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nfactory99
3 years ago10,000+ Views
인스타그램 사태에 이어 또 다른 비보를 전해드리게 되어 롯데 팬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립니다. 하지만 꽤나 중요한 사태이기에 사건을 종합 정리, 올립니다.
이 사건은 오늘 발생한 건 아닙니다. 2월 말에 발생한 사건이나 제 능력이 부족해 이제야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슈가 된 캠프 초청뿐 아니라 따로 밝혀진 정보들을 모두 정리했습니다. 그럼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1. 매년 롯데 자이언츠는 팬들과 가고시마 전지훈련 캠프 투어를 합니다. 그런데 올해는 왠일인지 아무런 공지도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궁금해진 몇몇 팬들이 페이스북에 올해 팬 투어 계획이 잡혀있느냐는 질문을 남겼습니다. 공식적인 답변은 “그렇다”였습니다.
2. 이상하게도 공지는 계속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롯데 공식 홈페이지에도, 구단 공식 SNS 계정에도요. 그런데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몇 일전 팬투어 사진이 공식 SNS에 게재된 것입니다.
롯데 자이언츠 공식 SNS는 "롯데 자이언츠 쌔리라"라는 페이지의 게시물을 공유, 게시했습니다. 대략 8명의 팬이 투어에 참가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단, 여기서 알아두어야 할 것은 8명의 팬이 모두 어느 단체에 속해있는지는 정확이 모른다는 점입니다. 아직까지 쌔리라를 제외하면 어느 서포터즈가 참가했는지 정확히는 모릅니다.) 롯데 자이언츠는 좋지 않은 성적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응원한 팬들을 모두 내팽겨치고 정체불명의 커뮤니티에게만 특혜를 베푼 것입니다. 그것도 ‘공식 홈페이지’인 갈메기 마당 멤버들이 아닌 사설 서포터즈에 불과한 단체에게. 공지도 없이 말입니다.
3. 이 황당한 사태에 롯데팬들은 공식 계정에 항의문을 남겼습니다. 그러자 롯데는 위와 같은 입장을 내놓습니다(이는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올라온 것으로, 사실상 롯데의 공식입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4. 이런 형평없는 롯데의 대체는 팬들의 공분을 불러왔습니다. 공식 홈페이지 내 갈매기 마당, MLB파크, DC 인사이드 롯데 자이언츠 갤러리 등은 “팬들 사이에도 계급이 있었냐!!”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공식 홈페이지 내에 위치하고 있고(심지어 가입이 유료입니다) 롯데와 긴 세월을 함께 했지만 무참히 내팽겨쳐진 갈매기 마당의 반발은 매우 큽니다.
어쨌든 롯데 자이언츠 팬들은 ‘쌔리라’를 포함해 특혜 의혹이 제기되는 단체들을 캐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밝혀진 사건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사진은 8장입니다. 밀어서 이어보시면 됩니다.
- 예전 롯데 커스텀 자전거 이벤트가 진행된 때였습니다. 자전거 업체에서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좋아요와 공유를 수단으로 진행되는 이벤트였습니다. 그런데 뜬금없이 쌔리라에서 경품 발표가 진행됩니다. 당연히 팬들은 의심했고 항의를 합니다. 자전거 업체 측에서는 “공정하게 진행된 이벤트”라는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의문은 의문일 뿐입니다.)
- 단체 관람 자리 특혜 의혹도 제기되었습니다. 주말 잠실전 324구역, 조성환 선수 은퇴식 등 표를 굉장히 구하기 힘든 날, 힘든 구역의 블록을 통째로 가져갔습니다. 물론 빛의 속도로 클릭해 가져갈 수도 있지만 팬들은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습니다.
=> 이에 대해서는 쌔리라에 속해 있는 한 회원분께서 해명을 해주셨습니다. 회원들이 모여 피나는 클릭을 통해 예매를 했으며 특혜는 없었다고 밝혀주셨습니다. 그 근거는 중간중간 X표가 처져있는 부분입니다. X표가 쳐진 부분은 쎄리라 회원들이 예매에 실패한 자리입니다.
또한 위 글이 발굴되며 롯데에서 이미 표를 할당해 놓은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보통 팬클럽에서 단체관람을 할 때는 미리 신청을 받아 예매를 하는 반면 쎄레라는 표를 구해놓고 신청자를 받는 듯한 느낌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 이에 대해서도 쌔리라 회원의 해명이 있었습니다. 쌔리라는 보통의 팬클럽과 다르게 자리를 예매해놓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합니다. [이는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선예매를 하고 참가자를 모집하지 못할 경우 취소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해당 []부분은 필자의 생각으로 쌔리라 회원의 해명에는 없는 부분입니다.)
