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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신뢰가 사랑일까? 비슷한건 가짜다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었네요 사랑하려고 사랑하고 싶어서가 아닌 사랑해버린 사랑해버렸어요 그 순간 세상의 모든 법칙과 질서는 한낱 헛소리가 되버리고 말죠 나의 마음에 깃들어버린 이 감정 사랑은 이순간 세상의 그 어떤 법칙과 질서를 뛰어 넘어 참이고 절대적 진리가 되어버렸으니까요 사랑하려고 사랑해버릴 수 있을까요? 사랑하고 싶어서 사랑해버릴 수 있을까요? 어찌 어떡해요 세상의 법칙 질서 통념 관습 등이 나를 지배하는 참이며 진리이고 내 안에 기준으로 자리 잡고 서서 기준에 따라 가치평가하고 분류하여 나누며 기준에 합당하면 사랑하고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사랑하지 않는 기준을 사랑하는데 기준을요 어떡해요 어떡해 사랑해버릴 수 있죠 "사랑엔 믿음과 신뢰가 있어야 한다"는 말이 그래서 당혹스러운 이유가 여기에 있어요 이미 난 사랑해버렸는데 무슨 믿음과 신뢰죠? 내 감정 내게 깃들어버린 사랑 참이고 절대적 진리가 되어버렸는데요 무슨 기준 믿음 신뢰? 그게 들어오긴 하나요 어떡해요 내 사랑이 이미 모든 기준을 뛰어 넘어 절대적 참이며 진리가 되어버렸는데 무슨 기준 무슨 믿음과 신뢰가 있어야 한다는 헛소리가 나올 수가 있나요 사랑해버렸다면 사랑해버린 경험을 가진 사람이라면 진짜로 사랑을 하고 했던 사람의 입에서 그소리가 나올 수가 없죠 없어요 당연히요 "사랑하면 믿음과 신뢰가 있어야 한다" 는 말이 들었다는 건 사랑했다면 적어도 사랑이 끝났다는 사랑인줄 알았지만 사랑이 아니란 걸 자각했을때 깃드는 변명이란 사실을 그것도 아주 비겁하고 비열한 방식의 자기기만이자 날조된 사기극란 것을 잘 알고 있을테니까요 누구인지 잘은 모르지만 사랑해버린 또는 고백하지 못한채 곁에서 지켜볼 수 밖에 없음에도 사랑해버려 사랑하는데 사랑하지 않을 방법이 있던가요? 저 남자 저 여자가 나를 사랑하지 않음을 알고 있음에도 사랑해버린 나를 멈출 수 있는 방법이 있더냔 말예요 없어요 그런 건 세상에 존재하지 않으니까요 저 여자 저 남자는 믿음? 신뢰요? 무슨 믿음 신뢰 믿음 신뢰라는게 저 사람이 나를 사랑한다는 사랑하고 있다는 확증 확신인데 어떡해 얻을까요 줄 수는 있나요 받을 수는 있냐구요 아는데 저 사람이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걸 아는데 그럼에도 사랑할 수 밖에 없지 않나요? 믿음 신뢰가 없는데 어떡해 나는 당신은 사랑에 빠져 사랑해버렸냔 말예요 더 난감한 건 어떡해 믿음 신뢰를 주고 받을 수 있느냐예요 천가지의 경우 만명의 사람들 중에 저 남자 저 여자를 사랑하게 되버린 이 힘 그 강렬한 만큼 서로를 꼭 잡고 사랑할 수 있음은 불확실성에서 나오는데 그걸 배재하겠다고요? 근원을? 사랑을 부정해버리고 사랑한다고? 무슨 말이죠 그게? 사랑한다는 사랑은 사람은 어디가고 믿음 신뢰를 붙잡고 무슨 사랑이요 기준을 사랑하고 있잖아요 사랑도 그 사람도 아닌 지금 관계 그걸 유지하기 위한 알량한 안전장치 믿음 신뢰요 나를 시랑할거라는 사랑해줄 거라는 믿음도 신뢰도 없지만 사랑해버렸기에 사랑해버린 그 사랑은 어디다 엿바꿔먹고 이제 내민 손을 잡아주니 믿음과 신뢰를 주고 받자며 계약서를 시시때때로 내밀며 진짜 사랑을 한낱 남루한 계약관계로 만들어버리고는 비루한 계약서 나풀거리며 "계약 잊었어? 믿음과 신뢰 계약위반이야 충실히 이행해"하며 "사랑해 진짜루~" 개소리를 하고 있냔 말이죠 사랑해요 진짜로? 믿음 신뢰 주고 받으면 사랑하고 사랑되고 안되면 사랑 안하고 사랑이 안되고요? "너는 100점 맞고 1등할 아이야 엄마 아빤 그런 믿음을 갖고 있어 널 신뢰한단다" 애가 시험 잘 못보고 돌아와 "엄마 아빠.. 