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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슈트 옵시디안 스타우트(Deschutes Obsidian Stout)

이 거품을 어찌할까요. 임패리얼 스타우트처럼 짙은 갈색의 거품입니다. 초콜릿의 카카오가 많이 들어가면 쓰잖아요. 그런 다크 초콜릿의 쓴 맛을 가진 맥주입니다. 달콤한데 쓴 맥주. 역시나 미국의 맥주입니다. 6.4도. 스타우트. 상면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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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카카오의 양면... 쓴 부분을 가진 맥주라 정말 반할듯한 맛일것같아요 색깔봐 ....으앜ㅋ
스타우트하면 기네스 밖에 몰라서ㅠ 스타우트에 대한 정보(특히 맛에 대한 정보)가 많이 모자라는데 빙글에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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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맥주]: 253. Hold On To Sunshine - Tree House Brewing Company(부드러운 커피 맥주)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맥주는 미국에서 꾸준히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미국 대표 양조장 Tree House Brewing Company 의 Hold On To Sunshine 입니다. 해당 맥주는 양조장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커피 시리즈 맥주인데요. 맥주와 커피 캐릭터를 잘 구현해내며, 여기에 다양한 부재료를 활용한 매력적인 맥주입니다. 오늘 마신 맥주는 커피, 유당, 카카오, 피넛 버터를 넣어 만든 커피 밀크 스타우트 입니다. 맥주 정보: 이름: Hold On To Sunshine ABV: 7.6% IBU: N/A 먼저 잔에 따라내면 검정색에 가까운 어두운 갈색을 띠면서 맥주 헤드는 거의 형성되지 않습니다. 잔에 따르자 마자 아주 달콤하고 짙은 커피, 다크 초콜릿, 피넛 버터 향이 화악 올라옵니다. 마치 피넛 라떼를 마시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밀키한 캐릭터와 커피 그리고 피넛 버터 향의 조화가 인상적입니다. 마셔보면, 달콤하고 향긋한 커피, 밀크 초콜릿, 피넛 버터 향이 잘 느껴집니다. 도수에 비해 묵직하면서도 부드러운 질감을 보여줍니다. 여운도 상당히 길게 유지되면서 낮은 수준에 탄산감을 보여줍니다. 재료의 특징과 조화가 인성적인 맥주 보통 이런 정도의 부재료 캐릭터를 구현할려면 보통 무거운 바디감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오늘 마신 맥주는 미디엄 바디감을 보여주면서 적절하게 각 부재료 캐릭터를 잘 보여주면서 Tree House 양조장의 실력을 잘 보여주는 맥주라고 생각합니다.
치즈와 맥주 페어링 하는 방법(치즈+맥주=치맥?)
