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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괴담, 보배시티의 불륜녀

괴담이라기 보다는.... 뭐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아니겠습니까 몰랐던 이야기는 조만간 또 올릴게요 귀찮아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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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포켓몬괴담이당! 이거잼나용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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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딧) 어느 트럭운전수가 받은 규칙
제가 좋아하는 매뉴얼 괴담 가져왔습니다 메뉴얼 괴담 좋아하시는 빙글러가 저말고 또 있길 바라며..핳핳 과연 이번엔 돈을 벌기 위해서 어떤 규칙들을 지켜야 할까요 같이 읽어봅시다 ^^ 공포 소설 알림을 받고 싶은 빙글러는 댓글에 알림 신청을 해주십쇼. 그러면 앞으로 공포썰 카드에 닉넴 태그해드립니다. 즐감하시고 재밌게 읽으셨으면 댓글 아시죠? ^^ 10마일: 약 16km, 시속 60마일: 약 96km/h, 시속 20마일; 약 32km/h 저는 트럭 운전수이고, 저희 회사에는 이상한 규칙이 있습니다. 저는 10년도 훨씬 넘게 트럭 운전사로 일해 왔습니다. 최근에 한번 회사를 바꿨을 뿐이죠. 사실 제 회사에서 계속 일할 생각이었지만, 제이크라는 친구가 자기네 회사에서 돈을 얼마나 받는지 말해줬을 때, 저는 그 회사에서 일하고 싶다고 그 녀석에게 빌듯이 부탁했습니다. 그 녀석은 회사에 저를 소개시켜 줬고, 짧은 면접 후 일하게 되었습니다. 면접은 굉장히 이상했습니다.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질문들을 받았거든요. 예를 들면 도로에 차를 버려둔 적이 있습니까, 어두운 곳이 무섭습니까, 종교가 있습니까 등등. 저는 모든 질문에 정직하게 답했고, 그 자리에서 고용이 결정되었습니다. 그래서 질문이 이상했다는 것을 더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제 일은 건육 제품을 작은 마을까지 배달하는 것이었습니다. 어째선지 이 일이 밤에만 가능하고, 아침 전까지 도착해야 한다고 회사로부터 들었습니다. 저는 야근에도 익숙하고 보수가 일에 비해 상당히 괜찮았기 때문에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마침내 첫 주행을 시작할 시간이 되었고, 제이크는 목적지에 가는 길을 알려주었습니다. 내비게이션이 약간 이상하다는 말과 함께요. 트럭에 타기 전에, 그는 도로에 접어들면 들어 보라며 음성 메시지 하나를 제 폰으로 보냈습니다. 기본적인 규칙이니 꼭 들어보라면서요. 저는 감사 인사를 하고 운전을 시작했습니다. 제이크가 말한 오래된 길에 들어섰을 때, 저는 메시지를 열어 보았습니다. 그건 그가 녹음한 메시지였습니다. ——— 폴, 우리 회사에 온 걸 환영해. 물론 네가 경험 많은 트럭 운전수라는 건 알았지만, 우리 회사는 운전하면서 엄격하게 지켜야 할 규칙들이 있어. 지금부터 설명할 테니 최선을 다해 지켜줘야 해. 혹시 잘 모르겠다 하는 상황이 올지도 모르니 텍스트 메시지로도 보낼게. 첫번째로, 도로가 굉장히 어두우니까 하이빔을 항상 켜놓고 있어야 해. 켜진 상태에서도 굉장히 어둡다고 느낄 수 있지만, 걱정 하지마. 처음 10마일 안에 ‘막다른 길’ 표지판이 보인다면, 무시하고 계속 달려. 혹시 조명이 깜빡거린다면 가능한 한 빠르게 달려. 깜빡임이 멈출 때까지. 혹시 길가에서 노인 한 명이 히치하이킹을 하고 있을 수도 있어. 꼭 차를 멈추고 어디로 가는지 물어봐야 해. 그가 ‘가장 가까운 마을까지’라고 대답하면 그를 태우고, 그렇지 않다면 액셀을 최대한 밟고 뒤돌아보지 마. 그를 태웠다면, 한 시간 정도는 너가 운전하는 동안 조용히 있을 거야. 그러다가 차를 멈추고 내려 달라고 하면, 주변에는 아무것도 없지만 그를 내려줘야 해. 하지만 밤의 어둠 속으로 그 노인이 사라지는 것을 봐서는 안 돼. 이제 20마일쯤 달렸을 거야. 트럭 뒤쪽에서 두드리거나 울부짖는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면, 무시해. 일정한 속도를 유지한다면 그 소리는 사라질 테니까 시도해봐. 30마일에 도달하기 전에, 라디오가 켜져 있다면 꺼야 해. 소리를 줄이는 것은 소용없으니 반드시 꺼야 해. 이건 중요한 거야. 35마일 근처에서 라디오가 갑자기 켜지고 최대 볼륨으로 맞춰질 거야. 굉장히 중요한 거니까 집중해. 만약 노래가 나온다면 소리를 줄이거나 끄면 돼. 하지만 잡음이 들린다면, 트럭을 당장 세우고 시트에 누운 채로 눈을 감아. 최대한 움직이지 말고 눈을 감고 있어. 앞 유리와 천장을 톡톡 두드리는 소리가 들릴 거야. 하지만 눈을 감고 있으면 안전해. 트럭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난다 해도 움직이지 마. 어떤 존재가 그 문을 열었든, 몇 초 정도 냄새를 맡다가 다시 문을 닫을 거야. 트럭 주변에서 나는 소리가 잦아들면 천천히 눈을 떠. 창문 밖에 안개가 껴 있다면, 1분 정도 더 기다려. 그렇지 않으면 다시 운전해도 돼. 50마일 근처에서, 무언가가 트럭 옆을 네 발로 달리는 것을 볼 수 있을 거야. 