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마음을 담아 커피를 내리는 남자" 입니다.
네번째 이야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다가오는 설 연휴 즐겁게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
한주간 영상과 비슷하게 많이 내려 보시고 커피도 많이 드셨나요?
사랑하는 가족, 연인 그리고 친구에게 내가 내린 커피 선물 해보셨나요
아마 매주 매주 제가 소개해드리는 글과 함께 커피를 꾸준히 내리신다면 언젠가는 정말
자신만의 색체가 담긴 커피를 만나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맛도 살려주는 방법으로 준비해 보았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의 질문이나 뎃글을 바탕으로 보다 쉽게 커피를 접근할 수 있도록 주제를
선정하니 궁금하신게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
요번의 추출도구는 케맥스 1~2인용을 사용하여 추출하였습니다.
Pour Over 방식에 저울로 계량하여 추출하는 메뉴얼식으로 커피를 내렸으며
주로 미국의 인텔리젠시아, 스텀타운, 개인 숍등 여러곳에서 사용하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흔히들 케맥스는 전형적인 Pour Over 스타일로 추출했을때 가장 맛을 잘 살려줄 수 있다고 말하며 필터가 한몫 거둔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케맥스의 필터는 일반 드립도구의 필터에 비해 조금더 두껍고 촘촘한게 특징인데요
이 곳에 커피를 내려 테이스팅을 하면 풍부한 신맛과 깔끔한 에프터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향기를 많이 소실 시키거나 에프터가 떫어질 수 있기에 주의를
요하기도 합니다. ^^
이러한 부분을 최소화 시키기 위해서 저울과 초시계를 이용하여 정확한 양과 시간을 맞추며
내리는 Pour Over 메뉴얼 방법들이 많이 나오는데요
편하게 물을 붓는 스타일에 과학적인 방법들을 도입하여 커피의 향미를 살리고자 하는 모습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음을 담아 커피를 내리는 남자"가 추천해 드리는 메뉴얼!
1. 원두 20g를 계량후 저울에 올려놓고 영점을 잡습니다.
2. 뜸을 들입니다. (물의 양은 30~40g사이, 30초를 기다립니다.)
3. 30~50초 즉 20초동안 200g의 물을 부어줍니다.
(시간을 보며 물을 주입해 주도록 하며 너무 천천히 혹은 너무 빠르지 않도록 주의!)
4. 추출된 커피가 잘 나올수 있도록 10초간 기다려 줍니다.
5. 1분 20초에 맞춰서 100g의 물을 부어줍니다.
6. 추출된 커피가 잘 나올수 있도록 10초간 기다려 줍니다.
7. 1분 40초에 맞춰서 60g의 물을 부어줍니다.
8. 추출된 커피가 잘 나올수 있도록 10초간 기다려 줍니다.
9. 10초 뒤 커피가 추출되고 있더라도 필터를 빠르게 제거해줍니다.
10. 잘 흔들어 주신뒤 음미해 주시기 바랍니다.
총 1분 50초~2분에 걸쳐 물의 양을 360g을 사용하여 추출을 하게 되면 약 190~220ml 사이의
커피가 추출하게 되며 벨런스가 좋은 커피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물을 주입하는 방법은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지만 시간과 계량은 잘 맞춰주셔야 하는점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글을 보시고 있는 여러분
지금 바로 한번 도전해보시는건 어떨까요?
따라해보신뒤 커피향 가득한 뎃글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