안녕하세요. 오늘은 맥주의 페어링에 관한 내용을 말해볼까 합니다. 실은 많은 사람들에게는 치킨과 맥주라는 ‘치맥’이 가장 먼저 생각나시겠지만, 세계에는 정말 다양한 맥주가 존재하며, 그만큼 다양한 방식의 페어링 방법이 존재합니다. 맥주는 많고, 페어링 방법은 더 많다. 오늘은 페어링에 관한 얘기보다는 하나 특정 식품을 가지고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오늘의 페어링 주제는 바로 또 다른 ‘치맥’인 치즈+맥주입니다. 치즈 페어링을 생각하실 때 많은 분들은 와인을 떠오르시겠지만, 맥주 역시 치즈와 상당히 좋은 궁합을 보여주는 술이죠. 오늘은 저만의 치즈 페어링을 한번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페어링할 때 고려해야 할 것은 ‘어떤 맥주와 어떤 치즈를 먹을까?’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맥주보다는 치즈를 더 많이 고려하는 편인데요. 아무래도 페어링에서는 맥주 뿐만 아니라 치즈 역시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도 아시다 싶이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치즈가 있기에, 저는 저만의 분류 법으로 치즈를 분류하고 페어링을 하는데요. 나만의 치즈 분류 방법; 1.부드러운 치즈: 2.딱딱한 치즈: 3.이도저도(부드럽지도 딱딱하지도 않는) 아닌 치즈: 4.이상한 치즈: 이렇게 분류하고 보니 치즈도 뭔가 이해하기가 더 쉽더라고요. 그러면 차근차근 하나씩 소개해드리겠습니다 ㅎㅎ 1. 부드러운 치즈: 카망베르 치즈, 더블/트리플 크래메(크렘), 탈레지오 치즈 등등 대표적인 부드러운 치즈, 카망베르 일단, 먼저 아셔야 되는 것은 개인적으로 더블/트리플 크렘은 한국에서 찾아보기가 쉽지 않는 치즈이며, 아마도 카망베르 치즈를 가장 많이 발견 하실텐데요. 카망베르 치즈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부드러운 치즈라서 저는 생산일자가 보다 더 짧고 더 신선한 치즈를 선호합니다. 카망베르는 우유처럼 크리미한 질감이 특징이며, 주로 견과류, 건과일, 다양한 향신료와 함께 많이 먹는 치즈인데요. 그렇기에, 개인적으로는 향신료 향과 신선한 시트러스 과일 향이 나는 벨지안 스트롱 에일을 추천드리며, 혹은 과일 캐릭터가 더 강조되어 있고, 어느 정도 치즈 맛을 잡아줄 산미를 가지고 있는 플랜더스 레드 에일을 추천드립니다. 플랜더스 레드 에일, 로덴바흐 벨지안 스트롱 에일, 듀벨 정리: 카망베르 치즈 + 벨지안 스트롱 에일(예: 듀벨), 플랜더스 레드 에일(예 로덴바흐 알렉산더) 또한, 자주 보지 못하지만, 트리플 크래메(크렘), 탈레지오 치즈 같은 경우는 카망베르 보다 캐릭터가 더 강하기에, 어느정도 맛과 향을 잡아줄 수 있는 캐릭터 있는 맥주를 추천하며, 개인적으로 과일 람빅 혹은 플랜더스 레드 에일을 추천드립니다. 정리: 트리플 크래메(크렘), 탈레지오 치즈 + 플랜더스 레드 에일( 로덴바흐 알렉산더) or 과일 람빅(예: 분 크릭) 체리를 활용한 람빅 분 오드 크릭 2. 딱딱한 치즈 세계에서 가장 대표적인 딱딱한 치즈 드라이 젝(Dry Jack)은 저온살균을 거치지 않은 압착 치즈인데요. 보통 이탈리아 풍 요리에 많이 쓰이며, 2년에 가까운 숙성 기간을 거치는 치즈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치즈 가게가면 한번 씩은 본다는 드라이 젝 치즈 ^^ 워낙 장기간 숙성하는 치즈이다 보니, 치즈 캐릭터가 워낙 강하며, 보통 인상이 찌푸릴 정도의 짠맛과 높은 맛의 농도를 자랑하는 치즈입니다. 