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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어 감옥 가는 사람을 위한 '장발장은행' 설립... 시민 성금 이어져

벌금형을 선고 받았지만, 단지 돈이 없다는 이유로 교도소에서 노역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을 위한 '장발장은행'이 문을 열었고, 시민의 성금이 이어지고 있다. 장발장은행은 '은행'이라는 이름이 들어가지만 업무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은행과 다르다. 이자놀이를 하지 않고 돈 있는 자들만 넘을 수 있는 문턱도 없다. 하지만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은 다르다. '레 미제라블'의 장발장처럼 돈이 없어 감옥에 가는 이들을 위한 은행이다. 소년소녀 가장 등 형편이 힘든 이들이 벌금형을 받을 경우, 무이자 무담보로 벌금 만큼의 돈을 빌려주고 상환토록 하는 은행이다. 관련해서 가톨릭신문은 사설을 통해 "우리 사회 최초의 은행이다. 전 세계적으로도 처음이라고 한다. 특별히 시민 참여를 통한 재원 확보로 은행 운영이 이뤄지는 면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약자를 돕기 위해 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힘을 모으는 따뜻한 은행이라는 면에서다."라고 언급했다.
장발장위원회는 출범 회견문을 통해 “돈이 자유를 앗아가는 세상을 한 뼘이라도 밀어내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장발장 은행은 "강우일 주교의 성금을 시작으로 시민들이 적게는 5천원에서 많게는 수백만원까지 성금을 보내줬다"고 설명했다.

설립 하루 만에 4명 지원...

장발장 은행은 앞서 지난 3일 죄명, 죄질, 벌금액, 소득 상태, 가족관계, 질병 유무 등을 기준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4명에게 650만원을 대출했다. 장발장은행은 6일 2차 대출심사위원회를 열어 추가 대출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래는 관련 내용을 다룬 한겨레 신문 보도의 일부다.

“지금 벌금 내러 가는 길입니다. 밤에 잠을 못 잤어요. 이거 안 갚으면 제가 인간이 아니죠. 정말 감사합니다.” 현아무개(51)씨는 지난해 11월 운전 중 교통사고를 냈다. 노란불이 들어온 상황에서 교차로를 지나다 상대방 차를 들이받았다. 일용직노동자인 현씨는 갈비뼈와 다리가 부러져 7주 동안 병원 신세를 졌다. 신호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이 나왔지만 막막했다. 오는 11일까지 벌금을 못 내면 교도소에서 노역을 해야 하는 처지였다. 현씨는 “두 차례 뇌수술을 받았던 부인과 중·고생인 3명의 아이들을 생각하니 눈앞이 깜깜해졌다”고 했다. 그때 언론보도를 통해 벌금을 대출해 주는 장발장은행을 알게 됐다.

매년 4만명이 벌금을 내지 못해 감옥으로..

장발장은행 출범을 계기로 사회 안의 약자들, 특히 물질 문제로 인권을 위협받는 가난한 이들에게 좀 더 사회 안의 열린 시각이 펼쳐지길 바란다. 아래는 관련 내용을 언급한 평화신문의 사설 일부다.

