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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몰랐던 이야기3

나머지는 내일 또 올릴게요
7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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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이거 계속보게 되네요 은근 꿀잼
야도란 전설도 재밌고 역시 설날에 보는거라 꾸르잼!!
포켓몬 성별이없던시절 첨으로 성별달고 나온애들이 니드런들..그래서 니드리나랑 니드퀸은 여자끼리라 교배가 안됨..
꿀잼ㅋㅋㅋㅋ잉어킹 용의분노 놀랍네요
파라섹트숨겨진 이야기 꽤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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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우리는 항상 너를 부른다 7
안녕하세요! 금요일인데 오전에 일 후딱 끝내놓고 몰래 빙글에 들어온 optimic입니다! 어제 글을 올렸는데, 오랜만에 이렇게 하나 둘씩 글을 올리니까 정말정말 재밌네요!! 물론 제 글을 읽어주신 분들 덕분입니다! 감사해요! :) 오늘은 제가 어언 8개월.... 전까지 쓰던 이야기를 이어가기 위해서 왔습니다.ㅠㅠ 한참 전의 글들인데, 비교적 최근까지도 댓글로 다음 편을 찾아주시는 분들이 있으셔서 너무 죄송하고 행복했습니당.. 앞으로는 최대한 자주 올려볼게요. 재밌게 읽어주세요. 감사합니다! ------------------ 너무 늦게 와서 제가 그 동안 써왔던 이야기들 링크를 가져왔어요! 제 이야기를 처음 보시거나 자세히 기억이 나지 않으신 분들은 다시 한 번 읽어주시면...감사...드리겠습니당...ㅠㅠ ------------------- 우리는 항상 너를 부른다 1 https://www.vingle.net/posts/2518828 우리는 항상 너를 부른다 2 https://www.vingle.net/posts/2521220 베개 밑의 식칼 1 https://www.vingle.net/posts/2521746 베개 밑의 식칼 2 https://www.vingle.net/posts/2521788 우리는 항상 너를 부른다 3 https://www.vingle.net/posts/2523328 우리는 항상 너를 부른다 4 https://www.vingle.net/posts/2541350 우리는 항상 너를 부른다 5 https://www.vingle.net/posts/2544908 우리는 항상 너를 부른다 6 https://www.vingle.net/posts/2569956 내가 신을 믿게 된 이유 https://www.vingle.net/posts/2592522 아 그리고! 제가 저번 '내가 신을 믿게 된 이유'에서 뵈었던 스님이 주셨던 염주 사진도 가져왔어요! 저희 아버지 차에서 찍은 사진입니당. 지금은 많이 손을 타서 조금 매끈해져있지만, 4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 은은하게 향나무 냄새가 나는 신기한 염주에요. 실제로 저희 아버지도 "이 염주 덕분에 내가 안 다치는거다" 라고 말 하실 정도로... 아무튼 긴 시간을 지나서 7편 시작하겠습니당! ----------------- 얼마나 지났을까. 목탁 소리와 염불 소리가 멈추고, 나는 눈을 떴다. 얼마나 힘을 주고 눈을 감고 있었는지 초점이 잘 잡히지 않았고, 눈 앞에 다 타서 하얀 가루로만 남아있는 향을 보며 정신을 차렸다. 몸을 일으키려고 바닥에 손을 짚자 따끔한 느낌이 손바닥에 전해졌다. 손바닥엔 선명한 네 개의 손톱자국이 나 있었고, 내 손톱은 피범벅이 되어 붉게 번져 있었다. 입술도 다 터져버려서 입 안에 감도는 비릿한 맛을 느끼며, 나는 온 몸이 땀에 젖은 채 일어나 선생님을 바라봤다. 선생님은 조금 놀란 듯 나를 쳐다보시더니, 이윽고 죽비를 내려놓으며 말씀하셨다. -너... 혹시 누구한테 원한 샀냐? 온 몸이 저릿저릿했다. 손바닥에서 느껴지는 따끔한 감각과, 입 안에 퍼지는 피 맛을 느끼며, 나는 서서히 정신이 맑아지는 느낌이 들었고, 이내 선생님 앞에 정좌를 하고 앉았다. -아뇨... 원한은 무슨... 나름대로 누구한테 피해주지 않고 살았습니다. -정확히 얘기하면. 너 '여자' 한테 원한 살만한 짓을 했냐? -...여자요? -니한테 붙어있는 걔. 보통 원한이 아니야.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고 하지? -네... -어지간한 한이 아니라, 원한이 사무쳐서 너 하나만 보고 있다. 너 죽이고 싶다고. -헐... -여자를 울렸다거나, 상처를 줬다거나, 그 여자의 신변에 위협이 될 만한 짓을 했다거나... 사고쳤다거나... 중요한 거니까 그냥 솔직히 말해라. -...전혀요?? 진짜 전혀 없었다. 남중, 남고를 나와서 대학생이 된 이후로 몰려다니면서 술 마시기 바빴던 나날들이었는데, 여자랑 관계될 일이 무엇이 있었겠는가. 과에 친한 여자 사람들이 있긴 했지만, 날이면 날마다 모여서 술이나 마시고 막차타고 비틀거리면서 집에 가는 날들의 반복일 뿐이었다. -선생님. 아무리 생각해봐도 없습니다. 지나가면서 실수로라도 그런 적이 있나 생각을 해 봐도, 전혀 없습니다... -흠... 그러면... 선생님은 한동안 말이 없으셨다. 나는 조용히 앉아 고요한 눈으로 내게 시선을 고정시킨 채 말없이 앉은 선생님 맞은편에서 조용히 식어버린 차를 홀짝일 뿐이었다. 내가 잘못한 게 없음에도 불구하고, 선생님의 눈을 똑바로 바라볼 때면, 왠지 모를 갈증이 느껴지고 불안하곤 했다. 이윽고 선생님이 시선을 거두고 말씀하셨다. -오늘은 이쯤 하자. 일어나서 집으로 가라. -네? 아. 네 알겠습니다. 선생님은 죽비와 목탁을 정리하시면서 내게 등을 돌린 채 이야기하셨다. -너. 집에서 첫째지? 밑에 남동생 하나 있고. -네. 맞습니다. -곧바로 집으로 가서, 엄마한테 물어봐라. 누나 있냐고. -네? 네... 아리송한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난 후, 나는 곧바로 집으로 돌아갔다. 저녁 때가 되어 어머니와 둘이 저녁을 먹을 때. 나는 어머니께 물었다. -엄마. 혹시 내 위에 누나 있어? -어? 식사를 하시던 어머니의 표정이 굳어졌다가, 이내 슬픔을 담은 모습으로 바뀌었다. 캐묻기도 뭐하고 무겁게 가라앉은 공기가 식탁을 짓눌렀지만, 한 번 더 물어봤다. -오늘 선생님께 다녀왔는데, 선생님이 물어보라던데? 나 누나 있냐고. 어머니께서는 잠시 멈칫하시더니, 숟가락을 내려놓고 이야기하셨다. -있었어. 니 위에 누나. -응? 있었다고? 어머니의 입에서, 나는 처음 듣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어머니와 아버지께서 결혼하시고 난 후, 첫 아이를 가졌다고 하셨다. 첫 아이기에 정말 금이야 옥이야 하며 태교를 하셨고, 점점 불러오는 어머니의 배를 보며 두 분은 너무나도 행복해 하셨다고 했다. 병원에서는 예쁜 아이라며 분홍색 옷을 준비하라고까지 말했다고 했다. 그러나 어떤 사고로 인해 아이가 세상의 빛을 못 보고 유산되었고, 슬픔에 잠긴 부모님께서 슬픔을 딛고 우리를 낳으셨다고 했다. 아버지께서 딸을 간절히 원하시고, 여자아이들을 유독 예뻐하시고, 조카딸들을 그렇게 잘 챙겨주시는 이유도 그 때 이해가 됐다. 빛을 못 보고 하늘나라로 간 딸. 나의 누나 때문이었다. 길고도 슬픈 이야기를 듣고 난 후, 나는 무거워진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었다. 나 이전에 태어나 우리 형제와 함께 행복을 누렸어야 할. 얼굴도 모르는 누나를 생각하면서. 그리고 다음 주. 나는 선생님에게 찾아가 이야기를 전했다. -그랬구만... 빛을 못 보고 가버려서 원한을 가졌구나... -뭔가 좀 안타깝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그러네요. 그러나 선생님의 반응은 측은함을 가진 나와는 달랐다. -너 뭔가 잘못 생각하는데, 니 누나는 니가 죽길 바라는 거 같다. -...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그렇게 너를 괴롭히겠냐. 한을 풀어달라는 것도 아니고, 알아달라는 것도 아니고, 그냥 너를 서서히 말려죽이고 있는데. 차 한 잔을 벌컥벌컥 들이킨 선생님은, 이내 말을 이어가셨다. -어린 애의 마음이다. 질투와 원한으로 너한테 집착하는거야. 니가 받은 사랑. 친구, 생활이 모두 자기 거였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걸 다 누린 너한테 어마어마하게 원한을 품고 있어. -마음 독하게 먹어라. -네... 나는 전보다 뭔가 더 슬프다는 생각을 하며 무거운 마음으로 차를 들이켰다. 저번 주와 마찬가지로 가부좌를 틀고 염불을 외우고, 죽비로 어깨를 맞아가면서 엄청난 고통을 견딘 후 집으로 돌아왔다. 내 누나였던, 그러나 지금은 나를 괴롭히는 '그것'에 대해 에서 생각하지 않으려 하면서... 그렇게 매 주 선생님과 퇴마의식을 진행하며, 점점 머릿속에서 들리던 이상한 소리가 잦아들 무렵, 서서히 고통스러운 감각들도 사라져 가고, 평온한 나날들이 반복될 무렵. 어느 날 저녁. 나는 정말 이상한 꿈을 꾸었다. -----------------------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아마 다음 편이 마지막이 될 거 같아요! 기억을 더듬어서 제 글을 읽어주신 분들, 혹시라도 제 글들을 정주행해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다음 (우리는 항상 너를 부른다) 마지막 편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제가 정성을 다해 쓴 글들이에요! 재밌게 읽어주시고, 다른 편들도 읽어주시면 정말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늦어서 죄송해요!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제가 쓴 군대 이야기들도 재밌으니까, 읽어봐 주세요 헤헤... 좋아요 댓글은 언제나 사랑합니당!
