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mian1919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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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pool -오쿠다히데오

머리속이 복잡할때 전 오쿠다히데오 책을 읽습니다. 글을 정말 재미나게 쓰는 작가입니다 만화책 같은 소설을 쓰는 작가라 늘 소개합니다. 그만큼 쉽게 읽어진단 겁니다 이책은 공중그네 2부같은 책입니다 이라부라는 희귀한 정신과의사의 등장은 정말 매력적입니다 의사같지않은 의사인데 신통방통하게도 인물들은 그에게 의지합니다 오히려 그의 일반적이지 않음이 정신과를 방문하는 인물들에게 오히려 안도감을 주는 걸수도있겠죠 역시 난 일반적인것 같은. 내가 문제가 아닌거 같은. 요즘들어 봄이 찾아오면서 이른 봄의 파란하늘을 올려다보니 마음은 점점 침울하게 깔렸다. 대체 내가 어떻게 되어가는거지? -p 284 같은 생각을 하고있는 절 느끼게 되었어요 이책이 답을 준건 아닙니다. 다만, 인간이 인간답게 살기위해서는, 아수라장을 경험 할 필요가있다. -p115 스트레스란 것은 인생에는 늘 따라다니는 것인데, 원래부터 그렇게 있는 놈을 없애려 한다는 건 쓸데없는 수고라는 거지. 그보다는 다른 쪽으로 눈을 돌리는게 좋아 p-134 p-311 심리적 편향은 개인적 삶의 궤적이 그려낸 흔적이다. 저의 심리적 편향을 인정하게 되었단 거죠. 나의 삶의 흔적이니깐. 삶이 무거웠어요 깊이도 흔적이 남겨져있더군요 결코 가벼워지지않을. 내가 슬펐어요 저를 위로해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애씀이 아닌 노력정도만요 애쓰면 그것도 무거워질거같거든요. 어떤 심리적 편향을 가지고 있나요? 위로해주세요 당신을.
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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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습니다. 가볍지만, 그렇다고 경박하진 않은 좋은 소설 같아요.
네에 ㅎㅎ 전적으로동의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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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움에 대한 냉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를 읽다... • 로봇 (p21 에서...)  타클라마칸의 뜻이 '돌아나올 수 없는'이란다. 김탁환 작가의 <혜초>를 보면 적절한 이름이다 싶다. 내가 타클라마칸을 경험하는 일이 아마도 이 생에서는 힘들지 싶으니 간접 경험으로 이해할 뿐이다. 소설 속 수경은 황사의 먼지로 타클라마칸을 느낀다. (p22 에서...)  로봇 3원칙이란 것이 있단다. 아이작 아시모프가 밝힌 것이라는데... 제1조는 인간을 해쳐서는 안 된다. 제2조는 인간의 명령에 복종해야 한다. 단 1조에 어긋나는 경우는 제외한다. 제3조는 위 두 원칙을 위배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스스로를 지켜야 한다. 수경은 지하철에서 한 남자를 본다. 좋아하는 아이돌의 순수한 눈을 가진 청년 이문성. 회사까지 찾아와 얘기를 하고 싶다던 그를 약속 장소에서 만났다. 그는 자신이 로봇이며 로봇 3퉌칙에 대해 말한다. 