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atjd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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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실사판

롤 실사판?ㅋㅋ
6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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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서스ㅋㅋㅋㅋㅋ
드레이븐 문도 ㅋㅋㅋㅋㅋ
8번은 람머스 아닐까요? ㅋ
리신:어디를 가려야하오 보아하니 눈이 아닐텐데
ㅋㅋㅋㅋㅋㅋ 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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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어느 5년차 유저의 티어학개론
1. 미아핑 플다마챌 : 미아핑이 찍히면 적 위치를 찾는다. 아브실골 : 적 로밍에 당하면 미아핑을 찾는다. 2. 누가 캐리 마챌 : 스노우볼을 잘 굴려줬으면 캐리다. 플다 : 슈퍼플레이를 많이 했으면 캐리다. 실골 : 킬어시를 많이 먹었으면 캐리다. 아브 : 우리팀이 이겼으면 내 캐리다. 3. 티어무시 브실골다마챌 : 자기보다 낮은 티어를 무시한다. 플 : 다4를 무시한다. 4. 팀원의 빽핑 마챌 : 상황을 보고 빽무빙을 친다. 플다 : 빽무빙을 치고 상황을 본다. 실골 : 상황이 닥치면 빽무빙 친다. 아브 : 팀원이 빽핑을 안찍어 준다. 4.5. 팀원의 도움핑 마챌 : 상황을 보고 합류한다. 플다 : 합류를 하면서 상황을 본다. 실골 : 합류를 하지 않고 상황만 본다. 아브 : 이게 무슨 상황인지 모른다. 5. 와드 다마챌 : 적 와드를 찾는다. 골플 : 와드로 적을 찾는다. 아브실 : 와드는 적을 찾았지만, 6. 오더 마챌 : 서로 할일을 알기에 핑으로 소통한다. 플다 : 캐리중인 사람 혹은 대리가 오더한다. 실골 : 자기가 잘한다고 생각하면 오더한다. 아브 : 누군가 오더하면 잘한다고 생각한다. 7. 닷지 마챌 : 주라인이 아닌 사람이 많으면 닷지한다. 플다 : 승률이 낮은 사람이 많으면 닷지한다. 실골 : 픽창 분위기가 좀 이상하면 닷지한다. 아브 : 닷지보다는 인게임 탈주를 선호한다. 8. 킬 마챌 : 합류 로밍 갱에서 킬이 난다. 플다 : + 라인전에서 킬이 난다. 실골 : + 그 라인에서 계속 킬이 난다. 아브 : 둘이 만나면 하나가 곧 죽는다. 9. 언제 한타를 하는가 마챌 : 이유가 없으면 싸우지 않는다. 플다 : 이길수 없으면 싸우지 않는다. 실골 : 싸우지 않으면 이길 수 없다. 아브 : 싸우지 않을 이유가 없다. 9.5. 언제 팀원과 싸우는가 마챌 : 이유가 없으면 싸우지 않는다. 플다 : 게임을 이길 수 없으면 싸운다. 실골 : 싸워서 게임을 이길 수 없다. 아브 : 싸우지 않을 이유가 없다. 10. 유행하는 메타 플다마챌 : '어 이거 좋아보인다.' 아브실골 : '어 이거 재밌어보인다.' 출처: op.gg 너무 공감가서 공유드립니다!!
파판 14 디렉터 “비판 좋지만 심한 표현은 멈춰 주길”
“건설적인 비판은 환영한다. 하지만…” 온라인 게임 개발자/운영자를 향한 유저들의 노골적인 분노와 혐오 표현은 유서가 깊다.  거의 당연시 되는 이 현상에 대해 일본 최대 MMO 게임의 디렉터가 입을 열었다. <파이널 판타지 14>를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유저들의 사랑을 받는 디렉터 요시다 나오키는 최근 <파이널 판타지 14>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한 영상에서 팬 피드백에 대한 자기 생각을 밝혔다. 요시다 디렉터는 “물론 ‘개발진이 이렇게 해야 한다’ 혹은 ‘이건 저렇게 되어야 한다’는 플레이어 반응에는 감사함을 느낀다. 하지만 언어폭력은 멈춰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전했다. 이 영상에서 요시다 디렉터는 팬들의 ‘건설적인’ 비판은 환영한다면서도, 언어적 괴롭힘은 삼갈 것을 요청했다. 이는 요시다가 최근 겪어야 했던 상황에 근거한 발언으로 보인다. 지난달 스퀘어에닉스는 <파이널 판타지 14> 확장팩인 <효월의 종언>을 출시했다. 그런데 해당 확장팩은 자체 사정으로 인해 본래 예정일보다 2주 늦은 시점에야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었다. 이 상황은 유저 커뮤니티 안에서 예상하지 못한 괴롭힘 현상을 낳았다고 요시다는 전했다. 영상에서 요시다는 “확장팩이 불의의 사정으로 지연된 이후, 어째서인지 게임을 플레이하지 않는 사람들이 유저들을 공격하는 현상이 목격됐다”고 이야기했다. 요시다 디렉터가 우려하는 것은 이런 괴롭힘이 신규 유저 유입을 막는 것이다. 더 나아가 개발자들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일부 개발자들은 팬들의 가학 행위로 인해 은퇴까지 고려할 지경이라고 그는 전했다. 요시다 디렉터는 “그래도 나는 견딜 수 있다. 하지만 직원들은 개발에 최선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발언을 듣고 나면 정말로 우울해질 수 있다. 그리고 결국에는 이들이 더 재미있는 것을 만들 수 없게 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 대해 요시다 디렉터는 한 가지 대책을 제시했다. 그는 “그래서 한 가지 부탁을 드리고자 한다. 그런 피드백을 보내주시기 전에, 비록 이름과 얼굴을 모르더라도 개발자들을 직접 대면한 상태로 이야기한다고 생각해주시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효월의 종언>을 향한 일부 유저들의 부정적 반응과는 별개로, 확장팩 자체는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평점 종합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효월의 종언>은 비평가 평점 93점, 유저 스코어 9.3점을 기록했다.