얼마나 빨리 달리든 계속 쫓아올 거야. 하지만 최소한 시속 60마일 이상을 유지하는 게 좋아. 그리고 도로에 눈을 떼서는 안 돼. 그 생명체가 사라지고 난 직후에 커브 길이 나오거든. 혹시 커브 길을 지나서도 그게 계속 따라온다면, 속도를 올리고 다음 커브에서 따돌릴 수 있기를 바라야 해. 커브 길은 세 개 있으니까 세면서 가는 게 좋아. 70마일 근처에서, 트럭 엔진이 털털거리다가 멈출 거야. 최대한 침착하고 엔진을 재시동해 봐. 최대한 빨리. 백미러에 비춰진, 트럭으로 달려오는 무언가들을 보지 말고. 엔진이 켜졌다면 바로 엑셀을 밟아. 80마일 근처에서, 트럭 내부가 굉장히 더워졌다는 걸 느낄 거야. 에어컨은 어차피 작동되지 않으니 켜지 말고, 자켓을 벗어. 하지만 무슨 상황이 있어도 창문을 열면 안 돼. 잠들어서도 안 돼. 도로가 일직선으로 뻗어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눈을 감는 순간 넌 절벽으로 방향을 틀 게 될 거야. 혹시 화장실이 가고 싶다면 85마일과 90마일 사이에서만 나가서 처리해. 하이빔을 켜 두는 걸 잊지 말고, 도로와 전조등 범위 바깥으로 나가지 마. 오줌 누는 걸 마치고 돌아서는데 누군가가 트럭 뒤쪽으로 사라지는 게 보일 수 있어. 그 사람을 따라가면 안 돼. 그를 따라가면 그가 다음 모퉁이로 막 사라질 거야. 그러다 보면 트럭 주위를 빙글빙글 돌게 될 뿐이고, 그는 너가 트럭 밖에 최대한 오래 있기를 원하거든. 오줌을 누는 동안 멀리서 높은 비명이 들린다면, 트럭으로 빨리 돌아가서 액셀을 밟아. 바지에 오줌 지리는 건 상관없어. 1초도 낭비해서는 안 돼. 몇 마일을 갔던 상관없이, 새벽 3시에 폰이 울릴 거야. 받으면 안 돼. 누가 걸었든, 심지어 건 사람이 나여도 말이야. 전화를 건 사람은 문자를 보내기 전에 세 번 전화를 걸 거야. 문자도 열면 안 돼. 다시 한번 말할게. 누가 보냈든 무시해. 100마일 근처에서 맞은편 차에서 나오는 조명 두 개가 보일 거야. 그걸 보면 즉시 전조등을 끄고 그 트럭이 지나가기를 기다려. 그러고 나면 전조등을 다시 켜도 돼. 이쪽으로 오는 모든 차량에 대해서도 똑같이 해. 경적을 울리거나 주의를 끄는 어떤 행동도 해서는 안 돼. 백미러를 계속 주시하고, 혹시 트럭의 전조등이 방향을 바꿔 너를 향해 온다면 최대한 빨리 도망쳐. 너가 더 빠르기를 기도하면서. 120마일에 도달하면, 시속 20마일 표지판이 보일 거야. 소리는 주의를 끄니까 시속 20마일까지 속도를 낮춰. 속도 제한 해제 표지판이 보이면 속도를 다시 올려도 돼. 130마일 근처에서, 한 여자가 손을 흔들며 도움을 요청하고 있을 거야. 속도를 늦추지 말고 쳐다보려고도 하지 마. 그 여자를 지나치면 백미러를 확인해. 만약 도로에 계속 있다면 안전해. 만약 없어졌다면, 똑바로 앞을 보고 보조석 쪽은 쳐다보려고도 하지 마. 시선 바깥쪽에 뭐가 보이든. 140마일에 도착하면, 이제 안전하다고 생각해도 좋아. 여기에서부터는 목적지까지 쭉 직진이야. 도로에 들어선 후 트럭을 돌리려고는 하지 마. 가스가 다 될 때까지 운전하다가 결국 멈추게 될 거야. 만약 그렇게 된다면, 너는 죽은 목숨이야. 마을에 들어서기 전까지 내비게이션을 쓰지 마. 그건 오래된 흙길로 너를 안내할 거고, 너는 계속해서 같은 자리를 돌게 될 거야. 고객들에게 도착하면 직원들이 나머지 일을 처리할 거야. 질문이 있으면 말해 줘. ——— 저는 메시지를 다 듣고, 제이크가 저를 놀려주려 한다고 생각해서 웃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전조등이 깜빡이기 시작했습니다. 출처 : http://www.reddit.com/r/nosleep @kym0108584 @eunji0321 @thgus1475 @tomato7910 @mwlovehw728 @pep021212 @kunywj @edges2980 @fnfndia3355 @nanie1 @khm759584 @hibben @hhee82 @tnals9564 @jmljml73 @jjy3917 @blue7eun @alsgml7710 @reilyn @yeyoung1000 @du7030 @zxcvbnm0090 @ksypreety @ck3380 @eciju @youyous2 @AMYming @kimhj1804 @jungsebin123 @lsysy0917 @lzechae @whale125 @oooo5 @hj9516 @cndqnr1726 @hy77 @yws2315 @sonyesoer @hyunbbon @KangJina @sksskdi0505 @serlhe @mstmsj @sasunny @glasslake @evatony @mun4370 @lchman @gim070362 @leeyoungjin0212 @youmyoum @jkm84 @HyeonSeoLee @HyunjiKim3296 @226432 @chajiho1234 @jjinisuya @purplelemon @darai54 @vkflrhrhtld @babbu1229 @khkkhj1170 @choeul0829 @gimhanna07 @wjddl1386 @sadyy50 @jeongyeji @kmy8186 @hjoh427 @leeyr0927 @terin @yjn9612 @znlszk258 @ww3174 @oan522 @qaw0305 @darkwing27 @dkdlel2755 @mbmv0 @eyjj486 @Eolaha @chooam49 @gusaudsla @bullgul01 @molumolu @steven0902 @dodu66 @bydlekd @mandarin0713 @rareram3 @coroconavo @zlem777 @eggram @dhrl5258 @psycokim8989 @newt207 @sunmommy2 @WindyBlue
2020년에 최대 연봉을 수령한 게임업체 CEO는?