수경은 게임을 하듯 믿는 척하며 그와의 관계를 발전시킨다. 그녀가 그를 사랑한다 했을 때 그는 떠났다. 로봇 3원칙의 딜레마에 빠지지 않기 위해 그녀를 떠난다는 메모를 남기고. ... 작가는 독자에게 여지를 준다. 그가 로봇일지 아닐지 생각하게 하는 것. 난 로봇이다에 한 표! • 여행 수진과 한선은 연인 사이였다. 둘의 결혼은 양쪽 집에서 탐탁치않아 했고, 수진의 미국 유학은 부드러운 결별을 위한 모두의 암묵적 합의였다. 한선은 수진의 페이스북을 통해 근황을 접하고 있었고 귀국했다는 것도 알았다. 한선에겐 친친이라는 중국인 여자 친구가 있었고, 수진은 결혼을 앞두고 있었다. 수진이 결혼을 알려왔다. 한선은 마지막 여행을 가자고 했다. 수진은 결혼 준비로 바빴고 연락을 하지 못한 새에 한선이 집으로 찾아 온다. 그러다 차를 타고 동해에 이른다. 수진의 회유와 저항은 통하지 않고 한달음에 온 것이다. 그곳에서 술에 취한 한 어부에게 폭행 당한 한선을 엠블런스에 태워 보내고 모르는 사람인 양하며 택시를 타고 서울로 온다. ... 불안은 이성을 마비시킨다. 수진의 얘기를 묵살한 데서 오는 한선의 행위에 대한 불안, 결혼을 앞두고 옛 애인과 낯선 곳에서 무차별 폭행에 연루된 불안 등이 우발적 사건에 오해를 남기는 법이다. 한선은 수진과 마지막 시간을 갖고 뭔가 정리하고픈 마음이었지 않았을까? 작가는 여러 장치들로 독자에게 불안을 안긴다. 결혼을 앞둔 여인의 조바심으로 독자는 그 장치에 포로가 된다. • 악어 목소리를 잃은 스무 살 청년의 이야기다. 청년이 사라지고 악어가 발견된다. 죽은 채로. 악어는 동물원에 박제된다. 동물원에서 밤마다 아름다운 슬픈 노래가 흘러나온다는 전설 같은 얘기. • 밀회 첫사랑이던 두 사람이 독일에서 만나 1년에 한 번 밀회를 한다. 한국 식당을 운영하는 그녀와 출판계에 있는 나의 밀회는 친밀감을 확인하는 과정이란다. 이유가 어찌되었든 그는 자살을 선택하고 그녀는 죽은 그를 발견한다. 그는 그녀에개 남은 생의 짐을 남기고 떠난다. 처절한 애도는 그녀의 몫. • 명예살인 한 페이지 소설. 피부가 좋아 피부과 병원에 취직한 그녀에게 피부질환이 생겨 치료되지 않자 그녀는 자살한다. 그리고 또 다른 피부 좋은 직원이 채용된다. • 마코토 짝사랑이 특기인 화자 지영. 지영은 대학원 시절에 유학온 일본인 유학생 마코토를 짝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그 사이에는 현주가 있었고, 지영은 마코토를 마음에서 떠나보냈고 현주를 시기했다. 광고회사에서 일하던 지영은 현정 언니로부터 현주가 뇌종양으로 세상을 떴다는 얘길 듣는다. 등단하고 얼마 지나지않아 몇 편의 유작을 남기고 떠난 현주의 드라마틱한 삶조차도 부러운 시기의 대상. 일본에서 열린 학회에 참석한 현정 언니를 일본 출장길에 우연히 만나 마코토의 연락처를 알게 되고 둘은 만나는데, 지영은 오래 묵혀둔 마음을 내보이고 마코토와 생의 첫키스를 한다. ... 찌질하지만 그럴 법한 여성 심리를 작가의 독특한 문체로 경쾌하게 기술한다. 남성 작가가 쓴 여자의 이야기가 그럴 듯하다. 여자에 대해 참 잘 알고 있는 듯한 세심한 묘사들에서 나오는 여성스러움의 일면들이 그러한 느낌을 자아내는 듯. • 아이스크림 낱개 포장된 아이스크림에서 휘발유 냄새를 낀 동규와 혜선은 소비자상담실에 잔화한다. 한 시간쯤 후에 본사에서 직원이 와서 먹어본다. 잘 모르겠다는 듯이 몇 개를 먹고는 가져온 위로품을 풀어 놓고 간다. ... 나도 이런 경험이 있다. 다섯 조각이 들어 있는 빵 한 벙지에 그날은 네 개가 들어 있었다. 잔화를 했더니 더 묻지도 않고 주소를 묻는다. 며칠 후 종류별로 빵이 배달되어 왔다. 이 소설은 작가가 격었을 법한 일이다. 