"사냥과 파밍 재미 살리겠다" 국산 핵앤슬래시 언디셈버 체험기
1월 4일, 니즈게임즈가 개발하고 라인게임즈가 서비스하는 핵앤슬래시 RPG <언디셈버>가 론칭 전 미디어 시연회를 진행했다. 본래 <언디셈버>는 일반 유저를 대상으로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언박싱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기에 이번 테스트가 최초 플레이 공개는 아니다. 그러나 니즈게임즈는 언박싱 테스트 이후 많은 피드백을 받아 게임을 개선했다고 공지한 바 있으며, 기사 엠바고도 출시일과 같은 13일이기에 정식 출시 버전 <언디셈버>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 볼 수 있다. <언디셈버>는 어떤 모습으로 게이머 곁을 찾아올까? 출시 전 <언디셈버>를 체험하며 느낀 간단한 소감을 정리했다. /디스이즈게임 김승주 기자 # 여러 핵 앤 슬래쉬 게임을 조합한 <언디셈버> 먼저, <언디셈버>는 간단한 튜토리얼을 진행한 후 캐릭터를 설정할 수 있다. 약간 독특한 점이라면 <언디셈버>에는 클래스 개념이 없다. 캐릭터 선택 화면에서는 외모와 캐릭터의 성별만 정할 수 있다. 캐릭터 육성은 레벨을 올리며 어떤 능력치에 집중하느냐, 어떤 조디악(특성)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갈린다. 능력치는 세 가지로 나뉜다. 힘을 찍으면 생명력과 방어도, 민첩을 찍으면 적중도와 회피, 지능을 찍으면 마나와 보호막이 늘어난다.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능력치 시스템 10레벨부터 레벨업 할 때마다 획득할 수 있는 조디악은 자신이 원하는 분야를 선택해, 이를 하나하나 업그레이드해 나가는 방식이다. 가령 '초원' 조디악에는 하수인 피해 강화가 모여 있어, 관련 조디악을 선택해 나갈 수록 더욱 강력한 하수인을 사용할 수 있는 식이다. 조디악 스킬은 30칸으로 구성된 '룬 캐스트'에 '룬'을 장착해 사용할 수 있다. 스킬은 배우는 것이 아니라, 장비처럼 장착해야 한다. 어떤 무기를 장착했느냐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이 다르기에, 자신의 무기에 맞는 스킬 위주로 장착하면 된다. 활 무기를 착용하고 '회전 베기'와 같은 스킬을 사용할 순 없다. 스킬 룬을 장착하면 여기에 '링크 룬'을 장착해 특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트리거 룬'을 장착해 스킬끼리 자동으로 연계되어 사용할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다. 그렇기에 초반에는 간단하지만, 성장할 수록 플레이어 스스로 정교하게 룬 캐스트를 구성해 몰려오는 적들을 처치할 수 있다. 링크 룬은 알맞은 색깔에만 연계할 수 있으며, 트리거 룬은 2개 이상의 스킬을 연달아 연결할 수는 없다. 마지막으로, 룬은 별도의 재료를 소모해 강화시킬 수 있다. 룬 캐스트에서 자신이 사용하는 스킬 룬을 강화하고, 연계할 수 있다 장비에도 등급이 있으며, 등급이 높을수록 다양한 부가 효과를 통해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물론, 원하는 부가 효과를 가진 장비를 얻는 것은 쉽지 않기에, 인챈트를 통해 아이템에 설정된 부가 효과를 바꿔줄 필요가 있다. 인챈트를 위해서는 장비를 분해해 얻는 소모성 재화가 필요하다. 다음으로, 기본적인 게임 진행 방식은 <디아블로>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액트별로 퀘스트가 구성되어 있으며, 각 액트마다 할당된 보스를 처치하며 스토리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액트 1까지는 능력치와 조디악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기에, 초반부에는 자신이 원하는 캐릭터 육성 방향을 정하기 수월하다. 핵 앤 슬래시 장르를 표방한 게임답게 적들은 대규모로 몰려오며, 플레이어를 끌어당기거나 석화시키기도 하는 등 다양한 효과를 가진 엘리트 몬스터도 등장한다. 중간중간 등장하는 상자를 통해 특정한 적을 처치하고 아이템을 얻을 수도 있다. 핵앤슬래시 게임의 공식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 랜덤한 이벤트를 통해 파밍 기회를 제공하기도 즉, 몰려오는 적들을 처치하며 레벨을 올리고, 다양한 아이템을 얻어 원하는 룬을 강화하고 조합하며, 인챈트를 통해 장비에 플레이어의 육성 방향성과 맞는 효과를 장착하는 파밍과 성장의 재미가 <언디셈버>의 핵심이다. 외에는 테스트를 통해 DPS와 스킬 연계를 테스트 할 수 있는 '전투 분석실, 주인공의 외관을 변경할 수 있는 치장 아이템, 자동으로 아이템을 주워 주는 펫 시스템을 확인할 수 있었다. 코스튬을 통해 입맛에 맞게 외관을 꾸밀 수 있다 # PC와 모바일 간 크로스플레이도 OK 이번 테스트에서는 PC와 모바일 간 크로스플레이도 원활했다. 또한, <언디셈버>는 파티 플레이를 강조하기에 파티를 구성할 경우 '파티 효과'를 받아 아이템 획득 확률 증가 버프를 받는다. 혹여나 PC가 모자라 여의치 않은 상황이더라도, 모바일과 PC 간 크로스플레이를 통해 원활하게 파티 플레이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테스트에서 PC와 모바일 간 크로스플레이가 원활히 이루어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모바일 버전에서의 편의성을 위해 자동 물약 사용 시스템이나 가만히 있으면 주력 스킬을 적에게 계속해서 사용하는 '스마트 컨트롤'과 같은 편의 기능도 잘 작동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해당 기능은 PC 버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니즈게임즈가 <언디셈버>를 통해 선보이고자 하는 궁극적인 파밍 재미는 무엇일까? <언디셈버>는 기사가 출고되는 오늘(13)일 스팀과 양대 마켓을 통해 정식 출시된다. 핵앤슬래시 장르에 관심이 있는 게이머라면, 무엇보다 직접 체험해 보는 것이 좋다.
매라, 페이커, 쵸비, 쇼메이커... LCK 오프닝에는 '10년 역사'가 담겨있다
2022 LCK 스프링 오프닝에 담긴 명장면에 관하여 그간 LCK에 등장한 오프닝 대부분은 선수들의 스토리에 초점을 맞췄다. 팀별로 비정한 표정의 선수들이 줄지어 입장하는 한편, 주변 환경이나 텍스트를 통해 특정 메시지를 전하는 방식이 주를 이뤘다. 덕분에 새로운 시즌이 시작될 때면 많은 팬의 관심이 오프닝에 쏠리곤 했다.  그런데 10주년을 맞아 공개된 2022 LCK 스프링 오프닝은 왠지 조금 색다르다. 선수와 팀보다는 지난 10년의 역사를 체감할 수 있게끔 '명장면'을 리스트업하는 형태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2012년 아주부 프로스트와 CLG EU의 결승전부터 2021 LCK 서머 결승 '쇼메이커' 허수의 슈퍼플레이 등 열 살 LCK가 준비한 오프닝의 핵심 장면을 꼽아 그 속에 담긴 스토리를 정리해봤다. / 디스이즈게임 이형철 기자 열 살 LCK의 로고에는 LCK를 거친 수많은 스타 선수들과 팀의 이름이 담겨있다 (출처: 라이엇 게임즈) # 2012~2016: 매드라이프와 페이커, 기적의 미드상륙작전 펼친 마린 오프닝의 시작을 장식한 건 아주부 프로스트와 CLG EU가 격돌한 2012 <리그 오브 레전드> 더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윈터 결승전이다.  당시 2 대 0으로 코너에 몰려있던 아주부 프로스트는 3세트부터 연달아 승리를 따내며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그 중심에 '매드라이프' 홍민기가 있었다. 매드라이프는 4세트에서 블리츠크랭크를 활용, 그랩과 궁극기를 멋지게 활용한 데 이어 5세트에서는 상대 핵심 픽인 다이애나를 집중 마크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서포터도 '슈퍼 캐리'가 가능하다는 걸 보여준 최초의 사례로 기억된다. 