조금씩 공개되는 PS5-Xbox스칼렛, 고려해야 할 점은?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E3 2019에서 차세대기 'Xbox 스칼렛'(이하 스칼렛)을 공개한 가운데, 소니가 지난 5일, 차세대기 명칭을 '플레이스테이션5'(이하 PS5)로 확정하면서 일부 정보를 공개했다. 두 차세대기의 정보가 드디어 점점 수면 위로 올라오기 시작했다. PS5와 Xbox 스칼렛은 모두 2020년 연말, 홀리데이 시즌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공개된 일부 정보들, 그리고 이를 통해 생각해볼 수 있는 것들을 정리했다. # 성능과 서비스 정책 먼저, PS5와 스칼렛의 사양을 살펴보자. 최대 출력 및 프레임 해상도, 광학 드라이브 지원 등 일부 비슷한 사양도 있지만 조금씩 다른 부분도 있다. 한쪽 또는 둘 다 아직 공개하지 않은 사양도 있어 세부 정보는 시간을 조금 두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 사양 면에서는 의미 있는 판단을 하기는 어려운 시점이다. 다만, 대략 보면 성능 면에서는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아 보인다. 일부 미확인 사양이나 구체적이지 않은 부분이 확정될 경우에는 조금 달라질 수 있겠으나 이 역시 두드러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은 가격과 독점 타이틀, 그리고 부가 서비스 정도일 것이다. 특히, MS는 Xbox One에서 강한 쓴맛을 경험한 만큼 이번에는 유저에게 외면받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이전 기기인 PS4와 Xbox One의 경우, PS4는 Xbox One에게 가격, 부가서비스 등 방향적인 부분에서 유저들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이는 MS가 Xbox One을 게이밍 기기로 포지션한 것이 아니라, Xbox 360에서 재미를 본(?) 키넥트를 활용한 음성, 제스쳐 인식 및 다양한 기능, 스마트 TV 등 홈 엔터테인먼트 기기로 '올 인 원 홈 엔터테인먼트'를 표방했기 때문. 게임을 위한 좀 더 집중된 경험이 아닌 부가 서비스에 집중한 것에 대해 유저들은 실망할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이로 인해 PS4와 100달러 가까이 가격 차이가 나면서 가격 경쟁에서도 뒤졌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중고 타이틀 취급 방식의 경우 PS4는 제한이 없지만 Xbox One의 경우 거래는 가능하나 중고 구매자가 게임을 즐기려면 계정 이용료를 별도 결제해야 한다는 단점도 존재했다. 8세대 콘솔은 PS4가 가격과 성능, 방향 모두 유저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승리를 가져갔다. 자신들의 울타리에 더 많은 유저를 묶어두려는 MS의 방향은 결국 과욕을 불러일으켰고 이는 PS4의 압승으로 끝났다. 심지어 국내의 경우 한국어 음성, 셋톱박스 등 일부 기능을 지원하지 않은 채 출시돼 시장 대응에 미흡한 모습도 보였다.  내년 홀리데이 시즌을 앞두고 E3, 게임스컴, 도쿄게임쇼 등 많은 게임쇼가 열리는 만큼 여기에서 기기의 세부 정보 및 외형, 그리고 론칭 타이틀까지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양사의 자체 행사를 통해서도 공개될 정보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 클라우드 게이밍, 소니와 MS의 상황은? MS의 반격이 주목되는 가운데, 수면 위로 가장 많이 올라온 기능이 있으니 바로 '클라우드 게이밍'이다. MS는 현재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인 'X클라우드'를 준비 중이다. 지난 E3 2019에서 공개하며 많은 기대를 받기도 했다. 당시 X클라우드는 LA에서 640km 떨어진 샌프란시스코 데이터 센터와 연결해 시연을 진행했음에도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했다. Xbox One 독점작과 서드파티 타이틀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는 측면에서 타사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보다 경쟁력을 드러냈다. 특히, 앞서 공개된 구글 스태디아와도 비교됐다. 구글 스태디아는 공개 당시 입력지연 현상과 더불어 독점 타이틀의 부족함, 서비스 이용료와 게임 이용료를 별도 결제해야 한다는 점 등은 우려를 낳기도 했다. 참고로, MS는 SK텔레콤과 X클라우드 서비스 협력 계획을 밝혔으며 곧 사전 체험단과 시범 서비스를 연말까지 실시한다. PS5 출시와 함께 지원할 것으로 보이는 '플레이스테이션 나우'(이하 PS나우)도 2014년부터 서비스 중이기는 하나 전혀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PS나우는 약 650종 이상의 PS2, PS3, PS4 일부 게임을 북미, 일본, 유럽 등에서 서비스 중이다. 하지만, 출시를 앞둔 회사들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와는 방식이 조금 다르다. 여러 회사가 PC 외 무선 인터넷을 통해 모바일, 태블릿 디바이스 등 기기의 제약을 받지 않는 것을 내세우는 것과 다르게, PS나우는 PC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4K, 8K 등 초고화질 그래픽도 지원하지 않는다. 유료회원 수도 약 70만 명에 불과한 것을 보면 서비스 유지 차원의 의미가 더 강하다. 가격도 구글 스태디아와 X클라우드보다 더 비싸다. 최근 소니가 PS나우의 가격의 이용금액을 대폭 낮췄으나, 이는 해결해야 할 전체 내용 중 일부다. PS5 출시와 함께 적용할 라인업 확보와 더불어 스트리밍 서비스가 가능할 디바이스 확대 등 고려해야 할 점이 많다. 남은 기간 소니의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의 방향도 지켜봐야 할 것이다. 소니 입장에서는, MS 외 구글, 엔비디아 등 여러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경쟁사를 고려해야 한다. # 하위 호환, 또 다시 경쟁 요소로 등장하나 PS4와 Xbox One의 경우, 하위 호환은 Xbox One만 지원했다. Xbox One도 초기에는 지원되지 않았으나 2015년 <매스 이펙트>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하위 호환 게임을 넓혀 나갔다.  메리트 있는 요소이나, 이를 지원할 경우 생산 단가와 소비자가격이 상승해 무작정 넣을 수는 없다. 이로 인해, PS4는 PS3와 하드웨어 구조에 달라 이를 지원하지 않았다. Xbox One은 기기에 맞춘 파일을 다운받아 Xbox 360 타이틀을 지원했다. 주기적인 패치도 진행했다. 그러나, PS5와 스칼렛이 발표되면서 양사는 모두 하위호환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소니는 PS5가 PS4 베이스 아키텍처를 사용하기 때문에 지원이 가능하다고 말했으며 PS4만 하위호환 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원 자체만 확정일뿐 호환 가능 범위가 어느 정도일지는 아직 밝히지 않았다. 스칼렛은 이에 비해 구체적인 편이다. MS는 E3 2019에서 스칼렛에 모든 Xbox One 게임 하위호환 지원을 밝혔다. 더불어 이전 기기들인 Xbox와 Xbox 360 타이틀 역시 대부분 지원한다. PS4와 Xbox One 모두 뛰어난 퀄리티의 그래픽을 갖춘 타이틀이 다수 출시됐기에 PS5, 스칼렛에서도 이를 포기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여기에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까지 갖춘다면 온, 오프라인에 걸쳐 다양한 하위호환 지원 방식이 지원되는 셈이다.
카카오 신작 달빛조각사, 출시 하루만에 애플 매출 1위 달성
편의성 위주 아이템 앞세우며 매출 1위 카카오게임즈가 10일 자정 오픈한 <달빛조각사>가 서비스 하루만에 모바일 양대마켓에서 높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게임은 애플 앱스토에서 매출 1위,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매출 8위를 기록 중이다. 애플 앱스토어의 경우 무료게임 순위도 1위다. 애플 앱스토어 매출은 순위가 구글에 비해 상대적으로 변동이 잦은 편이기는 하나, 최근 애플이 청소년 이용불가 앱을 서비스하기 시작하면서 <리니지M> 등 게임이 관련 기능을 넣은 이후라 의미가 깊다. 최근 가챠 위주의 게임이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가운데, <달빛조각사>는 펫이나 아이템 자동 획득 등 편의성 아이템을 주로 내세우고 있다. 플레이 초반 부터 과금을 무리하게 강요하지 않는다는 점도 특징 중 하나. 출시 첫 날에는 기대감이 반영되는 탓에 극심한 대기열이 발생하기도 했다. 오후에는 주요 서버의 경우 약 8~900명 가까이 몰렸다. 한편, <달빛조각사>는 <바람의 나라>, <리니지> 등을 개발한 엑스엘게임즈의 송재경 대표와 김민수 PD가 참여한 모바일 MMORPG다.  모든 지역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고, 여러 행동에 대한 자유가 보장되는 소위 ‘오픈월드’ 형태로 구현됐다. 구체적으로 유저들은 가상 세계인 ‘로열로드’ 속 ‘베르샤’ 대륙의 다양한 지역을 탐험할 수 있으며, 자신만의 모험기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 원작 소설에서는 ‘직업’의 개념이 굉장히 방대하다는 설정이지만, 유저가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은 모두 5종으로 제한된다. 등장하는 직업은 모두 ‘전투 클래스’로만 구별되며, 이른바 ‘생활 클래스’는 별도로 등장하지는 않는다. 게임은 다양한 형태의 ‘전투’ 콘텐츠를 제공한다. 거대한 필드에서의 필드 사냥은 물론이고, ‘대전 모드’를 통해 다양한 방식의 PVP나 인스턴스 던전 콘텐츠 등을 즐길 수도 있다.   