좀 지루하게 그 과정을 서술했는데 별로 특이점이 없는 평번한 소설이 되었네... • 조 '이것은 타락에 관한 이야기다'. 이야기가 속 영화의 문구가 소설이 되었다. 경찰관 조. 조는 타락한 경찰이다. 백화점을 돌며 좀도둑을 잡아 댓가를 취허고 놓아준다. 때론 장물, 때론 쾌락, 때론 보상. 그 행적은 CCTV에 담기고 그의 집엔 장물들이 나온다. 조는 후회도 반성도 없이 감옥에 있다. • 바다이야기 1, 2 백사장을 걷다가 구덩이에 묻힌 남자를 본다.  구덩이에서 얼굴만 내밀고 있는 남자는 친구들이 장난을쳤다며 꺼내달라 청한다. 그러나 혹시 모를 경우에 대한 상상으로 외면하고 돌아온다. 아내와 자다가 가 보니 남자는 없고 구덩이만 있다. 돌아와보니 아내는 자신을 예전처럼 사랑 않는다며 울고 있다. 백사장에 앉아 영화를 촬영하는 무리를 본다. 스텝의 요청으로 엑스트라를 한다. 해변을 걷는 사람 중 하나. 카메라를 보면 안 된다. 끝나고 사례금을 받고는 촬영팀이 따난 바닷가를 거닌다. 카메라를 의식하며. ... 바닷가에 있을 법한 두 개의 이야기. 한 장 분량의 두 소설은 도대체 무얼 얘기허고자 하는 걸까? 뭐든 독자에게 던져 놓고 보는 작가의 취향이라니... • 퀴즈쇼 퀴즈쇼 최종에 오른 스물넷의 정동국과 조은이. 한 동네에 살던 두 사람. 은이네 집에 강도가 들어 가족을 모두 죽이는 사건이 벌어지고, 유산을 관리하게된 삼촌이 은이의 후견인이 된 뒤로 퀴즈쇼에서 만난다. 퀴즈쇼에서 은이가 우승자가 되고 둘은 따로 만나 그간의 은이 얘길 듣는다. 가족의 살해 현장을 목격했던 은이는 외출이 두려웠던 차에 수녀님과의 상담 끝에 퀴즈쇼에 출연하게 되었다고. 은이는 동국에게 자신의 집에 머물 것을 권유한다. 아직까지 밤이 무섭다고. 그 밤 문간방에서 자게된 동국. ... 이 소설은 장편 <퀴즈쇼>의 모태가 되는 소설이 아닐까 싶다. 꼭 제목이 같아서가 아니라 소설적 분위기가 그렇다. • 오늘의 커피 오늘의 커피를 마시던 사람은 카페라테를 어렵게 기억해낸다. 언제인가 술에 취해 고기집에서 코뼈가 부러지도록 때렸던 사람이 카페라테. 카페라테는 미안해하는 오늘의 커피에게 되갚아 주고자 한다. 오늘의 커피는 미안함에 받아주고. • 약속 터미널에서 지갑을 잃었다며 돈을 구걸하는 여자에게 사진을 찍고 삼만원을 빌려준다. 물론 여자는 의심 많은 이 남자가 싫지만 하는 수 없다. 그리고 손바닥에 남자의 계좌번호를 받아 갈 길을 간다. ... 위의 짧은 두 소설. 콩트다. 여기 실린 소설들은 틈나는대로 조금씩 써 모았던 이야기란다. 제약없이 써진 이 글들을 모아 6년 만에 묶은 소설집. 글 쓰는 자세도 자유로운 영혼을 드러내는 이 작가의 일상이 궁금하다. __________ 김영하의 소설에서 캐릭터들은 중의적 인물들이다. 작가가 의도했든 안 했든 캐릭터가 상황을 대하는 방식은 여러 해석을 갖는다. 로봇에서 이민성은 로봇일 수도 수경의 꿈일 수도 있다. 현실과 괴리된 상황에서 접속이 가능한. 수경의 빚이 삼천만원이고 빚을 볼모로 사장에게 유린되고 불구의 동생을 건사하느라 빚을 갚을 엄두도 못내는 고단한 현실에 대한 비현실적 탈출구들은 작가가 품고 있는 현실에 대한 냉소다. 그러면서도 판타지적 이면으로 현실을 견딜 씨알들을 척박한 땅에 뿌려 놓는다. 죽거나 싹을 틔우거나 선택되어질 뿐이다. 여러 우연들의 축적에 의해... 그리고 섹스는... 작가에게 섹스는 뭘까... 이렇게 묻는다면 웬지 자연스런 행위라 할 듯하다. 그의 소설에서 섹스는 너무 자연스럽게 소비된다. 욕망에 충실한 작가적 상상력이라고나 할까? 하지만 불필요하게 드러나는 부분도 제법 있는 것 같다. 그것은 작가가 세상을 너무 잘 알거나 아님 너무 모르거나... 동전의 양면 같은 지점이 있다. 어쩌면 작가는 이야기 속 행위를 통해 사회의 가벼움, 인격의 가벼움을 냉소적으로 표현하고 있는지도...