게임즈원, 2020년 게임사 상위 연봉 CEO 42명 공개 2020년, 가장 보수를 많이 받은 게임 기업 CEO는 누구일까? 2022년 1월, 시장조사업체 게임즈원(Gamesone)이 2020년 게임사 CEO 연봉 상위 42명을 공개했다. 해당 자료는 상장 게임사가 공개한 2020년 사업보고서 자료를 토대로 집계했으며, 급여, 보너스, 주식 등이 포함되어 있다. '밸브'와 '에픽게임즈'와 같은 비상장 게임 기업은 집계되지 않았기에 실제 높은 보수를 받고 있는 몇몇 CEO가 누락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먼저 2020년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CEO는 무료 소셜 카지노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을 전문으로 하는 '플레이티카'의 CEO 로버트 안토콜(Robert Antokol)이다. 안토콜은 2020년 약 3억 7,200만 달러(한화 4,435억 원)를 보수로 받았다. 2위는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바비 코틱(Bobby Kotick)이 차지했다. 바비 코틱은 2020년 약 1억 5,460만 달러(1,843억 원)를 보수로 받았다. 다만, 바비 코틱은 최근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사내 성추행 및 성추문 논란을 겪으면서 2022년 4월 연봉이 삭감된 바 있다. 현재는 이보다 적은 보수를 받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비슷한 사례로 EA의 CEO '엔드류 윌슨' 또한 21년 6월 임원 보상 체계가 변경되며 급여가 삭감됐다. 국내 상장 게임 기업 '엔씨소프트'의 김택진 CEO도 8위에 이름을 올렸다. 게임즈원에 따르면 김택진 CEO는 약 1,562만 달러(한화 186억 원)를 보수로 받았으며, 이는 시간당 평균 7,810달러(한화 931만 원)의 급여를 받은 것과 같다. 엔씨소프트의 2020년 사업보고서에도 이와 비슷한 보수총액이 집계되어 있다. 외에는 넥슨 일본 법인의 '오웬 마호니' CEO가 831만 달러(한화 99억 원)의 보수를 받아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게임즈원이 공개한 2020년 게임 기업 CEO 보수 상위 10명은 다음과 같다. 2020년 게임 기업 CEO 보수 TOP 10 1. '플레이티카' 로버트 알토콜 CEO, 약 3억 7,200만 달러 (한화 4,437억 9,600만 원) 2. '액티비전-블리자드' 바비 코틱 CEO, 약 1억 5,461만 달러 (한화 1,844억 334만 원) 3. '스킬즈' 앤드류 파라다이스 CEO. 약 1억 332만 달러 (한화 1,232억 2,976만 원) 4. 'EA' 앤드류 윌슨 CEO, 3,471만 달러 (한화 413억 원) 5. '징가' 프랭크 지뷰 CEO, 약 3,200만 달러 (한화 381억 원) 6. '유니티 소프트웨어' 존 리키텔로 CEO, 약 2,200만 달러(한화 262억 원) 7. '테이크 투 인터렉티브' 스트라우스 젤닉 CEO, 약 1,811만 달러 (한화 215억 원) 8. '엔씨소프트' 김택진 CEO, 약 1,562만 달러 (한화 186억 원) 9. '레이저' 민리앙 탄 CEO, 약 1,045만 달러 (한화 124억 원) 10. '팀17' 데비 베스트윅 CEO, 약 1,024만 달러 (한화 122억 원)
펌) 명절날 무덤옆에서 밤새고 오다가 겪은일
제목만 봐도 음 이 사람은 아주 난리부르쓰를 추고 싶어서 환장을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지 않으십니까? 대체 왜 명절날 무덤 옆에서.. 밤을......핳핳....... 이런 이야기들은 꼭 아 (글쓴이) 왜저래;에서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덕분에 저희는 재밌는 썰을 듣지만 말입니다^^ 공포 소설 알림을 받고 싶은 빙글러는 댓글에 알림 신청을 해주십쇼. 그러면 앞으로 공포썰 카드에 닉넴 태그해드립니다. 즐감하시고 재밌게 읽으셨으면 댓글 아시죠? ^^ 믿으실지 모르지만 전 명절때 촌(영양군)에 가면 무덤옆에 가서 하루밤 지내고 오는걸 철칙으로 여기는 사람입니다. 잠을 자든 안자든 무덤옆에서 밤을 지새는 거죠. 그런 짓을 왜하냐고 물으신다면 달리 할말은 없지만 그냥 이죠 그냥. 물론 이런 걸로 인해 담력을 많이 길렀다고나 할까? 그리고 전 특수부대 UDT 출신이고 막 제대하고 첨으로 가는것 이었습니다. 작년에 추석에 갔을때 겪은겁니다. 