부산영화제 최초의 게임 원작 영화 '반교', 그 상영의 4가지 의미
[리뷰] 영화 '반교'가 게임 '반교'만큼 훌륭한 이유 부산국제영화제에 동명의 호러 어드벤처 게임을 원작으로 한 <반교>가 상영됐다. 영화에 대한 감상, 그리고 상영 자체에 대한 의미 몇 가지를 부여하고 싶다. 첫째, 아시아를 대표하는 부산국제영화제의 24년 역사에서 처음으로 게임을 원작으로 한 실사 영화가 상영됐다. 그리고 영화는 부산을 찾은 시네필들에게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다. <반교>는 당초 이번 영화제에서 두 번 상영될 예정이었다. 한 번은 밤새 세 편의 영화를 연달아 보여주는 '미드나잇 패션'이었으므로 예정된 일반 상영은 단 한 번이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반교>는 부산국제영화제 사전 예매에서 가장 빨리 매진됐다. 이에 조직위원회는 추가 상영을 결정해 총 세 번 영화를 상영하기로 했다. 기자가 실제로 참석한 첫날 미드나잇 패션은 준비된 700석이 매진됐으며, 늦은 시간까지 <반교>를 본 관객들은 박수를 보냈다.  온라인에서도 영화에 대한 호평과 게임을 즐겼던 이들의 궁금함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영화제의 박수갈채와 출품작에 대한 궁금증이 대단한 일은 아니지만, 분명 <반교>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의 화제작이다. 영화 <반교> 포스터 <반교>를 둘러싼 이러한 관심은 흥미롭다. 게임 원작 영화 중 평단과 관객, 그리고 게이머의 호평을 고루 받은 작품은 손에 꼽기 때문이다. <모탈 컴뱃>, <툼 레이더>, <사일런트 힐>처럼 강렬한 인상을 남긴 게임 원작 영화도 있지만, 대부분은 원작의 오리지널리티와 영화 문법 사이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면서 좋은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게임 원작 영화의 아쉬운 성적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공통적으로 실제 플레이하면서 느껴지는 감각이 배제되면서 감독이 준비한 결말을 맞이해야 한다는 문제가 있다. <언차티드>, <몬스터 헌터>, <위쳐> 등 많은 게임이 영상화를 앞두고 있지만, 게이머들은 기대보다는 우려를 보내고 있다. 둘째, 그런데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반교>에서 웰메이드 영화 원작 게임의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 영화는 온갖 초현실적 공포 요소로 가득한 폐교, 붉은색과 녹색 톤으로 왜곡된 조명, 아이템 상호작용과 횡스크롤 어드벤처의 시점에 점프 스케어까지 원작의 요소를 모두 충실하게 담아냈다.  뿐만 아니라 사이드 뷰와 제한된 컷신으로 한정된 원작의 시점을 입체적으로 옮겨내는 데 성공했다. 영화 <반교>의 카메라는 1인칭 시점, 아웃 포커싱, 클로즈 업, 패닝 샷을 능수능란하게 사용했다. 약 4시간 분량의 원작을 영리한 촬영으로 재배치했다. <반교>는 높은 재현도를 자랑하면서 그 이상의 풍부한 미장센을 선보인다. 풍부한 미쟝센을 선보인 영화 <반교> 원작 <반교>는 시간 순서대로 진행되지 않고 기억을 잃은 여주인공 팡레이신의 시점에서 사건의 진상을 추리해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되지만, 영화는 초반부 시간 순서대로 진행되면서 어느 정도 복선을 깔아둔다. 이러한 이야기 구성 방식은 게임을 이미 즐긴 적이 있는 이들에게 '퍼즐 맞추기'의 재미가 줄어들어 아쉬움으로 남을 수 있다. 하지만 이는 게임과 영화 사이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시도로 이해된다. <반교>의 플레이어가 팡레이신을 인게임의 어디로든 보낼 수 있지만, 영화 <반교>의 관객은 흘러가는 영상을 봐야 한다. 그 점에서 영화가 팡레이신의 시선을 시종일관 고집했다면 영화는 쇼트는 더 분절되고 산만하게 보였을지도 모른다. 실사 영화에는 플레이 경험이 없다. 지금의 영화 <반교>도 두 주인공의 이야기 중심이 오가는 지점이 매끄럽지 않은 가운데 회상까지 배치되면서 산만함이 느껴진다. 영화의 결말부도 '한 방'이 부족한 느낌이다. 게임도 영화도 아직 즐기지 못한 독자를 위해 자세한 설명은 피하겠다. 영화에서는 게임에서 하던 것과 같은 퍼즐 풀기를 하기 어렵다. 사진은 게임 <반교>. 셋째, 사회적 메시지를 가진, 확실한 주제의식을 담은 호러가 한국을 찾았다는 점이다. 어느 장르나 영화적 재미를 유지하면서 사회적 메시지를 담아내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초현실, '깜놀' 요소가 난무하는 호러 장르에는 주제의식을 담기 더 어렵다고 생각한다. 잘하면 조던 필 영화의 기묘한 맥거핀이지만, 못하면 <곤지암>의 스쳐 가는 이스터에그다.  장르적 재미를 고루 갖추면서도 충실한 주제의식을 담는 것. 이것은 한국 공포 영화가 자주 시도하면서도 못하는 일이다. 구마의식이나 오컬트에 대한 낮은 이해 속에서 이야기 균형을 잃거나, 당시 사회가 가장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주제를 아예 지나가는 이스터에그로 넘겨버리거나, 온갖 알레고리를 전시하고 관객들에게 지적 유희로 소비되지만 정작 미스터리 풀이는 느슨하게 해버린다.  <반교>는 대만 계엄령 시기의 어두운 역사를 절대 잊지 말자는 확고한 주제의식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호러 본연의 재미를 잃지 않았다. 난해한 개념을 열거하지 않고, 주제의식에 지나치게 매몰된 것 같지 않으면서도 호러로서의 완성도를 가진 영화다. 중간중간 아쉬운 점이 없진 않았지만, 두 마리 토끼를 놓치진 않은 모양새다. 부산을 찾은 <반교>는 한국 영화계에 해줄 말이 많은 영화인 듯하다. 그렇다고 국산 게임을 활용한 영화를 만들어보라 권하기는 힘들 것이다. 그럴 만한 작품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2001년 작 <화이트데이>가 영화로 리메이크된다는 소식이 공개되기는 했다. 현재 촬영 중인 영화 <화이트데이> (출처: 손노리 이원술 대표 페이스북) 넷째, <반교>는 현재 대만에서 절찬리에 상영 중인 작품으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됐다. 독재와 탄압의 근현대사를 공유하는 대만 작품이 한국에서 최초로 세계에 인사한 것이다. 지난 9월 20일 대만에 개봉한 영화는 현재 1.72억 대만 달러(약 66억 원) 이상의 매출을 거뒀으며 누적 관객은 70만 명을 넘겼다. 영화는 20일 가까이 대만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 중으로 기록적인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현지 매체에서도 <반교>가 담아낸 "절대 잊지 말자"는 사회적 메시지에 호응을 보내고 있다. 영화 <반교>가 한국을 찾은 덕에 중국과 홍콩의 시네필들도 이 영화를 볼 수 있게 됐다. 실제로 기자는 현장에서 중국어를 쓰고 위챗을 하는 관객들을 많이 봤다. 이들이 영화 속 국민당의 탄압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상상하는 것도 개인적으로 흥미로운 일이었다.  국민이 당에 충성하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이들은 공산당과 국민당이 다르다고 생각했을까? 공교롭게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반교> 직전에 상영된 영화는 중국산 우주 프로파간다 <은하보습반>이었다. 기자는 부산국제영화제가 끝나면 중국의 시네필들이 전체주의의 그림자를 그려낸 <반교>를 보기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미신에 대해 굉장히 보수적인 편이기도 하다. 영화 <은하보습반>. 지난 7월 개봉한 영화는 약 8억 위안(한화 약 1,500억)을 기록한 흥행작이다. (출처: 바이두) 수치상으로 국민 5명 중 1명이 같은 영화를 관람하는, 국산 영화가 주요 국제영화제의 문을 꾸준히 두드리는 영화 강국 한국이야 <반교>의 메시지가 어디선가 본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같은 동아시아에 속해있으면서도 대만의 1960년대가 공포의 시기였다는 사실을 아는 한국인은 그리 많지 않다. 국공내전 패배 이후 체제 안정을 꾀하던 국민당 정권은 대만에 38년간 계엄령을 내렸다. 국민당 정권에게 간첩이나 반체제 인사로 낙인찍힌 사람은 투옥과 고문을 당하고 목숨을 잃기도 했다. 그러나 국민당 체제 수호의 실상은 성과제에 따른 마구잡이 수사와 개인적 원한에 의한 고발이 허다했다. 계엄령 속에서 학생들은 타고르의 시집조차 마음대로 읽을 수 없었다.  <반교>는 초현실적 존재가 등장하는 허구지만, 당대의 증언과 기록을 바탕으로 하는 작품이다. 게임으로, 영화로 <반교>를 접한 한국인들은 대만인들도 아직 비극의 잔재 위에서 살고 있음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영화 <반교>
퍼오는 귀신썰) 아주 신기한 인연에 대한 이야기
