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h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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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간의 묘한 궁합

저는 아들만 있어서 잘 모르겠지만, 저희 집을 생각해보면 정말 맞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 아버지 앞에서 한번도 힘들다는 얘기를 해본적이 없는데 (사실 중학생땐가 공부하기 힘들다고 했다가 사나이가 그런 것도 못 버티냐는 말을 들었었죠;;) 제 여동생은 맨날 아버지 앞에서 "힘들다, 짜증난다" 어쨌다, 저쨌다 말하는걸 몇시간이고 들어주시더라고요.
엄마는 확실히 저한테 더 관대하시고 ㅎㅎㅎ
예전에 어떤 프로그램에서 엄마는 아무래도 자식이 있으면, 이성이기 때문에 아들에게 더 마음이 간다(이 이성이 연애할때 이성이 아닙니다. 오해마시길..) 는 말을 봤었거든요.
여러분의 가족도 그러십니까?
gsh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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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것 같아요 ㅎㅎㅎ 공감
맞아요!!!
넵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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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 생신 선물로 5천원 드렸습니다
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 장모님 생신 선물로 5천원 드렸습니다. 재목만 보면 저 정말 한심한 사위입니다. 5천원? 인 이유를 그냥 있는 그대로 한번 써보겠습니다. 저는 건설회사에서 일하는 40살인 남자 입니다. 결혼한지는 1년 반 됬습니다. 한달 월급이라는것보단 제가 일한 만큼 일당+연장+야간 수를 합쳐서 한달에 받는 식이라. 매달 월급이 달라서 정확하게는 기재할순 없지만 그래도 한달에 최소 450은 받고 많이 받는 달은 6~700 받습니다. 아침 5시에 일어나서 밤 10시에 퇴근하고 집에 들어오면 11시 입니다. 밥은 회사에서 주고 일주일에 한번씩은 집에서 소주를 먹습니다. 급여 통장 자체가 와이프에게 있고 전 매달 용돈을 받아씁니다. 하루에 만원.. 처음에는 이걸로 불만이 없을수가 없죠 건설현장 에서 일하면  정말 쉬는시간에 커피한잔 + 담배 한모금이 절실합니다. 그리고 가끔이지만 편의점에서 탄산음료도 사먹습니다.  저거 다 해결하고 남는돈 하루에 대충 3000원 정도 되는거 모아서 오토바이 기름값하면 정말 하루 만원으로 아둥바둥 삽니다. 혹여 줄자라도 고장나는 날이면 저 3000원에서 또 쪼개서 일주일을 모아서 공구 사고 공구가 고장나거나 일하다가 잃어버리면 그 주는 정말 힘들게 버팁니다. 장모님 생신이라 몇일전 처가식구와 함께 밥먹을 먹는 자리에서 처형남편 이신 형님과 처제남편인 동서?가 장모님에게 돈을 드리는데 밥먹다가 난처한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와이프에게 따로 받는 돈도 없고 지갑에는 달랑 오천원 짜리 한장과 500원 자리 동전 하나 분위기가 이상하게 저한태 집중되고 저는 뭐 준비한거 없냐는 식으로 몰아가는대 죄송하다면서 그냥 지갑에 있는 오천원 드렸습니다.  드리면서 제가 지금 가진게 이거 뿐이네요 나중에 xx엄마 통해서 용돈 보내드릴께요 죄송합니다. 했는대 여기서 부터 와이프는 똥씹은 표정.. 