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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뉴스 #더] '범죄도시3' 개봉에 즈음해 보는 "속편 영화의 불편한 흥행사(史)"
영화 <범죄도시3>가 5월 31일 개봉한다. 전작 <범죄도시2>가 지난해 5월 개봉, 1269만명으로 코로나 팬데믹 최다 관객수를 기록한 지 딱 1년 만에 후속편이 찾아왔다. 이번에도 마동석(마석도 역) 유니버스는 대중의 발길을 끌어모을 수 있을까? 흥행 침체로 허덕대는 한국영화판이 이 액션 프랜차이즈 신작에 거는 기대는 크다. 속편 영화는 흥행 면에서 종종 높은 기대치를 부여받는다. 애초에 속편이 나왔다는 건 전작(들)의 평가나 인기가 나쁘지 않았다는 뜻. 그 전작의 인기 요인을 계승하는 만큼 호불호 관련 변수가 줄어드는 것이다. 실제로는 어땠을까? <범죄도시2>처럼 입이 귀에 걸릴 만한 성적표를 누가 또 받았을까. 우선 지난 20년간 1편과 속편이 영화관에서 개봉한 적 있는 한국영화들을 추렸다. 2004년부터 지금까지 1편과 속편이 모두 영화관에 걸린 한국영화 시리즈는 14개다. 한 편이라도 전국 관객수 100만명 이상을 기록한 시리즈를 기준으로 했다. 영화 편 수는 총 31편. 2편을 넘어 3편까지 내놓은 프랜차이즈는 '타짜' '조선명탐정' '범죄도시'다.(이순신 트릴로지의 최종편 <노량: 죽음의 바다>는 올 12월 개봉 예정) 전작과 속편 개봉 간격이 가장 긴 건 '타짜' '명량' 그리고 '해적' 시리즈다. 다들 1편 이후 2편 등장까지 8년이 걸렸다. 텀이 제일 짧은 시리즈는 '신과함께'와 '범죄도시'로 각각 1-2편 및 2-3편이 해를 이어 개봉했다. 전체 작품을 계산해보니 전작과 속편 사이 평균 간격은 4.3년으로 나왔다. 이제 이들 영화의 박스오피스를 살펴볼 차례다. 대중과 비평가 의견도 중요하지만 주관적인 데다 범주가 너무 넓어 여기서는 흥행 결과로만 성패를 판단했다. 속편들은 과연 믿음에 부응했을까? 결과는 다소 의외다. 20년간 전편보다 더 흥행한 속편 영화는 <범죄도시2>와 <탐정: 리턴즈>가 유이했다. 대체로 1편이 성공한 뒤라 그 정도의 관객을 다시 끌어모으기가 쉽지 않았겠지만, 그렇다 해도 기대 대비 감소 폭이 만만찮다. 그중 최악은 <해적: 도깨비 깃발>이다. 134만명의 관객이 들어 1편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865만명보다 84.5%나 줄었다. 감소율 단연 1위. 감소 관객수는 731만명으로 <한산: 용의 출현>(<명량> 대비 1035만명↓) 다음으로 많았다. 단, <명량>이 우리나라 역대 관객수 1위 영화임을 감안하면 뼈가 아픈 쪽은 <해적: 도깨비 깃발>이다. 개봉 당시에도 감독과 출연진이 다 다른 '무늬만 속편'인 데다 졸작이라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나 알지?'를 미끼로 관객을 꼬드기다가 된통 당한 셈. 낯익음을 무기 삼을 때는 그만큼 높아진 기대치를 감당해야 한다. 흉내조차 제대로 못 내는 영화에 돈을 지불할 관객은 드물다. 이밖에 '공조'와 '마녀' 속편은 각각 10.7%, 11.9%씩 관객이 빠지기는 했어도 손익분기점은 무난히 넘기며 나쁘지 않은 결과를 보였다. '신과함께'는 1편과 속편이 모두 천만 관객을 돌파한 유일한 시리즈로 남아있다. 다시, '범죄도시' 차례다. '범죄도시'는 권선징악 유의 형사물에 배우 마동석이 수년간 쌓아온 '코믹하고 친근하되 호쾌한 한 방을 보유한 자' 캐릭터가 흡수된, 일명 한국형 액션 프랜차이즈다. 뻔한 듯 보여도 고유한 정서가 있다. 무자비하게 휘두르는 주먹과 손바닥은 마동석이라는 아이콘을 거치면서 폭력성이 휘발되고 통쾌함이 배가된다. 물론 여기에는 가해자 선처나 교화 따위에 치중된, 대한민국의 기형적 인권 시스템도 한몫한다. 