오늘도 잘 버텨낸 모두 칭찬해 수고했어! 그러니까 오늘도 같이 이야기 볼까? 오늘은 가볍게 인연에 대한 이야기를 가져와 봤어 시작! ______________________ 얼마전 고등학교 동창의 결혼식 피로연을 갔다가 희안한 이야기를 듣게 되어 써 보겠습니다. 세상에는 인연이라는게 있다고 느끼게끔 하는 일화이기도 하네요. 고등학교 졸업 후 결혼식 까지 단 한 번도 연락이나 만남을 갖지 못했던 그 친구는 저희끼리 운영하는 상조회에 연락을 해 왔다고 상조회 총무가 전하더군요. 결혼을 하게 되니 상조회 멤버들의 전화번호를 알고 싶다는 내용이었다네요. 그런 이유 였는지 처음 전화를 받을 때는 누군가 하고 의아해 하다가 반가워 했던 기억이 있네요. 몇일에 결혼을 하니 꼭 와달라고 하더군요. 연락 한번 없이 지내다가 염치도 없이 연락한게 굉장히 미안하다고, 얼굴을 보고 싶으니 꼭 참석해 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흔쾌히 응하고 이메일로 청첩장을 받게 되었죠. 저는 결혼식 돌 등등 기타 행사에 연락을 취해 참석을 요청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무슨일이 있어도 참석하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소한 나를 잊지 않고 연락을 했다는 성의 표시로 생각을 하죠. 어중간하게 친한 친구가 청첩장이나 연락 한 번 없이 참석하기를 기대한다면, 저는 기대에 응해주지 않는 성격도 가지고 있습니다. 결혼식 당일날 상조회의 여러 멤버들이 모여 그의 결혼을 축하해 주었고 식사 도중에 인사차 들르게 된 새신랑이 참석한 친구들을 위해 동인천에 한 술집을 예약해 두었다는 말을 전해 주고 돌아가는 것을 보았답니다. 그 때 쯔음이 약 3시? 예약된 시간까지는 3시간 정도가 남아있어서, 식사 후 집에 들렀다가 옷을 갈아 입고 오겠다는 친구들이나 기타 사정으로 참여가 어려운 친구들을 제외하고는 시간 떼우기용 당구장에 가자는게 거의 지배적인 의견으로 가고 있었죠. 그리고 시간은 흘러 저녁 6시. 피로연 장소에서 신나게 웃고 떠들다 보니 어느새 9시를 넘어서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정신을 차려보니 자정이 넘은 시간... 돌아갈 친구들은 이미 다 돌아갔고, 다음날 오후 비행기를 예약해 두었다는 새신랑은 굉장한 여유를 부리고 있었죠. "야 다른 애들은 피로연장도 안가고 바로 튀던데, 너는 괜찮냐?" "비행기표가 없어서 어찌하다 보니 그렇게 됐네." 대충 저런 사정이었고 자정이 넘은 시간에 우리는 1차를 끝내고 2차를 목표로 한 술집으로 들어갔죠. 이젠 자정이 훨씬 넘어 다음날로 날짜가 넘어간 시간. 거의 다 직장인이라 새벽으로 가는 시간에 장사가 없는 것인지, 그 때 모인 인원은 새신랑과 새신부 저 포함 약 8명 정도 되어보였는데, 그 중에서도 자리에 앉자마자 뻗어 버리는 친구들도 몇 있더랬죠. 한 5명의 남녀가 술잔을 주고 받고 있었는데, 친구 중 한명이 묻기를, "제수씨. 이 녀석 어떻게 만났나요?" "아....이 이요?" "이이? 벌써 그렇게 불러요?" "아니 그게 대외적으로는....그렇게 하는게..." 살짝 웃으며 고개를 젖는 새신부. 신부 화장기가 조금은 남아 있는 듯 해 보였습니다. "야야. 아까 그만큼 놀렸으면 됐지. 그만해라." 새신랑이 방어하고 나서더군요. 하긴 피로연장에서 무척이나 짖궂은 일을 많이 당했으니까요. "내가 대신 이야기 해 줄게. 듣고 놀라지나 마라." "약점잡고 협박하고 그런거 아냐 이거?" "어허. 일단 들어봐." 사연은 이랬습니다. 군대 제대 후 마땅히 할일이 없어, 이왕이면 서울에서 뒹굴자라는 생각으로 무작정 서울에 숙식 제공하는 회사를 찾아 여기 저기 구직활동을 벌였답니다. 하지만 생각대로 쉽지는 않았고, 끝내는 그냥 인천에서 직장을 구해야 하는 원점으로 돌아오게 되었다네요. 그 와중에 생긴 인연이 있었으니, 구직을 위해 계속 전화를 하며 정이 든 아웃소싱 업체의 한 여성 즉 지금의 새신부가 주인공이었답니다 "허...인연이 그렇게도 생기냐? 재주도 좋네..." 저는 어이가 없었습니다. 부러울 따름이었죠. 그 속 사정이야 어찌되었든 여기저기 구직자리를 알아보면서 전화로 여러번 이야기 하다 보니 서로간 호기심도 생기고 해서 한 번 만난 계기가 연인으로 발전하고 지금 까지 오게 되었다는 군요. "그런데 말야 얘랑 인연이....." 웃음기 섞인 얼굴이 약간 거둬들이며 고개를 돌려 새신부를 바라보는 그. 집게손으로 신랑의 볼을 꼬집고 흔드는 모양새가 참 다정해 보이기는 개뿔...ㅜㅜ 하여튼... 그들의 연애기간이 약 7년 정도 되었다는데... 항상 순탄하지만은 않았던 모양입니다. 다른 연인들과 마찬가지로, 싸우고 헤어지기도 몇번. 그리고 그 싸운 이력중에 정말이지 다시는 안 볼것 같이 싸우고 헤어진게 결혼전 마지막이었을 때 였다네요. "그때 얘 때문에 많이 힘들었다. 무슨 여자가 고집이 그렇게...아!! 아야!" 정말 보기에도 아플정도인 팔뚝의 살점을 떼어내듯 꼬집는 새신부의 손짓이 보는 저도 두렵게 만들더군요. "왜 그러게 여자를 화나게 해. 그러고도 결혼까지 용케왔다." "그렇죠?" 맞장구를 치는 새신부. 저는 언제나 여성의 편입니다. 각설하고...... 그 다음 이야기를 계속 잇는 새신랑. 그렇게 심하게 싸우고 몇일이 지나고 몇주가 지나더니 금새 두달이 지나갔다고 하더군요. 술도 엄청 마셨다고 하네요. 정말이지 이제는 정말로 끝인가 싶어 울기도 많이 울었다네요. 그래도 예전에는 누구 한쪽이 먼저 전화를 해 화해하기도 했는데, 이번에는 그럴 낌새마저 느껴지지 않았고, 새신랑도 그 때 만은 자존심이 허락을 하지 않아 연락을 참으며 거의 반 폐인 상태로 직장을 다니고 있었던 시기였다고 하네요. 그러던 어느날 이었답니다. 야근을 하고 나온 시간이 약 밤 9시 정도 였답니다. 종로5가에 직장이 있어 인천행 전철을 타고 용산까지 와서는 다시 동인천행 직행 열차를 타고 종점에서 내리는 변함없는 코스인데.... 그날따라 좀 변한게 있다면 직행을 타는 이유가 빨리 가는 것도 있지만, 자리에 앉아 갈 수 있는 편안함이죠. 그런데 희안하게 그날은 서서 가야겠다는 생각이 계속 들더랍니다. 그래서 문가 손잡이에 기대고 서서 이어폰을 꼽고, 노래나 감상하자는 생각으로 창밖의 풍경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네요. 어느새 전철은 신도림을 지나고, 그렇게 한산하던 공간도 거의 다 사람으로 가득찼더랍니다. 그리고 역곡을 지나 부천으로 가는 중간 지점이었다나요? "응?" 뭔가 귀에 스친듯한 소리를 따라 자기도 모르게 고개를 돌렸다네요. 고개를 돌린 눈앞에 보이는 건 몇몇 서있는 사람들과 앉아서 졸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정도. 이어폰에서는 계속 노래가 흘러나오고 있었고, 바깥소리는 안 들릴정도로 볼륨을 올려놓고 듣는 취향이라 그 소리를 깨고 들어올 정도의 소리였다면... 그전에 희안하게 신경을 쓰게 만드는 소리였답니다. 돌린 고개 그대로 시선이 닿는 이곳저곳을 세세하게 살펴보았지만, 뜻모를 소리가 귓가에만 남아있지, 근원지처럼 보이는 형태의 사물은 전혀 분간해 낼 수 없었던 모양새였답니다. '노래 소리에 그런게 섞여있을리는 없는데....' 하는 정도로 생각하고 말았답니다. 그의 말로는 수백번도 더 들은 노래이고, 그런 소리가 당연히 섞일리는 없다고 전해주더군요. 저 또한 그렇게 어렵지 않게 이해 할 수 있었고요. 수십 수백번도 더 들은 노래에 뭐가 섞여 들렸으니, 그렇게 반사적으로 반응했을 것이고요. 그냥 환청을 들은 것이겠거니 하고, 별 생각없이 어두운 창문을 바라보며 지금 지나는 곳이 부천과 송내 중간쯤이라는 것을 인지 할 수 있었던 그 때였답니다. '또?' 이번엔 확실하게 들을 수 있었답니다. 귓가에 남은 여운을 확실히 되새겨주는 소리. 자기도 모르게 고갤 돌려 보지 못했던 등뒤에 풍경을 보며, 소리의 근원을 찾으려 했답니다. '나한테 들릴정도의 흐느낌이면, 거의 울먹이는 정도일텐데....' 돌아본 등 뒤나 마주 본 정면에서 울먹이고 있는 여자를 찾을 수는 없었답니다. 당연히 그렇게 큰 울음 소리를 주위 사람들이 아무렇지도 않다는 반응으로 앉아 있을리는 없었으니 말이죠. 그는 내심 의구심이 들면서도, 확실히는 부정하지 못하고, 소리의 근원지를 찾아보기는 했지만, 주위의 풍경만으로는 절대 찾아 볼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 정도쯤 되자 그냥 무시 할 수는 없는 소리가 되서, MP3 의 볼륨을 조금 낮추고 그 흐느낌에 귀를 기울이게 되었답니다. 그러나 다시 들리지는 않았던 모양이더라고 하더군요. 그렇게 귀에 신경을 모으고 소리를 잡아내는데 열중하다가 한순간 긴장을 풀었던 그 순간이었다고 하네요. '흐흐흑...' 온몸이 저릴 정도로 소름이 돋아오르며, 소리는 귓가에 확실히 새겨지고 있었답니다. 발끝부터 올라오는 공포를 겨우 억누르며, 고개를 돌리면 또 보이지 않을 것 같아 어두운 창문에 반사된 풍경으로 그 소리의 근원을 찾아 볼려던 그 순간 이었답니다. 어두운 창문으로 반사된 전철안의 풍경안의 하얀 소복을 입은 긴 검은 머리의 여자가 돌아앉아 흐느껴 울고 있더라는 겁니다. "허헉!!!" 반사적으로 비명이 먼저 튀어나왔다네요. 아무 의구심 없이 살펴보던 풍경이라 놀라움은 극에 달했다네요. 뒷 걸음질 치며 넘어질 뻔 한 몸을 겨우 가누고 나니, 주위에서 자신에게 집중된 시선을 따갑도록 느낄 수 있었답니다. 운이 좋았던건지 때마침 전철문이 열리고 그는 확인도 안하고 바로 전철에서 내려 저만치 멀리 자리를 옮겼답니다. 그쯤되자 무서움 보다는 쪽팔림이 더 우선이었고, 자신을 쳐다보는 누가 있나 싶어 이리저리 고개를 돌리고 있었을 때였답니다. '옘병...저런게 진짜 있네...' 그때서야 자신이 본게 헛것인지 가늠도 안될 귀신일까 싶은 존재였던가 생각되니 오싹함이 온몸을 강타하더랍니다. 괜시리 쪽팔림은 사라지고 얼른 사람이 많은 곳으로 가야하겠다 싶어 개찰구로 나가는 계단을 향해 잰걸음으로 달리듯 걸었답니다. 그러던 중 눈에 들어온 것이 있었는데, '부평?' 부평이라는 역 이정표가 보이더랍니다. 그 때 즈음 되니 무서움도 족팔림도 다 사라지고 한가지 생각나는게 있더랍니다. 얼마전 싸우고 헤어진 여자친구를 항상 데려다 주던곳이 부평역이었다죠. 정말 누구의 의지로 그랬는지 모를정도로 주머니안에 핸드폰을 꺼내 여자친구의 전화번호 단축키를 누르게 되더랍니다. 약 10여 회 이상의 신호가 가더니, 상대편에서 통화를 수락한 음이 들리면서 귀에 익숙한 여자친구의 목소리가 들리더랍니다. "...여보세요..." 누가 들어도 알 수 있는 흐느낌이 섞인 목소리. 그는 하마터면 핸드폰을 손에서 그냥 놔 버릴 뻔 했다고 손에 핸드폰을 들고 힘없이 떨어뜨리는 시늉을 해 보이더군요. 전철안에서 들렸던 흐느낌이 익숙하다고 느낌을 받고, 그토록 소리의 근원을 찾으려던 이유를 전화넘어로 들려오는 여자친구의 목소리를 듣고 나서야 깨달을 수 있었다네요. 그렇게 소리에 반사적으로 행동했던 것은 여자친구의 목소리임을 불현듯 알고 있었던 본능이랄까 하는 식으로 표현을 하네요. 그는 자신도 모르게 첫 마디로, "너 무슨일 있니?" 하는 물음을 던졌고, 여자친구는 한참을 흐느끼다가, "아빠 돌아가셨어...." 라는 대답을 들을 수 있었답니다. 그는 그길로 위치를 물어 병원으로 달렸고, 병원에 도착한 그 시간이 그녀의 아버님이 돌아가신지 10시간 정도 흐른 시간이었답니다. 평소에 지병이 있으신 아버님은 그녀가 남자친구와 헤어진 후 한달 정도 후에 입원하셨고, 끝내는 그날 오후 1시정도 운명을 달리하셨다는 이야기를 도착해서 들을 수 있었다는데, 그곳에 도착해 한 번더 놀란 것은 하얀 소복을 입고 머리를 묶지 않은 그녀를 보았을때 였답니다. 그 모습은 전철안에서 봤던 그것의 모습과 완전히 판박이 였다고 하네요. 때마침 머리를 풀어 헤치고 다시 묶을려던 그 모습이 아니었다면, 절대 상상하기도 힘들었을 모습이었기도 했다고 전해주더군요. 여기까지 듣고나니 저는 왠지 새신부가 무섭게 까지 느껴지더군요. 눈치를 챘는지 눈웃음치며 그런 표정 하지 말라고 하던 새신부의 얼굴도 기억합니다. 얼마전 신혼여행 잘 갔다왔다고 친구에게 문자가 왔는데, 답문은 못 보내고 그저 잘 살겠거니 생각한답니다. 정말 인연이란게 어찌볼때는 무섭기까지 하네요. [출처] 인연 | 공포게시물 __________________ 너무 신기한데 또 너무 무섭네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길 수 있을까? 아니면 돌아가신 아버지가 다시 이어준 인연이라고 할 수 있을까 이런 걸 보면 만날 사람은 만나는구나 싶기도 하고 그러네. 오늘도 같이 봐줘서 고마워 날이 많이 추우니까 옷 잘 챙겨입고 감기 조심하고 내일 또 보자 ㅎㅎ 잘자!
