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amer0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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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에서 20명 구한 '의인' 김동수 씨는 왜 자해를 한 것까요?

'파란바지의 의인'을 기억하십니까?
화물차 운전기사 김동수씨는 침몰하는 세월호에서 소방호스를 이용, 20명의 학생들을 구해냈습니다. 그가 파란바지를 입고 학생들을 구하는 모습이 방송을 타면서 그에게는 '파란바지의 의인'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습니다. 대중들과 매스컴은 그의 용기를 칭송했습니다.
하지만 관심이 지나가고 나자, 그에게 남은 것은 세월호의 상처뿐이었습니다.
"생존자들, 아직도 고통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세월호 사건으로 인해 김동수 씨는 생계수단이었던 4.5t 화물차를 잃게 됐지만 배상은 없었습니다. 입원비와 치료비 역시 자비로 충당해야 했습니다. 정부지원마저 끊기자 그의 가족들은 대출을 통해 근근히 생계를 이어나가게 됐습니다. 그의 아내까지 일을 시작했지만 형편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고3인 딸도 아르바이트를 하겠다고 나설 정도였습니다.
정신적 트라우마 역시 김동수씨를 힘들게 했습니다. 그는 사고 이후 주변인들에게 “밤마다 나를 죽이려고 누가 쫓아오는 꿈을 꿔 밤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또한 “사람들은 생존자들이 다 보상 받은 줄, 고통에서 빠져나온 줄 아는 데 절대 아니다. 학생들 볼 때 마다, 창문을 볼 때 마다 아이들이 생각나는 데 어떻게 잊으라고 할 수 있느냐”라고 말했습니다.

"이 고통은 본인 밖에 모른다"
경제적, 정신적 어려움을 호소해오던 그는 결국 19일,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맙니다. 그는 제주에 있는 자택에서 흉기로 손목을 자해한뒤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다행히 가족들이 그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습니다. 김동수 씨는 치료를 받은 후 퇴원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
그는 자해 이유에 대해 “아무 쓸 모 없는 손이기 때문에 없애버리려고 했다”며 “손이 자기 맘대로 움직이기도 한다. 이 고통은 본인 밖에 모른다. 병원 가도 약만 줄뿐”라고 설명했습니다.


세월호 사고 이후 벌써 1년, 아물지 못한 상처
다음달 16일이면 세월호 사고가 일어난지 1년이 됩니다. 그러나 여전히 세월호는 인양조차 되지 못했으며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도 출범하지 못했습니다. 피해자와 유가족들에 대한 제대로된 보상 또한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더더욱 안타까운 것은 사람들의 머릿속에서도 '세월호의 기억'이 점점 가라앉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외면' 속에서 김동수 씨의 아픔은 철저히 소외되어야 했습니다. 그가 1년전 기지와 용기로 아이들을 구했듯이, 이제는 정부와 국민이 진심어린 관심으로 그를 구할 때 입니다.
덧1. 최근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전만큼 글을 쓰지 못한 것 같아 팔로워분들께 죄송스럽습니다. 대신에 최근 뉴스 커뮤니티에서 열심히 활동중인 두 분을 소개시켜드릴까 합니다. (혹시 제 카드에서 언급되는게 불편하시다면 말씀주시기 바랍니다.)

한 분은 @ljhlove89 님으로 저와 비슷한 시기에 글을 쓰시기 시작하셨습니다. "가장 쉬운 뉴스"라는 컬렉션 제목에 어울리는 간결하고 재미있는 기사를 많이 올리고 계십니다.

다른 한 분은 @hereandnow님으로 비교적 최근에 활동하시기 시작하셨습니다. 깊이있는 통찰과 글솜씨가 돋보이는 카드들이 인상깊었습니다. 글 말미에 항상 재미있는 질문들을 해주셔서 읽는 사람에게도 생각할거리를 준다는 점 역시 좋았습니다.
덕분에 뉴스 커뮤니티가 더욱 활기차고 재밌어진 것 같아서 유저로서 기분이 좋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다른 분들의 컬렉션을 팔로우하며 소통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들도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라면 알려주십시오.
Dreamer0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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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안타깝고 슬픈일이지만 이 사건의 본질은 수학여행을 떠나던 아이들이 사고를 당한것입니다. 반면에 천안함 연평도 사건은 나라를 지키려 적과 싸우다가 전사한 것이구요 아이들이니까, 사건의 본질과 상관없이 세월호사건이 더 안타까우니까 세월호사건만 기억하고 잊지않겠다고 하는것은 감성팔이에 취한 행동으로밖에 보여지지않습니다 분명 이 댓글도 피도눈물도 없다고 비난받겠지요 그러나 세월호 사건은 안전불감증과 선박관련 법규를 지키지 않은데서 발생한 참사입니다
이 시대의 영웅은 이렇게 힘들게 과거역사의 영웅들도 생계가 빠듯이... 젠장 이 나라의 세금들은 다 어느 시궁창으로 처박히고 있는건지
휴. 정신적 피해는 오래 가는데.. 안타깝습니다..
50년대 일본에서 150여명이 죽는 해상 사고가 있었습니다 그 이후 일본정부는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수영 강습을 해오고있습니다 선박 관리감독 규제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배 관련 일 하시는 분들은 일본이 얼마나 철저히 감독하는지 아실껍니다 그 결과 일본은 지금까지는 엄청난 사람들이 죽는 해상 사고 없었습니다 우리나라 제가 알기로 박정희때 부터 계속 반복입니다 달라진게 없습니다 왜 일본정부와 우리나라 정부는 다릅니까?? 왜 대한민국 정부는 국민의 안전이 아니라 기업의 성장에 더 신경을 씁니까? 기업 규제하면 국민이 삽니다 기업 규제 풀었더니 국민이 죽습니다
미국에는 수많은슈퍼히어로가 사람을 구하며 세상을 구한다 그러나 그건 단지 영화나 만화속 인물일뿐 우린 살아숨쉬는 슈퍼히어로를 이렇게 우리곁에서 잃어간다 안타깝다못해 가슴이 쓰라린다 시간이 몇초지나기전에 그맘들은 분노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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