현실 법체계에 대한 답답함을 선한 폭력이 '사이다'가 돼 달래준다. "진실의 방으로"는 인권유린이 아니라 (실제로는 불가능한) 범죄자 단죄의 유쾌한 현장인 셈. 주먹으로 말로, 보는 이의 눈과 귀에 타격감 한번 오지다. 이런 이유들로 <범죄도시2>는 관객이 전편 대비 85.3%나 늘어 수치상 역대 가장 성공한 속편이 됐다. 유니버스 확대를 위한 가속페달도 밟았다. 4편이 촬영을 마쳤고 5편과 6편은 시나리오 작업 중이다. 단, 안심은 곤란하다. <범죄도시2>도 흥행은 잘됐지만 악역을 비롯해 캐릭터 매력 구축이나 대립 빌드 업 작업 등이 1편에 비해 부족하다는 평이 많았다. 실제로 영화는 짜임새보다 익숙한 개인기에 기댄 면이 없지 않았다. '질림'이 임계점에 도달하면 박스 오피스 곡선은 꺾이기 마련. '범죄도시' 프랜차이즈의 흥행사는 어떻게 새로 고침 될까? 개봉 박두다. 이성인 기자 silee@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블프 직구 특강)쇼핑 중수 이상만
이미 한국형 블프 낚시에 걸리신 분들이 이글을 보신다면 내년 봄과 여름에도 할부내는 자신을 볼 수 있을겁니다. 쇼핑좀 한다 하는 분들은 아마 저처럼 총알 모아두셨으리라 추측됩니다.왜냐 한국형 블프랑, 해외 블프 가격 차이가 어마어마하다는걸 이미 알고 계시기 때문이죠. 이미 한국형 블프에 속아 많이 질렀다구요? 괜찮아요. 해외를 보면 볼 수록 찾으면 찾을수록 당신의 카드를 흔들 아이들은 많을 테니까요. 게다가 가격도 이만큼이나 쌉니다....;; 혹시나 빙글에서 이번 "2018 블랙프라이데이" 때 뭔가는 처음으로 시도해보고 싶은데, 각 해외 사이트별로 뭘파는지 잘모르는 분들이 계실까봐 그분들을 위해 글을 씁니다!(해외 배대지 설정, 배송 관련글은 널리고 널렸으니.. ) 1. 우선 블랙프라이데이 날짜부터 보고 가시죠! 공식적인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직구 날짜는 한국시간으로 11월 23일 부터 24일이 될것 같습니다. 미국에서는 하루지만 한국에서는 시차가 있어 약 이틀에 걸쳐 진행됩니다.(제 계산으론 한국시간으로 11.24일 (토요일) 오후 2시 부터 ) 근데.. 블랙프라이데이 사전세일..? 사이버먼데이...? 블랙프라이데이 사전 세일은 말 그대로, 미국에서 하루뿐인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을 대비해 블랙브라이데이보다 살짝 낮은 할인율로 더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 하는 기간을 말하는 날입니다. 그리고 사이버 먼데이는 "블프" 기간때 미쳐 판매 하지 못한 상품들을 이때 다시 할인해서 판매 하는 기간 입니다. 많은 해외 기업들이 이 기간에 재고 처분을 해야하기 때문에 블프 직구 실패한 분들은 이 때를 노려 보는것도 좋습니다. 2. 날짜는 OK 그럼 어떤 상품을 어느 사이트에서 구매 해야 하죠?! 직구 처음하는 분들이 가장 혼란스러운 부분이 이부분일겁니다. 해외 사이트가 한둘도 아니고, 한곳에 "블프" 정보를 모아 알려주는 것도 아니고, "아마존"은 한국에서 쉽게 보이는 브랜드들은 없고.. 생필품 전자 기기등만 보이고.. "이베이"는 중고 상품들만 보이고.. 그래서 준비 했습니다! 각 카테고리별 사이트 추천!! ① 디자이너 브랜드 & 명품을 구매 하고 싶다! (편집샵 상품을 구매하고 싶다!!!!) https://www.ssense.com/ 추천 합니다. ssense 는 캐나다 편집숍인데 정말 이쁜 제품만 갖고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다른 곳들에비해 덜 유명해서 인기제품들도 아직 많이 있긴 하지만, 문제는 가격입니다... 진짜 겁나 비싸요. 