그리고 직접적으로는 말 안하지만 노가다가 어쩌고 저쩌고  수입이 일정치 않네 어쩌네 와이프가 그냥 느낀 그대로 쓰면 돌려 까는거 같았습니다. 그때부터 정말 기분이 많이 안좋아 지더라구요 그냥 앞에 있는 술 한모금 한모금 마시는 중에 갑지가 처형께서 한마디 하시더라구요 어머 제부 지금이라도 다른직장 알아봐요 수입이 일정치가 않아서 xx가 지금 여유가 없나보냉 호호호호 하.... 나 나름대로 대학 졸업하고 군대 전역하고  계속 이일 하면서 집도 사고 차도 사고 결혼도 하고 남들보단 내 시간이 없을 뿐이지 어디서 돈 못번다는 소리 한번도 못들어봤는데 갑자기 머리가 띵해지고 실수할까봐 제가 오늘 일하고 와서 많이 피곤해서 먼저 들어가보겠습니다. 라고 말씀 드리고 그 자리에 와이프랑 같이 나왔습니다. 차 안에서 와이프 운전하면서 아니 엄마 생일인거 한달 전부터 말했는대 오천원이 뭐냐고 막 뭐라고 하길래 나 하루에 만원 받어 너 하루가 멀다하고 뭐 시켜먹는 그 배달음식 값도 안되는 만원 받으면서 어떻게 돈을 모으고 니가 센스 있었으면 나한태 따로 돈봉투를 줬어야 하는거 아니냐? 라고 했더니 자기 친구들 남편들은 용돈 모아서 이럴때 다 쓴다고 말하는대 와 너무 답답한거에요  하루 만원 한달 일요일 쉰다치면 30만원 도 안되는 돈인데 어떻게 돈을 모을수가 있는지.. 상상도 안되더라구요 진짜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랑 고기에 소주한잔 못한지도 1년이 되가네요 누가 쏜다고 할때나 그때가서 한점 한잔 얻어먹고 회식때나 같이 한잔하고 정말.. 이런 생각 하면 안되지만 내가 왜 결혼했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어디에서 말도 못하고 말하면 제처 욕하는거 뿐이 안되고 속으로 답답하게만 있기 뭐해서 익명을 통해서 나마 어디서 하소연 하고 싶었습니다. + 후기1) 댓글 읽어보고 느낀점이 제가 병신인거 맞는거 같아요 그리고 모자라보인다.. 모자르면 모자를수도 있죠 그동안 와이프 믿고 맏긴 통장에 돈이 별로 없네요 모자르면 모자른게 아니라. 모자른 놈이네요 그리고 도박이나 바람이나 그런적 없어요 도박이라고 해본건 한게임 고스톱 정도네요 바람은 필시간도 없고 와이프에게 미안한짓은 안합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5천원 정말 지금 생각 해도 나중에 생각 해도 이불킥 하고 싶은 그런 장면이고 기억에 평생 남들 못난짓이네요.. 조언해준신거 처럼 나중에 드릴께요 라는 말을 못하고 드렸던 제가 정말  생각이 없었네요 그리고 자작이네 라고 하시는 분들 몇분 계셔서 말씀드리는건대 정말 자작이였으면 좋겠네요..  그럼 적어도 컴퓨터끄면 지금 제 현실에서 벗어날수 있자나요.. 근대 지금 제 현실엔 통장에 800만원 있고 와이프는 인터넷에서 하는말이 자기가 하는 말보다 더 중요한거냐 인터넷에서 댓글 다는x들 다 헛소리다 뭐다 욕하고 소리지르면서 자기 처가집에 간다고 딸대리고 나가고 혼자 공허하네요 그리고 저 정말 병신 맞네요... 어제 일요일 내일 근로자의날 오늘 쉬면서 혼자 술 마시는대.. 내가 왜 지금 혼자 술먹고 있지? 하면서 핸드폰 보는데 정말 전화할 사람이 없네요 결혼하고 나서 그 많치는 않았지만 그래도 있던 친구들..... 동료..  막상 연락할 사람이 없네요 ㅎㅎㅎ 허탈하네요 돈아낀다고 내차 주고 난 비오는 날 빼곤 오토바이타고 다녔는대 그동안 돈 어디에 썼는지 통장,카드 내역보니 이해 못할것이 많네요.. 백화점 그리고 처가집에 큰돈 보내고 저희 할머니에겐 매달 20만원 보냈네요 아 저는 부모님이 안계셔서 할머니 밑에서 자랐습니다. 그래서 할머니가 제 할머니이자 부모님 같은 존재 입니다. 아 지금 억울해서 눈물이 너무 나네요 난 하루에 만원에 아둥 바둥 살았는대 결혼하고 6달 동안은 일 많이 안했지만 딸 태어나고 정말 하루 매일 매일 죽어라 일하면고 점심먹고 한시간 쪽잠 저녁먹고 30분 쪽잠 자면서 월급 600만원 이하로 준적이 없는데 지금 통장에 800만원 이라니.. 