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geek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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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 감독과 망할 페미니스트들

▲ 에그시: 시방 또 무슨 난링교?
조금 쉰내가 날락말락하는 이슈지만 빙글러 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해 가져와봤습니다.(다 비켜! 이 떡밥은 내꺼야!)
어제는 영화 '버드맨'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적었는데요. '버드맨'이 아닌 다른 '맨' 역시 논란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많은 빙글러분들이 좋아하시는 영화 '킹스맨'이 바로 그 주인공이었습니다. 저도 재밌게 봤지만 워낙 표현이 과격했기 때문에 논란이 된 것도 이상하지는 않다고 생각하긴 했죠.
그런데 막상 기사를 살펴보니 영화 장면도 문제였지만 진짜 불씨가 된 것은 바로 매튜 본 감독의 발언이었습니다. 문제가 된 미국 연예매체인 EW와의 인터뷰를 짧게 옮겨보겠습니다.
▲사..사진이 너무크다!
(발번역 & 축약 주의/원문)
기자: 시사회에서 공주가 에그시에게 자신을 구해준것에 대한 포상의 의미로 잠자리(드래곤 플라이 아닙니다;)를 제안한 장면이 논란이 됐다. 그 장면은 어떻게 시작된 것인지?
질문을 받은 매튜 본 감독은 이번 영화를 위해 007 영화들을 연구하면서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영화 마지막에는 반드시 본드와 여성의 잠자리를 암시하는 대사가 들어가는데 항상 그 대사를 말하는 것은 남성캐릭터였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본인은 이를 비틀어 여성 캐릭터가 그런(?) 대사를 말하게 하고 싶었다고 전했습니다.
▲ "본드가 재진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음?)
▲"Keeping the British end up" (이건 중의적 의미라 어떻게 번역을 해야할지 모르겠는데.......여튼 그런 뜻 맞습니다;;)
▲ 그 분의 사람 좋아보이는 미소
그러나 매튜 본이 본드 영화를 패러디하기 위해 넣었다는 마지막 장면은 몇몇 관객들로부터 "여성이 트로피처럼 그려져서 적절하지 못했다"라는 평가를 듣고 맙니다.
이에 대한 매튜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오히려 그 장면이 여성에게 힘을 부여한다(Empowering)고 생각한다. 그런데 어떤 빌어먹을 페미니스트(Bloody feminists)들은 나를 성차별자로 몰고 있다. 그건 정말 말도 안되는 소리다. 내 생각에 그 장면은 여성을 기리는 것이다. 이상한 방식이지만 이 장면에서 주도권을 부여받은 대상은 다름아닌 여성이다"
그는 또한 이렇게 덧붙였습니다.
"(지금 얘기한) 이 말때문에 또 논란이 일겠지만 원래 그냥 그 장면은 농담일뿐이었다"
▲ 온가족이 즐기는 건전하고 아름다운 빙글을 위해 다음 장면은 상상에만 맡기겠슴다
매튜 본 감독의 예언은 적중했고 이 인터뷰는 뜨거운 논쟁을 불러왔습니다.
반응 1 : "평소에 페미니스트들을 어떻게 생각했기에 자기 영화 좀 비평했기로서니 '빌어먹을 페미니스트' 같은 말을 할 수 있나" "잠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하는 것과 여성의 주도권이 무슨 상관이냐"
반응 2: "전체 페미니스트들을 싸잡는게 아니라 '일부(Some) 꼴페미'들이 문제라는 것 아닌가. 본인의 의도와 다르게 예민하게 반응하는 관객들을 보면 감독입장에서 열받을 만도 하다"
반응3: ".......................됐고 그냥 영화만 즐길게요. 감독이든 관객이든 모두 조용해주세요"
▲ 댓글을 기다리는 JB의 아련한 눈빛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킹스맨'의 마지막 장면이 성차별적이라고 느끼셨나요? 감독의 발언은 적절했다고 생각하십니까? 댓글 기다리겠습니다!
14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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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geek01 맞아요!!!록시도 그렇군요ㅡㅡ; 걔가 라스트 온리원 킹스맨인데... 대기권에서 노느라 카메라샷은 에그시가 다 받고~뭔가 서포터같은 처지랄까...엠마 왓슨이 배역을 안맡은것도 이해가 되네요
여성파워가 그려진 영화로 봤는데 페미니즘을 주제로 감독이 까인다니... 악당의 여자인 이름은 까먹은 칼발여자도 매우 강하고 똑똑하게 그려지고 주인공과 마지막까지 경쟁하다 킹스맨의 일원이 된 맴버도 여자였잖아요. 그중에서 누가 떨어졌네 어쩌네 마지막장면이 그렇네 이러시는데 만약 그게 반대로 남자였다면 논란이 되었을까요? 아이러니한 패미니즘이 되겠네요. 마지막 장면에 여자가 유혹하는것도 전 '트로피다'가 아닌 여자가 저런걸 요구할 정도로 사회적 분위기가 변했구나 올 ㅋ 이라고 느꼇거든요. 색안경을 끼고 본다면 모든 장면이 그런 쪽으로 보이고 느끼실테니.. 안타깝네요. 개인적으로 정말 재미있게 본 영화입니다 ㅎㅎㅎ
@dlalsghminho 감독입장에서는 억울하긴해도 그래도 안좋게 본사람들도 자기 영화 관객인데 저렇게 블러디까지 써가면서 비난한게 아쉽습니다.