새마음 요양원 15
안녕하세요 빙그러님들 ^^ 불금 즐기시라고 15편 올립니다. 추천과 댓글은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 [새마음 요양원 15] 눈을 몇번을 손으로 문지르고 봤지만 창문곁에 서있던 여자는 분명 수정이었다. 놀란마음에 심호흡을 몇번 하고나서 핸드폰을 다시 꺼내 올리자 온몸에 피칠갑을 한 수정이 5층 어떤 방에 서있었다. 핸드폰의 줌을 당겨 그녀를 자세히 보자 그녀는 지현을 보면서 뭐라고 말하는 것 처럼 입모양을 움직였지만 가까이서 듣지를 못하는 그녀는 뭐라고 하는지 도무지 알아들을수 없었다. 지현은 혹시 몰라 핸드폰에 동영상을 재생시켜 두기로 했다. 플레이 버튼을 누르고 수정의 모습을 촬영하는 순간 등 뒤에서 느껴지는 인기척에 정지 버튼을 눌렀다. 다시 올려다본 그곳에는 수정이 사라지고 아무도 없었다. 뒤에서 들려오는 발자국 소리에 뒤를 살펴보자 아까 한참을 찾아도 없었던 영민이 서 있었다. “ 권기자님. 어떻게 된거에요 한참 찾았잖아요. “ “ 아 미안해요 지현씨. 너무 곤히 잠드셨길래 저라도 먼저 길을 나섰어요. 그치만 좋은소식이 있어요. 지현씨가 찾고있었던 그 차량. 제가 찾은거같아요 “ “ 네? 수정이네 차를 찾았다구요? 어디에 있어요? “ “ 그 캠핑장 근처에 있었어요. 그날은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우리가 못찾았었나봐요 “ “ 네? 그때 캠핑장 근처는 대충 살폈던거 같았는데…. “ “ 일단 같이 가시죠. “ 캠핑장 근처는 분명히 뒤졌다고 생각했는데 이쪽 지리를 완벽히 모르는 지현에게는 아마 다 못가본 곳이 있는 모양이었다. 영민이 안내하는 곳으로 발길을 돌려 가려하다 혹시나하는 마음에 핸드폰 줌을 당겨 5층을 비춰봤지만 더 이상 수정의 모습은 확인할 길이 없었다. “ 핸드폰으로 왜 같은곳만 계속 찍으세요? “ “ 아… 제가 뭘 본거 같은데…. 육안으로는 잘 안보여서요. 그런데 아니었네요 . “ “ 그렇군요 . 일단 차부터 보실까요. “ 뒤를 돌아 길을 잡는 영민의 뒷모습을 보며 조심스럽게 길을 나서는 지현이었다. 차를 정말로 찾은거라면 그 차안에서 어떻게든 단서를 찾을지도 모른다. 어쩌면 수정의 흔적을 찾을 수 있을지도… 비가 온 사이에 우거지게 자란 풀을 밟으며 조금씩 길을 내려가고 있는데 저멀리 캠프장 주차장이 보이는걸 보니 이 근처인 듯 했다. “ 저기에요 ! “ 영민이 소리치며 풀을 헤치고 뛰기 시작했다. 덩달아 지현의 발걸음도 급하게 바뀌어 달려가보았다. 그곳에는 렌터카로 표시된 허라고 적힌 번호판과 함께 서늘한 기운이 감도는 차 한대가 세워져 있었다. 지현은 렌터카의 번호판과 외관을 사진을 먼저 촬영했다. 이것이 수정의 일행이 타고온 차인지는 확인할 길이 없었기에 차 번호를 그때 적어두었다던 관리소장에게 확인을 요청해야 했다. [제주 허. 4018 검정색 그랜저] 차 외관을 이리저리 살피며 촬영하던 지현은 뭔가 차량이 이상함을 감지했다. 지현은 자신이 느끼는 위화감의 원인이 무엇인지 몰라 조금 두리번 대다가 차량을 보며 묘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 어째서 차량이 깨끗해 보이지 . ‘ “ 차가…. 너무 깨끗한거 같지 않아요? “ “ 차가 그분들이 타고온게 맞는지는 렌터카에 확인을 해봐야 하니까요. 현재로선 근처에 방치된 차량은 이거 한대였어요. 뭐가… 이상하세요.? “ “ 아니… 어제 비가 그렇게 많이 내렸는데 어째서 차량이 이렇게 깨끗한건지… 풀이고 흙이고 막 날라와서 더러워졌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 지현이 평소에 좋은 기자로서의 감을 갖고 있다고 자부할순 없지마 이건 누가봐도 수정의 차량이 아닌 것 같았다. 너무 깨끗하고 심지어 너무 풀을 밟고 올라온 흔적이 선명했다. “ “ 그러고보니… 좀 그런거 같기도하고… 오히려 비 때문에 좀 씻겨갔을지도요. “ “ 아니에요. 타이어도 그렇고 너무 방치된 느낌이 없어요. “ “ 그런데 아까 제가 관리자님께 물어봤을때는 주차 목록에 있는 차량이라고는 했어요. “ “ 관리소장 까지 만나셨어요? 그.. 정진규씨? “ “ 만난건 아니구 통화만요. 차 발견하고 혹시 캠프장 관계 차량일까봐 먼저 확인부터 해봤죠. 전화로 통화 했을때는 그때 목록에 적어두셨던 차는 맞다고 하셨어요. ‘ 뭔가 개운하지않는 느낌에 지현은 탐탁치 않다고 생각했다. 누가봐도 세운지 얼마 되지 않아보이는 차의 외관과 무엇보다 비가 온 후 뭉그러졌어야 하는 바퀴 자국은 아직도 선명하게 보였기 때문이었다. 아까부터 느껴지는 찜찜함의 지현의 잔뜩 인상을 쓴 채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의심스러운건 어제는 그렇게 둘러봐도 찾을수 없었던 차량이 어째서 오늘은 우리가 발견할 수 있었다는 걸까. 정말 어제 없었던 게 확실할까. “ 전화를 해봐야 알겠지만 저 차는 수정이껀 아닌거 같아요. 외관도 너무 깨끗하고 보아하니 아침에 세워진 느낌이네요 . “ “ 그런가요. 저는 잘… 혹시 모르니 더 조사 해보도록 해요. “ “ 어제는 분명히 이 차 없었던거 같은데… “ 말끝을 흐리며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차를 살피던 지현에게 영민이 되물었다. “ 네? “ “ 아 아니에요. 어제 빗속이었지만 차는 분명히 못봤던거 같은데. 이상하게 오늘 차량이 발견됬다는게 신기해서요. “ “ 어제는 두분이 너무 비를 많이 맞으셔서 모르셨을 거에요. 어제 전 지나가면서 이거 비슷한 차량 본거 같은데… “ “ 그랬나요? 그런데 왜 어제 말씀 안해주시고… “ “ 처음엔 저도 캠핑장 관계 차량인가 보다 했죠. “ “ 아 그러셨구나… “ 흠. 어제 이렇게 눈에 띄는 차량을 발견하고도 수연과 지현에게 말을 하지 않았다는 점이 여러모로 수상해지는 부분이었다. 그러나 취재를 도와주는 영민이 뭔가를 숨긴다고 하기엔 지현과 붙어있는 시간이 너무 많은 것도 사실이었다. 카메라로 차를 여러 차례 촬영하던 지현은 혹시 몰라 핸드폰으로도 수상한 부분을 여러 곳 촬영했다. “ 일단 이 차량 여기 적혀있는 굿모닝 렌터카에 한번 더 문의해봐야겠네요 “ “ 네. 확인이 필요할거같네요, 관리소장님이 발견하신 차량이 수정이 차가 맞는지는 아직 모르니까요. “ 이슬이 내려와 서늘하게 지현의 바지를 적시고 있었다. 눅눅한 풀숲에는 불날일은 없을거라며 지현은 주머니에서 담배를 한대 꺼내 물었다. 통화를 하고 다음 조사할 곳을 정해야 했다. 핸드폰을 켜 굿모닝 렌터카의 전화번호를 누르자 영민이 지현의 핸드폰을 뺏았다. “ 제가 걸게요. 육지 잡지사에서 취재 나왔다고 하면 아마 안알려주실수도 있어요. “ “ 아 그렇네요.. 영민씨가 한번 물어보세요 그럼 “ “ 좀 추우시죠? 통화할 동안 이거라도 드세요. “ 영민은 손에서 보온병에 든 커피를 건넸다. 담배를 피던 손을 두고 나머지손으로 보온병을 잡은 지현은 아직 따뜻한 커피의 온기에 감탄했다. [ 네, 제주 향기 권영민 기자입니다. 실종자를 찾는 중인데 해당 차량이 렌트한사람 이름을 알고 싶어서요. ] [ 네. 제주 허. 4018 검정색 그랜저 차량입니다. ] [ 네? 아… 그렇군요. 이름말고 그럼 언제 렌트된 차량인지만이라도 알수 있을까요? ] [네 감사합니다. ] 전화를 끊은 영민은 지현에게 핸드폰을 건넸다. “ 개인정보라서 차량 렌트인 이름까진 알려줄수 없답니다. 실종신고가 된 경우에만 협조가 가능하다고… 그대신 언제 렌트 되었는지는 알려줬는데 약 한달전이래요. “ “ 한달전이라면… 수정이가 실종된 시기랑 일치하긴 하네요. 이럴때 수연이가 있어야 하는데…수연이가 정보를 좀 더 줘야할거같은데 같이 갔던 일행들도 모르고 렌트를 누가했는지도 정확하게 모르고 애매하네요… “ “ 렌터카 회사로 가보도록 해요. 가서 어떻게서든 렌트한 일행들 정보 알아내고. 수연이네가 맞다면 이 차 문 강제로라도 개방해달라고 해서 단서를 좀 찾죠. “ 아무래도 기분이 좀 이상했다. 렌터카 회사에서 실종신고가 되지 않으면 정보를 알려줄수 없다는 말이 좀 이상했다. 기분탓인가. 뭔가 이상하게 분위기가 돌아가는 기분을 지울수가 없는 지현이었다. “ 렌터카 회사가 멀지않아요. 한 20분만 차 타고 나갔다오면 되겠어요. “ “ 그렇구요. 어서 가보도록 해요 .” 먼저 길을 나서는 지현은 아까 금방 비벼끈 담배가 생각이 나질 않는건지 기어이 한대를 또 꺼내고 말았다. 어디서부터 오는 찜찜함인지 알 길이 없으나 점점 조사가 이상한 방향으로 가는 것 같았다. 한모금 길게 빨며 머리가 띵해오는 것을 느꼈지만 지현은 밀려오는 답답함을 해소할 수가 없었다. . . . 차를 타고 한참을 가던 중, 지현은 지난번에 본인이 꾸었던 수정의 꿈이 생각나 잠깐 어깨를 털었다. 그 꿈이 주는 공포가 크기도 했고 그 운전석에서 봤던 남자가 어쩐지 얼굴이 제대로 생각이 나질 않는 것이 자꾸 생각나게 했기 때문이다. “ 저기 지현씨 물어볼게 있는데요. 지현씨 자꾸 꿈에 누가 나오는거에요 ? “ “ 네?????? “ 창문을 바라보며 골똘하게 생각에 잠긴 지현에게 영민이 조심스러운 질문을 했다. “ 저번에 제 차에서 발작 하셨을때도 지현씨 엄청 목졸림 당하는거 처럼 괴로워했잖아요. 누구 부르는것처럼 하면서요. 그때 대체 꿈에서 뭘 보신거에요 ? “ “ 아.. 그날 놀라셨죠 . 제가 요즘 좀 악몽을 꾸다 보니.. 죄송했어요. “ “ 혹시… 지금 우리가 찾고있는 그 수정이라는 실종된 친구랑 관계가 있는 꿈입니까? “ “ 추측은 일단 관련이 있다고 보는데.. 더 조사해봐야 알거같아요 “ “그렇다면 그날은 더 무서운 꿈 꾸신거겠네요. 괴로워 하셨잖아요. “ “ 네. 수정이가 누군가의 차를 타고 이동하는 꿈이었어요. 그때 전 잠들지 않았다고 생각해서 분명 옆에 있는게 영민씨 인줄 알았는데 글쎄 운전석에 다른 사람이 있지 뭐에요… “ “ 운전석에 있던 사람 혹시 …. 인상착의 생각나세요 ? “ “ 아니요. 꿈에서 깨고 나니까 얼굴은 잘 기억이 안나요. “ “ 그렇군요……….. 실종자가 그사람들한테 당했다고 생각하세요? “ 엇.? 뭔가 이상했다. 영민의 대화가 점점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기묘한 기분이 들었다. 자연스러운 대화라고 생각되는데 뭐지. 이 부자연스러움은.. 지현은 생각했다. ‘ 난 여럿이라고 말한적이 없는데… ‘ “