김동준 해설: 알리스타가 꿈에 나오겠어요, 꿈에! "알리스타가 꿈에 나오겠어요!" (출처: 라이엇 게임즈) 2013 롤챔스 서머 결승전은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역사상 가장 많은 이야깃거리를 만든 매치로 꼽힌다. 전통의 통신사 라이벌 SKT T1 K(이하 T1 K)와 KT 롤스터가 결승에서 맞붙었음은 물론, 코너에 몰려있던 T1 K가 연달아 3승을 챙기며 대역전 우승을 일궈냈기 때문. 그중 가장 많이 회자되는 장면이 5세트에서 나온 '페이커' 이상혁과 '류' 류상욱의 제드 맞대결이다. 당시 페이커와 제드는 미드 억제기 타워 근처에서 궁극기를 주고받으며 치열한 혈투를 펼쳤는데, 그 과정에서 페이커는 침착한 스킬 및 아이템 활용으로 불리했던 상황을 극복하고 킬을 따내는 명장면을 선보였다. 눈으로 따라가기 힘들 만큼 다양한 스킬이 오간 이 장면은 약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장면으로 꼽힌다.  강 민 해설: 엄청난 피지컬 컨트롤~! 대박입니다! 페이커의 제드 일기토는 롤e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장면으로 꼽힌다 (출처: 라이엇 게임즈) 2015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에서 만난 CJ와 T1의 4세트는 그야말로 '대혈투'였다. 당시 2 대 1로 경기를 리드하던 CJ는 4세트에서 T1을 상대로 50분이 넘는 장기전 끝에 T1 선수 네 명을 잡아내고 상대 본진으로 돌진하며 승기를 굳히는 듯했다. 하지만 이때 '마린' 장경환이 신의 한 수를 선보인다. 텔레포트로 적 미니언을 끊는 판단을 내린 것. 설령 죽더라도 상대가 타워를 쉽게 밀 수 없도록 보급로를 차단한 셈이다. 결국 CJ는 고개를 돌려 마린을 잡는 판단을 내렸고, 결국 시간을 번 T1은 극적으로 4세트를 따냈다. 이 경기 이후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에는 '상대 보급로를 차단하는' 플레이가 본격적으로 자리 잡게 된다. 이현우 해설: 마린이 한 턴 번 것 같습니다. 마린의 플레이는 CJ 팬들의 속을 까맣게 태웠다 (출처: 라이엇 게임즈) # 2016~2021: 타이거즈와 그리핀의 드라마, 새롭게 등장한 쵸비와 쇼메이커 2015년 내내 좋은 성적을 올린 타이거즈는 꿈에 그리던 롤드컵에 진출했지만, 한 가지 악재를 마주했다. 당시 스폰서였던 KOO TV가 서비스를 종료함에 따라 지원도 철회된 것. 때문에 타이거즈는 제대로 된 숙소나 연습 환경도 갖추지 못한 채 힘겹게 시즌을 소화해야 했다. 이후 타이거즈는 이를 악물고 2016 LCK에 임했고, 끝내 서머 시즌 우승을 차지하며 꿈에 그리던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 그중 가장 명장면으로 꼽히는 경기는 KT와의 2016 LCK 서머 결승 5세트다. 당시 타이거즈는 바론 근처에서 정글러 '피넛' 한왕호가 잘리며 최악의 위기를 마주했지만, '스멥' 송경호가 갱플랭크의 궁극기를 활용해 극적으로 바론 스틸에 성공하며 '드라마'를 만들었다.  당시 경기를 중계한 이현우, 김동준 해설의 코멘트도 큰 화제가 됐다. 바론 스틸을 확인한 김동준 해설은 연신 "스틸이에요!"를 외쳤고, 이현우 해설은 "KT는 하늘이 정녕 우릴 버리시나이까를 외칠 수밖에 없다"라며 상황을 표현하기도 했다. '도아' 에릭 론퀴스트(Erik Lonnquist): 이 팀은 은퇴했거나 다른 팀에서 외면받은 선수들이 모인 팀입니다. 하지만 그들에겐 큰 스폰서도, 화려한 숙소도 필요 없죠. 왜냐하면 그들이 LCK 서머 챔피언이기 때문입니다! This group of Players that have either retired or been rejected by other teams. Comes in no big sponsor. No big team house. It’s not necessary. Because they are going to win LCK Summer! '2' (출처: 라이엇 게임즈) 2019 LCK 스프링 펼쳐진 그리핀과 T1전은 '백도어'의 진수를 제대로 보여준 경기로 꼽힌다. 당시 그리핀은 초반 탑에서 킬을 올리며 타워는 물론 드래곤까지 다수 확보하는 등 기세를 올렸지만, T1은 무너지지 않고 버티며 호시탐탐 역전의 각을 노렸다.  이후 27분경 바론 근처에서 T1이 다수 킬을 가져감에 따라 더이상 정식 한타는 성립되지 않는 상황, 그리핀은 요릭을 활용해 라인을 만든 뒤 '백도어'로 T1의 본진을 공략하는 판단을 내렸고 이는 대성공으로 이어진다. 조합적 한계가 드러난 상황에서 별동대를 구성해 상대 허점을 노린 그리핀의 스마트함이 잘 드러났던 경기. 김동준 해설: 요릭도 와요! 으아아아악! 그리피이이이인! 이블린이 설치한 와드 하나가 경기의 운명을 바꿨다 (출처: 라이엇 게임즈) LCK 10주년 오프닝의 마지막은 향후 LCK를 이끌어갈 미드라이너로 꼽히는 '쵸비' 정지훈과 '쇼메이커' 허수의 슈퍼플레이로 채워졌다. 2020 LCK 서머, DRX 소속으로 젠지를 마주한 쵸비는 갈리오를 활용해 엄청난 슈퍼 플레이를 선보였다.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시야의 허점을 이용, 점멸 도발로 단숨에 전세를 뒤집는 명장면을 연출한 것. 이 승리로 인해 DRX는 치열한 순위 싸움에서 우위를 가져갈 수 있었다.  이현우, 강승현 해설: 쵸오오오오오오비이이이이이! 또한, 쇼메이커는 2021 LCK 서머 결승 T1과의 4세트 후반, 과감한 앞점멸 활용을 통해 엄청난 대미지를 넣으며 쿼드라킬을 만들어내고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2020 LCK 서머, 2020 롤드컵, 2021 LCK 스프링, 2021 LCK 서머로 이어지는 담원 기아의 '왕조'가 탄생한 순간으로 꼽힌다. 이현우 해설: 쇼메이커! 이 선수 진짜 미쳤어요! "봐줄래?" (출처: 라이엇 게임즈) "쇼메이커 이 선수 미쳤어요!" (출처: 라이엇 게임즈)
10주년 맞이한 명작 쯔꾸르 호러게임, 리메이크 근황 발표
'이브' 리메이크, 2022년 출시 예정 2012년 'RPG 쯔꾸르 2000' 엔진으로 제작돼 쯔꾸르 호러 게임 열풍을 이끈 <이브>(Ib)가 리메이크 버전 개발 근황을 밝혔다. 2022년 1월 8일, 개발자 'kouri'는 1년 만에 블로그를 업데이트하며 "(리메이크 제작 발표 후) 예상한 것보다 많은 반응을 얻어 기뻤다. 감사하다!"며 근황을 밝혔다. 그리고 <이브>의 리메이크 버전은 2022년 출시를 예고한 만큼 1월 내 완성을 목표로 했지만, UI 구축이나 메뉴 화면 등 여러 작업에 고전하고 있어 완성까지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브>는 부모님과 함께 미술관에 간 '이브'가 그림 속 세상에 갇히게 된 후, '게리'라는 청년과 함께 그림 속 세계에서 탈출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브>는 직접 제작한 픽셀 그래픽과 퍼즐 요소, 2명이 주인공이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스토리, 다양한 분기 등을 통해 큰 인기를 얻었으며, <아오오니>, <유메닛키>, <마녀의 집> 등과 함께 호러 쯔구르 게임의 전성기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브>(2012)와 리메이크 버전. 해상도와 도트가 개선됐다 (출처 : 트위터) 다만, 유명세와는 다르게 <이브>는 출시 후 별도의 미디어 믹스나 리메이크판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매드 파더>, <마녀의 집> 등 비슷한 장르의 프리웨어 호러 게임이 스팀으로 출시되거나 후속작 개발이 확정된 것과는 대조적이다. 2021년 1월에 라인(메신저) 스탬프를 출시한 것이 전부다. <이브>가 긴 침묵을 깨고 리메이크 소식을 발표한 것은 공개 10주년 직전인 2021년 10월 3일이다. kouri는 "공개 10주년을 맞아 리메이크판을 제작 중에 있다. 유료로 발매되며, 내년 판매를 예정하고 있다"라고 공식 트윗을 통해 밝혔다. 해당 트윗은 19만의 좋아요와 8.8만의 리트윗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리메이크 버전은 유료로 판매될 예정인 만큼 저작권 문제가 있는 BGM은 교체될 예정이며, UI나 그래픽 면에서도 개선 사항이 적용될 예정이다. 예정된 발매 연도는 2022년이며, 아직 개발자가 공식으로 언급한 내용은 없지만 타 쯔꾸르 게임처럼 스팀을 통해 발매될 것으로 추측된다. <이브> (출처 : 공식 홈페이지)
