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nch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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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함의 역설(Law of Triviality) & 투표

파킨슨이 이야기한 사소함의 역설(Law of Triviality)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자신이 이해할 수 없는 중요한 문제보다, 이해할 수 있는 사소한 문제에 더 많은 시간과 관심을 쏟는다. 그래야만 자신의 영향력과 기여도를 더 많이 실감, 체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려운 문제를, 부정확하게라도 짧고 간단하게 정리해주는 사람이 표를 가져갈 수 밖에 없다. 조지 W. 부시의 자질로 많이 거론되는 것이 바로 “사람들이 맥주 한 잔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다. 반면 엘리트주의는 부정적인 것으로 여겨진다. 사람들은 표준에서 벗어난 사람이 나라를 이끌어간다는 사실을 두려워하고, 그래서 정치인들은 끊임없이 “녹아들어 가려고” 노력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의식적인 편견과 선입견을 가지고 있고, 자신이 속한 집단을 선호하기 마련이다. 논리와는 상관없이 듣기 싫은 말을 듣는 것을 싫어하고 자신의 사회적 지위에 대해서도 잘 인식하고 있다. 자신의 존재 가치를 확인하기 위해 어떤 점에서 누군가보다는 우월하다는 느낌을 필요로 한다. 똑똑한 사람이 복잡하고 불편한 사실을 이야기하는 것보다, 덜 똑똑한 사람이 듣고 싶은 말을 해주고 자신의 무의식적 편견을 강화시켜주는 말을 하는 것이 더 어필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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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관계를 위해 어려운 문제를 정리해주는 자질이 필요한 건가요 아님 푸근한 사람이 되어 듣고 싶은 말을 해주는 행동이 필요한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