예를들어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 Juun.j 를 말씀드려볼께요. (지난 주말 갤러리아 Juun.j 매장 갔을때 이미 사이즈 품절났는데 ssense 여긴 있더라구요.) 한국에서 저 배추애벌레 터진 색을 품고 있는 롱패딩이 (200만원정도) $로 2650입니다. $2650... 음.. 가만있어보자.. 그럼 한화로 얼마지... ^^! 여기에다가 관세 붙으면 ^^!!!!... 예시를 든거에요. 예... 사실 블프 기간이라해도 ssense는 크게 세일은 하지 않긴합니다. 하지만! "우리회사 짱짱, 나는 회사에 충성할꺼야 회사 생활 오래 해야지 ~ `~ ^*!" 분들은 10개월로 질러볼만 합니다 :) 그리고 고가의 제품뿐 아니라, 중저가 브랜드에서 기획전으로 만든 좀 ssense 사이트내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아이템들도 많으니 한번 둘러보시는것! 추천 드립니다. 아, 직구 전에 가장 중요한 점! 센스는 사는 제품에 따라서 배송받을 나라를 다르게 설정하는 게 좋습니다 1. 350달러 이하라면 미국 배대지 이용 2. 350달러 이상이라면 한국 주소 바로 입력 3. 150달러 이상이면 한국에서는 무조건 관세 붙으니 주문전에 관세 계산합시다! ② 모든 물건이 다있다. 아마존! (아이 장난감, 여성 옷, 여성 신발, 수영복, 식료품 등등등 https://www.amazon.com/ 아마존을 가장 쉽게 표현 하자면 미국의 G마켓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정말 앵간한거 다있습니다. 근데 이런 다양한 물건 중에 제 주관적인 기준으로 사야할 상품들을 뽑자면 IT 기기들과 전자제품 입니다. 왜 IT 기기들과, 전자제품이냐면, IT 기기들과, 전자제품 들이 타사이트에 비해 검색하기 쉽고요. 또 할인폭 큰편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매일 업데이트되는 Deals을 통해서 정말 다양한 제품들을 추천해 주기 때문입니다. 처음에 언급한것 처럼 블프는 하루뿐이지만, 블프를 가장한 할인 기간은 총 2~3주정도 되기 때문에 매일 Deal로 올라오는 상품들을 유심히 살펴보시게 정말 좋으니 이점 참고 해주세요! 아마존, 직구 전에 가장 중요한 점! 1. 배대지 업체가 화물 보험에 가입되어 있는지 확인 하셔야 합니다. 해외운송을 하다보니 혹시나 모를 운송사고에 대비하는 배대지 업체를 이용하셔야 해외직구시 물류사고를 대비 할 수 있습니다. 2. 미국현지에서  승인받은 배대지 업체여야 합니다. 요즘 해외직구가 많아지다보니 불법적으로 배송대행을 하는 곳이 있습니다. 이런곳에 물건을 맡겼다가는 물건과 배송비까지 사기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3. 오래된 배대지 업체가 안전합니다.  해외직구가 유행 하면서 배송대행 업체가 늘어 났는데 신규업체의경우 회원수나 인프라가 부족하여 배송이 늦거나 물품안정성에서 체계적이지 못합니다. 무엇보다 회사가 갑자기 없어져 버릴때도 있죠.   4. 기사로 소개된 곳이나 입소문이 좋은 곳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신문 같은 매체에서 아무곳이나 소개해 주지 않고 주변에 입소문이 좋은 곳에서 해외직구 물건을 배송 받으셔야 안전하게 물건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5. 사이트이용시 편리한가도 중요합니다. 배송사이트를 이용 할때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고 배송조회를 쉽게 확인 할 수 있는 곳이여야 합니다. 해외직구 물품이 어디에 있는지 한국으로는 왔는지등 배송조회가 쉽게 되는 사이트여야 합니다.  ③ 고가 시계 여기서 사자! 