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mlily
4 years ago1,000+ Views
맛있는 순서:
어묵고로케-밀면-(마약)옥수수-파인애플-씨앗호떡,마카롱아이스크림,터틀슈,와플
둘쨰날은 먹방코스
남포동에 그렇게 먹을거리가 많다고 하는데.....
난 엄~~~ 청 잘먹으니까!
(사촌 동생의 말에 따르면, 걸신들렸으니까 ㅠㅠ)
어묵고로케가 가장 맛있고 (열 박스쯤 포장해 올껄. 후회합니다) 씨앗호떡 부터는 순위가 없다. 먹으러 다니면서 느낀거는 SNS에 올라오는 글의 절반은 광고같다. 난 내 돈 주고 사먹었으니까 정확히 내 느낌대로 리뷰하련다. 그래도 예의를 차려 아주 별로였어도 "그냥 그렇다", 별로였어도 "그냥 그렇다" 정도로 끝내기로 ㅋㅋ
부산 현지인에게 물어보니 "남포동에는 주차할 곳이 었어 그러니 OO에 주차하고 걸어가면되"라고 말했다. 그래서 우린 근처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갔다.
"여기서 남포동까지 가는 길 알아?"
"아니 몰라"
"우리 미아되면 어떡해"
그때 우리 앞을 지나가는
DSLR을 한 커플
"쟤네 따라가면 됨"
"ㅇㅇ"ㅋㅋㅋ
관광지에서 길을 모를 때는
DSLR을 메고 가는 젊은 커플을 따라가면 된다. 이건 서울에서건 부산에서건 불변의 법칙이다. "물은 100도씨 에서 끓는다"와 같은 명제이다
정말 따라가니
남포동에 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밀면
우리가 처음 간 곳은 아이스크림 마카롱 집이였다. 아이스크림 주문하면서 사장님께 "사장님 여기 어디로 가면 밀면집이 맛있어요??" "글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밀면집은 어디인줄은 모르겠는데 저쪽으로 가서 이렇게 저렇게 가면 '남포밀면'이라고 있는데 여기 동네 주민들은 거기로 가요" "감사합니다"
사장님 말씀에 따라 갔는데 그곳엔 블로그에서 가장 많이 봤던 "가야 밀면"이 있었고 가야 밀면에서 그 골목에 밀면집은 그집 하나라 사장님께서 가야밀면을 남포밀면이라고 착각하신거라고 판단하고 냠냠.
맛있었다. 먹는다면 비빔 보다는 육수 들어간 밀면을 먹는 것이 더 밀면다운 선택이라고 생각
2. 어묵고로케
어묵고로케 포장하러 부산가고 싶다. 부산가서 어묵고로케만 포장해오고 싶다. 다른집에서도 어묵고로케 팔지만 이집이 제일 맛있는 집이라고 했다고. 실제로 부산 여행 다녀온 친구들한테 물어보니 다른집에서 어묵고로케 산 친구들 중에는 맛없다고 하는 친구들도 있었다. 물론 그 친구의 입에는 맛 없었을 수도 있지만 어묵 별로 안 좋아하는 우리 엄마도 이집 어묵고로케는 맛있게 드셨으니, 이집은 정말 맛있는 집이다!!
어묵 고로케 이야기는 다른편에서 후기도 같이 다시 쓰기로
3. 파인애플
부산역 앞에 엄청 불친절한 아저씨에게서 산 파인애플. 아저씨께서 무뚝뚝하게 서 계셨는데 내가 "파인애플 살까?" 해서 샀다. "파인애플 한통에 얼마예요?" " - -) 오천원" "주세요" 그자리에서 파인애플을 다듬어서 한통 담아주시는데 5000원. 칼을 파인애플에 쑥 집어넣고 돌리더니 파인애플만 "통"하고 빠지는 기술은 "달인"에 나올법한 기술이였다. 차량으로 이동하는 중간중간에 파인애플을 먹었는데 서울에서 먹는 것보다 더 맛있었다. 대박.
4. 옥수수
1) 옥수수를 젓가락에 끼워서 가스레인지에 그슬린다
2) 설탕과 마요네즈를 섞은 것을 그슬린 옥수수에 바른다
3) 피자배달시켜먹고 남은 파마산치즈가루를 뿌린다
4) 먹는다
내가 집에서 해먹는 방법 인데 이것보다 맛은 있지만, 그냥 그래..
나머진 ... 평 안하기로.....
에잇 기분이다. 한줄 평
씨앗호떡 : 이승기가 먹었다는 집은 줄이 너무 길어서 그 집 말고 다른집에서 먹었는데 혹시 모르지 그 집에서 먹었으면 감탄했을지도
마카롱아이스크림 :서울에서 먹었던 그 맛.
와플 : 궁금해서 다른 관광객에게 물어봤지 "맛있어요?" "아.. 크네요"
터틀슈 : 종류별로 먹어봤다면 가능했을지도 모르지만.... 그럴껄 그랬나.
+위에 있는 사진은 2시부터 3시30분 사이에 먹은 것들, 나 진짜 잘 먹기는 하는 듯
계속 걸어다니면서 먹은거라 그렇다고 합시다!!!
++가격들은 전부 저렴해서 저렇게 많이 먹어도 5만원 안됨
오늘의 교훈 : ...나 살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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