지는 맛있는거 먹으로 다니고 나는 회사에서 3끼 주는거 꾸역꾸역 먹으면고 몸 힘들어서 비타민 하나 사달라고 했더니 3만원 주길래 2만5천원 짜리 사고 5천원 챙기면서 좋아했던 내가 진짜 등신이네요 와이프 결혼전엔 은행에서 일해서 돈관리 잘할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믿었어요 결혼전에 막 적금 어느게 좋고 어느 은행이 좋타 라고 설명해줬는데 그 적금 하나도 없네요? 그리고 지금 계속 통장 내역보니까 처형? 한태도 좀 큰돈 보냈네요 아 그 얄미운 사람한태도 돈 보낸거 더 어이가 없네요 아 억울하고 눈물 나고 더이상 글 못 쓰겠네요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후기2) 안녕하세요 그냥 푸념이나 하고자 한 것이 많은 분에게 관심을 받아서 놀랐습니다. 얼굴도 모르는 저에게 진심 어린 조언과 정신 차리라고 쓴 소리도 해주시고 같이 마음 아파 해주신 분들에게 정말정말 감사하다고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냥 변명하자면 가족을 믿지 못한다면 누굴 믿어야 할까요? 저는 그냥 믿었습니다. 지금은 힘들어도 앞으로의 미래는 행복하고 좀 더 편해질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아..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해야 할지 맨 정신으로 감이 잘 안 잡히네요.. 그냥 그 후 이야기를 순서대로 하자면 혼자 술 먹는대 같이 일하던 동생에게 전화가 오더라고요 판보고 연락 드렸는데 혹시 형님이냐고? 그렇게 전화하고 만나서 오랜만에 술 먹었습니다. 결혼하고 처음으로 술값으로 20만 원 썼네요... ㅋㅋㅋ 이 간단한 걸 그동안 못하고 살았네요 그리고 다음 날.. 은행 좀 다녔습니다. 혹시나 다른 통장에 돈이 있을까 해서 가봤는데 없더라고요. 급여통장 새로 만들고 카드 다 정지시켰어요. 위에 글엔 쓰지 않았지만 통장에 1억8천 정도 있었거든요.(결혼전) 그거 때문에 더 억울했었어요 와이프에게 전화해서 물어봤어요. 그 돈 다 어디에 있냐고? 처갓집 도와주고 처형에게 빌려줬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그 나머지는 어디에 있냐? 생활하다 보니 돈을 다 썼다 라고 하길래 그럼 적금은 들어놓은 거 있냐? 없다고 하더라고요.. 한숨만 나오더라고요 혹시 너 이름으로 적금 든 것도 없냐? 라고 했는데 없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당장 확인할 방법이 없어서 알았다고 했습니다. 집에 언제 올 거냐? 라고 하니 자기 욕하는 글 쓰고 욕먹게 하니까 좋냐고? 사람들이 이혼하라고 하던데 이혼할 꺼냐고? 왜 자기 이야기 안 들어보고 그런 곳에 글 써서 왜 자길 욕먹게 하고 자기 가족들 욕먹게 하냐고 하더라고요 욕먹을 짓을 했으니까 욕을 먹는 거고 내가 결혼하고 친구나 같이 일하는 동료들이랑 개인적인 교류가 없다 보니 자연스레 멀어져서 난 어디에도 말할 사람도 없었다. 그래서 글을 썼다. 그리고 난 지금 상황에 따라서 이혼할 수도 있을 거 같다. 돈이야 다시 벌면 되지만 너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흔들려 버렸다. 내가 방관 한 것도 있지만 도를 넘어 선 것 같다. 집에 들어와라. 만나서 이야기 좀 하자라고 전하고 전화 끊었습니다. 그리고 하루 이틀 연락도 없고 집에도 안 들어와서 장모님에게 전화드렸습니다. 그리고 이혼하고 싶다고 말씀드리고 그동안 있었던 일 전부는 아니어도 말씀드렸습니다. 장모님께서는 자기가 자식을 잘못 키웠다. 