장발장은행은 사실 어찌 보면 무모한 시도일 수도 있고 또 별것 아닐 수도 있다. 은행이 존립하는 데 유일한 요건은 후원금인데, ‘사랑의 관심’이 담긴 시민들의 후원이 없다면 이 은행은 금세 존립의 기로에 설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이 은행을 세우게 된 것은 그만큼 벌금형을 받고 감옥에 갇혀 고통받는 가난한 사람들이 많다는 뜻이나 다름없다. 한 해에 벌금형을 받고 30일 이내에 벌금을 내지 못해 감옥에 갇히는 사람은 무려 4만 명이 넘는다. 우리나라 전체 형사사건의 90%가 벌금형을 받는다고 한다. 이들 중 상당수가 배가 고파 빵을 훔치고 감옥에 간 장발장과 다를 게 없다. 죄질이 나빠서, 혹은 사회에 위해를 끼칠 우려가 커서 감옥에 가는 게 아니다. 단지 일시금으로 벌금을 낼 돈이 없어서 감옥에 가는 것뿐이다. 그런데도 이들에 대한 사랑의 관심이나 사회적 배려는 없다시피 했다.
그렇기에 장발장은행의 출범은 작지만 공동체의 선익을 증진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제 중요한 것은 이 은행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다.
4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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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못해서 돈을 벌지못하는 사람들에게는 대출이 아니라 일자리를 만들어서 자활과 자립을 하게 해준다면 더좋을것 같네요!
@chloe070607 그래서 더 의미있네요 :)
@KyungJunOH 일을 하지만 박봉으로 살아가는 분들이 원치 않게 벌금을 내는 일이 발생하면 장발장은행이 필요하겠죠. 하지만 일을 못 구하는 소년 가장 등에게는 합법적인 일자리 제공을 하는 등 병행이 필요하겠군요. 장발장 은행에 많은 관심과 지원이 있다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ㅎㅎ?
아 한국의 이야기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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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맹견사고 도와주세요.
2월 28일 저녁 6시경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에 있는 한강 9공구 산책중 목줄과 입마개를 안한 로트와일러에게 견주인 저와 저희강아지가 공격을 당했습니다. 로트와일러는 목줄과 입마개도 하지않은 채로 공원에 있었고 저희강아지와 저를 보고 정말 죽일듯이 달려왔습니다. 저는 저희 강아지를 안고 도망가려 했으나 순식간에 달려온 로트와일러에게 밀쳐져 바닥에 넘어졌습니다. 저희 강아지는 순식간에 배를 물렸습니다. 떼내려고 하는 저의 손과 얼굴을 물어 크게 다쳤습니다. 현재 얼굴은 10바늘 꿰맨상태고 저희 강아지도 복부쪽에 꿰매고 치료중입니다. 로트와일러 견주는 자신의 강아지가 뛰는걸 보고 바로 뒤쫓아 달려왔으나 줄과 입마개를 안한 자신의 강아지를 제어하지 못했습니다. 겨우 떨어져나와 강아지를 안전한데로 데려가야한다고 판단하여 자동차로 이동했고 사건 장소로 다시 갔으나 견주는 자신의 강아지와 도주한뒤였습니다. 불과 10분~15분 사이에 아무런 조치도 없이 도주했습니다. 다른피해자가 발생하지않도록 꼭 잡고싶습니다. 현재 가평경찰서에 접수된 상태고 담담형사가 배정되서 연락오기를 기다리고있습니다. 그 근처 산책중에 보셨거나 그 근방에 로트와일러 키우는 사람을 아시는 분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견주 나이는 30대에서 40대 초로 보였고 남성이였으며 키는 175cm 가량에 마른체형이였습니다. - 사진은 보기 힘드신 분들 있을 것 같아서 다 퍼올 수는 없었고, 대신 이에 관련해서 강형욱씨가 쓰신 글에 사진이 있어서 글과 함께 캡처해서 왔어요 진짜 로트와일러같은 맹견을 입마개도 목줄도 안하고 밖에 데려나가는 건 무슨 배짱인지... 얼른 범인 잡혔으면 좋겠네요 많이들 보시고 혹시 범인 찾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싶어서 부득이하게 유머에도 올리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아래 원글 출처로 가시면 사진들 더 보실 수 있습니다ㅠㅠ
일본과 똑같은 어려움을 겪는 캐나다
포스팅 아래에 붙은 그래프는 100명당 접종자 수를 말함. 국내 언론에서  영국백신 영국백신! 캐나다도 시작했다~ 하던 그때,  캐나다도 12월에 접종을 시작했지만..  지금도 100명당 5.35명을 완료한 상태. 자체 생산이라는게 중요하네요. 국내 바이오 분야 기업들.. 땡큡니다. 캐나다도 나름.. 미국이 '다 내꺼임!' 할 거 생각해서 결정한 선택이 저리 될 줄은.. 늘 그게 맞는건 아니겠지만 백신도입을 추진하면서, 하나에 몰빵 않고 이것저것 나눠서 구매한건 잘한 부분입니다. (이후 상황은 더 봐야겠으나..) 기레기 말을 안듣길 잘했죠. 그럴리 없지만, 우리정부가 엉엉울면서 덜컥 선구매만 후딱하길 바랐나? 지금쯤 손가락만 빨면서? '뒤늦게 발로 뛰지만...' 이런 기사나 썼을 겁니다. ㅋㅋ ▼ 이것들이 언제 제대로 된 소릴 했어야지.. 희망찬 일본, 정반대인 한국? ㅋㅋㅋㅋㅋ + 위의 포스팅에 정리가 잘 돼 있지만, 더 참고가 될 자료.  (이어 붙이기는 좀 길어요.) [자료] 코로나 백신 접종, 집단면역 스타트 https://www.parksiyoung.com/forum/8894 ▼ 위 자료의 마지막 문단. 이처럼 백신 접종에 있어서는 계약서 상의 물량을 언제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물량을 확보할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리고 조금씩 장기적으로 질질 늘려가면서 접종하는 것이 아니라 최대한 단시일 내에 집중적으로 최대한 많은 국민들이 접종을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나라는 매우 확실한 준비를 갖춰놓고 접종을 시작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늑장백신 타령하던 놈들이 좀 봐야하는데... 우리가 자만하자고 올리는 글은 아닙니다. 늘 방역수칙 잘 지키도록 노력해야죠. 기레기들은 독감백신 때처럼 코로나 백신으로 또 불안감 조장이나 하고, 이런 부분을 빼놓고 봐도.. 그동안 수없이 가짜정보로 사람을 홀리고, 방역활동을 일부러 방해했습니다. 그게 여전히 진행 중이니까. 독립언론을 운영하는 기자의 말이라도 빌려서, 저 놈들을 줘 패고 싶을 뿐이고. 국내 언론이 말 않는 얘기를 전하고 싶네요. 출처 사실 확인도 제대로 않고 의도에 따라서만 움직이는 기사에 휘둘리지 말고 모두 화이팅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