각종 고추와 향신료를 넣어서 만드는 페퍼 젝 치즈 그렇기에, 이런 치즈들은 어느 정도 홉의 캐릭터를 가지고 있고, 높은 음용성을 보여주는 맥주와 좋은 궁합을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 아메리칸 페일 에일, 잉글리쉬 페일 에일과 궁합이 좋으며, 이 외에도 어느정도 홉의 캐릭터를 가지고 있는 맥주면 다 좋다고 생각합니다. 시에라 네바다 페일 정리: 드라이 젝+ 아메리칸 페일 에일(예: 시애라 네바다 페일 에일) 등등 3. 이도저도 아닌 치즈: 제목은 저렇지만, 어떻게 우리가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치즈 종류인데요. 대표적으로 체다 치즈가 있죠. 체다 치즈에서는 훈제 향을 입힌 , 염분을 뺀 체다, 말린 체다 등등 정말 다양한 형태로 마트에서 정말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저희에게 가장 익숙한 체다 치즈 모습 일반적인 체다 치즈 같은 경우, 개인적으로 드라이한 맥주를 추천드리며, 대표적으로 아이리쉬 드라이 스타우트, 혹은 포터를 많이 추천드립니다. 혹은 벨지안 페일 에일도 아주 좋은 궁합을 보여줍니다. 결론적으로 정말 다양한 치즈 변주를 가지고 있는 분야인 만큼, 어느정도 음용성을 가지고 있고 서로의 맛을 해치지 않는다면 다 좋은 시너지를 보여줍니다. 아메리칸 포터, 파운더스 포터 결론: 체다 치즈+ 아메리칸 포터, 드라이 스타우트, IPA, 등등 4. 이상한 치즈; 보통 우리가 가장 특이하고 이상한 치즈 말하라고 하면 항상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치즈는 바로 불루 치즈입니다. 불루치즈는 푸른곰팡이에 의해 숙성되는 반경질(半硬質) 치즈이어서, 다른 치즈와는 다른 풍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향미는 자극적이고, 감칠맛과 강한 짠맛을 가지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이런 치즈는 이런 강한 캐릭터를 잘 잡아줄 수 있는 깊은 풍미 혹은 밸런스를 갖춘 맥주를 추천하는데요. 저는 독일 도펠 복 맥주와 자주 마시는 편이며, 혹은 독일 바이젠 맥주들을 추천하는 편입니다. 대표 도펠 복 맥주, 아잉거 도펠복 결론: 불루치즈 + 독일 밀 맥주 바이젠 or 복(BOCK) 스타일 맥주 오늘은 이렇게 치즈와 맥주 페어링에 대해서 설명 드렸는데요. 페어링이라는 영역은 지극히 주관적인 부분이 많이 들어가기에 이번 카드는 참고만 해주시고 나중에 꼭 한번 시도해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그러면 저는 다음에 더 재밌는 맥주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 정리: 부드러운 치즈: 트리플 크래메(크렘), 탈레지오 치즈 + 플랜더스 레드 에일( 로덴바흐 알렉산더) or 과일 람빅(예: 분 크릭) 등등 딱딱한 치즈: 드라이 젝+ 아메리칸 페일 에일(예: 시애라 네바다 페일 에일) 등등 이도저도(부드럽지도 딱딱하지도 않는) 아닌 치즈: 체다 치즈+ 아메리칸 포터, 드라이 스타우트, IPA, 등등 이상한 치즈: 불루치즈 +독일 밀 맥주 바이젠 or 복(BOCK) 스타일 맥주 오늘은 치즈와 맥주 한잔 어떠신가요?
사랑해요 일엽편주 💕