라고 말하며 우시는데 저도 눈물이 나더라고요 잠시만 기다려 달라고 xx 집에 보내겠다고 퇴근 후 집에 가니 와이프가 혼자 와 있더라고요 얼굴 보면 할 말이 많았는데 막상 보니 답답하더라고요 가만히 앉아서 쳐다보기는커녕 티비 보고 있는 모습을 보니 저 사람은 자기 기분이 가장 최우선이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만약 미안하다고 다신 안 그러겠다고 햇었으면.. 다시 시작하자라는 마음으로 묻어두려고 했습니다. 먼저 말 걸었습니다. 나 너랑 사귀면서 네가 나한테 수없이 헤어지자고 해도 난 너에게 헤어지자고 한 적 없어 왜냐하면 네가 그 말할 때마다 난 상처를 많이 받았거든 난 적어도 너한테 상처 주고 싶지가 않았어 내가 사랑하는 사람 상처 주지 말자는 마음으로 너에게 화 한번 안 냈어 그런데 이젠 나도 지쳤어. 너한테 상처 되는 말 한 번만 할게. xx야 우리 이제 그만하자. 라고 하니 딸 이야기하더라고요... 아... 눈물이 너무 나네요 딸 이야기가 나오니 솔직히 마음이 많이 흔들렸습니다. 나가서 담배 하나 피면서 별별 생각 다 들었습니다. 내가 키운다면 잘할 수 있을까? 일은 어떻게 하지? 옮겨야 되나 이제 돌 지난 지 몇 달 안되었는데 아이들 돌봐주는 곳이 있을까? 그냥 꾹 참을까? 별별 생각들이 다 들더라고요... 저는 어릴 때 부모님께서 일찍 돌아가셔서 내 자식만큼은 부모 사랑받으면서 키우고 싶었습니다. 적어도 저처럼 내가 좋아하는 것보다 주위에서 좋아하는 걸 더 열심히 하며 살고 싶게 만들고 싶지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저 역시 이렇게 안 살고 싶더라고요. 담배 피우고 들어가서 난 지금 이 마음 변하지 않을 거 같다. 아이 문제는 지금 당장 어떻게 할 수 없으니 나중에 다시 이야기하자 아직 거기까지 생각하진 못했다. 라고 말하며 그렇게 저는 집에 있고 와이프는 다시 처갓집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3일 뒤 장모님에게 전화가 오더라고요 한번 와서 이야기했으면 한다고 그래서 처가댁으로 갔습니다. 장모님 처형 처제 와이프 이렇게 넷이 있더라고요 처형 얼굴 보니 욱하고 화를 낼뻔했으나 어른 앞에서 큰소리칠 용기가 안 나 그냥 인사드리고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처형이 첫 한마디를 꺼내더라고요 같이 살다 보면 실수도 할 수 있는 거고 싸울 수도 있는 거지 어떻게 글을 쓰고 그 사람들 이야기 듣고 이혼하자고 하는 거냐고 하더라고요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말했죠 처형 xx가 처형한테 5000 넘는 돈 송금 기록이 있는데 그거 벌써 1년 전인데 언제 주실 겁니까? 라고 하니 자긴 와이프 가 빌려줬고 와이프 돈인 줄 알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처형 제 명의 통장이고 처형 통장 보면 제 이름으로 간 건대 그리 말을 하십니까? 정말 몰랐다고요? 그리고 장모님 저 지금까지 하루에 만 원 받으면서 아둥바둥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한 달에 최소 400 넘는 돈 주었습니다. 많게는 750 만원 줬고요 그리고 통장에 1억 8천이라는 돈이 있었습니다. 지금 그 통장에 800만 원 남아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저희 결혼한 지 1년반 지났습니다. 그중 5000만 원은 처형에게 갔고 장모님 이사 가실 시기에 1억 넘는 돈이 빠졌다. 그건 그렇다고 쳐도 나머지 돈은 당최 어디로 간지 모르겠습니다. 따로 돈 모으는 건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xx가 따로 돈 모은 거 없다고 하니 그 돈이 다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라고 하니 장모님께선 와이프 감싸려고 자기가 빌려달라고 했다고. 