군에서 훈련받으면서 이미 수많은 생사를 넘나들었기 때문에 간은 부을대로 부었다고 할수 있죠. 그날도 모여서 저녁먹고 새벽1시 다잘때 혼자나와 후레시 들고 산으로 갔죠. 가로등도 거의 없어 1미터 앞도 잘볼 수없는 어둠속을 뚫으며 담배 물고 올라갔죠. 한 30분정도 걸어간 것 같은데 앞에서 인기척이 났어요. 전방 8미터 앞에서 누군가 있구나 하고 감지했죠. 역시나 80살가까이 되던 지팡이를 잡고 걷는 구부정한 하얀옷을 입은 할머니가 앞에 있더라구요.(쪼금놀 랐음) 그 할머니가 말하길 " 어디가누? 이밤에." "그냥요.잠시 걷다가 들어갈려고요." "그래?" 뭐 이런애기를 했죠. 그리고 할머니는 지나갔습니다. 칠흙 같은 어둠속인데 할머니가 잘 찾아갈지 걱정이 되었죠. 그렇게 걷다가 산을 탔죠. 처음엔 경사가 그리 급하지 않아 뒷짐져도 큰 문제는 없었죠. 그러나 좀더 올라가니 경사가 70도 가까이 되는것 같았죠. 손까지 짚어야 할정도로 길을 잘못 들었나? 하고 생각했는데 다시 거꾸로 가자니 더 힘들거 같다서 그냥 올라갔죠. 한참 올라가다가 평편해지면서 길이 좀 딱아진 무덤이 나왔어요. 무덤옆으로 길이 있더군요. 여기서 쉬다가 더 가자 싶어 자리에 앉아 일단은 쉬었죠. 담배를 피면서 있는데 뒤에서 누군가 노려보는 듯함을 느꼈죠. 후라시를 비추니 아무도 없었죠. 아 잠이나 잘까 하며 무덤옆에 누워서 눈을 감았죠. 1분정도 눈을 감고 팔을 뻗히다 왠 나무가지같은게 꺼칠꺼칠한게 있어서 반쯤일라 후라쉬를 비추니 할머니가 옆에 있었어요. 근데 바로 그 할머니였어요. (그 순간 까무러칠 뻔했습니다. UDT에 있을때 수중폭파훈련중 반쯤 부패가 된 어부시체를 보고 기절할뻔 한 것과 마찬가지 공포를 느꼈죠) 할머니는 표정이 없었어요. 그러니 처음 볼 때와는 달리 희노애락 이런 표정이 없었습니다. 할머니는 이렇다 저렇다 말없이 그냥 가더군요. 지팡이 잡고 꾸부정하게 경사가 70도 나 되는 산을 것도 산을 잘타는 내가 한참을 올라온 산을 1미터 앞도 분간할 수 없는 칠흙같은 밤에 어떻게 올라오셨는지 지나고 나니 이런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5분후 할머니가 갔던 그 길로 따라갔는데 세상에나!!! 절벽이더군요. 아래는 그러니 산의 절반이 깎인 절벽이었습니다. 발아래는 고인 강이었구요. 길은 없었습니다. 그러니 할머니가 갔던 그길은 절벽으로 통하는 길이었고, 제가 그길을 되술러 갔기에 할머니는 딴곳으로 가지않으신거죠. 절벽아래로? 할머니는 어떻게 된걸까? 떨어졌다면 빠진 물소리라도 들릴텐데 어떤 소리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좀 오싹한 기분에 내려가야겠다 싶어 내려갔죠. 올라올때 가지나 이런걸로 표시를 해두었죠. 군대에서 충분한 훈련을 통해 위치,방향 이런건 눈감고 가도 잘찾아 내는 정도죠. 올라올때와는 달리 내려올때 엄청난 경험을 했습니다. 올라올때 나무가지나 이런걸로 충분하게 찾을수 있게끔 해두었죠. 방향감각,별자리,모든 육감으로 방향과 현재의 위치 이런건 말했다 시피 눈감고도 찾을수 있는 접니다. 그런데 하산할려고 그러는데 길이 없었습니다. 길을 잃어 버렸어요. 내가 올라오면서 부러뜨린 나무가지도 저절로 다시 붙어버린듯 표시해둔 나무가 없더군요. 별자리를 볼려고 하늘을 보았죠. 별이 없었어요. 올라올때 그 많던 별이. 그러니 제가 올라온 길이 없었습니다. 아무리 찾아봐도 길이 없었습니다. 진짜 어디 다른 곳에 온 느낌이더군요. 제가 올라갔던 산이 무덤이 서너군데 있던 산이었죠. 통상 산에서 길을 잃으면 무덤을 찾으면 산다라는 말이 있죠. 무덤이 보통 정남향을 기준으로 잡습니다. 풍수지리적 요인이라는 거죠. 아까 그 할머니때문에 오싹했던 터라 등줄기가 씨끈거리더군요. 군대에서도 이런경우는 없었으니까요. 제가 있는곳의 위치 방향 모든걸 알수가 없었습니다. 그냥 제 육감으로 덤불을 헤치며 나무가지를 부러뜨리며 길을 만들면서 무작정 내려갔죠. 뒤에서 누군가 황급히 저를 쫒아 오는 듯했습니다. 목덜미에 서늘한 기운이 서리더군요. 순간 후레시를 비추니 하얀 속옷을 입은 여자가 있더군요. 할머니는 아니였는데 육감적으로 나이가 대충 30대 초반되어 보이더구요. 엄청난 공포였는데 그건 약과 였죠. 더 큰 충격은 후레쉬를 비추며 하체를 비추니 다리가 돌아가있더군요. 그러니 상체는 나를 쳐다 보는 상태에서 하체는 그 반대쪽으로 180도 틀어져 있더군요. 상체 팔은 떨어져 나간 상태더군요. 지금 생각해도 아 아찔함과 동시에.. 오 말로 표현을 못하겠습니다. 무조건 달렸습니다. 본능적으로 빨리 달려 내려가야 한다는 생각에 그렇게 내려갔는데 길이 안나오던군요. 그렇게 내려가다 산이 더 비탈져 몸을 기울면서 균형을 잡아야하는 길이 나오더군요. 