언제나 과민반응이 문제를 일으키죠 킹스맨은 굉장히 유머러스한 영화입니다. 그런 영화에서 저런 장면과 대사는 보통 농담 이라는거죠 농담은 농담일뿐 진지하게 받아드리지 말자!
그냥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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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슈트간지 넘치는 옵빠들이 많이 인기가 없었던 것 같아서 시무룩한 팝콘언니에오. (...) 미세먼지+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집에서 방콕하며 빈둥거리는 우리 빙글러님들을 위해 준비했지요. 잉여라이프를 즐기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고민해볼만한 인생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게끔 하는 인.생.영.화 특집입니다. :) "과거는 뒤에 남겨 둬야 앞으로 나갈 수 있어" <포레스트 검프, 1994> 뭐하고 살지? 뭐 먹고살지? 내가 할 수 있는 게 과연 있을까?라는 시답잖은 고민을 날려주는 영화이지요. 무엇이든 열심히 하는 포레스트 검프를 본받아 오늘부터 시작해야겠어요. 다이어트를요...;;; "알 이즈 웰" <세 얼간이, 2009> 즐거운 방학에도 열심히 공부, 영어, 자격증 스펙 쌓기에 열중하고 있노라면 다 때려치우고 싶은 마음이 들기 마련이죠. 인도 공대생 3명의 이야기를 보고 한마디만 기억하면 되어요. All is well! 모든 빙글러님들 퐈이팅. "인생은 끊임없이 용기 내서 개척하는 것이다." <윌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2013> 매일 같이 똑같은 회사 생활이 힘겨운가요? 내 삶에 특별한 일이라곤 일어나지 않을 것 같으신가요? 답답한 직장인 빙글러님들의 마음을 뻥- 뚫어 줄 영화니 직장이나 일상생활에 권태로움을 느끼신다면 추천드려요. "인생에서 기쁨을 찾아 가게나!" <버킷 리스트-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 2007> 다들 버킷 리스트 하나씩 있잖아요? 거창한 것이 아니라도 좋아요. 정말 죽기 전에 딱 한 번만이라도 해보고 싶은 일들이 있다면 일단 노트에 써보시길! (참고로 팝콘언니의 버킷리스트는 원빈오빠랑 결혼하기;;; 였더랬죠....ㅜ.ㅜ) "시간이 아무리 많이 흘렀어도 추억은 사라지지 않아." <시네마 천국, 1988> 영화 속 알프레도 같이 든든한 친구이자 멘토인 사람이 있다면 나도 조금은 다른 삶을 살 수 있었을까? 생각하게 되는 영화인데요. 인생에서 꼭 봐야 하는 영화를 꼽자면 팝콘 언니는 망설임 없이 이 영화를 추천해요! "인생의 사랑을 만나게 되면, 시간이 멈춘다는 말은 진실이야. 그러다 흘러가기 시작하면 못 잡을 정도로 빨리 지나가지." <빅 피쉬, 2004> 허풍쟁이인 줄만 알았던 아버지의 모습을 통해 스스로의 꿈과 인생의 방향에 대해 팀버튼 감독의 퐌타지가 대답을 해준답니다. "Carpe Diem. 현재를 즐겨라." <죽은 시인의 사회, 1990> 조금 오래된 영화 이긴 하지만 지금 이 순간 본인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알고 싶은 방황하는 빙글러님들께 한마디 하지요. 카르페디엠! (다이어트 따위 개나 줘버려!라고 합리화 중인 팝콘 언니;;) "아무리 처한 현실이 이러 해도 인생은 정말 아름다운 것 이란다." <인생은 아름다워, 1997> 지금 본인이 가장 불행한 것 같나요? 나한테만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 같나요? 그것이 어떤 삶이던 팝콘 언니는 여러분을 응원한답니다. ;;; 인생은 아름다운 거라니까요. "오늘이란 평범한 날이지만 미래로 통하는 가장 소중한 시간이야" <업, 2009> 오늘도 열심히 살아가는 당신께 오늘도 어김없이 팝콘언니를 보러 온 당신께 조금은 힘이 되고자, 위로가 되고자 준비한 영화 특집이었어요. 오늘이 별일 아닌 날이지만 그 어떤 날보다 특별한 날이 되길 바라며 영화 업의 명장면으로 마무리할게요. 이번 주는 좀.. 진지 열매를 먹은 것 같아서 불편하셨나요. 헤헤;; 조금은 고루할 수 있는 영화들이지만 어떤 이에겐 인생 영화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무척 뿌듯한 팝콘 언니랍니다. 그럼 가시던 길마저 가시지..마시고요~ ㅜ.ㅜ 우리 빙글러님들도 혼자만 알고 있는 '인생 영화' 댓글로 함께 공유해주실 거죠?