처형 네도 형님이 일 그만두면서 빛이 생겨서 자기가 와이프에게 빌려달라고 했다. 다 자기 잘못이다. 라고 하시더라고요 옆에서 처제가 한마디 하는데 엄마가 왜 다 책임을 지냐고? 엄마 이사할 때 언니가 자기 퇴직금이라고 하면서 돈 보냈고 큰언니는 작은언니 볼 때마다 자기도 도와달라고 빌려달라고 한 건대 왜 엄마가 다 그렇게 나쁜 사람 되냐고 그리고 언니들도 형부한테 미안하다고 먼저 해야 되는 거 아니냐고 핑계가 아니라 먼저 잘못했다고 해야 하는 거라고 그리고 형부도 그러는 거 아니라고 글쓰기 전에 솔직히 털어놨으면 더 좋았을 거 같네요 라고 말하고 장모님 모시고 방으로 들어가더라고요 저랑 와이프 그리고 처형 서로 어색하게만 쳐다보다가 처형이 미안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자기가 나쁜 뜻으로 그런 말한 게 아니라고 그냥 웃자고 그 자리에서 한 말이라고 하는데 그냥 얄밉더라고요 제가 속이 좁아서 그런지 다 안 풀리더라고요.. 와이프랑 둘이서 이야기하고 싶다고 부탁해서 저랑 와이프랑 둘이 나와서 공원으로 가서 3시간을 넘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일들을.... 결론은 이혼하기로 했습니다. 딸은 아이엄마가 키우기로 했습니다. 양육비로 월 100만 원 주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재산분할은 그냥 장모님 도와드릴 때 빠져나간 돈 그리고 처형에게 빌려준 돈 그걸로 끝내기로 했습니다. 같이 술 마셨던 동생이 알려줬어요 제 이야기가 유튜브에도 나온다고.. 후기를 기다린다고. 그래서 나름 후기 열심히 써봤습니다. 막.. 뒤집고 속 시원한 사이다 같은 결말은 아니지만 다시 한번 정말 감사드립니다. 욕도 많이 먹고 공감도 해주시고 조언도 해주시고 정말 평생 잊지 않을 거예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뿌뿌야 미안해 와이프 진짜 양심없네요 뭐 저런 사람이 다 있지ㅠㅠㅠㅠ
협상은 상대방이 아니라 나와 하는 것이다
하버드대학교 협상 프로젝트 설립자이며 하버드 로스쿨 글로벌 협상연구소 최고 연구위원인 윌리엄 유리는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협상 전문가중 한 사람이다. 그는 1981년 로저 피셔와 <Getting to Yes>라는 협상책을 출간해 누적판매 1300만부라는 경이적인 스코어를 기록했다. 이후 윌리엄 유리는 40년간 전 세계 비즈니스 현장과 최악의 내전지역에서 협상 전문가로 활동하며 예전에는 깨닫지 못한 중요한 사실 하나를 터득했다. 그것은 바로 원하는 것을 얻는 데 가장 큰 장애물은 상대방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라는 것이다. 하버드대 문화인류학 박사인 그는 인간과 인류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다툼과 분쟁이라는 주제에 매진했다. 협상 상황에서 인간은 화가 나거나 두려울 때 생각하지 않고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본능을 타고 났기 때문에 협상을 그르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힘든 상대와 협상이라는 무대에 있다면 스스로의 마음을 한 발짝 물러나서 내려다 볼 수 있는 장소로 가도록 상상해야 한다. 이 방법이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자제력을 주며 좀 더 편안한 상태를 만들어 준다. 아울러 이 협상에서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침착하게 자문해야 한다. 