일엽편주 말이 필요 없는 술이죠 마셔본 전통주 중에 가장 가장 맛있습니다 탁주 청주 소주 3종류가 있는데 제가 제일 애정하는 청주입니다 미슐랭 한식집에서 종종 볼수있는 페어링 주로 자주 거론되어 그 맛이 너무 궁금했는데 최고중에 최고입니다 육사시미 육회 막창으로 준비했습니다 💕 정말 정말 구하기 힘들었습니다 ㅜㅜ 인스타로 판매 날짜와 시간을 검색해 대기하고있다가 광클 ..... 인스타그램 자체가 없는 저는 ... 매우 힘들었는데요 마침 즤 회사 동료들이 뮤지칼 예매와 콘서트 예매의 달인들이 있어서 ㅋㅋㅋㅋㅋㅋㅋ 저를 도와주었어요 🤩 일단 광클해서 결제하고 배송주소를 즤집으로 변경 😆😆😆😆 사랑합니다 ❤️ 아주 맑은 술은 아니에요 달달하고 새콤하고 막걸리 맛도 났다가 과일향도 났다가 아주 사람을 살살 녹여요 한병이 양이 많지는 않은데 천천히 마시다보면 은근 또 취기가 올라요 새콤 달콤의 조화가 정말 끝내줍니다 향도 엄청나요 남편이 마시고 눈이 땡글해졌어요 🤩 병목을 둘러싼 일엽편주 글씨가 농암의 절친인 퇴계가 목판에 적어준 '어부가' 의 글씨를 그대로 활자로 떠 재현한 것이라고 합니다 구하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ㅜ 정말 꼭 추천드리는 전통주입니다 입소문이 많이 나서;;; 더더 구하기가 힘들어져서 애휴 ㅜ 한번 도전해보시길 😍
맥주 덕후들이 추천하는 존맛탱 맥주 리스트.jpg
먼저 국내에서 구하기 쉬운맥주 추천 맥주창고나 마트 행사갔는데 무슨 맥주를 마실까 고민한다면 필스너 우르켈(3.57) 파울라너 헤페(평점 4.05) 에델바이스(3.88) 바이엔슈테판(4.41) 레페 브라운(3.78) 국내에서 쉽게 마실 수 있는 맥주이면서도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맥주들은 이정도 같음. 고만고만한 맥주들을 제외하면 밀맥주 계열이 그나마 잘들어오고 잘팔리는 것 같슴다.   필스너 우르켈이야 '필스너'라는 라거를 처음으로 만들어낸 오리지널인 만큼 홉향과 씁쓸함이 출중합니다. 탄산맛으로 마시는 일반적인 저가 라거들과는 격이 다르다고 봄. 호가든류의 맛과 향을 좋아한다면 파울라너, 에델바이스, 바이엔슈테판. 국내 라이센스 생산되는 호가든과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음. 그 중에서도 파울라너의 향이 가장 강한데, 이쪽류의 맥주들이 향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만큼 취향것 드시면 되겠습니다. 레페 브라운은 벨기에 다크에일로 대량생산되면서도 나름 수도원 맥주들에 근접한 맥주. 흑맥주 마셔보겠다고 기네스 마시고 실망하는 분들께 추천함다. 밍숭맹숭한 기네스와는 달리 바디감, 씁쓸함, 탄산 삼박자를 고루 갖춘 적절한 맥주. 가격까지 적절함. 흑맥주계의 김대기 세인트버나두스 시메이 로슈포트 대중적인 벨기에 수도원 맥주 3대장 (에일) 흔히들 독일이 맥주최강국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하이엔드급 맥주들은 벨기에에 포진해 있슴다. 수도사들이 수백년동안 맥주를 만들어온 내공이 어마어마함.  각각 도수별로 맥주가 나오지만 플래그쉽이라고 볼 수 있는 가장 높은 도수를 마시는 것을 추천함. 시메이 블루(9도, 평점 4.3), 로슈포트 10(11도, 4.51), 세인트버나두스 abt12 (10도, 4.47) 가격이 비싸지만 비싼 값을 하는 맥주 도수가 높다보니 벌컥벌컥 들이키는 맥주가 아니라 한병으로도 오랜시간 즐거움을 보낼 수 있슴다. 미켈러. 맥주계의 떠오르는 신흥강자. 00년대 중반 덴마크의 미켈러라는 개인이 조그만 바로 시작해서  지금은 세계맥주시장에 뺨싸다귀를 날리는중  온갖 종류의 맥주를 생산하는데다가 실험적인 맥주를 만들기로 유명함.  