추천받기도 해주기도 좋은 영화 추천.jpg
비기너스(2011) 건조한 두 사람의 연애 현실에 치여 연애의 필요성을 못느끼는 분들께 적극추천 잠수종과 나비 (2008) 갑작스런 사고로 몸이 마비되는 감금증후군 즉 루게릭병에 걸린 주인공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가로서 글을 쓴다 주인공의 내면 묘사에 있어 어느 부분도 극대화 시키지 않아 생각할 여지를 많이 주었던 영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깨는데도 일조 진저 앤 로사 (2014) 어릴 적부터 같이 커온 진저와 로사 감독이 여성이라 그런지 십대 여자에게 있어서 친구의 의미를 잘 나타낸 것 같아요. 우울한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적극 추천드립니다 비우티풀 (2011) 가난한 빈민층 아버지의 이야기 사랑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게 바로 부모노릇이죠.. 하비에르 바르뎀의 연기는 정말 최고 시네마 천국 (1990) 꼭보세요. 정말 잘만든 영화는 이런거구나 하고 느끼게 해줬던 영화입니다 슬럼독 밀리어네어 (2009) 퀴즈쇼에 참가한 남자 주인공 하지만 퀴즈를 하나둘씩 맞춰가자 의심을 받고 고문을 당한다 그리고 그가 퀴즈를 맞출 수 있었던 이유를 말한다. 인도라는 나라의 가난함을 경험하게 해줬던 영화입니다. 이거보고 인도 유학갔다 온 친구에게 싱크로율 몇프로냐 물어봤더니 저것도 미화시킨거라고..... 프리퀀시(2000) 30년전 죽은 아버지와 무전기로 연락이 닿은 아들 타임슬립소재인 영화나 드라마를 좋아해 정말 많이 봤지만 그 중에서도 단연 최고의 영화라 자부합니다. 영화 끝에 쯤에선 아마 서서 보고있을 거임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2008) 음향 효과 하나 없는데도 런닝 타임 내내 긴장타며 봤던 영화. 코엔형제 클라스... 디 벨레 (2008) 영화 맨 처음 '독일이 다시 독재를 할 수 있을까?' 에 대한 선생님의 질문에 스스로 답변하는 영화 피아니스트 (2002) 수용소를 나와 자신만의 은신처에서 몰래 생활하는 주인공 홀로코스터 영화들을 많이 봤는데 그 중 가장 현실적이게 잘 만든 영화같습니다  아무도 모른다(2009) 동생들을 잘 부탁한다는 편지와 조금의 돈을 두고 떠난 엄마  그리고 엄마의 몫을 하는 장남  과연 정말 아무도 몰랐을까 ... 보고나서 가장 생각에 오래 머물었던 영화. 고레에다 히로카즈 영화들은 전부 다 담담해서 더 슬픈 것 같습니다. 이 영화를 찍고 장남으로 나오는 남자 주인공이 14살 나이로 깐느영화제 최연소 남우주연상을 받았죠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2007) 감정에 있어서 가장 순수했던 마츠코 그래서 온전히 상처를 떠안은 것도 마츠코 마츠코는 괜찮다 하는데 관객들은 울고있죠ㅠㅠ 수면의 과학 (2006) 찌질했던 짝사랑 끝 정말 혼자보기 아까운 좋은 영화들로만 가져왔습니다 즐감! 출처ㅣ더쿠
레전드) 사회생활 처음 해보는 어느 막내직원의 흔한 일처리
착한 막내 한명이 들어왔었다. 허나 우리와 성향이 맞지않아 그만두었다.  아쉽게 우리를 떠난 그녀를 위해 함께했던 추억 몇가지를 이야기로 풀어보려한다. 1. 출근 첫 날, 그녀에게 물건 몇가지를 픽업 후 취합을 해서 퀵을 보내라고 했다. 그녀는 되물었다. [취합이 무슨 말이에요..?] 취합의 사전적 의미를 설명해주고 난 뒤, 퀵을 보내라했더니 다시 대답했다. [저 퀵 보낼 줄 몰라요..] 그녀의 나이 방년 24세의 일이다. 2. 그녀는 매우 성실했다. 난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그녀를 위해 업무지시를 매우 단순화했다.  매일 아침 오더를 기록하는 노트의 내용을 팀장인 내게 사진 찍어 보내게했더니, 출근 이튿날 이런 사진이 왔다.  혹시 노트를 뒤집힌 채로 찍어보낸 이유가 있는지에 대해 물었더니 그녀는 [그냥 뒤집힌 채로 놓여있길래 그렇게 찍었는데..]  라고 대답하였다. 사실 이때 처음으로 등골이 서늘함을 느꼈다. 3. 원단 가게에서 원단 한 절이나, 한 필 이상은 운임없이 공장으로 보내준다. 하고 알려줬더니 그녀가 물었다. [필이.. 뭐에요..?] 여러분 필은 연필 한다스, 고등어 한손, 연필 한자루 같이 초등교육에서 가르치는 물건을 세는 단위입니다. 4. 그녀에게 픽업을 부탁했다. [몇시에 어디서 어떤 물건을 가져오면 된다] 라고 지시했는데  사무실에 왔더니 빈손이었다. 어떻게 된거냐고 물어봤더니 [거기서 물건이 없다길래 그냥 왔는데요..] 5. 아침에 사무실에 출근하면 테이블에 매일 새벽판매하는 직원이 불량이나 사무실에 전달할 물건들을 올려놓은 봉투가 올라와 있다.  처음에 그 봉투정리를 시켰는데 곧잘 하더니 갈수록 손도 안대서 이틀동안 그냥 둬봤다. 봉투가 2개가 되었다. 모르는 척 이틀째 되는 날 [이 봉투는 뭐냐] 라고 물으니 그녀가 대답했다.  [원래 있던 봉투입니다.] .... 태초에 어둠이 있고 빛이 있었으며 두개의 봉투가 있었다. 6. 그녀의 책상 위에 있던 원피스 2벌을 봉투에 담으라 했다. 그리고 나서 행거에 걸려있던 저 코트도 담아서 나가라고 했다.  그녀는 원피스 1벌과 코트를 담더니 나가려했다. 그녀의 책상 위에 남은 원피스를 가르키며 [저것도 가지고 나가야지!] 라고 말했더니 그녀가 대답했다. [2벌이라고 하셨잖아요] 나 그날 퇴근하고 집에서 혼자 소주깠다. 7. 옷은 디자인이 전부가 아니다. 옷에 어울리는 화려한 프린트, 그리고 여러가지 기법 등을 의뢰하는 디자인 업체가 모인 상가가 있다.  우리가 거래하는 A와 B업체에서 각각 샘플이 나왔으니 픽업해서 사무실로 들어오라고 부탁했다. 그녀는 A업체의 샘플을 B업체로 가져가서 그 샘플들을 B업체의 작업장에서 풀어헤쳐놓았다.  샘플 디자인 유출은 둘째치고, 아직도 나는 B업체의 사장에게 눈치가 보인다.  그녀가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는 아직도 베일에 가려져있다. 8. C업체의 샘플 픽업을 부탁했다. 다녀왔는데 물건이 없었다. 물건은 어디있냐 물어보니 나를 줬단다.  안받았다고 했더니 자기 노트엔 분명히 자기가 다녀온 것으로 표시를 했단다. 확인했더니 그녀는 거기를 진짜 다녀만 왔다. 9. 내가 말했다. [기억을 못하겠으면 적어 / 적은게 이해가 안되면 소리내서 읽어 / 그래도 모르겠으면 그냥 나한테 전화해]  그리고 그녀는 종종 내 말을 재구성해서 적고 실수를 하면 내가 그렇게 말하지않았냐고 되물었다. 9. 디자인실에서 실무의 주축은 두사람, 사장님(청,데님의류) 나(여성복 토탈) 이다.  사장님께서 그녀에게 [내일 출근하면서 패턴실에 들러 패턴을 찾아오라] 고 지시하셨다.  다음날 그녀는 사장님께 물었다. [사장님 패턴 찾아오셨어요?] 10. 그녀는 패션을 전공했다. 그녀는 의류 단위인 "야드" 를 몰랐다. 아 참 "인치" 도 몰랐다.  어떻게 알았냐면 내가 지퍼(쟉꾸) 길이를 재달라했더니 그녀는 [이십사사!] 라고 작게 말했다.  세상에 그런 숫자가 어디있냐며 가까이 갔더니 다름아닌 24와1/4인치였다. (1인치는 2.5센치이며, 16개의 눈금으로 나뉘어있다)  그녀는 24인치와 4/16를 24그리고4 라고 말한 것이다. 기가 막혀서 물었다. [패턴 공부했으면 인치 알지않아?] ... [저희는 센치로 떴어요] 내가 설명했다. [1인치는 16개의 눈금으로 나뉘어있어, 자 16개의 눈금중에 4칸을 차지했으니 얼마지..?] 그녀는 우물쭈물거리다 말했다. [..3..?]  