윌리엄 유리는 지난 40년간의 현장 경험과 깨달음을 기반으로 드디어 <Getting to Yes>의 후속작 <Getting to Yes with Yourself>를 출간했다. 원제 그대로 해석하면 '너 자신으로부터 예스를 이끌어내라' 정도이고 국내 출간 제목은 <윌리엄 유리 하버드 협상법>이다. 윌리엄 유리는 자기 자신으로부터 예스를 이끌어내는 협상법 6단계를 완성했고 이 단계를 거쳐야 상대방으로부터도 쉽게 예스를 끌어내 성공적인 협상을 할수 있다고 강조한다. 윌리엄 유리의 책을 읽다보면 상당히 동양철학과 맥이 닿아 있음을 알 수 있다. 협상의 기본은 나를 충분히 알아야 한다는 것으로 시작이 되는데 이것은 노자의 명언과 그대로 연결된다. "남을 아는 사람은 지혜롭고, 스스로를 아는 사람은 밝다" 협상은 내가 이기고 상대가 지는 게임이라고 흔히들 얘기하지만 실은 나도 이기도 상대도 이기는 윈윈 게임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을 아는 것이 중요하고 이것은 단순히 협상을 넘어 좋은 인간관계를 만들어주는 중요한 원동력이 된다. - 출처) <윌리엄 유리 하버드 협상법> 중에서
당신에게도 세 번의 대운은 반드시 찾아온다!
24년간 2만 3천 명과 상담하면서 찾은 삶과 운의 비밀을 분석한 사주명리 전문가 소림(昭林)은 운의 흐름을 알면, 내 인생의 쓰임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누구에게나 대운은 반드시 찾아오고, 운명은 바꿀 수 있다고 강조한다. 2016년부터 2022년까지 7년간, 개그우먼 허안나, 방송인 맹승지 씨와 함께 SBS라디오 팟캐스트 ‘톡톡사주’의 진행을 맡았던 소림쌤은 그간 깨우친 인생과 운의 이야기를 풀어낸 책, 《당신에게도 세 번의 대운은 반드시 찾아온다》를 출간했다. 유명 연예인, 수많은 부자들뿐 아니라 어린아이와 학생, 범죄자, 성(性)소수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람들의 사주와 인생 이야기를 나눈 경험을 바탕으로 저자는 다양한 실제 상담 사례를 들려준다. 본인 어린 시절 이야기부터 94세 최고령 손님의 지혜, 한 고등학생의 인생 진로를 찾아준 사례, 초창기에 배움이 부족해 저지른 큰 실수, 소위 자식을 버린 엄마의 사례, 팔자 관성 때문에 불행했던 과거로 다시 돌아간 사례, 쌍둥이의 사주와 사주 쌍둥이의 사례 등, 책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세상 사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런 사례를 가까이서 지켜보며 저자가 깨친 운과 인생의 세 가지 속성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삶은 고통이다’, 즉 일체개고(一切皆苦)의 지혜, ‘변하지 않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제행무상(諸行無常)의 진리, 그리고 ‘정해진 운명은 없다. 그래서 운명은 바꿀 수 있다’는 통찰을 설득력 있게 들려준다. 더불어 저자는 그 어떤 사주팔자도 좋고 나쁜 것은 없으며, 누구에게나 세 번(가지)의 대운은 반드시 찾아온다고 말한다. 첫 번째 대운(大運)은, 10년 단위로 변하는 운의 흐름을 말하는 것으로, 비유하자면 도로(운)와 자동차(자신)의 관계로 볼 수 있다. 즉 10년마다 자신이 달려야 하는 길이, 산길에서 고속도로로, 국도에서 골목길로, 비탈길에서 평지로 흐름이 변하는 등을 말하는데, 이때 어떤 교통수단이 더 그 길에 적합할지를 생각해야 한다. 산길을 달리는 데는 고급 외제차보다 산악자전거가 더 적합할 테니까 말이다. 두 번째의 대운은,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좋은 운을 가리키며, 여기에는 부모운, 배우자운, 자녀운이 포함된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대운은, 천지인(天地人)의 운이다. 