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nlight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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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아픈 소식

제거 부평에서 살다가 초등학교때 서울로 전학을 왔습니다 그때 제 짝꿍이던 채연이라는 여자애가 절 잘 챙겨주면서 그 친구를 좋아하게됬죠 숫기가 없어서 고백도 못하고 졸업식날이 되서야 롤링페이퍼에 좋아한다고 했었습니다 물론 답도 못듣고 해어졌지만 ㅎㅎ 같이 하교도 하고 놀고 먹고.. 초딩시절이지만 지금생각해도 풋풋하고 행복했던 시간인거 같아요 근데 오늘, 같은 초등학교 동창에게 연락이 왔는데 채연이 이름을 대면서 장례가 있다길래 개가 지인 장례식에 간다는 말이줄알고 왜 나한테 말하나 했더니.... 채연이의 장례식이였습니다.. 지금 20이고 사회에 나온지 얼마안되 한때 좋아했던 애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자 무섭지도 떨리지도 않았습니다. 단지 가슴이 매이는듯한 느낌만 들뿐이였습니다. 오늘이 화요일인데 오늘 죽었다고 지금 생각해도 믿기지가 않습니다. 목요일에 장례식이 있다고 하는데 가는게 맞는거겠죠 가야죠 마지막 모습인데... 막 울면서 슬퍼하고 싶은데 눈물이 안나요.. 어떻게 해야되는걸까요........... 심리적으로 불안정한건가요?
moonlight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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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눈물이 안나도 장례식가서 눈물이 나면 조용히 우셔도 괜찮습니다. 지금 눈물이 안난다고 걱정하실것 까진 없구요, 그냥 그 상황에서 혼란스럽고 불안정하신듯 하네요. 마음 잘 다스리시길 바랍니다. 채연이라는 분도 젊은 나이에 참 안타깝네요. 잘 모르는 분이지만 명복을 빕니다. 잘 보내드리고 오시길.
눈감고 지금이 한 10년쯤 뒤라고 생각하고 어떻게 하는 것이 후회되지 않을지 생각해 보시고 결정하면 결정이 맞든 맞지 않든 후회 하지는 않을 겁니다. 사람에 따라서 슬프지만 눈물이 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슬프거나 그리운 감정이 나중에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뭐가 잘못되고 잘됐는지 같은거 따지지 말고 그냥 마음 가는 대로 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진정 슬프다면 오랫동안 생각이 날겁니다.
먼저 돌아가신 분의 명복을 빕니다 글쎄요 정말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접하면 경황없고 놀라고 "가는게 맞나?" 이런 의문 안들죠 믿기지도 않고 가서 눈으로 확인하기 전엔 못믿겠고 "마지막 모습인데 가야지.." 그런 반응 안나오죠 막 울고 싶은데 눈물이 안나온다 어찌해야 되나 왜요? 눈물이 안나오는데 연기하며 울고 슬퍼해서 뭘 보여주시력고요 님은 눈물이 안나오는데요 또 슬픈데 눈물이 안난다? 음 진짜 슬프면 오열하죠 어쩔 수 없이 참아도 눈물은 나구요 그런데 진짜로 슬프세요? 가족 친지 절친이 떠나서 이제 더 함께일 수 없을때 그 슬픔 뭐라 이루 말할 수도 없잖아요 모르겠어요 가는게 맞는 거냐 의문을 갖느셨던 거나 울면서 슬퍼하고 싶다 하지만 눈물이 안난다 아찌해야 하나 가고 싶진 않은 거 아니신지 슬퍼하고 싶다란 건 지금 그닥 슬프지 않다는 거잖아요 그런데 왜 가려 하기는지 소식을 접하시고도 안나오는 눈물 왜 장례식장에서 흘리고 싶으신지 다들 울고 슬픈 분위기에 취해서 우는 게 진짜 우는 거고 슬픔인지 모르겠어요 꽃다운 스물에 너무 일찍 진 돌아가신 분이 안타가워 봤다가 읽으며 내심 좀 씁쓸해지네요
믿기지 않아서 처음이잖아요. 주위 친구가 떠나가는데.. 그래서 그럴 수 있어요 조심히 잘 보내고 오세요.
친구로서 당연히 참석을 하시는게 마지막 가는이에게 예의 아닌가싶어요. 그사람은 인간성은 장례식을 보고 알수있다고 하자나요? 오래 떨어져 있었고 공감대가 없고 아직 젊으시고 그런 상황이 처음이라 그러실겁니다. 가는이의 명복을 빌어주고 오시길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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