조심해야겠다 하고 생각하는 순간이 들때 몸이 자꾸 떨어질려는 쪽으로 쏠리더군요. 무슨 인력에 끌리는것처럼 그러다 어둠속에 누군가가 툭쳐서 전 굴러떨어졌죠. 굴러 떨어지면서 본능적으로 머리를 감싸고 몸을 말아 타격을 최소한할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다 나무에 부딪히며 멈추었죠. 그때는 아픈줄도 몰랐습니다. 그 순간 웬 여자의 비웃는듯한 굉장히 기분 나쁜 웃음소리가 들리더군요. 그건 인간의 목소리가 아니었습니다. 목소리의 울림이나 가청영역을 생각해도 그건 아니였죠. 정신을 차리자 정신을 이건 꿈이다 내가 지금 꿈꾸고 있지. 이런 말도 안되는 경우는 없다. 귀신이 직접적으로 인간을 터치하진 못한다. 자기 스스로 정신만 차리면 산다. 이런생각을 하며 그리고 일어서 다시걸었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마을쪽으로 밑으로 밑으로 낮은쪽으로 내려갔습니다. 그런데 굴러떨어지면서 후레쉬를 놓쳐버려 눈을 뜨나 감으나 똑같더군요. 설상가상이죠. 그런데 어느순간에 반딧불이 번뜩이는가 싶더니 하얀 안개가 쌓이면서 시야가 트이더군요. 그러니 그 어둠이 좀 거치면서 후레시 없이도 보이더군요. 마치 지하실에서 지상으로 올라올 때의 그런 느낌처럼 말이죠. 그리고 곧 어떤 한옥집이 보이더군요. 아 안도가 되더라고요 이제 산에서 내려왔는가 싶어서 말이죠. 지푸라기도 잡고 싶은 심정에 그 한옥집 문을 두들겼죠. 이건 진짜 기억하기도 싫은 일인데 몸이 너무 오싹해요 믿지 못하실겁니다. 믿지 못하고 거짓말이다 이런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옳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전 분명히 겪었고 글을 씁니다. 고향집 근처에 이런 집이 있었나 싶더군요. 뭐랄까 요새 만든 한옥집과는 꽤 틀리더군요. 그리고 문을 두들겼는데 잠기지 않은건지 문이열리면서 눈이 부실듯한 햇살이 쏟아졌죠. 문밖은 짙은 어둠, 안은 훤한 낮이었죠. 안을 들여다 보니 웬 조선시대 집 같았습니다. 그리고 슬라이드 같이 장면이 넘어갔습니다. 옛날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한 명은 사또 같은 복장에 그주위에 여러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리고 웬 여자가 머리가 헝클어져 있었고 심하게 맞은 것 처럼 보이더군요. 그리고 어느순간 말에 묶은 줄을 그여자 팔에 묶더군요. 그리고 여자의 비명소리. 양팔이 찢겨져 말에 덜덜 끌려갑니다. 놀래 문을 닫았는데 손가락이 나무 문에 끼였죠. 그순간 도망 갈려고 뒤를 보는 순간 방금 보았던 팔이 찢긴 여자가 절 노려보더군요. 그 다음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기절한것 같은데. 그냥 기절한게 맞지 않을까. 어떻게 할말이 없습니다. 얼마나 잤는지 모릅니다. 일어나보니 밝은 햇살이 비추더군요. 대낮인거 같은데도 시계나 휴대폰이 없어 몇시인지도 모르겠더군요. 머리가 띵하고 몸이 쑤시더군요. 온몸이 아프더군요. 특히나 손톱이 엄청 아팠습니다. 손톱을 보니 검게 물들여 있었고 손톱주위 피부가 심하게 피가 맺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일어서서 걸어 갔습니다. 머리가 띵해서 아무생각이 안나더군요. 한참을 간것 같은데 마을이 나오더군요. 그리고 조그마한 구멍가게에 들어가니 나를 보자 아줌마가 하는 말이 "젊은 사람이 참 안됐네" 하며 뭐라 말을 한것 같은데 잘기억이 안나요. 머리가 띵한 상태라 "아줌마 여기 어디예요?" 하고 물으니 또한번 놀랐죠. 영월이지 어디냐면서. 순간 정신이 번쩍 들더군요. "영월요? 경상도에도 영월이 있나요?" 하니 아줌마가 혀를 끌끌 차면서 강원도 영월이잖아 하더군요. 그러고 전 고속버스를 타고 고향이 아닌 집으로 갔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산에 올라서 당했던일이 몇시간전의 일이 아니고 이틀전의 일이라 연휴가 끝났더군요. @kym0108584 @eunji0321 @thgus1475 @tomato7910 @mwlovehw728 @pep021212 @kunywj @edges2980 @fnfndia3355 @nanie1 @khm759584 @hibben @hhee82 @tnals9564 @jmljml73 @jjy3917 @blue7eun @alsgml7710 @reilyn @yeyoung1000 @du7030 @zxcvbnm0090 @ksypreety @ck3380 @eciju @youyous2 @AMYming @kimhj1804 @jungsebin123 @lsysy0917 @lzechae @whale125 @oooo5 @hj9516 @cndqnr1726 @hy77 @yws2315 @sonyesoer @hyunbbon @KangJina @sksskdi0505 @serlhe @mstmsj @sasunny @glasslake @evatony @mun4370 @lchman @gim070362 @leeyoungjin0212 @youmyoum @jkm84 @HyeonSeoLee @HyunjiKim3296 @226432 @chajiho1234 @jjinisuya @purplelemon @darai54 @vkflrhrhtld @babbu1229 @khkkhj1170 @choeul0829 @gimhanna07 @wjddl1386 @sadyy50 @jeongyeji @kmy8186 @hjoh427 @leeyr0927 @terin @yjn9612 @znlszk258 @ww3174 @oan522 @qaw0305 @darkwing27 @dkdlel2755 @mbmv0 @eyjj486 @Eolaha @chooam49 @gusaudsla @bullgul01 @molumolu @steven0902 @dodu66 @bydlekd @mandarin0713 @rareram3 @coroconavo @zlem777 @eggram @dhrl5258 @psycokim8989 @newt207 @sunmommy2 @WindyBlue 출처 : 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fear&st=real&pg=193&number=42750
‘갓 오브 워’ PC 동접자 7만3천까지 증가, 흥행 연일 화제
호환성, 최적화 등 이식 완성도에서 호평 스팀 유저 평가 97% 긍정적, 동시 접속자 7만 3,000명 기록… PS4 독점 작품으로 인기를 끌었던 <갓 오브 워>가 PC 플랫폼에서도 평가와 흥행 양면에서 지속해서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갓 오브 워> PC판의 인기는 1월 14일 출시 당일 스팀의 동시접속자수 통계에서부터 드러났다. 통계 사이트 스팀DB에 따르면 <갓 오브 워>의 최대 동시접속자 수는 출시 직후 하루가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4만 9천여 명을 기록했다. 최대 동접자 수는 주말동안 더욱 증가했다. 이튿날의 최대 동접자는 6만 5,403명, 셋째 날은 7만 3,503명에 달했다. 하루마다 1만 명 이상 증가한 셈. 1월 17일 오후 2시경 현재에도 약 4만 명 기록을 유지하는 상태다. 이는 소니가 이전에 내놓았던 주요 PC 이식작들과 비교해도 가장 높은 수치다. 2020년 출시한 <호라이즌 제로 던>은 출시 직후 5만 6,557명을 기록했다가 이후 지속해서 감소했다. <데스 스트랜딩>의 최고기록 역시 출시 당일 3만 2,515명이 최고 기록이다. 이처럼 접속자가 증가하는 현상에는 평론가와 유저들의 직접적 호평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갓 오브 워>는 평점 종합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52명의 비평가로부터 평균 93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118명이 남긴 유저 스코어 역시 9.0점으로 높다. 스팀에서의 반응은 더욱더 열광적이다. 8,800여 명의 유저 중 97%가 게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정 플랫폼의 인기 게임이 다른 플랫폼으로 이식될 경우, 기술적인 부분이 전반적인 평가를 좌우한다. 게임이 이식되면서 버그나 호환성, 최적화 등 문제가 심각한 수준으로 발생한다면 원작 완성도와 별개로 혹평당하기 쉽다. 일례로 <호라이즌 제로 던> PC판은 최적화 이슈로 출시 초기에 많은 비판을 받아야 했다. 이 측면에서 <갓 오브 워> PC판의 플레이 경험은 매우 만족스럽다는 평가다. 현재까지 플레이를 방해하는 버그나 퍼포먼스 이슈는 거의 보고되지 않고 있다. 오히려 원작 이상의 경험을 제공한다는 평가다. 먼저 21:9 비율의 울트라 와이드 화면을 새롭게 지원한다. 더 나아가 엔비디아 RTX 계열 그래픽 카드의 DLSS(deep learning super sampling) 기능을 활성화할 경우, 4K 해상도에서도 비교적 프레임 수가 안정적으로 확보된다는 점을 기술 리뷰어들은 높게 사고 있다. 관련기사: "PC 유저들에게 동일한 경험을"…'갓 오브 워' 개발진 인터뷰
원신 2.6 카미사토 아야토 라이덴 쇼군 같은 캐릭터로 추가 유출?
