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dc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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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였을까.....? 그리고 안녕....

너와 함께 하지 못하게 되면서
모든게 무너져만가고 있었던 것 같은데....
정말 모든걸 내려놓고 싶었는데...
언제부터인지 조금씩 무뎌져가다가
이제는 추억을 가끔 꺼내어 볼 정도로 조금에 여유가 생긴다.
연예인처럼 이쁘지도 애교가 없어 그리 살갑지도 않은 너였는데...
같은 생각을 하고 같은 앞을 보는 너와 나였는데...
비록 함께할 수 없는 너와 나였는데...
그래도 널 선택했는데....
그 날 늘 그렇듯이 긍정이 아닌 부정을 택했더라면 이렇게까지는 아니었을텐데...
어느날 너와 난 우연히 너와 여행을 같이 가서
밤새 많은 이야기를 하고 바보처럼
너와 나의 현실 때문에
너를 지켜줄 수 밖에 없었지만
공항에서 너를 배웅하고 집으로 가는길에
나에게 짧게 남긴 너의 한마디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줘서 고맙다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하고 혼란 스러웠지만
그 날에 너의 용기에 난 감사했어...
고마워...
언젠가 여행 가기로 한 그 날 몸이 아프다는 말에
급하게 병원으로 같이 갔다가 치료를 권유하는 의료진에 말에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일정을 뒤로하고 훗날에 대해 서로 말하고 말하다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 너는 너의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해서
너의 의견을 받아들였고
어느날 갑자기 급성맹장으로 인해 보호자 동의 없이 수술하게 된 날
넌 한 걸음에 달려와 줬었어... 고마워.... 사랑해.....
퇴원 전 넌 일 때문에 집으로 돌아갔는데...
그 때 너의 뒷 모습을 보면서 난 예감을 했는지 몰라....
이제는 함께 할 수 없고
어느덧 수 많은 시간이 흘러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는 사이가 되어
다시 만난다면 어색할 수 밖에 없지만
이유야 어찌되었건
너와 나 마음이 단 한순간이라도 같은 곳에 있었을거라 생각해
지금은 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 함께하는 것도 알지만
항상 웃는 너를 바라고 너의 행복을 바라는 것이 바보 같은걸까?
어느 순간 니가 다시 나를 찾아 올거란 생각도 해봤고....
하지만 그럴리 없겠지만 그 때가 된다면 난 다시 널 안을 용기가 없다
지금 행복해 하는 너에 그 모습 잃어 버리지 않았으면 좋겠어....
이젠 아니 언제부턴가 이제 너를 부정하고 있으니
깊은 상처가 조금씩 아물어 가는 것 같고
아무도 들어 올 수 없도록 그렇게 빈자릴 만들고
혼자가 되려 하지만
인연이 될 그 누군가를 만나지 못한다면 굳게 닫혀진
이 문은 그 방은 열리지 않을것 같다
마지막으로
사랑해...
너를 처음 만난 그 날 부터
바라보기만 했었고 함께 하고 등을 돌리고
혼자인 지금 까지도 사랑해....
하지만 여기까지만 할게...
그리고.....안녕....
힘들게 지낸 1년여의 시간을 오늘로써 마감한다.....
진정 이제는 홀로서기를 해야하니깐....
사랑하고 미안하고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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