무슨 책을 읽어야할지 모르겠을 때 참고할만한 독서목록.jpg
오늘 소개해주는 도서목록은 OtvN <비밀독서단> 시즌2의 추천 도서 목록 아무래도 네티즌 투표가 들어가니까 베스트셀러 or 스테디셀러 순위에 있는 책들이 많음 그리고 각 출처 들어가보면 따로 소개해준 TOP 10 이외 TOP 100 순위를 다 볼 수 있음 1. 서울대생은 뭐 읽지? TOP 100 (기준 : 2015년 8월 17일~12월 31일까지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대출 수 순) 10위 : 미시경제학 (2판) - 김영산,왕규호 9위 : 백년의 고독 2 -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출판사 : 민음사) 8위 : 정글만리 2 - 조정래 7위 : 백년의 고독 1 -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출판사 : 민음사) 6위 : 경제.경영수학 길잡이 (2010년 4판) -  Kevin Wainwright, Alpha C. Chiang 5위 : 게임이론 - 왕규호 4위 : 젊은이를 위한 인간관계의 심리학 (2004년 판) - 권석만 3위 : 에우리피데스 비극 - 에우리피데스 (출판사 : 단국대학교출판부) 2위 :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 요나스 요나손 1위 : 정의란 무엇인가 - 마이클 샌델 (아무래도 대학교 도서관이다보니까 전공서적 관련 책들의 대출이 많은듯) 출처 2.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셀럽들은 뭐 읽지? TOP 100 (기준 : '네이버 지식인의 서재'에서 소개된 내용들을 2008년 부터 2016년까지 모두 분석하여 조사) 10위 : 관촌수필 - 이문구 (출판사 : 문학과지성사) 9위 : 거의 모든 것의 역사 - 빌 브라이슨 8위 : 토지 - 박경리 7위 :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 도스토옙스키 (출판사 : 민음사) 6위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밀란쿤데라 5위 : 강의 - 신영복 4위 : 서양미술사 - 에른스트 곰브리치 3위 : 생각의 탄생 - 미셸 루스번스타인 2위 : 그리스인 조르바 - 카잔차키스 (출판사 : 열린책들) 1위 : 백년 동안의 고독 -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출판사 : 문학사상사) 출처 3. 대한민국 군인은 뭐 읽지? TOP 100 (기준 : 2015년 병영 독서 배틀 2위를 수상한 육군 2사단 모 연대의 병영 도서관 대출 순위) 10위 : 스무살, 절대지지 않기를 - 이지성 9위 : 장사의 신 - 우노 다카시 8위 : 수학, 인문으로 수를 읽다 - 이광연 7위 : 처음 읽는 아프리카의 역사 - 루츠 판 다이크 6위 : 역사e season2 - EBS 역사채널 5위 : 대 고구려 역사 중국에는 없다 - 임상선 4위 : 나는 왜 눈치를 보는가 - 가토 다이조 3위 :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 - 로렌 슬레이터 2위 : 행복의 기원 - 서은국 1위 : 미움 받을 용기 -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  출처 4. 