원신 2.6에 등장하는 카미사토 아야토에 관한 원소 스킬 및 원소 폭발기의 다른 컨셉으로 추가 유출이 되었습니다. 이번 유출은 저번 야에 미코와 비슷하게 그림으로 그려 유출이 되었는데요. 저번에 나왔었던 야에 미코 그림으로 유출되었던 자료가 90% 가량 신뢰성이 높았으니, 이번에 나온 아야토 그림 유출도 실제 카미사토 아야토와 비슷한 컨셉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있습니다. - 오피셜 아님 - 출처 : https://ccf1007overmen.tistory.com/1824 1. 일반 공격 유출된 그림 자료를 보시면 먼저 카미사토 아야토는 물속성의 한손 검으로 보여집니다. 유출되었었던 " 검도 자세 " 는 총 5스택이 아닌 3스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스택은 원소 스킬인 " water vortex " 로만 쌓을 수 있는 것으로 보이며, 3스택이 모이면 일반 공격이 물속성으로 변하고 3스택이 모인 후 강공격 시전시 제자리에서 도약하여 적을 향해 돌격해 발도하는 모션으로 공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3스택이 다 쌓이면 검이 물 오오라에 쌓인 것처럼 변한다고 합니다. 2. 원소 스킬 원소 스킬인 " water vortex " 입니다. 직역해보면 " 물의 소용돌이 " 라는 스킬이며, 적을 몹몰이 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고 또 적을 도발하는 옵션을 가지고 있는 원소 스킬로 보여집니다. 이 경우는 원소 스킬을 길게 홀드 한 경우인 것으로 보이며, 짧게 사용시에는 전에 유출되었던 종이 인형을 던지거나 아니면 간단한 발도술 같은 느낌으로 추가 유출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짧게 사용시 다른 스킬이 추가로 유출될 것이다 라고 예상되는 이유는 이것만으로 " 검도 자세 " 3스택을 다 쌓기에는 굉장히 어려워 보이며, 혹시나 물 소용돌이 히트 수만큼 스택이 쌓인다면 스택 쌓는 것에는 문제가 없겠습니다만 이런 매커니즘이라면 데미지 부분에서 수정하지 않는 이상 사기 캐릭터로 나올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짧게 발동시 스택을 쌓을 수 있는 다른 스킬이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리고 이 원소스킬은 불 심연의 사도의 불 방어막을 쉽게 깰 수 있다고 하네요. 3. 원소 폭발기 다음은 원소 폭발기인 " Tidal Wave " 입니다. 직역해보면 " 해일 " 이라는 스킬 이름이며, 전방으로 돌진해 일직선에 물 해일을 일으키고 적을 넉백 시킵니다. 원소 폭발기 사용시 잠깐이나마 무기가 한손 검에서 창으로 변하는 것을 보실 수 있는데, 이는 라이덴 쇼군의 원소 폭발기가 창에서 한손 검으로 잠시 바뀌는 것처럼 카미사토 아야토 경우도 한손 검에서 창으로 잠시 변하는 원소 폭발기로 보여집니다. 여기까지 원신 2.6에 나오는 카미사토 아야토의 새로운 스킬 및 원소 폭발기 매커니즘을 살펴보았습니다. 추가적인 유출이 나온다면 다시 한번 더 정리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모든 사진은 Unsplash같은 무료사진 및 출처를 밝히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 제 티스토리 블로그에 방문해주셔서 구독을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MS 액블 인수] ② 블리자드 인수한 MS, '반독점법' 돌파 가능할까?
'아마존 킬러' 리나 칸과 마주할 MS의 운명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오늘(19일)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인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약 700억(약 81조 원)에 달하는 실로 어마어마한 규모의 인수였는데요, 소식을 접한 게임계는 그야말로 난리가 났습니다. 다수 매체가 속보로 해당 소식을 전하는가 하면 게이머들은 자신만의 근거를 바탕으로 향후 마이크로소프트가 그려갈 새로운 판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대형 폭탄'이 떨어진 셈입니다. 모든 관계자와 게이머가 들썩이는 지금, 한 가지 흥미로운 이야기가 들립니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이하 FTC)가 공정 거래를 이유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를 승인하지 않을 거라는 내용이죠. 심지어 몇몇 해외 전문가들은 승인 과정이 결코 쉽지 않을 거라는 견해까지 내놓고 있습니다. 과연 마이크로소프트는 '무사히'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품에 안을 수 있을까요? / 디스이즈게임 이형철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기획기사 ① 게임계의 넷플릭스 노리는 MS, 블리자드 인수로 승리의 마침표 찍다 (바로가기) ② 블리자드 인수한 MS, 'FTC 승인' 받을 수 있나 (현재기사) ③ MS 인수, 바비 코틱의 구원일까 액블 변화의 희망일까 (바로가기) # MS, 인수 마무리하려면 FTC 이끄는 '아마존 킬러'의 승인이 필요하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에 마침표를 찍으려면 FTC의 승인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1976년 발효된 '하트스콧로디노 반독점증진법'에 따라 9,200만 달러(약 1,056억 원) 이상의 인수합병 시 미국 내 독과점과 불공정거래를 규제하는 경쟁규제기관 FTC의 심사를 받아야하기 때문이죠. 게다가 FTC는 최근 법무부 반독점국과 손잡고 '기업 간 불법 합병을 막기 위한 가이드라인 개정'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조사에 착수한 상황입니다.  특히 조나단 칸터 법무부 반독점국장이 해당 발표를 통해 "산업 규모는 크지만, 경쟁자 숫자가 작다는 걸 이해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현대 경제에서 합병 집행 수단이 목적에 부합하게끔 보장하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라고 강조한 만큼, 향후 FTC는 기업 합병의 목적과 범위를 조금 더 면밀히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입장에서는 썩 유쾌하지 않은 상황이 펼쳐지고 있는 것입니다. FTC가 이 소식을 전한 날은 공교롭게도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 소식을 발표한 날과 동일하다 (출처: FTC) 이에 몇몇 해외 전문가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가 그리 쉽지 않을 거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마칸 델라힘(Makan Delrahim) 전 법무부 반독점국장은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페이스북-기피(Giphy), 엔비디아-ARM 등 여러 인수 시도 사례가 있었던 만큼, 반독점 기구는 이번에도 면밀히 거래를 검토할 가능성이 높다"라며 상황을 드라이하게 바라볼 것을 주문했습니다.  