난 순간적으로 강력한 좌절감을 맛보았다. 내가 말을 잃었더니 사장님이 저어쪽 책상에서 모니터 위로 눈만 빼꼼히 내민채 소리치셨다.  [어렵게 가르치지 마세요!] 이보다 어떻게 더 쉽게 가르치죠?  용운수학? 장원한자? 영어가 안되면 시원스쿨? 11. 그녀에게 업무지시를 했다. [자, 꼭 적어 오늘껀 어려워. A에 가면 주먹만한 작은 봉투와 엄청 큰 봉투가 있을거야. 작은 봉투는 B로 옮겨놓고, 큰 봉투는 무거우니 옮기지말고 C에서 물건 하나 받아다가 큰 봉투 안에 넣고 퀵으로 보내] 그녀는 열심히 적고 출발. 그리고 얼마후 전화를 했다.  [큰 봉투를 B로 옮기라는거죠?]  "아니 작은 봉투를 B로 옮기는거지"  [그럼 큰 봉투는요?] "C에서 물건 받아다 취합해서 퀵보내라구" [그럼 C로 가지고 가면돼요? 작은 봉투를?] "왜 자꾸 작은 봉투 이야기하냐 그건 B로 옮기라니까" [제 노트에 그렇게 적혀있어서..] "그럼 다시 설명할게 적어, A는 $&₩?"!#*!?... 됐지?" [그럼 지금 여기서 바로 큰 봉투를 퀵으로 보내요?] "C물건 넣었니?" [아니요] "C물건을 큰 봉투에 넣어서!! 보내라고!!" [그럼 작은 봉투도 여기에 같이 넣어서 보내면 돼요?] ".... 너 혹시 일부러 이러니..?" [..흐..하...하하...] "못하겠으면 내가 가서 할게 하지마.." [아니요!이제 알 것 같아요] 그리고 알려준대로 큰 봉투에 C의 물건을 넣어서 퀵으로 보냈으나 픽업한 작은 봉투도 B로 옮겨서 퀵으로 보내버림 [..?!] 쓰다보니 자살하고싶어진다 놀라운 사실은 이것이 내가 기억하는 일의 절반도 안된다는 것 12. 사장님이 연청 샘플을 주며, 이거랑 같은 색으로 원단을 주문해놨으니 가서 픽업한 뒤,  생산공장에 샘플의뢰를 보내라했다. 그녀가 한참동안 오지않길래 어디냐 물어봤더니, 색상이 잘못 올라와서 제대로 된 색상으로 교환해서 보내고간다했다. 그리고 오늘 깔끔하게 완성된 진청 샘플이 나왔다. 다들 재미있습니까? 반정도 남았는데.. 13. 그녀에게 내가 발주한 물건을 픽업해오라 시켰다. 그녀는 발주처에 가서 말했다.  [저희 팀장님꺼 주세요]  그녀는 우리 업체 이름도 모른채 면접을 보고 모른채 일을 했다. 일한지 이틀째 되는 날 내가 [우리 상호 뭔줄알지?] 라고 물었을때 그녀가 [아니오] 라고 대답했거든 14. 생산공장 하나가 내 골치를 아프게했다.  의뢰했던 스커트 샘플에 수정이 있어 재샘플을 의뢰했는데 일주일이 다되도록 나오지않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그녀가 [그 스커트 샘플 나왔대요! 가지러 다녀올게요!!] 하더니 빈손으로 왔다. 뭐냐고 물었더니 [그 스커트 샘플 부속을 가져다 달라고 말한건데, 전 스커트 샘플이 나왔다고 들어서..] ......? 어떻게 그게 그렇게 들리지? 15. 전날 저녁에 내가 원단 샘플을 주며, "이 업체가서 같은걸로 2.5야드 신청해서 픽업하고 여기에 딸린 부속원단도 같이 신청해"  라고 이야기 했더니 [부속원단은 얼마시켜요?] 라길래  "디게 쪼끔이면 돼, 반마?" 라고 했다. 다음날 시제(회사돈) 시제가 부족하다고 전화가 왔길래 그게 부족할리가 없는데 라고 했더니 부속원단을 1.5야드(마=야드) 값으로 결제해야한다는거다.  "왜 그렇게 시켰어?!?!" 라고 놀래서 말했더니 [팀장님이 1.5야드 시키라고..] "나?! 내가 언제?!?" [제 노트에 적혀있어요] "(폭발) 너 아침에 나랑 통화했어? 너 오늘 아침 나절에 나랑 통화한게 없는게 그게 말이 돼?!" [근데 1.5야드라고 이야기하신것같은데..] "....(흠칫).. 너 혹시..." "내가 어제 2.5야드 시키란거랑 착각한거 아니야? 대체 1.5야드라는 숫자는 어디서 나온거야..?" [모르겠어요 노트에 그렇게 적혔는데..] "일단 끊자.." 전화끊고 울었음 16 카톡으로 라고 보냈더니 D업체에서 전화옴 "팀장님 제가 다른데보는 사이에 막내가 와서 청자켓만 들고 가버렸어요 다시 보내주세요" 그녀가 도착했길래 "너 모티브는 왜 안 가져왔어?" 했더니 [모티브요? 청자켓 가져오라고 하셨잖아요!!] 17. 퇴근하라고하면 기능이 정지된 로봇처럼 다 던지고 가방들고 나감 18. 사장님이 작업일보(매일 작업상황을 기록하는 일보)를 막내보고 맡으라했다.  <작업 상황을 사장님과 내게 물어보고 그대로 기록하라> 라는 업무지시였는데, 기록 열람해보니 그녀가 한건 제목에 날짜 바꾸는거 말고 없었다. 19. "내일 A 부속 지퍼 컬러 카키로 신청해" 라고 말했더니 내가 보는 앞에서 카키라고 잘 적더라.  다음날 아침 나한테 [지퍼 컬러 뭐라고 하셨었죠?] 물어보길래, "카키" 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오후에 전화가 왔다. [지퍼 컬러가 뭐였죠?] 20. 청제품과 여성복은 완성(단추, 옷걸이 작업등을 해주는) 하는 완성공장이 다른데,  헛갈릴까봐 "청은 A에서 완성하고 여성복은 B에서 완성해, 그분들은 새벽에 일하고 낮까지 주무시니까 전화하면 안된다!" 했는데, 몇번 반복지시 후 업무중 물어볼게있어서 "C(생산공장)에 전화해" 했더니 B에 전화해서 (아침9시) 계속 헛소리하며 물어봄.  B사장님은 자다깨서 비몽사몽 어리둥절. 통화내용이 이상해서 "너 어디에 전화하는거야" 했더니 B에 전화 했다함. "왜 거기다 전화했어?" [거기 여성복 공장이잖아요..] 그렇게 이와 같은 실수를 3번정도 반복함. B 공장 사장님 그때마다 잠 설치셨음 21. 아침에 출근 전인데 먼저 출근한 그녀가 [시제가 부족해서 받아서 나가야하는데요..] 라길래,  [응, 나가서 봐서 줄게] 하고나서 출근했더니 그녀는 외근 나갔음.  [벌써 외근 나간거야?] 했더니 [나가라고 하셨잖아요..;;] 22. 들어온지 10여일만인 어제 사장님께 [2월 13일까지만 하고 나갈게요] 라고 카톡으로 퇴직의사를 밝힘.  여러분이 오너라면 이런 직원을 명절보너스+명절연휴까지 챙겨주며 기다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까?  그리고 그녀는 그날 바로 해고됨. 23. 참고로 이 글은 그녀를 생각하며 쓴 글이고, 스트레스로 인해 장염이 재발했지만 너무 흥미로운 유형의 인간이었기에 이 관찰기를 어딘가에 남기고 싶었음. 네가 이 글을 보게되어 빡이 친다면 연락해라 맞다이까자. 여러분의 삼삼한 위로에 힘이 납니다. 비록 그녀는 떠났지만,  제가 마지막에 [너에겐 아주 작은.. 작은... 가능성이 있으니 포기하지말고 정진하라] 조언을 했습니다  그녀는 언젠가 패션계의 큰 별이 되겠지요.. 모르는걸 두려워마세요. 저는 늘 막내에게 이야기했습니다.  [100번 물어보는게 낫다. 실수하기 전에/ 사람이라 실수하는게 당연하다. 감추려하지말고 빨리 말해라.]  모든 막내분들 사랑합니다. 출처: https://waa.ai/kTBQ 오랜만에 봐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답) 10여일에 다 일어난 일이라는게 소름 돋네요......^^
어느날 갑자기 마법처럼 해변에 나타난 모래 기둥들
레이크 미시간 해변에 하루 사이 뿅하고 나타난 모래 기둥들. 모래로 어떻게 이런 작품들을 만들 수 있냐구요? 누군가 접착제를 사용해서 만들었을까요, 또는 다른 소재의 기둥에 모래를 붙인 걸까요. 모두 틀렸습니다. 이건 무려 '바람'이 만든 작품들. 바람이 휩쓸고 간 자리에 마법처럼 이런 아름다운 작품들이 생겨난 거죠. 아무리 바람이라 해도 모래를 깎는 건 가능할지라도 세우는 건 힘들다는 생각을 하시겠지만 겨울이니까요. 겨울이라 해변의 모래들이 얼어서 뭉쳐 있던 것을 바람이 조각해서 작품으로 만들어낸 거죠. 정말 사람이 만든 것 같은 작품. 구두 수선하는 사람이 장화를 끼워놓고 밑창을 고치는 모양새 같지 않나요. 계속해서 바람이 불기 때문에 이 작품들은 겨울 내내 지속되는 건 아니에요. 바람에 쓰러지거나 완전히 침식시켜 버리기도 하거든요. 당연히 기온이 올라가면 우수수 무너져 내리기도 하고, 눈이 내리면 눈으로 하얗게 뒤덮이기도 한다고 해요. (사진 출처) 정말이지 자연이 가장 아름다운 예술가 아닌가요. 사진은 모두 사진 작가 Joshua Nowicki씨가 찍으셨는데 그 분의 인스타그램에 가면 더 많은 겨울 풍경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건 저기 사진 출처를 눌러보시면 갈 수 있고요.