+) 추가

롯데 구단은 관람객이 50명 이상일 경우 단체관람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단체관람 접수도 일반인 티켓 예매와 같은 날 오픈되기 때문에 좋은 자리를 깔끔한 정사각형으로 차지한 사태에 대해 팬들은 의심을 눈초리를 많이 보내고 있습니다.
+) 추가: 단관 의혹에 대해 쌔리라 회원의 해명이 있었습니다.
원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쌔리라에서 활동하는 그냥 야구를 너무 좋아하는 한 사람입니다 제가 활동하는 곳에 대해 이런 일이 생긴점 사과드립니다 그냥 저희는 야구가 좋아서 모인 사람들입니다 위의 내용 중 제가 확실히 이야기해 드릴 수 있는건 단체관람 부분인데 자리 저희가 예매가능한 사람들 미리 연락해서 다른 분들과 똑같이 예매 오픈할때 구역 정해놓고 피나는 클릭으로 예매한 자리입니다 그 증거로 중간 중간 X 표시된 부분이 우리가 예매를 못한자리입니다 그리고 저희는 자리를 예매해놓고 참가자를 모집하기 때문에 채운다는 표현을 써서 오해가 있으신듯 합니다 제가 아는 부분이 이거밖에 없어서 다른 부분들까지 속시원히 이야기해드리지 못하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이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처럼 저희도 야구를 좋아하고 롯데를 사랑하는 한명의 팬입니다 오해없으셨으면 하는바램에 몇글자 적어보았습니다


- 3월 2일 또 다시 사건이 터졌습니다. 오늘, <서포터즈 야구 대회>라는 이름으로 몇 개의 팬클럽이 모여 구단과 함께 행사를 치루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동호회 발전 기금’이라고 쓰여있는 봉투가 사진에 찍혔습니다. 이 사진은 쌔리라는 아닙니다. 이우민 팬클럽이라는 또 다른 서포터즈 단체입니다. DC 등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관련해서 강하게 의혹을 제기했는데요. 확실치 않지만 현금을 쥐어준 것이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의문은 의문일 뿐입니다. 아직 확실치 않은 정보입니다.)
이우민 팬클럽 뿐 아니라 이 대회에 참가한 다른 단체들도 모두 봉투를 받았다는 의문을 팬들은 제기하고 있습니다. (의문은 의문일 뿐입니다.)
이런 사건들이 연달아 터지자 음모론까지 떠돌고 있습니다. 해당 음모론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CCTV 사태 등으로 궁지에 몰린 롯데가 몇 개의 사설 서포터즈와 연계해 특혜를 베풀어주고 프런트에 우호적인 세력을 키우려하고 있다.
롯데는 현재 팬들의 신임을 급격히 잃어가고 있습니다. 언제쯤 “꼴런트”가 아닌 “롯런트”가 되어줄까요? 롯데 팬들의 마음은 타들어가기만 합니다.
※ 이 글은 DC 인사이드 롯데 자이언츠 갤러리 및 MLB파크에서 올라온 사진들과 의혹들을 취합한 것으로 독자 창작은 없음을 밝힙니다.
14 comments
Suggested
Recent
우리도 빨리 서울 베어스 만들어야 되는데... 참 어렵게 가네요
쌔리라에서 활동하는 그냥 야구를 너무 좋아하는 한 사람입니다 제가 활동하는 곳에 대해 이런 일이 생긴점 사과드립니다 그냥 저희는 야구가 좋아서 모인 사람들입니다 위의 내용 중 제가 확실히 이야기해 드릴 수 있는건 단체관람 부분인데 자리 저희가 예매가능한 사람들 미리 연락해서 다른 분들과 똑같이 예매 오픈할때 구역 정해놓고 피나는 클릭으로 예매한 자리입니다 그 증거로 중간 중간 X 표시된 부분이 우리가 예매를 못한자리입니다 그리고 저희는 자리를 예매해놓고 참가자를 모집하기 때문에 채운다는 표현을 써서 오해가 있으신듯 합니다 제가 아는 부분이 이거밖에 없어서 다른 부분들까지 속시원히 이야기해드리지 못하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이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처럼 저희도 야구를 좋아하고 롯데를 사랑하는 한명의 팬입니다 오해없으셨으면 하는바램에 몇글자 적어보았습니다
쎄리라가 특혜받아서 단관하는거 아니고 많은 회원들의 엄청난 노력으로 예매 하는거에요~ 이건 사실입니다.
하 계속 실망시키네
@greenfactory99 마음 접은지 좀 됐지만, 한심스럽고 그러네요. 최근에 X데의 X자도 쓰기 싫어하는 1인으로서 빨리 부산 자이언츠가 탄생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동안 많이 속아왔고 더러운 특혜만 누리는 집단이라 아휴! 참!나!
View more comments
11
1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