시대의 금서 TOP 100 (기준 : 시청자 및 비밀독서단 선정위원들이 추천 책을 선별한 후 교보문고 투표를 통해 순위를 선정) 10위 : 군주론 - 니콜로 마키아벨리 (출판사 : 까치) 9위 : 안네의 일기 - 안네 프랑크 (출판사 : 문학사상사) 8위 : 태백산맥 - 조정래 7위 : 나쁜 사마리아인들 - 장하준 6위 : 레 미제라블 - 빅토르 위고 (출판사 : 민음사) 5위 : 아낌없이 주는 나무 - 쉘 실버스타인 (출판사 : 시공주니어) 4위 : 탈무드 - 이동민 (옮긴이) (출판사 : 인디북) 3위 : 1984 - 조지 오웰 (출판사 : 민음사) 2위 : 해리포터 : 마법사의 돌 - J. K. 롤링 1위 : 동물농장 - 조지 오웰 (출판사 : 시공사) 출처 5. 상위 0.1% 독서광들은 뭐 읽지? TOP100 10위 : 혼자 있는 시간의  - 사이토 다카시 9위 : 경영의 모험 - 존 브룩스 8위 : 오베라는 남자 - 프레드릭 배크만  7위 : 라면을 끓이며 - 김훈 6위 : 그림의 힘 - 김선현 5위 : 하버드 새벽 4시 반 - 웨이슈잉 4위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현실너머 편 - 채사장 3위 : 담론 - 신영복 2위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채사장 1위 : 미움받을 용기 -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 출처 6. 다시 읽고 싶은 교과서 문학 TOP 100 (기준 : 시청자 및 비밀독서단 선정위원들이 추천 책을 선별한 후 교보문고 투표를 통해 순위를 선정) 10위 : 봉순이 언니 - 공지영 (출판사 : 오픈하우스) 9위 : 인연 - 피천득 (출판사 : 샘터사) 8위 : 안네의 일기 - 안네 프랑크 (출판사 : 지경사) 7위 : 운수 좋은 날 - 현진건 (출판사 : 사피엔스21 ) 6위 : 토지 - 박경리 5위 : 무소유 - 법정 (출판사 : 휘닉스) 4위 :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 조세희 (출판사 : 이성과힘) 3위 : 어린 왕자 - 생텍 쥐베리 (출판사 : 열린책들) 2위 :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 윤동주 (출판사 : 소와다리) 1위 : 소나기 - 황순원 (출판사 : 다림) 출처 7. 영화인의 책 TOP 100 (기준 : 영화인들의 추천을 받은 후, 시청자 투표와 자문단의 추천으로 TOP 100을 최종 선정) 10위 : 공중그네  - 오쿠다 히데오 (배우 차태현 추천) 9위 : 꽃들에게 희망을 - 트리나 폴러스 (출판사 : 시공주니어) (배우 유해진 추천) 8위 : 탈무드 - 이동민 (출판사 : 인디북) (배우 하정우 추천) 7위 : 셜록 홈즈 전집 세트 - 아서 코난 도일 (출판사 : 문예춘추사) (배우 한예리 추천) 6위 : 나무 - 베르나르 베르베르 (배우 유아인 추천) 5위 : 상실의 시대 - 무라카미 하루키 (배우 한예리 추천) 4위 : 미움받을 용기 -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 (배우 공유 추천) 3위 : 연금술사 - 파울로 코엘료 (배우 고창석 추천) 2위 : 어린 왕자 - 생텍쥐페리 (출판사 : 인디고) (배우 김고은 추천) 1위 : 7년의 밤 - 정유정 (배우 류승룡, 조진웅 추천) 출처 8. 학창시절 몰래 읽어야할 책 TOP 100 ('학창시절에 즐겨보던 책'이라는 의미로 '몰래 읽어야할'이라는 워딩을 사용한 거 같음) (기준 : 시청자 및 비밀독서단 선정위원들이 추천 책을 선별한 후 교보문고 투표를 통해 순위를 선정) 10위 : 오디션 - 천계영 9위 : 죽은 시인의 사회 - N.H. 클라인바움 8위 : 오만과 편견 - 제인 오스틴 (출판사 : 민음사) 7위 : 가시고기 - 조창인 6위 : 다빈치 코드 - 댄 브라운 5위 : 연금술사 - 파울로 코엘료 4위 : 상실의 시대 - 무라카미 하루키 3위 : 슬램덩크 - 이노우에 타케히코 2위 : 해리포터 시리즈 - 조앤 K 롤링 1위 : 반지의 제왕 - J.R.R. 