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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의 인문학 구조조정, 박용성의 중앙대 구조개혁

대학은 진리의 상아탑일까 취업사관학교일까?
최근 대학들의 구조개혁 방향을 보면 전자보다 후자라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는다. 특히 최근 기업들이 신입사원을 뽑을 때 이공계 출신을 인문계 출신보다 선호하면서 대학들도 학과 통폐합으로 이공계 비중을 인문계보다 늘리고 있다. 특히 정부는 대학과 산업 사이 인적자원 불균형을 없애겠다며 적극적으로 대학 구조조정을 유도하고 있다. 정부의 대학 구조조정 정책이 인문계 고사를 가속화하고 대학의 가치를 떨어뜨릴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 파격적 구조개혁 나선 중앙대 중앙대학교는 26일 학사구조 선진화 계획에 따라 2016학년도 학사구조 개편안을 발표했다. 학과제를 폐지하고 단과대학별로 신입생을 뽑는 내용이 개편안의 뼈대다. 내년 신입생들은 단과대 소속으로 기초와 교양과목을 수강한 뒤 2학년 2학기 때 전공을 결정하게 된다. 중앙대는 2016년부터 모집단위를 인문대학, 사회과학대학, 경영경제대학 등 단과대학별로 하고 문이과 통합 교육과정이 도입되는 2021년 모집단위를 더욱 넓혀 인문사회계열, 자연공학계열 등 계열별로 신입생을 모집하기로 했다. 여러 대학이 이미 학과단위가 아닌 단과대학별이나 계열별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하지만 중앙대는 이보다 한 발 나아가 아예 학과제를 폐지하고 단과대학을 중심으로 전공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앙대 관계자는 “학생희망과 사회적 수요 등을 감안해 전공정원을 조정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수요가 적은 비인기 전공은 사라질 수도 있다. 중앙대 내부에서 반발의 목소리가 높다. 대학 평의원회와 교수협의회 전현직 회장 6명으로 구성된 ‘대학구조조정에 대한 교수 대표 비상대책위원회’는 “일방적이고 비합리적인 구조조정”이라며 “총장 불신임과 법적 대응을 준비할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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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아도 된다’는 유통기한, 먹어도 되는 ‘소비기한’으로 대체(2023년부터)
(2021년 7월 기사) 2023년부터 식품의 유통기한이 소비기한으로 바뀌면서 지금보다 사용기한이 다소 늘어날 가능성이 커졌다.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다. 1985년 유통기한 제도 도입 이후 36년 만이다. 시행은 2023년 1월부터다. 다만 우유의 경우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2026년 수입 관세가 폐지되는 점 등을 고려해 8년 이내에 도입하기로 했다. 강 의원은 “유통기한은 매장에서 판매해도 되는 최종 기한을 말하는데, 소비자와 식품업체가 이걸 섭취 가능 기간으로 오인해 폐기하거나 반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소비기한이란 보관 조건을 준수할 경우 소비자가 먹어도 이상이 없다고 판단되는 기한이다. 소비기한으로 바뀌면 식품 선택권이 확대되고 불필요한 손실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폐기 감소로 연 8860억원이 절약되며 식품업체는 5308억원을 아낄 수 있다고 밝혔다. . . 송성완 식품산업협회 이사는 “세계에서 유통기한을 쓰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며 “소비기한으로 변경되면 정확한 정보 제공, 폐기물 감소 등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연합(EU)도 소비기한 표시제를 쓰며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도 2018년 소비기한으로 바꿨다. . .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은 “소비기한으로 바꾸면 식품이 마트 매대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 적정 냉장 온도가 매우 중요해진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식약처는 ‘0~10도’인 냉장보관 기준(식약처 고시)을 ‘0~5도’로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출처 https://www.joongang.co.kr/article/24113499#home + 유통기한은 말 그대로 시중에 유통될수 있는 기한인건데 섭취/사용기한인줄 잘못 알고 버리는 사람들 많았는데 좋네요..!! 굿굿
고기 표현 빼라는 축산업계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고기와 비슷한 맛과 식감을 가진 대체육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러자 진짜 고기를 생산하는 축산업계가 대체육을 고기라고 표현해서는 안 된다고 맞서고 있는데요,  식약처가 관련 규정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장세만 환경전문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대형 마트 축산물 코너에 지난달 첫선을 보인 햄버거용 패티입니다.  100% 식물성 대체육 제품이지만, 색깔은 물론 육즙과 식감까지 진짜 고기와 꽤 비슷합니다.  소비자 반응도 나쁘지 않습니다.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2020년 115억 원이던 대체육 시장은 1년 새 35% 가까이 커질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그러자 축산단체들이 이 대체육을 축산물 코너에서 팔지 말라고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진짜 고기와 함께 진열하면 소비자 오인을 부를 수 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나아가서 '고기'나 '육'이라는 용어의 법적 정의를 명문화 해달라며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앞서 미국에서는 축산업 영향력이 큰 미시시피주 등 일부 주에서 대체육에 고기라는 표현이 금지됐고,  프랑스에서도 재작년 같은 규정이 만들어졌습니다.  논란이 확산하자 식약처는 육류와 대체육류 식품에 대한 정의와 유형을 구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고,  규정 개정이 필요할 경우 관련 업계 등의 의견 수렴을 거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 SBS "'고기' 표현 빼라"는 축산업계…식약처 검토 착수 축산물 코너에 있고 고기라고 써있는거면 좀 애매하긴 하고요 비건시장 점점 더 커지면서 논의돼야할 사항은 맞는데 뭐라고 부르는게 좋으려나 🤔 식물성단백질은 너무 맛없어 보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