. 그런 뒤에야 비로소 정신을 차렸다. 다음은 나를 스쳐 간 두 벌의 치마를 추억하며, 세세하게 남긴 기록들이다. 아내는 치마를 빌려주겠다 했지만, 난 새로 사기로 맘먹었다. 그 치마는 재질이 좀 두꺼웠고, 혹시 허리 고무줄을 늘어나게 할까 봐 몹시 두려웠다. 그리고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으라 했으니까(아무 말). 기왕 사는 거 취향에 맞게 잘 사고 싶었다. 월요일(15일) 점심에 명동에 갔다. 매장 한 곳에 들어갔다. 형형색색의 치마들이 날 유혹했다. '트로피컬(열대 지방의)' 느낌이 나는 치마가 내 시선을 붙잡았다. 취향 저격이었다. 돈 없어서 못 간, 하늘빛 몰디브 해변이 떠올랐다. 그러나 도무지 용기가 나질 않았다. 몇 번 만지작거리다가, 발걸음을 아쉽게 돌렸다. 첫 도전이니 조금 무난한 걸 고르기로. 밝은 푸른빛이 감도는 부들부들하고 시원한 재질의 치마를 집었다. 살짝 주름이 지지만, 전반적으로 평범한 편이었다. 옷걸이에서 빼내어 두어 번 접었다. 그리고 3층에 있는 남성 탈의실로 향했다. 심장이 괜스레 쿵쿵거렸다. '난 부끄럽지 않아', '그냥 호기심 많은 서른여덟 살이야', 하체가 더운 것뿐이야', 그리 자기 암시를 했다. 남성 탈의실 앞을 여성 직원이 지키고 있었다(그냥 서 있는 거지만 그리 느껴졌다). 작전상 후퇴를 했다. 남성복 몇 벌을 보며 딴짓을 했다. 한 10분쯤 지나니, 직원이 잠시 자릴 비웠다. 이때다 싶어 황급히 탈의실로 들어갔다. 양쪽으로 닫는 기이한 문 구조라, 살짝 진땀을 뺐다. 치마를 걸고, 바지를 벗었다. 고무줄을 늘여 치마를 입었다. 입는 게 이렇게 편할 수가. 그것부터 이미 맘에 쏙 들었다. 탈의실 에어컨 바람이 치마 안으로 솔솔 들어왔다. 긴장하느라 더워진 다리가 찬바람과 만나 시원해졌다. 난 묘한 황홀감을 느꼈다.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리고, 잠시 그 기분을 만끽했다. 구매 전 아내에게 검사를 받기로 했다. 사진을 찍어서 보여줬다. 키읔(ㅋ)이 13개나 이어진 답장이 돌아왔다. 생각보다 멋이 난다고 했다(이런 게 진짜 사랑). 더 끌어 올려 보라고 했다. 티를 넣고 확 끌어 올렸다. 한복 치마 같이 됐다. 아내는 키읔(ㅋ)을 11개 보내더니, "티는 안구보호를 위해 바깥으로 빼줄래?"라고 책망했다. 그 말을 따랐다. 할인해서 2만2900원, 생애 첫 치마를 득템하고, 매장 바깥으로 나왔다. 종이봉투에 담아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 화장실로 향했다. 거기서 갈아입을 참이었다. 화장실 안 두 칸이 모두 잠겨 있었고, 그중 한 곳에선 '전쟁'이 벌어지고 있었다. 화생방 훈련을 방불케 했다. 잠시 뒤 문이 열렸다. 처음 보는 이에게 속으로 응원을 건넸다. 그리고는 숨을 참고 들어가 치마를 잽싸게 갈아입고 나왔다. 걷는 기분이 이리 가뿐했었나. 두 다리가 참 홀가분했다. 빙 둘러 감싸는 게 없었고, 중요 부위를 압박하던 것도 사라졌다. 걸을 때마다 허벅지에 닿는 치마의 가벼운 느낌, 그 틈으로 공기가 살포시 들어와 스쳐 갔다. 바람이 어쩌다 불어오면, 치마 아래까지 들어와 발목부터 무릎, 그리고 허벅지와 엉덩이까지 열을 식혀줬다. 상체는 땀이 쉬이 마르지 않는데, 하체가 시원하니 몸 전체가 한결 쾌적해졌다. 치마를 위아래로 살짝 흔드니, 바람을 더 많이 빨아들일 수 있었다. ---- 사진만 몇개 추가 전문은 여기서 ㅋㅋㅋㅋ https://m.mt.co.kr/renew/view.html?no=2020061916404731398&type=outlink&ref=%3A%2F%2F 모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분 정말 대단한게 지하철로 치마입고 출퇴근... 회사에도 치마 입고 가심 ㅋㅋㅋㅋ 읽다보면 또 다른 치마 구입하신 후기 나와있음ㅇㅇ 너무 재밌는 기사라 같이 읽어보고 싶어서 가져옴. 심심할때 한번씩 읽어보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