메타버스에 자격증이 필요한 이유를 아시나요?
정부 발언 뒤 21개 자격증 우후죽순, 업계에서는 "그런 게 있었느냐" 알고 계셨나요? 메타버스에 자격증이 생겼다고 합니다. 그것도 21개나 말입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지난해 12월 30일 '미래유망 신직업 발굴 및 활성화 방안'을 논하면서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콘텐츠 가치 평가사 등 총 18개의 신직업을 발굴해 국가자격을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장 안착을 지원하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메타버스 크리에이터가 미래유망한 신직업이며, 이에 따른 프로그램과 자격증을 도입한다는 것인데요. 홍 부총리는 "디지털·기술혁신 등으로 인한 노동시장 구조변화에 더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메타버스 자격증만 21개... 국가공인은 1개도 없어 정부 발표가 나자 우후죽순 관련 자격증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주무 부처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둔 민간 자격증들이죠. 대표적으로 한국소셜미디어전문가협회는 곧 제1회 메타버스 강사 자격시험을 실시합니다. 온라인으로 치루어지는 이 시험은 메타버스 개념, 사례, 기능에 대한 필기 시험과 메타버스 아이템, 콘텐츠 제작 등의 실기 시험으로 이루어져있는데요. 오는 15일까지 접수를 받고, 17일에 곧바로 시험을 본다고 합니다. 응시료는 10만 원입니다. 한국소셜미디어전문가협회는 4차산업혁명연구원, 한국메타버스연구원, 국제비대면교육협회, 한국소셜미디어진흥원, 한국1인미디어산업협회를 함께 운영 중인 곳입니다. 이 자격증은 민간자격등록을 받았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주무부처로 한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한국메타버스연구원 홈페이지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레디 플레이어 원> 포스터 이미지를 사용하고 있더군요. 워너브라더스가 눈치채기 전에 연구원 메인 이미지는 빨리 바꾸셔야겠습니다. 근래 메타버스 관련 자격증이 21개가 생겨났습니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운영하는 민간자격정보서비스(PQI)에 따르면, 메타버스 전문가, 메타버스 활용 지도사, 메타버스&NFT 큐레이터, 메타버스 기획 전문가 등 총 21건의 메타버스 관련 자격증이 검색됩니다. 자격번호를 살펴보면 2021, 2022년도에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민간자격에는 국가공인민간자격과 국가등록민간자격이 있습니다. 자격증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취업시장에서는 상대적으로 공인 자격증을 더 높게 치는 경향이 있는데요. 21개의 메타버스 관련 자격증은 모두 국가'등록'자격증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등록자격증의 효용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데요. 정부 부처가 있다고 하더라도  자격증 제반 관리를 민간에 맡기는 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입니다. 2021년까지 총 44,257개의 민간자격이 운영 중인데, 10년 전 1,053개에 비해 43배 폭증한 것입니다. 일각에서는 실체가 모호한 자격증이 취업시장에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고 비판하는데요.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은 등록자격증의 감시를 강화하자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습니다.  PQI에서 검색되는 메타버스 자격증은 무려 21개, 모두 민간 자격증입니다. 모두 신생 자격증으로 응시자는 아직 없습니다. # "메타버스 자격증 들어본 적 없다"는 메타버스 업계 흔히들 메타버스의 프로토타입을 게임이 제시했다고 하죠. 게임 관련 자격증이 어떻게 쓰였는지를 되돌아보면 메타버스 시장에서 자격증의 쓸모를 짐작해볼 만할 겁니다.  게임 국가기술 자격, 일명 '게임자격증'이라 불리는 검정이 있습니다. 2003년에 시작된 검정인데 무려 2003년에 시작되어 17년간 진행됐습니다. 게임기획, 게임그래픽, 게임프로그래밍 3가지로 분류되며 매년 시험을 열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게임업계에서는 이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지를 별로 보지 않습니다. 그러니 유명무실한 자격증이라는 비판이 적지 않았죠.  작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보고서에는 게임 자격증에 응시한 응시자들이 취업이 아니라 학점 때문에 시험을 쳤다는 답변을 내놓아 씁쓸함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이에 작년 국정감사에서는 국가 검정 게임 자격증의 폐지까지 언급되었습니다. 국정감사에서 콘텐츠진흥원장이 "폐지를 검토할 수 있다"고 답변하고 나서야 자격증의 존재를 알게 됐다는 반응도 있었죠. 그 정도로 유명무실한 자격증이었습니다. 국내 주요 게임사들은 게임 검정 자격증을 요구하지 않고 있습니다. (출처: 배현진 의원실) 국가 공인 게임 자격증도 존폐 위기에 놓여있는데 민간이 발급하는 '메타버스' 자격증은 어떨까요?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한국에서 메타버스 플랫폼을 운영 중인 한 관계자는 "메타버스에서의 전문성을 어떻게 정의할까 하는 부분에 의문이 크다"라고 답변했습니다. 이어서 메타버스 자격증은 "실제 업계에서 쓰이지 않고 있고, 앞으로도 쓰일 것으로 여기지 않는다"고 답변했습니다. 현장에서 쓰임새가 미미한 게임 검정과 비슷한 셈이죠.  <마인크래프트>로 메타버스 공간을 제작·납품하는 사업을 하는 다른 관계자는 "그런 게 있었느냐"라고 반문했습니다. 기자가 간단한 설명을 하자 "과연 얼마나 잘 쓰일지 모르겠다. ITQ(정보기술자격) 같은 공인 자격증이라면 모르겠는데, 아직 메타버스가 뭔지도 합의가 안 되어있는데 자격증부터 나와서 될 일인가 싶다"라고 답했습니다. # 메타버스 자격증을 따려면 무엇을 공부할까? 21가지 메타버스 자격증을 발급하는 곳 중 한 곳에 연락을 취해봤습니다. 메타버스 교육 관련 자격증이었습니다. 강연 후기를 살펴보니 NFT, 블록체인, PPT 만드는 방법, 동영상을 gif로 추출하는 방법 등이 주요 커리큘럼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됩니다. 교육은 자격증 시험 주체에서 유료로 진행 중입니다. <제페토>나 <게더타운>을 활용해 콘텐츠 제작 실습을 하고 있는데, 유니티나 파이썬은 교육하지 않는 듯했습니다. 자격증을 취득하면 어디에 쓰일까요? 기자가 알아본 자격증은 "요즘 평생교육원이나 지자체에서 메타버스 강연을 많이 하는데, 관련해서 (강사를) 모집할 때 우대" 받는다고 하는데요. "보름간 메타버스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며 현재 7기생을 모집 중"이라고 합니다. 메타버스 업계에서 자격증을 찾지 않는다면, 이런 것들이 '미래유망 신직업'과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을까요? 모 자격증 발급처가 <개더타운>에서 경진대회를 여는 모습
당신이 NFT 게임에 낚이지 않는 4가지 방법