조마샵! https://www.jomashop.com/ 빙글 남성 유저분들중에 "아.. 남자는 시계인데.. " 라고 생각하는 분들 많죠? 그런분들은 필히 들어가봐야하는 사이트가 바로 이 조마샵입니다!!!! 오토메틱 입문자 용 시계인 해밀턴 제품을 단돈 30~ 70만원대에서 살수 있으니까요 ㅠㅠ (한국 백화점 가격 90 만원 이상 ~) 저는 조마샵에서 [에코 태양광 오토메틱 시계 80] 짜리 20만원에 겟 했었어요.. 시계 좋아하는 분들에게 조마샵 강추입니다. 단, 패션 브랜드 시계는 지마세요.. 제발... 패션 브랜드 시계는 보편적으로 무브먼트가 안좋습니다... 디자인은 이뻐도 시계로써는 가치를 정확히 판단되기 어렵죠.. 정말 가치있는 시계는 무브먼트로 결정되니 이점 참고하셔서 전문 시계 브랜드 시계 위주로 보세요ㅎㅎ ③ 신발은 여기서 사자! https://www.6pm.com/ 신발 보기전에 사이즈먼저 알고가즈아! 보편적 사이즈 표입니다. 각 브랜드마다 사이즈가 조금더 다를 수 있습니다 "닥터마틴"의 경우 260 사이즈가 UK7 입니다. 그리고 미국 스포츠를 제외한 구두 브랜드들은 5단위 사이즈 거의 없어서, 예를 들어 265 사이즈의 신발을 신을 경우 270 사이즈를 주문하셔야 발이 편합입니다. 신발 가격 한번 봐볼까요? ^^ ■ 한국 ■ 6PM 저 2주전에 닥터마틴 220,000원 정가주고 매장가서 샀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급해서 사긴했지만..... 현재 블프 기간이 아님에도 가격차이... 지립니다... 정말... ⑤ 마지막으로 각사이트별 회원가입방법과 주문 방법 공유해드립니다. 아마존 : https://goo.gl/YKaWiC ssense: https://goo.gl/XnUadW 조마샵 : https://goo.gl/W5jCAG 6PM: https://goo.gl/riE8sW 딱히 위 방법을 쓰지 않은 이유는.. 제가 쓰는것보다 잘 정리되어 가독성 좋은 URL을 주는게 더 맞다고 판단되어!! 링크를 남깁니다. (귀찮았던건 아니에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앞으로 일주후! 올해의 마지막 지름신이 옵니다. 남은 시간까지 총알 알차게 모으셔서 특템들 하세요 `~ ^*
공인 맥주 전문가가 말해주는 맥주 잔 사용 가이드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맥주 잔에 대해서 말해볼까 합니다. 맥주 잔은 단지 맥주에서 뿐만 아니라, 와인 위스키 등 다른 술과 비슷한 점들을 공유하기에 이번 기회를 통해서 잔 모양에 따라서 어떤 술들을 마시는 게 좋을지 알아가 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 이번에는 국제 공인 맥주 자격증 중 하나인 씨서론(CICERONE)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토대로 설명해볼까 합니다. 아무래도 술 잔이라는 영역은 워낙 방대하고 양조장마다 설명하는 방식이 달라 씨서론 자료를 참고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참고로 씨서론 자격증 취득을 위해선 당연히 모든 잔 이름을 숙지해야 합니다 예전에 시험을 본 저는 생각만해도 머리 지끈하네요 ㅎㅎ) 오늘은 가장 대표적이고 흔하게 볼 수 있는 맥주 잔 위주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간략 버전으론 아래 카드를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www.vingle.net/posts/3482390?q=%EB%A7%A5%EC%A3%BC%20%EC%9E%94 1. 풋티드 필스너(FOOTED PILSNER) 풋티드 밀스너는 주로 독일, 체코 필스너에 많이 사용되는데요. 