나 80점 맞았어.."하면 "엄마 아빤 널 믿었어 100점 맞아 1등할거라는 굳은 믿음 네게 보낸 신뢰에 너도 100점과 1등으로 믿음과 신뢰에 보답해야 하는 거 아니니?" 내 아이 사랑해요? 기준을 사랑하잖아요 믿음 신뢰 100점 1등 내 아이 사랑하면 100점 맞던 80점 맞던 안아주고 사랑해야잖아요 무슨 사랑 잡고 사랑하는 건 기준 믿음 신뢰인데요 뭐가 틀려 애 얼굴에 시험지 흔들며 기준에 미달했다며 믿음 신뢰 떠드는거나 내 남자 내 여자 앞에서 사랑은 믿음 신뢰라며 계약위반 떠드는 거나 뭐가 틀리냐고요 한치도 안틀리고 똑같지 사랑하기에 소중하기에 지키는 거라고 그럴려면 믿음과 신뢰가 중요하고 있어야한다고 하죠 비겁하죠 네 비겁해요 진짜 그리 사랑하고 소중하다면 처음 사랑해버려 사랑할 수 밖에 없기에 시랑한 그때의 진짜 세상 그 어떤 법칙과 질서를 넘어 위에 섰던 참과 절대적 진리 사랑 그 사랑하는 마음은 왜 못지키고 사랑 앞에 사랑이 감당이 안되서 불안함에 무섭고 두려움에 힘듬에 무릎 꿇어 굴복하곤 "나 안 비겁해!!"라며 고작 그 한낱 알량한 믿음 신뢰를 끌어다 뒤에 숨은들 저 여자 저 남자 속이고 나도 속이며 꿩이 수풀에 쳐박아 모른 척 한들 사랑할 수 있겠냐고요 언제까지 머리를 수풀에 묻느냐 시간의 문제일뿐 이 사기극이 언제 들통날지 불안해 더 믿음과 신뢰를 또 떠들며 서로 속이고 사랑한 척 사는 것 뿐이죠 사랑하면 진짜로 사랑하면 믿음 신뢰는 뛰어넘어 이미 사랑은 그 위에 절대적 참이고 진리로 군림해요 믿음 신뢰 기반 있고 없고 존재유무 필수 필요 이미 뛰어넘어 버렸는데 존재하긴 할까요 믿음 신뢰가? 사랑했지만 사랑이 끝났기에 사랑인줄 알았는데 사랑이 아니라면 지금 내 사랑이 사랑이 아니라면 너무 안타깝고 미치도록 아플지언정 내 사랑이 죽었다고 아니라고 저기 걸려있는 진짜 사랑을 침뱉고 찢고 밟아 회손하고 없애버린다하여 내 사랑을 진짜로 만들 수 있을까요? 그리하여 진짜는 죽이고 가짜를 진짜로 둔갑시키려 믿음 신뢰의 껍데기를 입힌들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덜 아플까요 덜 힘들까요 저 가짜는 진짜라며 믿음과 신뢰가 부족하다며 있지도 않은 가짜를 모신들 그게 사랑인가요? 이미 종교죠 배신하지 않는 맹목적 신에 대한 사랑 근원의 힘 불확실성을 도려내버린 그럴듯 비슷한 가짜 믿음과 신뢰요 소중하고 사랑해요? 그럼 떠올려봐요 그 어떤 무엇을 뛰어넘어 절대적 참이고 진리였던 사랑해버린 그때를요 모든 것의 해답 이 힘든 세상에 나를 살게했던 이유 나를 찾아 발굴해 내가 누구인지 얼마나 가치있고 소중한 사람인지 일깨워준 해답 사랑하는 이 여자 저 남자 내사람 그리고 사랑해버렸던 자신을요 사랑 힘들죠 참 거세구요 그 앞에 서 감당하기 힘들 거란 거 사랑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느껴요 알죠 사랑의 시작 힘 그 불확실성을 사랑하는 작업이니까요 사랑한다면 소중하다면 진짜 믿음 신뢰 뛰어넘어요 참이고 진리이자 해답이던 그때처럼 내 사람에게 이르러야 한다면 사랑도 넘어 참 진리 내 옆의 이 남자 이여자에 이르러 꼭 잡아요 아주 꼬옥 그때 사랑해요 우린 당신의 참 진리 여러분 곁의 사람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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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신뢰는. 사랑이 시작되면 왔다가 사랑하는 동안에만 머무는 거 같아요, 원치않아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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