미국 IT 해설자 랜스 울라노프(Lance Ulanoff)의 코멘트는 조금 더 구체적입니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수가 발표된 뒤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인수 건은 FTC와의 힘겨운 싸움에 직면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는 인수가 승인될 거라는 걸 확신한 듯하지만, 과거 이러한 확신이 무너진 사례도 있었다"라고 꼬집었습니다.  출처: 트위터 리나 칸 FTC 위원장의 성향도 이러한 부정적 시선에 한 몫 거들고 있습니다. 지난해 FTC에 부임한 리나 칸은 그간 IT 기업을 둘러싼 독점 문제를 지속적으로 파고들었던 인물입니다. 특히 그녀는 대학 시절 작성한 졸업논문 '아마존의 반독점 역설'(Amazon's Antitrust Paradox)을 통해 "아마존과 같은 독점 기업을 방치한다면 시장이 왜곡되고 피해는 소비자에게 돌아간다"라고 주장하며 큰 관심을 받은 바 있습니다. 실제로 FTC는 그녀의 지휘 아래 다양한 인수합병 시도에 제동을 걸고 있습니다.  지난해 엔비디아의 ARM 인수를 두고 "스마트폰과 공장 설비 등 대기업들이 사용하는 반도체 칩 디자인에 대한 지배권을 갖게 돼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며 소송을 제기하는가 하면, 아마존이 <007> 시리즈로 알려진 영화사 MGM을 약 84억 5천 달러(약 9조 4천억 원)에 인수하겠다고 하자 해당 계약 검토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빅테크 기업 압박을 선언한 바이든 정부의 대선 공약과 궤를 같이하고 있는 것입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아마존의 9조짜리 인수도 쉽사리 허용하지 않았던 바이든 정부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를 더욱 면밀히 관찰할 것"이라는 목소리도 들립니다. 인수를 깔끔히 마치고 싶은 마이크로소프트 입장에서는 달갑지 않은 상황일 수밖에 없습니다. 엔비디아의 ARM 인수는 불발될 위기에 놓인 상황이다 (출처: 엔비디아) # 아마존식 문어발 확장과는 다른 MS의 인수... '독점이라 보긴 어렵다' 의견도 앞서 소개한 부정적 시선과 달리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수가 큰 문제 없이 진행될 거라는 의견도 적지 않습니다.  그간 FTC와 리나 칸 위원장이 제동을 건 인수합병 사례는 대부분 '독점'을 문제로 삼았습니다. 엔비디아-ARM은 물론이고 MGM을 인수하려던 아마존을 조사하겠다고 나선 것 역시 비슷한 맥락이었죠. 즉,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에 제동이 걸리려면 그들의 행보가 '독점'으로 판단돼야 한다는 전제가 요구됩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행보에 독점 프레임을 씌우기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를 통해 영향력이 커질 건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게임 업계를 독점한다고 보긴 어렵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순위 전문 사이트 올탑에브리띵(Alltopeverything)이 발표한 '2021 글로벌 게임 회사 매출 순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매출액은 116억 달러(약 13조 8,200억 원)로 선두권에 있는 소니(250억 달러, 약 29조 7,900억 원)나 텐센트(139억 달러, 약 16조 5,632억 원)와는 상당한 격차를 보입니다. 심지어 액티비전 블리자드(81억 달러, 약 9조 6,500억 원)의 매출을 더해도 소니와 비교하긴 어렵습니다. 2021 글로벌 게임 회사 매출 순위. 소니의 독주가 눈에 띈다 (출처: 올탑에브리띵)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수 시도가 아마존의 그것과 사뭇 다르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아마존은 온라인 서점과 이커머스(E-Commerce)는 물론이고 클라우드 컴퓨팅, 영상 콘텐츠, 자율주행 자동차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영향력을 넓히고 있습니다. 온라인에서 펼쳐지는 거래 대부분의 주도권을 쥘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입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는 철저히 '게임'에 포커스를 두고 있습니다. 공식 입장문에서도 지속적으로 게임패스와 클라우드 게임 확장을 강조했으니까요. 게임사(마이크로소프트 Xbox)가 게임사(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인수한 사례인 만큼, 아마존의 문어발식 확장과는 거리가 먼 셈입니다. 미국 정부가 지난해 6월 애플, 아마존, 구글, 메타(구 페이스북) CEO를 불러 개최한 '반독점 청문회'에 마이크로소프트를 소집하지 않았다는 점도 흥미롭습니다. 당시 미국 정부는 대기업 CEO들을 향해 공정 경쟁 저해, 시장 독식 등 독점에 관한 날 선 질문을 쏟아낸 바 있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가 소집되지 않은 걸 두고 최소한 미국 정부가 생각하는 '독점'의 프레임에서는 벗어난 게 아니냐는 관측도 적지 않습니다. 반독점 청문회에 불려간 대기업 관계자들 (출처: Egadget) # 수많은 유명 IP 품에 안은 MS, 성공적으로 인수 마칠 수 있을까 최근 몇 년 사이 마이크로소프트는 '게임 개발사' 인수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2014년 <마인크래프트>를 개발한 모장 스튜디오를 인수한 데 이어 2018년에는 <헬블레이드> 시리즈로 알려진 닌자 시어리를 인수하기도 했죠. 또한 지난해에는 <엘더스크롤>, <둠>, <폴아웃> 등 수많은 명작을 보유한 베데스다의 모회사 '제니맥스 미디어'까지 인수하며 몸집을 불리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는 단순히 개발사를 품에 안은 걸 넘어 수많은 유명 IP에 관한 권한까지 얻었음을 뜻합니다. <스타크래프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오버워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등 굵직한 블리자드 IP는 물론이고 미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콜 오브 듀티>까지 손에 넣은 거니까요. 아, 유명 모바일 게임 <캔디 크러시 사가>도 빼놓을 수 없겠네요. (출처: 마이크로소프트) 하지만 이번 인수에 관한 의문부호도 적지 않습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지난해부터 사내 성추행과 성폭행 방치 혐의로 인해 끊임없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죠. 덕분에 평판은 나락으로 떨어졌습니다. 바비 코틱 CEO에 관한 여러 문제도 제기되고 있고요. 여기에 앞서 언급한 FTC 승인 문제도 있으니 인수 마무리까지는 생각보다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과연 마이크로소프트는 액티비전 블리자드에 관한 여러 물음표를 걷어내고 '무사히' 인수를 마칠 수 있을까요?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