편의점에서 자주 보는 대기업 라거 맥주로 사용해도 아주 좋습니다 :) 일단 길쭉하고 잔 입구가 좁은 잔은 향과 맛보다는 탄산과 음용성을 강조하는 술을 따르시면 됩니다. 2. 메스 MASS 어쩌면 독일!!! 생각하면 떠오르는 잔이죠. 이 잔은 세계 최대 맥주 축제 옥터버페스트(OKTOBERFEST)에서 볼 수 있는 잔이며, 필스너, 대기업 라거 등 음용성이 높은 맥주면 모두 사용가능합니다. 3. 바이젠 베이스 WEIZEN VASE 굴곡진 외관이 매력적인 바이젠 베이스는 보통 풍성한 거품이 생기는 맥주를 서빙할 때 자주 사용되는데요. 편의점에서 자주 보는 파울라너 바이젠, 에딩거 등 독일 밀맥주를 해당 잔에 자주 사용합니다. 4. 슈탱어 STANGE 슈탱어는 독일 퀼린의 대표 맥주인 퀄시의 전용잔인데요. 해당 잔이 있으시면 당신은 이미 잔덕(?)이시고 ㅎㅎㅎ, 퀄시외에 대기업 라거, 필스너로 사용해도 됩니다. 5. 윌 베커 WILL BECHER 윌 베커는 보통 유럽 라거이면 모두 사용 가능한 범용성이 높은 잔이며, 이외에도 페일 에일, 잉그리쉬 비터 등 음용성 높은 에일도 가능합니다. 6. 쉐이커 글라스 SHAKER GLASS 파인트 잔이라고 불리우는 쉐이커 글라스는 흔히 칵테일 쉐이킹 중 보스턴 쉐이킹을 할때 자주 쓰이는 잔이며, 이는 보통 그래프트 비어 펍이면 쉽게 볼 수 있는 펍입니다. 페일 에일, 브라운 에일 등 쉽게 마실 수 있는 맥주면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7. 펍 머그 PUB MUG 펍 머그는 전에 언급한 메스보다 약간 작은 잔이며, 용도는 비슷합니다. 단지 해당 잔은 영국 펍에서 주로 쓰이며, 한국 펍에서도 볼 수 있을겁니다. 8. 노닉 파인트 NONIC PINT 파인트 잔의 트위스트 버전이며, 주로 브리트쉬 에일 혹은 아일리쉬 에일에 자주 쓰이는 잔이며, 잉글리쉬 ipa에 사용하셔도 됩니다. (대표적으로 킬케니 맥주의 크림 에일이 딱이겠군요!!) 9. 튤립 파인트 TULIP PINT 튤립 파인트는 주로 영국 펍이면 모두 배치되어 있으며, 한국에는 더블린 펍을 가보시면 아마 무조건적으로 보실 수 있는 잔입니다. 대표적으로 기네스 스타우트 서빙으로 많이 사용되는 잔입니다.(물론, 음용성 높은 다른 스타일 맥주도 역시 가능합니다 !!) 10. 고블렛 GOBLET 해당 잔은 가끔 대형미트에서 벨기에 맥주 행사할 때 자주 보시는 잔일텐테요. 대체적으로 벨기에 수도원 맥주로 많이 사용되며, 그 외 다채로운 캐릭터를 가진 벨기어 에일이면 모두 가능합니다.(대체적으로 디자인이 매력적이라 대형마트에서 행사할 때 하나씩 구비해놓으시면 이득입니다 ㅎㅎ) 11. 튤립 TULIP 지난 맥주 잔 카드에서도 언급 드렸던 잔인데요. 주로 다채로운 향이나, 술이 식탁의 주인공일 때, 자주 사용되는 잔이며, 개인적으로는 특별하고 향과 맛을 캐치하고 싶을 때 자주 사용합니다. 12. 프랜치 젤리 글라스 FRENCH JELLY GLASS 한국에서는 보통 호가든 잔이라고 불리우지만, 유럽에서는 음용성이 높은 네츄럴 오가닌 맥주 서빙으로 사용되는 잔이며, 기존 호가든 잔보다 잔 입구가 더 좁으며, 크기도 전체적으로 더 작습니다. 또한, 유럽에서는 람빅 플랜더스 레드 에일 상당히 복합적이고 네츄럴한 맥주를 서빙할 때 해당 잔을 많이 씁니다. 서빙 영상 링크: https://www.instagram.com/p/CH0SQXUsxNG/?utm_medium=copy_link 한국에서 해당 잔을 보기는 쉽지 않으나 혹시나 보이시면 꼭 하나 구비해두시면 좋습니다. (예쁘거든요 ㅎㅎ) 13. 스니퍼 SNIFTER 시음회 때 가장 자주 쓰이는 잔이며, 보통 도수가 높고 캐릭터가 강렬한 맥주로 많이 사용됩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맥주 시음이나 첫 맥주 시음때 해당 잔을 꼭 꼭 추천드립니다. 그럼 오늘 이렇게 해서 기본적인(?) 맥주 잔에 대해서 설명해 드렸는데요. 무조건적인 정답은 아니니, 참고만 하시고 나중에 마트에서 잔 행사하면 하나씩 줍줍(?)하시면 될 거 같네요. 그럼 전 다음에 더 재밌는 맥주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0년간 전세따리로 살면서 배운 방 구하는 꿀팁들.jpg