[직캠] 진모짱과 플레이엑스포(PlayX4), 엔젤게임즈 부스 코스어 하림 코스프레 - 히어로칸타레 신의 탑 천방지축 하 유리 자하드
대한민국 게이머 총집결! 경기도 주관 게임 전시회 2019 플레이엑스포(PlayX4)가 5월 9일(목)부터 12일(일)까지 총 4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렸습니다. 2019 플레이엑스포는 메인 스폰서 LG전자의 5G 부스를 필두로 안다리모와 유니아나와 같은 아케이드 게임 업체, 세가와 반다이남코 그리고 소니를 포함한 콘솔 게임 주력 업체, 유망 중소기업과 인디 게임을 한데 모은 스페이스X관 부스로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또한, 인터넷 방송 중계 서비스 트위치(twitch) 코리아는 유명 스트리머가 다수 참여하는 라이브 방송과 사인회, 넥슨코리아는 크레이지 게임파크를 운영해 일반 관람객 대상 카트라이더 프로 리그 체험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영상 속 코스어 하림은 대구 게임사 엔젤게임즈 부스에서 모바일게임 히어로칸타레 천방지축 하 유리 자하드 코스프레로 포토타임을 가졌습니다. South Korea gamers' aggregation! Gyeonggi Province Hosted Game Exhibition 2019 PlayX4 (PlayX4) was held for 4 days from May 9th to 12th at Ilsan Kintex 2nd Exhibition Hall. 2019 Play Expo will be held at the space X tube booth, which is the main sponsor of LG Electronics' 5G booths, including arcade game companies such as Anda Limo and Yuenna, SEGA and Bandai Namco, console game companies including Sony, and indie games with prospective SMEs Attracted the attention of visitors. In addition, twitch Korea, an Internet broadcasting service, hosted a live broadcasting and signing ceremony with a number of famous streamers, and Nexon Korea hosted a Crazy Game Park to host a kart rider pro league event for general audiences. In the video Kosima Harim, Daegu Game Company Angel Games booth, Mobile game Hero Kantare Heavenly space, Glassy Hard Cosplay, Photo time. 大韓民国ゲーマー総集結!京畿道の主管ゲームの展示会2019プレイエキスポ(PlayX4)が5月9日(木)から12日(日)までの4日間、一山KINTEX第2展示場で開かれました。 2019プレイエキスポはメインスポンサーLG電子の5Gブースを筆頭に知るリモワユニアナのようなアーケードゲームメーカー、セガとバンダイナムコソニーを含むコンソールゲームの主力メーカー、有望中小企業とインディゲームを集めたスペースX管ブースで観覧客の注目を集めました。 また、インターネット放送中継サービス収縮(twitch)コリアは有名ストリマー多数参加しているライブ放送とサイン会、ネクソン・コリアはクレイジーゲームパークを運営し、一般観覧客先カートライダープロリーグ体験イベントを行いました。 映像の中コスオハリムは大邱ゲーム社エンジェルゲームスブースでモバイルゲームヒーローカンターレムチャクチャガラスの者のハードコスプレでフォトタイムを持っています。 #플레이엑스포 #하림 #코스프레
세븐나이츠 리부트 신캐2종
고유지속효과 - 패왕의 기운. 자신에게 들어 오는 피해량을 50% 감소 시키며 피해 무효화 5턴이 적용 되고 축복 효과와 권능 효과가 부여 됩니다 추가로 아군 전체에게 상태이상 저황 확률을 200%상승 시키며 자신에게 '상태이상 흡수:빙결' 효과와 '패왕' 효과가 부여 됩니다. (효과 공격 ) 효과공격은 막기가 적용 되지 않으며 적 한명에게 공격력의 120% 피해를 입힙니다 추가로 적군 전체의 상태이상 저항 확률을 2턴간 30% 감소 시키며 빙결 효과를 부여 합니다( 상태이상 저항 확률을 감소하는것은 지속적으로 최대 100%까지 감소 가능 합니다) (상태이상 흡수)빙결 자신에게 빙결 효과가 들어올시 빙결 효과를 반사 합니다. 패왕이란.. 자신의 공격력과 피해량이 100% 상승 하며 기본 공격과 스킬 공격 그리고 효과공격에 방어무시가 적용 됩니다. 추가로 권능 효과 발동시 자신의 체력을 모두 회복하고 지속적으로 자신의 기본공격과 스킬 공격시 그 피해량 만큼 체력을 회복 합니다. 패자의 일격 (스킬 대기 시간 : 90초) (넌 나의 일격을 막을수 없다!)  적군 3명에게 공격력의 100%를 3번 입히며 대상의 최대 생명력 30% 만큼 추가 피해를  줍니다 추가로 치명타와 관통효과가 부여됩니다 (스킬강화 46레벨):급소공격 효과 추가 패도의 위엄(스킬 대기 시간 : 100초) (나에겐 오로지 패도뿐!) 적군 전체에게 공격력의 120%를 4번 입히며 적군들의 앞열과 뒷열을 바꾸고 빙결효과를 부여합니다 추가로 자신에게 보호막 3000이 부여 되며 모든 턴제 버프에 대하여 4턴 감소 시킵니다 (스킬강화 50레벨): 제압효과 1회 부여와 보호막 5000으로 변경. 각성 - 절대 영도 (이것이 나의 힘이다! 모두 얼어 붙어라! ) 적군 전체에게 공격력의 200%를 4번 입힙니다. 추가로 치명타가 적용 되며 적군 전체에세 우선 적용. 상태이상 저항 일시 제거가 적용 되고 빙결 효과를 부여 합니다.  우선적용 :상태이상 일시 제거 적군의 상태이상을 잠시동안 제거 하고 상태이상을 부여 합니다 상태이상 효과가 끝나면 다시 상태이상 저항이 재적용 됩니다. 전용장비 3옵션 : 자신의 각성기 초기화가 적용 됩니다.
[레딧 괴담] 체르노빌 사태는 무언가 끔찍한 걸 덮기 위한 거야 (1)
체르노빌 우크라이나 중북부, 키예프 주 북부의 도시. 키예프 북쪽, 프리판티 강이 드네프르 강으로 들어가는 지점에 있음. [다른 이름] 초르노빌 Chornobyl’. 원자력발전소(1~4호 원자로)가 있으며. 1986년 제4호 원자로 폭발사고가 발생, 큰 피해를 냈음. 피해는 북쪽에 있는 벨라루스가 크고, 국토의 20%가 방사능에 오염됐음. 발전소에서 30km 이내는 거주금지 지구가 되어 인구 5만 명의 프리퍄티는 무인 도시가 됐음. ​ ​ 너희들은 아마도 체르노빌 출입금지구역 관광에 대해 들어보았을거야. 나도 거기에 몇번 가보았거든. 그리고 그곳엔 니가 게임이나 공포영화에서 보았던 것 같은 것은 없었어. 거기엔 유령도 없고 초능력자나 방사능으로 인한 신체기형도 없었어 그리고 어느 한 구석에서 죽음이 너를 기다리고 있지도 않아. ​ ​ 사실, 나는 그곳이야말로 지구상에서 가장 평화롭고 아름다운 곳중 하나라고 생각해. 예를 들어 자연의 강함이나 인재로 인한 오염에서 되살아나는 생명력 같은 거 말이야. 그래서 내 친구 알렉세이가 그곳에 가기로 결정했을때, 그는 누군가에게 연락할지 알고있었어. 그는 물리학을 전공한 학생이고 현재 어떤 종류의 핵폴발로 인한 방사능 낙진관련 연구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 직접 무언가 샘플을 얻고 싶다고 말했어. 하지만 우리는 둘다 알고 있었어 그 말이 그저 새로운 "모험"을 가기 위한 변명이라는 걸. 우리는 오래된 발전소에 방문했어. 버려진 도시 Pripyat 그리고 인근의 출입금지구역도. 그건 매우 좋은 경험이었어, 하지만 나는 아마 너희와 함께 더 자세히 들어가보려해. 이제 이 부분은 더이상 중요하지 않거든. ​ ​ 우리가 무언가를 발견했을때, 우리는 Pripyat 동쪽 숲에 어떤 더러운 길을 운전해가고 있었어. 그건 오래된 녹슨 울타리와 폐쇄된 문 그리고 좀 더 멀리보이는 무언가로 막혀진 통로였어. 방사선 방해 부호와 큰 표지판이었고 이렇게 적혀있었어. ​ ​ "제한 구역. 관계자외 출입불가." ​ ​ 울타리 옆엔 하얀색으로 "O-13"이라고 칠해져 있었고 꼭대기엔 "출입 금지"라고 적혀있었어. 그리고 그 울타리 뒷쪽 멀지 않은 곳에 인공적으로 보이는 언덕이 있었고 그 옆에 한쌍의 금속 방폭문이 있었어. ​ ​ "무슨 생각해?" 알렉세이가 물었어. ​ "난 잘 모르겠어. 무슨 벙커처럼 보이긴 하는데." 내가 대답했어. ​ "그리고 옛날에 폐쇄한걸로 보여." 난 흥미로운 닫힌 문을 보고 덧붙여 말했어. ​ ​ 가운데에 양쪽이 용접되어 닫혀있는 문이 있었어. 