내가 좋아하는 종류의 맥주를 골랐다고해도 특색있는 맛을 더 느낄 수 있슴다. 대부분의 맥주들이 높은 평점을 받고 있으니 믿고 마셔볼만 합니다. 듀벨 2015 트리플 홉(9.5도, 4.01) 개인적으로 듀벨에 대해서는 그냥 그렇다고 생각하지만 매년 새로운 홉을 넣어서 한정판으로 내는 트리플 홉은 정말 맛있습니다. 매년 맛이 달라지기 때문에 재미도 있고 아쉬움도 남음. 2015년은 기존 듀벨보다 도수가 높아졌지만 향과 단맛이 강화되서 한결 편하게 마실 수 있다는게 특징임다. 코르센동크 아그너스(7.5도 3.98) 데릴리움 트레멘스(8.5도 4.13) 호가든, 파울라너, 바이엔슈테판을 좋아하면서도 뭔가 아쉽다는 분들께 추천함. 향과 맛, 도수까지 한층 더 강해진 업그레이드 버전. 특히나 코르센동크는 병을 코르크로 따기때문에 고급스러워서 선물용이나 행사용으로도 좋슴다. 데릴리움은 도수가 거의 안느껴진다는게 문제인데 맛있다고 마시다가 훅갈 수 있음. 발라스트 포인트 빅아이(7도, 4.06) 아오오니(7도, 3.45) IPA를 추천하자면 발라스트 포인트 빅아이. 보통 발라스트 포인트는 IPA의 기준이라는 스컬핀이 가장 인기가 좋고 평도 좋지만  그만큼 특색도 없다고 생각됨. 안전빵은 스컬핀 홉의 맛을 더 느끼고 싶다면 빅아이를 드셔보시면 되겠슴다. 아오오니는 별로 유명하지는 않은데 한번 마셔보니 가볍게 마시기 좋다는 생각이 듬. IPA를 처음 접해보는 분들에게는 아오오니가 괜찮다고 봅니다. 덧붙이자면 IPA는 요즘 인기가 좋다보니 온갖 맥주가 날 뛰는 중이라 왠만하면 기본은 함다. 애초에 홉이 강렬하기 때문에 맛을 구분하기도 쉽지 않은 만큼 가성비가 좋은걸 찾으시면 될듯. 그런데 가성비는 빅아이가 갑. 코에도 베니아카 (7도, 3.41) 일본에서 나름 잘나가는 크래프트 비어 코에도 맥주 종류별로 라인업이 있고 전부다 마실만하지만 그중에서 베니아카가 특이함. 자색 고구마를 첨가해 발효시켰기에 달달하면서도 깊은맛이 좋습니다. 흑맥주들을 추천해보자면... 코젤 (3.8도, 3.71) 체코의 둥켈. 부드러우면서 캬라멜 맛이 느껴지는 맥주.  착한 가격에 병도 커서 가성비 킹왕짱 국내에 생맥주를 파는 전문점들이 몇개 생겼는데 가보세영. 슈트라페 헨드릭 쿼드루펠 (11도, 4.15) 벨기에 쿼드루펠 에일 최근 가장 좋아하는 맥주. 깊고, 무겁고, 쎄다. 말이 필요없음. 올드 라스푸틴(9도, 4.3) 러시안 임페리얼 스타우트라는 거창한 이름의 맥주 러시안 임페리얼 스타우트인데 짜르 뒷통수 후려치고 러시아제국을 말아먹은 라스푸틴의 이름과 얼굴을 떡하고 병에 박아 넣은 센스에 추천! + 많이 마시면 라스푸틴 처럼 커질까...? 닌카시 오티스 (7.5도, 3.93) 지금까지 마셔본 스타우트 흑맥주 중에서는 가장 맛있던게 닌카시 오티스 일본 맥주같지만 메소포타미아 지역 맥주의 여신이 닌카시임다. 닌카시라는 이름을 괜히 쓰는게 아니구나 싶음. 짙은 맛의 깊이에 풍덩 빠지는 기분이드는 맥주. 기네스의 상위호환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외.... 슈나이더 아벤티누스 아이스복 (12도, 4.24) 무려 12도...! 마시고 죽자는 맥주 겨울에 밀맥주를 놔뒀더니 얼어버림. 음료수를 얼리면 녹을때 단물먼저 빠지듯이 맥주도 마찬가지로 알코올과 액기스가 먼저 녹음. 이걸 마셔봤더니 '효르찌찌!'  그 뒤로 맥주를 일부러 얼려가며 농축시킨 맥주가 아이스복이 되겠슴다. 단맛이 풍부하면서 무게감있는 맥주. 순하리같은 병신 술 맛있다는 사람은 이거 한번 마셔봐야함. 마지막 카이저에게 바치는 맥주, 카를로스(11도, 4.3) 진짜 맛있는데 진짜 비쌈... 가격도 높고 도수도 높아서 위스키 마시는 느낌으로 따면 좋슴다.  즐거운 음주 생활하세요. 우리의 운명에 용기를 북돋기 위해서는 한 잔의 맥주를... - 스코틀랜드 메리여왕  출처 : https://jackfrost.tistory.com/3200 좋아.. 하나하나 정복하겠어 후후