천운(天運)은 하늘이 생년월일시 사주팔자로 내려준 나의 쓰임, 용도에 관한 것이고, 땅의 운은 타고난 시대와 장소(지역)를 가리킨다. 공부를 많이 해 관직에 나아갈 천운을 타고났다 하더라도, 이 사람이 조선시대에 그것도 노비로 태어났다면 그는 운을 발휘하기가 불가능할 것이다. 그리고 사람운은, 누구나 죽을 때까지 평생토록 가장 흔하게 만나게 되는 것으로, 인간의 모습으로 가장한 ‘행운’이라 하겠다. 우연히 만난 누군가의 도움으로 운명이 바뀌는 사람들의 사례는 수도 없이 많다. 따라서 세상에 태어나 이 모든 대운을 만나지 않는 사람은 없는 것이다. 책 속에 나오는 수많은 사람들의 극적인 인생이야기 들을 따라가다 보면 누구나 희망을 가질수 있다. 삶이 팍팍해 운에 기대려는 사람들은 적극적으로 운을 찾아서 발견해 운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 내 인생의 쓰임을 찾고 싶은 분들, 운명을 바꾸고 싶은 분들에게 도움되는 책이다.
돈, 일, 사람. 살면서 매우 중요한 세 가지 어떻게 관리하시나요?
1. 요즘처럼 재테크가 쉽지 않은 상황에선 월급관리가 최고! <월급이 사라지는 여자 월급이 불어나는 여자>는 재미있게 공감할 수 있는 카툰으로 구성되어 있고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회사원들의 실수와 배움의 과정이 담겨있다. 돈에 대한 지식과 경험 없이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신입사원부터 직장생활을 몇 년 했지만 통장잔고가 비어 있는 경험이 있다면 도움이 된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봄 직한 이야기로 가득 찬 만화를 보면서 웃픈 현실에 공감하고, 전문가의 꼼꼼하면서도 쉬운 설명으로 제대로 된 돈관리 노하우를 배움과 동시에 내 돈 불려 나가는 핵심적인 금융지식까지 쌓을 수 있다. 2. 실무에서 발생하는 '일'에 대한 여러 문제에 해답을 제시. <일문일답>은 성과창출 전문가이자 직장인들의 일멘토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류랑도 대표가 일에 관한 고민을 해결해주는 책이다. 팀원이든 팀장이든 직장에서 일하는 모든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고민하고 있는 일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Q&A 형식의 맞춤형 코칭서’이자, 일의 구조와 본질을 파헤쳐 솔루션을 제공하는 ‘철저한 현장 중심의 실무서’ 다.  ‘일 잘하는 프로세스’와 관련된 총 10개의 카테고리를 분류해 지난 23년간 현장에서 직접 받은 질문 중 250개를 뽑아 명쾌하고 실용적인 답을 제시한다. 3. 살면서 만나야 할 4명 , 만나지 말아야 할 4명 인간관계는 누구에게나 중요한 문제다. 나의 주변에 누가 있는지, 그들로부터 나는 어떤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지가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성공요인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혈연, 학연, 지연 등을 통해 인맥을 쌓고, SNS 에서 ‘좋아요’를 누르고 비즈니스 관계로 만나면 열심히 명함을 주고 받는다. 하지만 과연 효과적인가? 대부분 비효율적으로 하고 있다고 판단한 저자는 살면서 많은 사람을 만날 필요가 없다고 한다. 자신의 성공과 성장에 진짜 도움을 줄 수 있는 핵심인물 4명(촉진자, 정비 담당자, 선생님, 버트 키커)과 피해야 할 4명(싸움꾼, 모략가, 파괴자, 심판자)을 잘 구별해 만나야 한다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