알렉세이는 그의 샘플로 쓸만한 걸 챙겼지만 우린 쉽게 거길 떠나지 못했어. ​ ​ "우리가 저기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해?" 내가 물었어. ​ "확실하지는 않아. 하지만 이 문이 용접됐다고 해서 완전 잠긴 건 아닐거야, 무언가 문을 열 방법이있지 않을까." 문을 조사하면서 알렉세이가 대답했어. ​ "이건 지하 벙커같아 보여. 틀림없이 어딘가 내부에 공기를 주입하기 위한 통로가 있을 거야. 이 문에 대해 더 생각하지는 않을래. 다른 길이 있을 거 같거든." 내가 말했어. ​ ​ 우리는 다른 입구를 찾기 위해 정문 근처를 돌아다녔어. 날이 저물어 갔고 점점 어두워지고 있었어. 우리가 수색하고 있는 동안 나는 어떤 생각이 떠올랐어. 왜 그들은 문을 용접한 걸까? 그 안이 너무 중요해서 그들이 이렇게 인적 드문곳에 사람의 출입을 막기위해 이곳까지 온 것일까? ​ ​ "이거봐. 여기 뭔가 있어." 알렉세이가 내 상념을 깨고 말했어. ​ ​ 그것은 마치 환풍구의 옆면으로 보이는 콘크리트 블록이었어. 내가 그 환풍구를 들여다 보았을때, 나는 그들이 이 무거운 금속 출입구 또한 막아놓았다는 것과 이걸 열기 위한 명확한 방법이 없다는 걸 알아차렸어. 그러나, 큰 환풍구 날개 겉에 "예비 터널"이라는 종이가 붙여진 좀 작은 문이 있었어. ​ ​ "내가 이걸 열수 있을까?" 내가 물었어. ​ "그럼. 나 이게 뭔지 진짜 궁금해! 어쨌든, 지금 굳이 들어갈 필요는 없어. 만약 문이 아직도 작동한다면 최소한 들여다 볼 수는 있겠지." 알렉세이가 말했어. ​ ​ 일단, 날개는 녹과 먼지 때문에 돌아가지 않았어. 하지만 결국 조금 움직이긴 했지. 문은 열렸어. 내가 문을 당기자 천천히 문이 열리기 시작했어. 그건 엄청 무거웠고 많은 힘을 쓰게 만들었어. ​ ​ 문 뒤엔 작은 승강장 그리고 단단한 수직 터널과 사다리가 있었어. 내부에 똑같은 잠금장치가 내 주의를 끌었어. 그건 그들이 양쪽으로 문을 잠글 수 있었다는 걸 의미해. 하지만, 왜? 우리는 운이 좋았어. 왜냐하면 그들이 안쪽에서 문을 잠갔다는 건, 그곳에 들어갈 방법이 없었다는 거니까. ​ ​ 나는 안으로 한 발짝 내딛었어 그리고 내 핸드폰 빛으로 수직통로를 비췄어. 빛이 바닥에 닿을 정도로 강하진 않았어. 오래된 공기는 눅눅했고 내가 식별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었어. 매우 희미하게 화학물질의 냄새가 났어. 그곳에 방사선은 없었고 다른 위험 신호도 잡히지 않았어. ​ ​ "미친거 아니야? 이거 완전 멋져! 우리 나중에 여기 다시 돌아와서 확인해보자!" 알렉세이가 말했어. ​ ​ 나는 더 이상 동의할 수 없었어. 그때 하늘은 거의 어두워졌고 우린 문을 다시 닫은 뒤 날이 밝기를 기다렸어. 다시 돌아오기를 약속한 채 말이야. ​ ​ 내가 집에 돌아갔을때, 즉시 그곳에 대해 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불행히도 성공하진 못 했어. 나는 심지어 그곳에 대해 나보다 더 잘 아는 친구인 파벨에게 연락하기까지 했어. 실제로, 체르노빌에 처음 날 데려다 준 사람도 그였거든. 그도 나를 도와주지는 못했지만 주변에 물어봐주기로 약속했어. 나는 그에게 우리의 계획에 대해 말했고 우리와 함께 가지 않겠냐고 물었지만, 불행히도 그때 그는 외국에 나가 있었어. ​ ​ 한 주가 지나고, 우리는 기어를 비롯한 짐을 챙겼어. 우리는 밧줄, 큰 손전등, 야광 막대, 방사능 측정기, 방수가 되는 옷, 산소측정기 그리고 작은 스쿠버용 산소탱크를 챙겼어. 그리고 그래, 우린 답답한 멍청이들은 아니었어. 그래서 가족과 친구들에게 우리의 여행에 대해 이야기했지. 언제쯤 돌아올지도 포함해서 말이야. ​ ​ 우리는 뒤에 문을 닫고 나서 수직통로 진입로로 내려갔어. 우리는 그 밑에 뭐가 있는지 알지 못했어 그리고 방사능 유출이나 그 비슷한 상황이 일어나는 걸 원하지 않았지. 결국 작은 파이프와 환풍구로 둘러싸인 콘크리트 터널로 내려갔어. 전원이 나가있어서 그런지 조명이 꺼져있었어. 우리에겐 좋은 일이었지. ​ ​ 우리는 터널로 들어갔고 또 다른 문에 도착했어, 하지만 이 문은 무거운 벙커용이 아니라 그냥 평범한 문이었어. 4개에 큰 산소 펌프와 어떤 전기 장치 그리고 조종 장치가 있는 방에 들어갔고 기기 들을 살펴보기 시작했어. 환풍구는 여기서 곧장 지상으로 통하는 두 개의 큰 환풍구와 또 다른 문이 있는 방을 가로질러 바로 가는 두 개의 작은 환풍구로 갈라졌어. 문 뒤에 있는 큰 현관엔 수 많은 상자와 다른 화물들이 근처에 쌓여있었다. 그곳은 보안 검문소였어. ​ ​ 검문소를 지나서, 우리는 바깥에서 봤던 정문을 발견했어. 그 뒤에는 무언가 큰 리프트 장비가 있었지. 우린 검문소로 돌아갔고 엘리베이터를 발견했어. 건물에 대한 층마다 간단한 도면이 나타난 지도가 있었어. 현재 우리 위치는 정문 현관인 0층이었어. 지도를 봐서는 지하 4층까지 있는 거 같았어. ​ 지하 1층: 사무실, 보안실과 휴게실 지하 2층: 보안 검사실 지하 3층: 가속장치, 무균실-오염제거실 지하 4층: 실험실 ​ 지도의 이름은 "Object-13"이었어. 이곳은 군사 벙커가 아니었어. 여기는 연구소였던 거야. ​ ​ 우리는 불이 들어오지않은 엘리베이터를 지나쳐 계단으로 내려갔어. 내려가는 동안 내 마음은 불안해지기 시작했어. 그들은 아마도 몇 가지 물자를 옮기고 있었을 거고 실험실을 버리고 장비를 현관까지 가져갔던 거 같아. 그들은 왜 떠나려고 시도했을까? ​ ​ 나는 다음 계단을 밟았고 순간 무언가 내 발 밑에서 굴러갔어. 순간 나는 중심을 잃은 채 뒤로 넘어졌어. 운좋게도 내 가방이 대신 충격을 흡수했고. 나는 내 발 밑에 있는 날 넘어지게 만든 물건이 무엇인지 보았어. 그것은 빈 탄피였어. 그건 내가 이 공간을 이상하다고 느끼게 한 원인 중 하나라고 할 수 없어.(다른 이상한 게 많았거든.) 곧 우린 지하 1층에 도착했어. 나는 문들이 전부 열려있다는 걸 눈치챘어. 모든 문들이 말이야. ​ ​ 긴 직사각형 복도의 시작엔 구내식당과 주방이 있었어. 수 많은 사무실이 복도를 둘러싸고 있었고. 서류, 오래된 컴퓨터, 개인 소지품 등이 그들이 두고 간 것들인데. 그 사람들은 빨리 도망쳐야 했던 걸까? ​ ​ "드미트리!" 복도 옆 반대편에 구내식당에서 알렉스가 소리쳤어. ​ "뭐야?" 그를 따라 구내식당으로 들어가면서 내가 말했어. ​ ​ 안에는 깔끔한 식탁 몇 개랑 음식이 있었어. 아직 망가지진 않은 상태였지. 음식은 신선하지 않았지만 썩은 상태도 아니었어, 30년이상 오래된 음식이 말이야..... 이게 가능해? ​ ​ "이게 어떻게 된거지?" 내가 말했어 ​ "나도 모르겠어, 혹시 썩히지 않기 위해 가공처리를 했을지 누가 알아. 이젠 아니겠지만. 내가 확인했어. 이제 그만 이야기하자. 으.." 그가 대답했어. 영문을 모르겠다.. ​ ​ 오, 왜 우리가 바로 돌아가지 않았냐고? 난 지금 이걸 쓰고 있어 이미 데드플래그를 많이 꽂고 왔다고. 그곳에서 무언가 진짜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어. 근데 그때 우린 너무 신났고 또 호기심이 생겼어. 하지만 이 순간부터 내 신나는 감정은 희미해지고 점점 으스스한 기분이 들기 시작했어. ​ ​ 그래도 우리는 계속해서 지하 2층으로 내려갔어. 계단은 거기서 끊겼고 우리는 더 깊은 곳으로 내려갔어. 층의 입구를 가로질러 반대편 벽에 도착했어. 보안 검문소가 있었고 우리가 지나온 연구소에는 큰 방폭문이 있었어. 또 다시 모든 문이 활짝 열려있었지. 그러나 그들이 남겨둔 물건들은 제 자리에 가지런히 놓여 있지 않았어. 사방에 어질러져 있었지. ​ ​ 모든 방엔 장비들이 이리저리 널려있었어. 가끔 탄피들이 바닥에 우수수 떨어져있기도 했어. 여전히 위 층과 같은 직사각형 복도가 있었지만 방 주위는 마치 작은 미로같았어. ​ ​ 거의 층에 마지막에 도착했고 우리는 수석 과학자의 사무실을 찾았어. 내가 아까 말했던 것처럼 사방이 어수선했지만 책상 위에 수첩 하나가 놓여져있는 걸 찾을 수 있었어. 몇 장의 페이지를 제외하곤 전부 찢어져 있었지. ​ [1984년 10월 5일 ​ 오늘 우리는 어떤 물리적 특성 변화없이 성공적으로 여러 원자를 변환할 수 있었다. 우리가 고체로 변환시킬 수 있게 될때까지 아주 오랜 길이 되겠지만, 이곳에서 무언가 좋은 일을 할 수 있다고 느껴진다.] ​ ​ [1985년 1월 17일 ​ 우리는 오늘 사과를 변환시켰다. 그러나 붉고 초록빛이 도는 사과 껍질에 무니가 약간 달라졌다는 걸 알아차리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그것은 여전히 사과였고, 구조와 모양 모든 게 같았다. 우리는 또한 전자제품을 변환시키려 노력했다. 그것들은 고장나지 않았고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나는 우리가 아직 이 엄청난 기술에 대해 배울 것이 많다고 생각하지만, 우리는 늦출 수 없다. 조국이 우리를 믿고 있다.] ​ ​ [1985년 2월 21일 ​ 동물 실험이 끝났다. 우리는 오늘 첫번째로 인간을 변환시키기로 했다. 그는 아직 살아있고 또 건강하다. 우리 국가의 용감한 영웅이다. 우리는 이 기술이 작동한다는 걸 증명했다. 하지만 현실에 적용하기엔 아직 제한이 많다. 변환 라디오를 수리해야 한다. 우리는 여전히 물질을 "보낼수"없다. 단순히 동일한 두 물질을 위치 교환시킬 수 있을 뿐이다. 