톨킨 출처 9. 솔로를 탈출시켜 주는 책 TOP100 (기준 : 시청자 및 비밀독서단 선정위원들이 추천 책을 선별한 후 교보문고 투표를 통해 순위를 선정) 10위 : 사랑 후에 오는 것들 - 공지영 9위 : 스님의 주례사 - 법륜 8위 : 구해줘 - 기욤 뮈소 7위 :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 배르벨 바르데츠키 6위 : 제인 에어 - 샬롯 브론테 (출판사 : 민음사) 5위 :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 카타야마 쿄이치 4위 :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 류시화 3위 :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 존 그레이 2위 : 냉정과 열정사이 - 에쿠니 가오리 1위 : 위대한 개츠비 - F. 스콧 피츠제럴드 (출판사 : 민음사) 출처 10. 책으로 만나는 실존 인물 TOP100 (기준 : 시청자 및 비밀독서단 선정위원들이 추천 책을 선별한 후 교보문고 투표를 통해 순위를 선정) 10위 : 우리가 참 아끼던 사람 - 박완서, 호원숙 9위 : 달과 6펜스 - 서머싯 몸 (출판사 : 민음사) 8위 : 체 게바라 평전 - 장 코르미에 7위 : 스티브 잡스 - 월터 아이작슨 6위 : 윤동주 평전 - 송우혜 (출판사 : 서정시학) 5위 : 칼의 노래 - 김훈 4위 : 찰리 브라운과 함께한 내 인생 - 찰스 슐츠 3위 : 반 고흐, 인생을 쓰다 - 빈센트 반 고흐 2위 : 덕혜옹주 - 권비영 1위 : 백석평전 - 안도현 출처 11. 가족과 안 친한 사람들을 위한 책 TOP100 (기준 : 시청자 및 비밀독서단 선정위원들이 추천 책을 선별한 후 교보문고 투표를 통해 순위를 선정) 10위 : 딸들이 자라서 엄마가 된다 - 알리야 모건스턴, 수지 모건스턴 9위 : 부모의 자존감 - 댄 뉴하스 8위 : 괴물들이 사는 나라 - 모리스 센닥 (출판사 : 시공주니어) 7위 : 돼지책 - 앤서니 브라운 6위 : 유태인 가족대화 - 슈물리 보테악 5위 :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 윤용인 4위 : 즐거운 나의 집 - 공지영 3위 :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 바바라 오코너 (출판사 : 놀) 2위 : 빨강 머리 앤 - 루시 모드 몽고메리 (출판사 : 세종서적) 1위 : 부모와 자녀가 꼭 함께 읽어야 할 시 - 도종환 출처 12. 자존감을 높여주는 책 TOP100 (기준 : 시청자 및 비밀독서단 선정위원들이 추천 책을 선별한 후 교보문고 투표를 통해 순위를 선정) 10위 :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 양창순 9위 :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 배르벨 바르데츠키 8위 : 자기 앞의 생 - 에밀 아자르 7위 : 인생수업 - 법륜 6위 :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 포리스트 카터 5위 : 여덟 단어 - 박웅현 4위 : 마션 - 앤디 위어 3위 : 강아지 똥 - 권정생 2위 :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 혜민스님 1위 : 데미안 - 헤르만 헤세 (출판사 : 문학동네) 출처 내용출처 tvN <비밀독서단> 본문출처 올해는 책 한권이라도 읽어보고 싶은 책 초보를 위한 추천 도서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