홉의 형태에 대해서
일단 다들 홉의 모양에 대해서 일반적으론 이걸 떠올리지만 일반적으론 펠릿을 많이쓴다함 홀 콘 보통 캔이나 라벨 등에 자주 쓰이는 홉이 바로 홉 그대로, 홀 콘이라고 불림 그러한 생 홉은 향이 풍성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신선도를 꾸준히 유지해야 하고, 유통이 어렵고 풀에 맥주가 많이 스며들어서 로스가 상당히 많아서 홉 수확철에만 제한적으로 쓰임. 홉을 제일 많이 생산하는 곳이 주로 워싱턴인데 워싱턴-오레건 양조장들을(그노션 등) 보면 fresh hop 어쩌고 저쩌고 이런것들 많이 만듬 한국에서도 뜨끈한 생 홉 받아서 쓰니까 이번 기회에 맛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함. 현실적으로 제일 많이 쓰는 홉의 형태는 홉을 가공해서 뭉친 펠릿(pellet) 형태임 이 펠릿을 부르는 명칭이 T-45, T-90으로 나뉘기도 하는데 가공 방식/성분에 따라서 숫자가 갈림 45의 경우엔 45%가 루플린 파우더(홉 맛을 내는 주 성분), 55%가 그 루플린 파우더를 감싼 풀떼기 90의 경우에는 10%가 루플린, 90이 풀떼기 크라이오 크라이오는 그리스어로 kyros, 얼어붙은 이라는 뜻인데 뉴잉을 만들면서 드라이 호핑을 많이 하고 그 때문에 로스가 늘어나니까 어떻게 하면 루플린 파우더를 농축시켜서 효율적으로 쓸까 하다가 생겨났다고 함 생 홉을 뭉친 다음 액체질소로 얼려서 부수고 그 중에서 루플린만 빼내서 펠렛 형태로 뭉침 홉의 주 성분인 루플린만 많이 뭉쳐 있으면 홉 사용양이 줄어들테니 맥주 로스가 줄고 더 좋은 맥주를 만들 수 있다는 장점 에일크루에서 크라이오 홉을 쓴 제품들이 나왔는데 다시 만들지는 모르겠으나 만든다면 먹어보고 뭐 안 만들면은 수입한 이퀼리브리움 뉴잉 드셈 걔네가 그런거 많이 씀 인코그니토 펠릿과는 다른 형태의 홉이 나옴, 홉 100%로 만든 익스트랙 추출물임 건더기가 없이 홉 즙이나 마찬가지여서 맥주 로스가 줄고, 양조 과정이 더 쉬워짐. 보통 디파 기준 20리터 만들면 홉 1 파운드 넣는데 (1:6 치환비) 이건 2.5oz만 넣어도 가능하니, 이 얼마나 기합인가! 루포맥스 다시 펠렛 형태의 홉으로 돌아옴 일반적인 t-90 시트라 이런것 알파산(홉 전투력?)이 11%-13% 나오는데 이 루포맥스는 루플린을 잘 뭉쳐서 만든 펠렛이라 알파산이 18% 정도 나옴 ㅋㅋ 그만큼 홉을 덜 써도 되는, 로스가 줄어들고 맥주를 만들기 쉬워진다는 이야기.. 인코그니토 같은 1:6 기적의 비율은 안 나오지만 일반적인 t-90 100g 넣을 때 이것은 50~70% 사용하면 됨 익숙한 맥주로는 아더하프나 걔들이랑 친한 양조장에서 나오는 hdhc(고밀도 홉) 붙은 맥주들임, 위의 인코그니토와 루포맥스를 주로 쓰는듯 함 물론 내가 거기 관련자도 아니니 알 수는 없지만 걔네랑 맥주 만드는 애들이 hdhc 맥주 만들면 설명에 계속 루포맥스랑 인코그니토 썼다고 하니까 뭐 그러겠지 다만 이 루포맥스와 인코그니토 홉은 아쉽게도 종류가 뉴잉에 많이 쓰이는 홉들이나 몇 c 홉들 위주임 Co2 hop 추출물 이산화탄소를 이용해서 추출된 홉 추출물, 위의 2개와는 다르게 이것은 좀 뉴잉보다는(물론 뉴잉도 쓸라면 쓰지) 더 많은 맥주들에 이용되는 홉의 한 종류 60% 콜롬버스(혹은 ctz)와 다른 아로마 