나는 새로운 유형의 장치를 제안했는데,그것은 단 하나의 물체에 대한 단방향 변환을 할 수 있지만, 엄청난 양의 에너지가 필요할 걸로 예상된다.] ​ ​ [1985년 3월 1일 ​ 우리 후원자들이 내 제안을 받아들였다. 그들은 바로 새로운 발전소와 보다 큰 변환기 그리고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전력, 원자로를 짓기 시작했다. 새로운게 하나 더 있다. 우린 수 십개의 테스트 물질을 변환시켰다. 그것들은 살아있고 꽤 괜찮은 상태이다, 하지만 가끔씩 그들은 다소..음, 달라진다. 그들은 때때로 과거의 일어난 사건들이 실제와 다르게 일어났다고 주장했다. 때때로 그들은 존재하지 않는 사람들을 안다고 주장한다. 놀랍게도 그들은 알아서는 안되는 사람들을 안다. (다음은 연필로 직접 쓴 글이다) ​ "실험체 28번이 알려지지 않는 언어로 말하고 있다. 그리고 실험 후 어떠한 언어도 알아듣지 못하고 있다."] ​ ​ (이 문장 뒤로 수 많은 페이지가 찢어져 있다.) ​ ​ [1986년 4월 25일 ​ 우리는 새로운 접근을 하기 위해 노력했다. 1년이 지났지만 우리는 여전히 변환기에 대한 변칙을 제거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는 아직도 무엇이 그것을 유발하는지 모르지만, 우리는 이런 방식으로는 어떤 진전도 하지 못할 것이다. 대신에 우리는 오늘 관을 통해 현실로 접근해볼 것이다. 비록 unit 2일지라도-우리가 지은 발전소-여전히 쓸만하다, 우리는 이번 실험에 이것을 사용할 것이다. 다른 면에서 무엇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 누가 알겠어?] ​ ​ (수첩의 마지막 페이지다. 몇 번이고 눌러쓴 흔적이 보인다.) ​ ​ "우리는 그들을 받아들였다."​​ ​ ​ "알렉스, 나는 우리가 이제 가야 한다고 생각해.." 내가 말했어. ​ "야, 이거 좀 봐봐." 그가 대답했어. ​ ​ 나는 연구소 밖 복도로 돌아갔어. 거기엔.... 옷이 있었어. 그들이 남기고 간 것들이겠지. 그들은 갈기갈기 찢어져 있었어. 시체도 없었고, 피도 없었어, 그저 섬유 조각과 신발 몇 켤레랑 시계가 다였어. 나는 우리 앞에 있는 어두운 복도를 지긋이 응시했어. 나는 가만히 서있는 게 고작이었어. ​ ​ 그건, 난 모르겠어.... 만약 이 사람들이 다 찢겼다면 그리고 모두 제거되었다면... 옷과 무기물을 제외하고 말이야. ​ ​ 순수한 본능적인 공포감이 날 감쌌어. 몸이 움직여지지 않았고 숨이 막히기 시작했어. ​ ​ "우리 여기서 나가자." 알렉스가 말했어. ​ ​ 우리는 주위를 둘러보고 걸어나갔어. 처음엔 느리게, 하지만 점점 속도를 올렸어. 우리의 발소리가 지하 건물 전체에 울리는 거 같았어. ​ ​ "나 그냥 여기서 나가고 싶어. 우린 이러지 말았어야 했어.." 알렉스가 말했어. 난 그에게 수첩에 대해 이야기 하지 않았어, 하지만.... ​ ​ 내 생각은 갑자기 떠오른 깨달음에 끊기고 말았어. 그의 목소리가 울리지 않아. 그저 우리의 발소리뿐이야. ​ ​ 나는 그 또한 깨달았다고 생각했어, 왜냐하면 둘다 동시에 멈춰서 귀를 기울였거든. ​ ​ 무음. 완전한 침묵이었어. ​ ​ 나는 발을 디뎠어. ​ ​ *저벅* ​ ​ 다른 발을 움직였어. ​ ​ *저벅* ​ ​ 문은 바로 우리 앞에 있었고 나는 무언가 해보려고 힘을 주었어. 우리 뒤에서 문을 바로 닫고 걸어갔어. 비커같은 게 안에 놓여져 있었어. ​ ​ 나는 발을 디뎠어. ​ ​ *침묵* ​ ​ 나는 그건 전부 메아리 였다고 생각했어. ​ ​ 우리는 처음엔 아주 조심히 걸어갔어, 하지만 다시 걸음에 속도를 붙였지. 우리는 코너를 돌았고, 그 일이 벌어졌어. ​ ​ *쨍그랑* ​ ​ 유리가 부서졌어. ​ ​ 누군가, 무언가가 방금 문을 열었어. ​ ​ 우리는 손전등을 제외한 모든 기기 장치를 떨어뜨렸어 그리곤 가능한한 빠르게 도망쳤어. 살면서 내가 이렇게 뛸 수 있는 줄도 몰랐어. 나는 항상 터프한 남자가 되기 위해 노력했지만 내 삶을 두려워 했었어. ​ ​ 우리의 발소리는 더이상 울리지 않았어. 아니면 더 잘 말했듯이, 그들은 더 이상 우리와 맞춰주지 않았어. 무언가 우리를 쫓아오고 있었다고. 매 순간 그것은 가까워지고 있었어. 점점. ​ ​ 곧 우리는 보안 검문소에 도착했고, 우리는 문을 닫으려고 했어. 녹슨 문의 마디가 삐걱거렸지만, 우리는 온 힘을 다해 당겨야 했어. 그 비정상적인 울음소리를 들었을때, 우리는 문을 거의 다 닫은 상황이었어. ​ ​ 나는 문을 쾅 닫았고 잠금 장치를 돌렸어. 심장이 미친듯이 쿵쾅거렸고 나는 그 소리를 계속해서 듣고 있었어. 아니, 잠만. 그건 내 심장 소리가 아니었어. 무언가가 잠긴 방폭문을 두드리는 소리였어. ​ ​ 우리는 다시 달렸어. 우리는 계단이 있는 통로에 도착했고 한 번에 2-3계단을 뛰어올랐어. 마침내 우린 그 산소 펌프 방에 도착했어. 오르막길은 우릴 졸라 지치게 했고 내가 뭐같이 공포감을 느꼈는데도, 더이상 움직이면 기절할 것 같았어. 게다가 우린 그것을 거기에 가둬놨고. ​ ​ 알렉스는 주저앉아 쿵!하고 큰 수직 통풍구 중 하나에 등을 기댔어. ​ ​ 쿵 ​ ​ 쿵 ​ ​ 쿵 ​ ​ 오, 시x. 우리는 그걸 거기에 가둬놨어. 하지만 우리는 환풍구의 존재를 까먹은거야. ​ ​ 알렉스와 나는 서로 쳐다보았고, 그리고..... 환풍구가 부서지더니 그가 사라졌어. 나는 단지 그가 떨어지면서 내는 비명 소리를 들을 뿐이었어. ​ ​ 나는 이 상황에 엄청난 공포를 느꼈지만 다시 뛰었어. 나는 예비 수직통로를 기어올랐고 문을 잠갔어. 마침내 내가 그 지옥에서 빠져나온거야. ​ ​ 바로 나는 핸드폰을 켰어, 내 폰은 미친듯이 진동하기 시작했어. 로딩이 끝나고 파벨에게서 온 수 많은 부재중 전화와 문자메세지를 발견했어. ​ ​ [야, 드미트리. 나 "O-13"을 안다고 말하는 남자를 찾았어. 제발 할 수 있는 한 빨리 나와. 그가 말하길 거긴 위험하대. 너 거기서 나와야 해.] ​ ​ [이 남자가 지금 나 불러, 진짜 심각한가봐. 제발 나 한테 전화해줘.] ​ ​ [나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모르겠어, 하지만 그가 거기 간대. 니가 거기 내려가기 전에 이 문자를 확인했으면 좋겠어. 친구랑 안전하게 있어.] ​ ​ 모르는 번호한테 온 또 다른 문자도 있었어. ​ ​ [드미트리, 아나톨리 모르즈라고 해. 나는 니가 거기서 뭘 찾았는지 알아 그리고 나는 지금 Kiev에서 오고 있어. 절대 거기 내려가지 마. 만약 니가 이미 내려갔다가 빠져나왔다면 그 문을 단단히 잠가야해. 내가 거기 도착하면 전화할게.] ​ ​ 그래서 난 지금 여기 있어. 그를 기다리면서 이걸 썼고. 나는 다른 사람들이 우리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게 하기 위해 이걸 쓰고 있어. 왜냐하면 내가 개인적으로 누군가에게 이 일을 말할만큼 오래 살수 있을지 모르겠거든. ​ ​ 나는 알렉스를 남겨두고 떠날 수 없어. ​ ​ 나는 다시 돌아가야만 해. ​ 1차 출처: https://www.reddit.com/r/nosleep/comments/bz0dl9/the_chernobyl_disaster_was_a_coverup_of_something/ 2차 출처: https://m.blog.naver.com/skywhale00/221562908239 ​ ​ ​
[게임늬우스] 닌텐도 대표이사 이와타 사토루 별세
닌텐도의 대표이사이자 팬보이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은 닌텐도의 대표이사 이와타 사토루가 7월 11일 담관암으로 사망했다고 닌텐도가 오늘 밝혔습니다. 이와타 사토루 닌텐도 대표이사는 고 야마우치 히로시 전 닌텐도 대표이사가 물러나면서 닌텐도의 네 번째 대표가 되었으며, 닌텐도DS와 닌텐도 Wii의 성공을 만들었던 인물입니다. 크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근 건강 문제가 제기되었고 이로 인해 지난 E3 2014에 불참했었습니다. 지난해에는 담관 종양 수술을 받기도 했으나 올해 E3에서는 얼굴을 비쳐 건강이 호전되는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55세의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나게 됐습니다. 이와타 사토루 대표는 "게임은 어려워서는 안 된다. 게임은 만인에게 받아들여져야 한다"라는 사상을 기반으로 게임을 하지 않는 사람들까지 게임 인구로 확대하는 전략을 펼쳤습니다. 그 때문에 단순히 닌텐도 내에서뿐만 아니라 게임계 전체를 발전시킨 인물로 여겨졌습니다. 그는 단순히 한 회사의 대표이사 이상으로 게이머들에게는 존경과 신뢰를 받는 사람이었습니다. 때문에 지금 이 시각에도 실시간으로 SNS를 통해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는 글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참 많이 안타깝고 믿어지지 않네요. 이와타 사토루 대표이사의 사망으로 현재 닌텐도의 대표이사는 타케다 겐요, 미야모토 시게루 2인 체계로 바뀌었는데요. 후계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덕분에 정말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