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coolcoool
4 years ago10,000+ Views
간만에 어제 라이딩을 했는데
깜놀함 다들 더 빨라졌다고 느낄 정도로 엄청난 속도들의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잇다능
사실 음악 듣고 신날때는 막 밟다보면 40이 넘을 수도 있지만.
전 겁쟁이 스타일이라;; 너무 빠르다 싶으면 브레이크를 밟는다는
머리속으로 " 아~ 이러다 죽는거아냐?" 이럼서 브레이크 밟음
근데 우연히 신문기사를 보았는데
진짜 깨알 개념찬 글이라고 생각되서 퍼왔어염
좀 길어서 정리해서 안내해드리게씀
제프리 존스 주한 미국 상공회의소 전 회장은 2000년 출간한 책

<나는 한국이 두렵다>를 통해서
“한국 사회는 무척 빠른 속도로 변화한다. 한국 사람들은 단지 그 변화의 속도를 느끼지 못할 뿐이다. … 나는 세계 어디에서도 한국처럼 변화에 대한 부담(혹은 두려움)이 적은 사람들을 보지 못했다. 휴대폰, 컴퓨터, 자동차 등 다른 나라에서라면 5~10년 족히 쓸 물건도 한국에서는 1~2년만 되면 골동품이 된다. 한국 사람들은 그만큼 변화에 익숙하며 변화를 좋아하고, 또 즐기기까지 한다.”

를 통해 한국의 빠른 문화를 경계하고 있는 외국인의 시각을 빌려
빠름문화의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있다능
그리고 나선 한국의 빠름문화의 징표인 경제성장을 들먹거려주고 있다 (뭐.. 이건 하도 많이 보긴하지만 그래도 뭐 한국의 역사를 보는건 좋은거니깐 ^.^;;;)
한국의 간략한 빠른 경제성장은
1. 1968년 2월1일 착공한 경부고속도로는 1970년 7월 개통됐다. 장장 428㎞를 뚫는 데 2년5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 가장빠르다며 좋다고 정부는 추풍령 휴게소에 기념탑을 세웠다.
(빠름 빠름빠름........자랑^.ㅜ)
2. 1954년 이후 한국의 국내총생산(GDP)은 연평균 6.8% 성장했다.
3. 1953년 67달러에 불과했던 1인당 국민소득은 2007년 2만달러를 돌파했다.
이정도? ㅎㅎ 사진은 추풍령 휴게소 '빠름 자랑탑'임
이젠 진짜 본론으로 들어가서 라이더들이 꼭 알아야할 것 같아서 가져왔으니
이바요. 거기 집중해요!
성공회대 우석훈 교수 아져씨가
2008년 출간한 <직선들의 대한민국>에서 한국의 자전거 문화를 이렇게 묘사했다.
“반대편에서 달려오는 자전거는 모두 친구이고 반갑지만, 같은 방향으로 가는 자전거는 전부 경쟁자다. 특히 아줌마에게 추월당한 20대는 때로 참을 수 없는 굴욕감을 토로하기도 한다. 속도주의와 성과주의에 중독된 한국 자본주의의 내재화된 문화가 자전거로 매체가 바뀌었다고 해서 쉽게 변하지는 않는 것 같다. 자전거를 타면서도 속도와 성과와 경쟁을 숭상한다. 몇 킬로미터까지 속도를 냈는가. 하루에 몇십 킬로미터를 주파했는가, 몇 대를 추월했는가에 매달리는 행태가 자전거 문화에서도 동일하게 벌어진다.”한국인은 속도에 ‘중독’돼 있다. 좀처럼 브레이크를 걸지 못한다. 달리는 자전거가 브레이크를 거는 순간 멈추거나 넘어지듯이 국가도 무너질 것이라 생각한다. 속도를 늦추기는커녕 더 강하게 페달을 밟아야 한다는 생각이 사회 전체를 지배하고 있다.
이글을 보니.
저 마저 생각을 많이하게 되네여
너무 속도를 즐기고 살고 있는 인생은 아닌가.....
항상 또래 친구들보다 빠르게 달려왔다면 달려왔지만, 사실 그렇게 큰 것을 이룬 것이
하나 없이 빠르기만 하다는 느낌도 많이 드는 요즘이라 그런지
뭔가 더 느낌이 ^. ㅠ
암튼 님들아...
속도도 중요하다만...
건강지키려고 다는 건데...
안전라이딩하세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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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밟는데 막 40이 된다니... 역시 대단한 분이셨... 전 그저 발릴듯 ㄷㄷㄷ 예전엔 속도에 신경 썼지망 지금은 안전과 제 페이스에 맞는 주행으로 달리게 되네요.
@mjordan21 그쵸 사이클로크로스로 넘어왔는데 완전 만족이에요 ㅎㅎ
사이클로크로스
좋은글 옳소 입니다~~
안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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