홉으로 이루어져서 비터링 할 때 주로 씀 트릴리움 임스가 주로 이거로 만들어지는거 같음 그 외에도 스펙트럼이라는 인코그니토와 비슷한 액체 홉, 홉 헤이즈라는 맥주의 헤이지함과 관련된 성분을 주로 추출해서 만든 것도 있고 말 그대로 루플린만 추출한 루플린 파우더도 있음 주로 쓴 성분만 추출해서 비터링 홉 익스트랙을 만든 플렉스라는 형태도 있고 양조 중 과다한 거품 형성을 막아서 안정적인 발효를 할 수 있게 하는 hopaid antiform이라는 것도 있고 홉 철에만 만드는, 하쉬라는 루플린 파우더 그 자체인 형태도 있음. 크래프트맥주갤러리 ㅇㅇ님 펌
그래도 알고 마시자, 맥주병에 써진 단어들 해독하기.jpg
음식이건 술이건 웬만하면 먹던 거 그냥 계속 먹는 게 사람 성향이긴 하지만 나는 워낙에 호기심이 많아 이거저거 건드리는 게 많은 편인데 출처: 조선일보 요즘 제일 많이 건드리는 장르 중 하나가 맥주 종류가 수천 개는 되니까 도저히 다 먹는 건 무리고 이럴 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용어 몇 개 공부하고 외워서 캔에 써진 단어 보고 어떤 성향의 맥주인지 때려 맞추는 방법인데 ©created by_alex, 출처 Unsplash 전혀 정체를 모르겠는 맥주를 만나다가도 ©created by_alex, 출처 Unsplash 저 코딱지만 하게 적힌 India Pale Ale 세 단어만 찾아내면 어떤 맥주인지 감이 딱 오게 돼 있음 사실 이게 효과가 꽤나 좋아서 맛의 예상치가 크게 벗어나는 일이 거의 없다 그림 예쁘다고 막 고르는 거보다 훨씬 원하는 타입 맥주 고르는 데 도움이 됨 출처:조선일보 하지만 아까 말한 대로 마트에 깔린 수입 맥주 종류가 문자 그대로 수천 개는 되는 시대에다가 유럽, 영미권 맥주들에 붙은 용어들이 워낙에 헷갈리니 단어 몇 개 가지고는 구분하기 점점 힘든 상황이 됐는데 그래서 내친김에 요 며칠 책도 보고 인터넷도 찾고 열심히 외울 것만 딱딱 잡아서 밑처럼 정리했는데 기왕 공부한 거 아까우니까 포스팅합니다. 맛을 내는 3요소 (물 제외) - 홉(Hop): 맥주에 다양한 향과 씁쓸한 맛을 줌, 국가별 지역별 특성을 만들어냄 - 맥아 (Malt): 고소한 맛과 단맛, 볶는 정도에 따라 맥주의 색과 풍미를 결정 - 효모 (Yeast): 알싸함, 과일 향, 부드러운 맛, 종류에 따라 라거와 에일을 결정 가장 대표적인 2종류 라거 - 하면발효 (대개 청량깔끔) 에일 - 상면발효 (대개 풍부한 향과 맛) 접두사 - 임페리얼, 도펠, 엑스포트, 엑스트라, 헤비, 스트롱: 도수, 풍미 등이 강화 - 페일, 라이트, 드라이: 연하고 가볍고 깔끔한 느낌 - 트라피스트(Trappist), 애비(Abbey): 수도원 생산 맥주 색상 - 밝은색: 페일, 골드, 블론드 - 중간색: 앰버, 레드 - 어두운색: 브라운, 다크, 블랙 체계적으로 정리된 거 아니고 모든 게 다 들어간 것도 아니고 옛날 공부할 때처럼 외우고 싶은 것만 속성으로 닥치고 암기로 때려 외우기 위한 자료라 깊이는 전혀 없습니다 틀린 내용 있을 수도 있고 고수분들이 보면 코웃음 칠 내용 그래도 너무 복잡한 거 없이 외팅어 종류 구분하는 정도만 돼도 웬만하면 크게 예상에서 벗어나진 않고 응용도 좀 해보자면 바이엔슈테판 헤페바이스비어 둔켈 -> 헤페바이스비어 + 둔켈 -> 밀맥주 + 구수하고 단 맥아 흑맥주 먹어본 적은 없는데 아마 그렇겠죠 아님 말고요 책상물림의 한계입니다 그리고 웬만하면 맞을 테니 한창 퍼마실 시긴데 보시고 도움이 좀 됐으면 하네요 출처: 개드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