2022년은 지난해부터 달아올랐던 NFT로 한층 더 뜨거울 전망이라는데, 사기(Scam)라는 말이 왕왕 들려옵니다. 기왕 NFT가 대세가 되었다면, 저희 일은 가능한 사기를 피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는 것이겠죠. 여러 건의 사기(로 의심되는) NFT 게임 프로젝트를 살펴본 결과, 참고할 만한 몇 가지 팁을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아는 내용이지만, 모르는 분들도 계실 테니 함께 보시죠. [1] 서류를 너무 믿지 마라 많은 NFT 게임 프로젝트들이 그럴싸한 백서(화이트페이퍼)로 투자자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엑스엘게임즈 송재경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아직 출시 전인 <스타 아틀라스>라는 게임이 있는데 코인 먼저 팔았다. 백서를 잘 썼다고 호평을 얻었다.  (중략) 2주 전 게임을 론칭하기로 해서 무슨 게임인가 기대하고 봤더니 겨우 미니게임 하나 나왔더라." <스타 아틀라스> '데드 나이츠'라는 2D 액션 게임은 유니티 어셋 스토어에서 <스펌>이라는 플러그인을 도용해 자신들이 픽셀 캐릭터를 직접 만든 것처럼 소개했다가 빈축을 샀습니다. 이들 일당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메타버스', 'NFT', 'P2E' 등의 수식어가 동원된 백서가 자세하게 쓰여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게임을 만들고 있고, 어떻게 개발 중이며, 미래에는 어떻게 움직이겠다는 마일스톤까지 꽉 차있는 문서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정말로 그런 게임을 만들 수 있을까요? 예전부터 코인계에는 '떴다방'식 코인이 문제가 된 적 있습니다. 이런 '떴다방'들은 기존의 방식보다 더 많은 사람들을 판에 끌어들일 방법으로 '게임'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디스코드에서는 서로 다른 NFT 게임이 홍보되고 있습니다. <붐크립토>처럼 소프트론칭이 완료된 게임도 있지만, 열에 아홉은 아직 출시되지 않은 게임입니다. 개중에는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진 프로젝트도 있습니다. 이런 종류의 NFT 게임은 디스코드, 트위터 등 SNS를 통해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 백서는 투자자들을 끌어모을 수 있도록 상당히 충실하게 구성되어있습니다. 이렇게 인터넷에는 셀 수 없이 많은 NFT 게임 프로젝트가 홍보되고 있습니다. 핵심 관계자들은 링크드인을 만들어서 암호화폐 전문가, 게임 개발자로 자신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백서에서 트위터, 트위터에서 유튜브, 유튜브에서 링크드인 프로필로 투자자의 확증편향을 강화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볼 수 있습니다.  상당히 자세한 '데드 나이츠'의 백서. 귀여운 그래픽을 특징으로 하고 있지만, 도용이다. 이런 사기를 전문 용어로 러그 풀(rug pull)이라고 부릅니다. 프로젝트 개발자가 프로젝트를 돌연 중단해 투자금을 가로채는 사기를 뜻합니다. 인터넷 세계에서 NFT 게임을 홍보하던 일당이 잠적한다면 찾을 수 있는 방법은 마땅히 없습니다. 진도지코인과 오징어게임코인의 사례를 기억해보시기 바랍니다. 실제로 마켓에서 (혹은 HTML 기반에서) 굴러가는 프로그램이 눈 앞에 나타나기 전까지는 NFT 게임, 혹은 코인에 투자하는 것은 조심하셔야겠습니다. [2] 대뜸 공짜 코인을 퍼준다면 의심하라 적지 않은 NFT 게임 프로젝트가 게임을 내놓기 전에 코인부터 '에어드랍'합니다. 에어드랍이란 코인 판에서 즐겨 쓰이는 용어로 새로 발행되는 토큰, 또는 코인을 이용자의 지갑에 무료로 넣어주는 것을 뜻합니다. 이 '소매넣기'를 통해서 새로 발행하는 코인의 팔로어를 얻기 위한 전략이죠. 사람을 모으면 코인을 더 주는 등의 다단계 기법이 동원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에어드랍을 진행 중인 '메타워즈' 그런데 최근 들어 뜨기 시작한 NFT 게임 판에서는 공짜로 코인을 퍼주면서 기대감을 '펌핑'하다가, 실망스러운 결과물을 내놓으며 코인 가격이 자유낙하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소리 소문 없이 홈페이지 도메인이 사라지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주는 걸 왜 마다하겠냐는 입장이시라면, 나눠주는 이들이 누구인지 꼼꼼하게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앞서 봤듯이 서류는 온전한 판단 근거가 되지 않습니다. '상장사인가', '이전에 다른 코인을 발행한 적이 있는가' 등 포트폴리오를 함께 보셔야 할 겁니다. 믿을 만한 발행 주체가 대가 없이 나눠주는 공짜 코인을 한사코 마다할 이유는 없겠지만, 그 프로젝트에 깊게 들어가지 말고 관망세를 유지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준입니다. 만약에 여러분이 공짜로 '에어드랍'하는 NFT 코인을 들고 있다면, 시세가 급격하게 오르는 순간까지 관망하다가 털고 나가는 것도 좋겠습니다. 100,000달러 상당의 토큰을 '왜' 그냥 주는 걸까요? 비유하자면, 지하철 출입구에서 나눠주는 물티슈를 무작정 마다할 까닭은 없지만 당장 그 물티슈가 홍보하는 곳으로 찾아가 여러분의 귀한 시간을 바칠 의무는 없다는 겁니다. 그리고 기자의 개인적인 경험에서 미루어봤을 때, 물티슈가 금덩이가 되는 기적은 좀처럼 일어나지 않습니다. 물티슈는 물티슈의 효용만 가지고 있죠.  아직 출시되지 않은 NFT 게임이 코인부터 에어드랍할 때, '세상엔 공짜가 없다'는 금언을 떠올려봅시다. 참고로 조건 없이 코인을 살포하는 에어드랍은 '투자자'들에게 코인을 지급하는 ICO와는 구별됩니다. [3] 믿을 만한 플랫폼을 찾아라 쭉정이와 알맹이를 고르는 것이야말로 투자자의 안목이라고 볼 수 있겠죠? 적지 않은 NFT 게임들이 잘 쓴 백서와 에어드랍으로 사람들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공사 현장의 파라솔보다는 벽에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걸려있는, 동네에서 제법 오래된 부동산을 찾아가는 것이 사기를 피하는 길에 가깝습니다. 여러분이 투자하려는 NFT가 오픈씨 같은 이름있는 거래소에서 거래되는지, 아니면 자신들이 자체적으로 만든 거래소를 이용하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오픈씨는 저작권이나 이용자 권리에 대해서 비교적 잘 정리된 약관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게임에서의 적용 사례는 아직 드물지만, 바른손랩스의 ‘엔플라넷'과 한글과컴퓨터의 ‘아로와나 NFT 마켓’처럼 토큰 등재 전에 사전 심사를 거치는 마켓들도 있습니다. 자신들이 게임도 만들어 운영하고 토큰도 발행하고 거래소도 지원한다면, 일단은 합리적인 의심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미 NFT 게임 진출을 선언한 여러 회사가 추구하는 방향이기도 한데, 한국 회사라면 특금법의 감시를 받겠지만, 외국 NFT 게임이 자신들이 다 하겠다고 써놨다면 일단은 지켜보시는 편을 추천드립니다. 아시겠지만 한국에서는 '양성적'으로 이런 게임을 즐기기 쉽지 않은데요. 게임이 적용되는 코인에 투자할 때 참고할 만한 이야기가 될 겁니다. 위메이드 자체 거래 플랫폼에서 거래 중인 <미르4> 캐릭터들 [4] 돈을 벌겠다면, NFT 게임을 하지 마라 디스이즈게임이 진행해온 취재를 종합하면, NFT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는 적게는 수십만 원에서 많게는 백만 원 넘는 초기 비용 투자가 필요합니다. 현질 없이 게임에 진입해서 돈을 버는 것도 가능합니다만, 게임을 꽤 끈기있게 붙잡고 있어야 수익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저희가 설문조사를 해봤더니 NFT 게임은 게임보다는 노동에 가깝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한국에서 게임법 문제로 P2E 게임을 할 수가 없죠. 그러니 이런 게임을 문제 없이 즐기기 위해 VPN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할 텐데요. 그에 따른 비용이 추가로 소요될 겁니다. 이런 초기 비용을 극복하고 흑자 구간으로 돌입하기까지 적지 않은 '노동'이 투여되어야 합니다.  작년까지 '머지포인트'로 쏠쏠한 재미를 본 사람이 있듯이 NFT 게임을 해서 치킨 값을 번 사람도 꽤 있습니다. 치킨을 여러 번 시켜먹고도 남을 돈을 벌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저희가 P2E 게임을 해봤다는 79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4.8%의 사람들이 3만 원 미만의 수익을 거뒀습니다. 10만 원 이상을 벌었다는 사람은 전체 18.7%에 불과했습니다. 기왕 하실 거라면 우리 독자 여러분이 18.7% 쪽에 들었으면 좋겠습니다만, 초기 비용과 시간 등을 종합적으로 생각하면 쉬운 길은 아닐 겁니다. 디스이즈게임 설문을 종합하면, 즉, 열 명 중 한 명꼴로 P2E 게임을 해보았고, 그중 44.8%가 3만 원 미만을 벌습니다. 번 돈에 대해서 만족하지 못한 사람이 만족한 사람보다 20.4%p 정도 많습니다. '곰치좌' 이야기를 아십니까? 과거 1,500명이 참가한 모의 주식투자 대회에서 '곰치'라는 닉네임을 가진 참가자가 위에서 50등을 했는데, 그 비법을 알아봤더니 대회 기간 내내 아무런 종목도 사고 팔지 않았더라는 것입니다. 1,450명이 (모의로) 주식을 사고 팔았다가 수수료만 헌납하고 원금보다 낮은 잔고를 찍은 겁니다. 비슷한 이치를 적용해서 P2E 게임으로 돈을 벌려면, P2E 키워드가 전면에 붙어있는 게임은 하지 않는 게 현명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정말로 게임으로 돈을 벌고 싶다면, 기존의 방식을 고수하시는 게 훨씬 나을지도 모릅니다. 솔직히 말해서 '쌀먹'이라면 아크라시아를 지켜도 할 수 있지 않나요?