전세/월세, 남의 집에 얹혀 살때는 뭘 알아야 할까요? 제일 좋은 건 내 집 사는거지만 서울에 자가로 사는 사람은 40%뿐입니다. 결국 내집 장만할때까지 다른 사람집에 얹혀 살아야 한다는 말인데 10년간 전세따리로 살면서 모아봤던 자료들 이것저것 정리해봤습니다 . 유용한 팁도 있고 안유용한건 거르시면 됩니다. 1. 전세보증 들기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데 보험비 몇 만원은 매달 꼬박꼬박 내면서 막상 2년뒤 뺏길지도 모르는 전세금에는 보험 안든다? 보증료 20만원만 내면 보증금의 최소 보장이 가능합니다. (물론 보증보험으로 구제 안되는 사례도 많습니다.) 계약일 절반이 지나기 전까지 가입 요건이 있는데 보증보험 가입안되는 집이면 깡통전세/역전세 쓰레기집일 확률이 높습니다. 혹은 주택이 아닌 고시원, 근린생활 시설 살고 있거나요. 네이버/카카오에서 신청이 가능합니다. 네이버 보증보험 가입 https://fin.land.naver.com/guarantee 카카오 페이 모바일 어플로도 가능하구요. 다가구, 다중 주택은 안되는 경우 있는데 가능한지 확인해 볼수 있는 서비스도 있습니다. (예전에 한번 사용한 적이있는데 지금은 기억이 안나네요ㅠㅠ 아시는 분 제보 부탁드립니다.) 2. 대한법률구조공단 문제 발생하면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증금 하루라도 늦게 돌려준다고 해서 밤에 잠도 제대로 못 잔 적이 있었는데요 이사는 가야되고 돈은 입금해야 하는데 주인의 말을 어디까지 믿어야 하고 안주면 어떡하지 별의별 생각도 다들고 저한테는 모은 거의 전재산이나 다름없는데 특히 보증보험 안들었으면 기댈데가 없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보증보험이 절대 무적이 아닙니다.) 문제 발생하면 주변 중개인 엄마 예수님 물어봐도 사실 다 소용없습니다. 주변에 변호사나 판검사 선생님들 알고 있으면 괜찮겠지만  변호사 고용할 돈 없으면 대한법률공단이 유일한 희망입니다. 대한법률구조공단 상담센터 https://www.klac.or.kr/ 이런일 한두건도 아니고 어떻게 해야되고 어떤 절차를 거쳐야 되고 하나하나 다 알려주십니다. 괜히 집주인말 믿고 하라는대로 다하다가 진짜 보증금 날리는 경우 허다합니다.. 조금이라도 늦어지면 다음 집 계약금이랑 이사비랑 이것저것 다 깨지는데 미리 좀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전세 상담해주는 이런데도 있습니다. 상담 받고 마음의 평화 얻고 싶으면 전화해볼 수는 있습니다. 주거상담센터 https://minsnailunion.net/ https://www.tenants114.org/ 3. 사기는 치는놈이 또친다 그리고 얼마전 뉴스에도 다뤄졌는데 사기도 쳐본놈이 잘친다고 항상 치던 놈들이 또 사기를 칩니다. 법적으로 제약이 적고 전세보증금 다 배째라고 할 수 있으니 문제인데 꼭 미리 등기라도 떼보고 들어갑시다. '임차권 등기명령' '압류' '경매' 이딴거 들어가 있으면 무조건 거릅시다. 본인 보증금도 같은 신세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간혹 부동산 중개업자도 한통속일 확률이 있으니 직접 떼는게 안전합니다. 등기 날짜 꼭 확인하고 뭔가 형식이 쎄하다 싶으면 바로 문 박차고 뛰어나가는 게 낫습니다. 