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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원주민들은 원래 파도타기를 매우 좋아한다. 그러나 1898년 미국의 하와이 합병을 받아들인 마카하 주민들 조차도 파도만큼은 절대 외부인들에게 내주지 않는다. 18세기부터 외부인들에게 그들의 고유문화와 역사가 얼룩져갔지만 하와이 사람들에게 파도타기는 식민지 시대 이전과의 명확한 연결고리이자 마지막 남은 문화적 정체성이기에 그들이 파도에 대해 까다롭게 구는 것은 당연하다.
마하카의 저명인사는 말한다, “출발선에 새로운 사람이 나타나면 우리는 그가 최소한 자기 소개를 하고 인사하기를 기대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예의를 차리는 것이에요. 예의를 차리면 환영을 받습니다. 예의를 차리면 언제든지 파도타기를 하러 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의를 차리지 않으면 문제가 생길 것입니다.” 원주민과 비원주민 사이의 구분이 모호해진 지 오래인 마카하 해변가의 파도타기를 이번 여행으로 계획 중이라면 서핑보드를 검색하기 전에 그들의 이야기를 이해하는 것이 우선이지 않을까?
출처: 내셔널지오그래픽 한글판 2월호 26page
글: 존 랭커스터 / 사진: 폴 니클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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