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주 월, 화는 따로 가서 유산소만 했고 오늘은 PT 받은 날! 하... 허벅지 불타는줄 알았서여.... 오늘도 기억나는 운동 몇개 끄적거려보기.
1. 하체 힘으로 상체 숙였다가 올라오는 그 기구;;; 이름이 뭐져.. 암튼 그건 보통 운동 끝무렵에 했는데 오늘은 그걸로 시작. 목 뒤에 바 얹고 했는데 2set째에 무게 올리니 제법 힘들었음! 올라올때 허벅지쪽은 확실히 힘 들어가는데 엉덩이에 좀 더 힘이 들어가야할거같다 음
2. 스쿼트 버티기 60초가 그럭저럭 괜찮아졌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버티기를 3-4번은 한듯 ㅠㅠ 30초만 더 버티라고 했는데 10초마다 괴성을 지르며 주저앉았음 흑흑. 이거 초음파 기계? 같은데 위에서 하는데 그 위에서 하는 운동은 짧은 순간 오만 생각이 다 들게 만든다. 담에 사진찍어와야징
3. 헬스장 끝에서 반대편까지 워킹런지 with gym ball (그림 위쪽) 짐볼을 머리 뒤로 든 상태로, 발을 뻗을 때 손도 일자로 같이 뻗어주었다가 한쪽으로 틀면서 옆구리 운동까지 하는거! 처음엔 작은 공으로 했다가 그 다음엔 무게 올렸는데, 두번째 set 부터는 꽤 힘들었음. 힘드니까 팔이 일자가 안되고 자꾸 굽는게 느껴졌다며 ;_;
4. 쓴것들 말고도 이거저거 하느라 하체가 진짜 죽어나던 시점이라 마무리하고 팔운동으로 옮겨옴. 사이드 덤벨 하고 휴식 없이 바로 앞으로 팔 옮겨서 들어올리기... 하는데 왼쪽이 더 아픈느낌. 아무래도 오른쪽보다 힘이 부족하니까 승모근을 같이 써서 그런거라고~_~ 여튼 첫 셋트는 제일 작은 분홍색 덤벨로 하다가 두번째부턴 3kg로 올렸는데, 팔 힘은 언제 키워지는걸까 흡흡
5. 오늘 뭔가 하체 힘이 없어.. 싶은 느낌이어서 ㅋㅋㅋㅋ 뿌듯하기도 하고.... 이대로 또 이번주에 술을 마신다면 나는 PT비를 그냥 길바닥에 뿌리고싶어하는 모지리 뭉충이구나 생각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흡흡 평일에는 식이조절 나름 잘 하는데 항상 주말이 문제 ㅠ_ㅠ 내일도 유산소 하러 가야지 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