홍콩영화 최고 전성기 시절 여자배우들
*홍콩 영화의 최고 전성기 시절 80~90년대 공리 1965년 12월 31일 대표작 : 패왕별희, 게이샤의 추억, 황후화 등등.. 관지림 1962년 9월 24일 대표작 : 용형호제, 지존무상, 동방불패, 황비홍, 신조협려 등등 구숙정 1968년 5월 16일 대표작 : 녹정기, 의천도룡기, 초류향, 스트리트 파이터, 도신2, 시티헌터 등등 글로리아 입 1973년 1월 13일 대표작 : 신조협려, 공작왕, 대소비도 등등 매염방 1963년 10월 10일 대표작 : 신조협려2, 취권2, 심사관, 동방삼협 등등 양채니 1974년 5월 23일 대표작 : 양축, 동사서독, 칠검 등등 양자경 1962년 8월 6일 대표작 : 007네버다이, 예스마담, 태극권, 와호장룡, 게이샤의 추억 등등 왕조현 1967년 1월 31일 대표작 : 천녀유혼, 정진자: 도신, 동방불패2 등등 이가흔 1970년 6월 20일 대표작 : 녹정기, 동방불패, 타락천사 등등 원영의 1971년 9월 4일 대표작 : 금지옥엽, 금옥만당, 007북경특급, 소호강호 등등 임청하 1954년 11월 3일 대표작 : 동방불패, 백발마녀전, 녹정기, 신용문객잔, 중경삼림, 동사서독 등등 장민 1968년 2월 7일 대표작 : 도성, 도학위룡, 의천도룡기 등등 장만옥 1964년 9월 20일 대표작 : 음식남녀, 열혈남아, 첨밀밀 등등 종려시 1970년 9월 19일 대표작 : 이연결의 보디가드, 태극권 등등 주인 1971년 10월 25일 대표작 : 서유기, 도학위룡2, 첩혈위룡 등등 종조홍 1960년 2월 16일 대표작 : 가을날의 동화, 종횡사해 등등 오천련 1968년 7월 3일 대표작 : 천장지구, 지존무상2, 음식남녀 등등 관심좀 주세요.. 귀찮으실까봐 댓글 달아달라고 못하는데 클립과 하트 정말 좋아해요...♥
CGV아트하우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전 개최
CGV 아트하우스에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전’을 개최함 데뷔작인 ‘저수지의 개들’부터 ‘펄프픽션’, ‘재키 브라운’, ‘킬 빌 1부’, ‘장고’, ‘헤이트풀8’ 을 상영한다고 함 ㅇㅇ 아 물론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도 포함 26일부터 CGV홈페이지, 앱에서 순차적 예매 가능 영화만 상영하는게 아니고 뭐 이것저것 많이 함 11월 9일 / 오후 2:00 / 압구정 ‘킬 빌 1부’ 상영 후 영화 평론가 이동진이 영화와 타란티노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시네마 톡’ 진행 11월 16일 / 명동 씨네라이브러리 ‘펄프 픽션’ 상영 후 맥주 시음하면서 ‘영맥담화’ 진행 11월 18일 / 오후 7:00 / 명동 ‘저수지의 개들’ 상영 후 영화 평론가 정성일과 ‘시네마 톡’ 진행 뿐만 아니라 CGV 미친놈들 타란티노 덕후들 골수 뽑아먹으려고 고맙게 한정판 굿즈 이벤트도 함 ‘펄프 픽션’, ‘킬 빌 1부’ 배지 2종 + 아트하우스 전용 관람권 5매 = 40,000원 (600세트 한정) 29일부터 CGV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함 명동 씨네라이브러리 11월 14일 오후 3:20 15일 오후 6:30 서면 11월 20일 오후 4:10 이렇게 두 곳에서 ‘펄프 픽션’ 관람하면 오리지널 포스터 증정함 진짜 ㅡㅡ 뭐 존나 많이 하네 시바 진심으로 고맙다 CGV 돈 많이 벌어라. 진짜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