텔레포트 없는 탑, 유틸 서포터... LCK·LPL이 선보인 '메타 해석'
메이저 지역 개막전을 통해 22시즌을 살펴보다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을 향한 여정이 시작됐습니다. 지난 10일 개막한 LPL(중국)을 시작으로 LCK(12일), LEC(유럽, 14일) 등이 새로운 시작을 맞이할 예정이죠. 프로 선수들의 수준 높은 플레이에 목말라 있을 팬들에겐 무척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주목을 받는 이유는 12.1패치 때문입니다. 12.1패치는 마법공학 드래곤과 화학 드래곤 등 새로운 오브젝트가 추가된 데 이어 순간이동과 현상금 제도가 개편되는 등 대회 전반에 영향을 미칠 내용으로 구성된 상황입니다. 그만큼 프로 선수들이 내놓을 '해석'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도 높을 수밖에 없고요.  세계 최고의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지역으로 불리는 LCK와 LPL 개막전을 통해 올해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가 어떤 변화를 맞이할지 살짝 확인해봤습니다. / Amitis(주보국) 필자, 편집= 디스이즈게임 이형철 기자 본 콘텐츠는 디스이즈게임과 오피지지의 협업으로 제작됐습니다. 이번 시즌의 핵심으로 꼽히는 '새로운 순간이동' (출처: 라이엇 게임즈) # 텔레포트 없는 바텀, 솔랭과 다른 선택 내린 빅토르... FPX의 '해석' FPX는 '도인비' 김태상을 중심으로 똘똘 뭉치며 2019 롤드컵 우승을 차지하는 등 LPL의 새로운 강팀으로 거듭난 바 있습니다. 하지만 FPX는 이듬해 롤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마주했습니다. 그 누구보다 변화가 절실했던 만큼, FPX는 강도 높은 로스터 재구성을 통해 대권에 도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LPL 전통의 강호로 꼽히는 RNG 역시 2021 LPL 스프링과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을 거머쥐긴 했지만, 롤드컵을 들어 올리진 못했죠. 두 팀 모두 개막전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었던 이유입니다. 두 팀은 개막전을 가져가야 할 확실한 이유가 존재했다 (출처: LPL) 그래서인지 두 팀의 개막전에서는 사뭇 신선한 '메타 해석'이 등장했습니다.  먼저, FPX는 순간이동 개편으로 인해 달라진 흐름을 원거리 딜러의 성장으로 풀어내고자 했습니다. 밴픽을 통해 징크스와 쓰레쉬를 빨리 가져오면서 바텀에 힘을 실어줬음은 물론이고 정글 역시 동선 대부분을 아래쪽으로 잡았기 때문이죠. 바텀 듀오가 라인을 푸시하면서 최대한 편하게 라인전에 임할 수 있게끔 배려한 셈입니다.  결국 폭풍 성장한 징크스는 바텀 타워를 먼저 깨고 미드에 올라왔는데요, 이를 통해 상대에게 솔로 킬을 내주며 다소 말리는 듯했던 코르키 역시 성장 시간을 벌게 됩니다. 잘 키운 바텀으로 미드까지 살리는 상황이 펼쳐진 거죠. 텔레포트가 변경된 만큼, 초반에 뒤통수 잡힐 일이 없다는 점을 잘 이용한 FPX의 전략이 성공적으로 들어맞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FPX는 밴픽 구간에서부터 바텀에 힘을 실었다 (출처: LPL) 무럭무럭 성장한 징크스는 바텀에서 우위를 가져갔다 (출처: LPL) 부서진 여왕의 왕관(이하 부여왕)을 올리는 솔로랭크와 다른 선택을 내린 RNG '샤오후'의 빅토르 아이템 트리에도 눈길이 갑니다. 당시 샤오후는 빅토르로 부여왕 대신 루덴의 폭풍을 올리며 대미지를 최대한 끌어올리는 아이템 트리를 선택했습니다. 이는 '페이커' 이상혁이 LCK 개막전에서 택한 '부여왕 빅토르'와는 사뭇 다른 느낌인데요, 이러한 상황이 발생한 이유는 '대미지' 때문입니다. 당시 RNG의 원거리 딜러는 지속딜에 불리한 진이었습니다. 게다가 진은 경기 초반 징크스에 고전하며 성장 부분에서도 다소 저조한 상황이었죠. 때문에 샤오후는 수비적인 부여왕 대신 최대한 대미지를 올릴 수 있는 루덴의 폭풍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페이커의 빅토르가 부여왕을 올린 이유는 심플합니다. 경기가 무난했으며, 다른 라인도 잘 큰 만큼 자신이 한 방에 터지지만 않으면 무난히 이길 수 있다고 판단한 거죠. 양 팀을 둘러싼 상황이 템트리까지 영향을 미친 겁니다. 샤오후는 대미지 부족을 고려, 부여왕 대신 루덴의 폭풍을 올렸다 (이미지 출처: LPL, 오피지지) # 밸런스 부르짖던 LCK의 변화... '텔레포트 없는 탑' 그간 LCK는 어느 한쪽에 크게 쏠리지 않은, 이른바 '밸런스'에 주안점을 둔 리그였습니다. 때문에 다른 리그에서 극단적인 조합이 좋은 결과를 얻었다 해도 이를 시도하는 경우는 무척 드물었죠. 하지만 2022시즌에는 LCK가 먼저 '극단적인 해석'을 보여줬습니다. DRX와 LSB의 경기에서 두 팀의 탑솔러 '킹겐' 황성훈과 '도브' 김재연은 아예 텔레포트를 들지 않고 경기에 임하는 진풍경을 선보였습니다. 순간이동으로 다른 라인에 개입하는 빈도가 크게 줄어든 만큼, 탑에서 '땀냄새나는 싸움'을 펼쳐보자고 판단한 겁니다. 이후 두 팀의 탑솔러는 10분대까지 킬 포인트를 올리지 못할 정도로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습니다. 예전 같으면 텔레포트 활용으로 시끄러웠을 텐데 말이죠.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트롤픽 또는 도박수로 꼽혔던 트린다미어가 개막 이틀 차까지 꾸준히 출전했다는 점도 이색적입니다. 트린다미어가 그레이브즈를 상대로만 출전했음을 감안하면 아마 LCK 팀들은 '그레이브즈의 카운터'로 트린다미어를 낙점한 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탑솔러들은 더이상 텔레포트를 들지 않는다 (출처: 라이엇 게임즈) 서포터 챔피언의 변화에도 눈길이 갑니다.  지난해 프로리그를 선도한 메타는 '누가 먼저 서포터의 발을 풀어 상체에 합류시키냐'였죠. 반면 올해는 타 라이너가 경기 초반 순간이동으로 바텀에 개입할 여지가 줄어들다 보니 라인전이 강한 '유틸' 챔피언들이 선호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13일까지 펼쳐진 LCK 경기 기준 서포터 챔피언 픽 상위권에는 카르마, 유미, 럭스 등 전통의 유틸 챔피언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픽 TOP 5에 진입한 이니시형 챔피언은 노틸러스 하나뿐이고요. 노틸러스-쓰레쉬-레오나가 오랜 시간 지배했던 바텀라인 구도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죠. LCK와 LPL을 시작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2022시즌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과연 다른 리그는 새로운 패치를 어떻게 해석하고 있을까요? 또한, LCK 개막 주차를 통해 시즌 첫 경기를 펼칠 젠지와 프레딧 브리온은 어떤 해석을 준비했을까요? 오늘(14일) 펼쳐질 젠지와 DRX, 프레딧 브리온과 T1의 경기를 통해 확인해보도록 하죠. 카르마는 명실상부 1티어 서포터로 떠올랐다 (출처: 라이엇 게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