등기 볼줄 모르고 공부하기도 싫다 싶으면 상습범 찾아주는 사이트도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나쁜 집주인 조회 사이트 https://smart-tenant.co.kr/web/w/htm 4. 받을 수 있는 전세대출 집값 오르고 아파트 살길 막혀서 한동안 전월세 따리로 살아야되는데 불쌍하다고 나라에서 챙겨주는 시늉은 합니다. 전세대출 정책상품 https://housing.seoul.go.kr/site/main/content/sh01_060513 https://nhuf.molit.go.kr/FP/FP05/FP0502/FP05020601.jsp 안되겠으면 카카오에서 전세대출이라도 받을 수 있습니다. (1억이면 이자가 2-30만원인데 아직까진 월세보다 쌉니다.) 카뱅 전세대출 https://www.kakaobank.com/products/leaseLoan 3줄요약 1. 남의 집 살면서 2. 잘 모르고 있으면 3. 통수 맞는다 출처
등록금 가장 비싼 의대 5곳 & 덜 비싼 의대 5곳 [친절한 랭킹씨]
대학 진학률 전 세계 1위인 우리나라. 등록금이 얼마인지는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는 이슈인데요. 최근 공개된 대학정보공시센터 대학알리미의 '2023년 등록금 현황' 자료를 통해 주요 등록금 정보를 살펴봤습니다. 우선 전국 4년제 대학 중 등록금이 가장 비싼 곳들입니다. 전국 4년제 중 학과 평균 (연간) 등록금이 가장 비싼 곳은 1041만3966원의 을지대학교. 유일하게 1000만원을 넘겼는데요. 을지대는 대전에 있는 보건의료 분야 특성화대학으로 2021년부터 등록금 최고액 1위를 유지 중입니다. 이어 가톨릭대 성의교정, 연세대, 의정부 소재의 개신교 계열 학교인 신한대, 그리고 명지대가 5위 안에 들었습니다. 시흥에 있는 공학계열 특성화대학인 한국공대와 전남 나주의 한국에너지공과대도 900만원 이상을 기록하며 10위 안에 포함됐습니다. 비교적 싼 곳도 있겠지요? 인서울 4년제 중 연간 등록금이 가장 저렴한 대학은 서울시립대(239만5890원)입니다. 이어 서울교대(308만8000원), 한체대(385만9865원), 서울과기대(546만5375원), 서울대(601만1719원) 순. 단, 서울대는 국립대 중에서는 전국에서 제일 비쌌습니다. 등록금도 비싸고 가장 많이들 목표로 삼는 의학과만 따로 보면 어떨까요? 관심 있는 학부모나 학생들 적잖을 텐데요. 우선 의대 등록금이 가장 비싼 대학교 5곳입니다. 당연히 다들 1000만원은 넘긴 상황. 그중 이화여대 의학과의 등록금이 1289만6000원으로 가장 비쌌습니다. 그다음 고려대, 경희대, 연세대 의학과가 나란히 1200만원대를 찍으며 4위 안에 들었지요. 국립대 중에는 5위 오른 강원대 의학과가 제일 비쌌습니다. 상대적으로 덜 비싼 곳도 살펴봤는데요. 주로 국립대 쪽이 저렴한 가운데, 그중에서도 유일하게 600만원대를 기록한 전남대 의학과(625만8000원)의 등록금이 가장 적었습니다. 충북대와 경북대 의학과는 각각 847만6000원 및 900만원으로 2·3위. 이어 개신교 계열 종합대학인 부산의 고신대(941만원)와 대전의 건양대 메디컬캠퍼스(954만원)가 등록금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의학과 5위 안에 들었습니다. 이상 등록금이 비싼 혹은 덜 비싼 대학-의학과 등을 알아봤는데요. 14년째 동결 기조를 이어오던 각 대학 등록금에 최근 인상 기류가 포착되고 있습니다. 돈 때문에 배움의 기회를 놓치는 일은 없도록, 등록금만이라도 그대로 머물러주길 바라봅니다. 이성인 기자 silee@ <ⓒ 뉴스웨이 - 무단전재 및 재배포·코너명 및 콘셉트 도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