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llu99
3 years ago10,000+ Views
/영화-song one/ 이에요 : ) 메리 스텐버그... 정말 나이가 들긴 했는지, 주인공보다 그 주변의 배우가 더 눈에 들어와요. 아니, 사실 저는 예전에도 메인보다는 사이드에... 관심이 더 갔더랬죠^^.. 앞에 페퍼톤스의 노래에 예고된 바와 같이, 좀전에 영화 song one을 보고 나온 길이에요. 지하철에서 내려, 극장으로 가니 어쩜 시간도 딱 맞는지... 오늘은 기특하게도 이 영화가 저에게 걸려주었어요. (내용도 검색하지 않고, 예전에 시네마 매거진을 통해 음악영화라는 것 정도만...^^) 김우빈군과 폴 워커가 많은 관객들을 데려가 준 덕에, 주말이지만 아주 여유롭게 자리에 앉았어요. 먼저 음악... 컨트리풍의 노래를 어색해하는 분들과 복잡한 시나리오를 기대하는분들이라면 평이 안좋을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봄바람마냥 상큼? 따뜻한 영화였어요. 의외로 제 가슴을 때린 장면은 예고없는 사고를 당한 동생도 아닌, 연인아닌? 연인을 보내야하는, 앤 해서웨이 (스타일..너무 예쁘더군요 ㅠ 숏컷으로 자르고 싶은 충동이 마구마구) 혹은 제임스도 아닌, 엄마...메리 스텐버그 였어요. 어쩜 그리 매력적이고, 소녀같으면서 관능적인지..... 나도 저렇게 나이가 들어가는구나..? 싶구나...? 자식이 둘이나 나오는 가족영화이지만, 슬픈 상황에서도 웃어야 하는, 춤을 춰야 하는, 글을 써야 하는, 요리를 해야 하는, 노래를 해야 하는... 그녀의 모습이 더 눈에 들어왔고, 그렇게 눈에 담고 나왔어요. 아, 음악은 정말..좋아요 ^^ 극중 배역의 "제임스"를 보면서, 지금쯤 작은룸메와 단잠에 들었을 큰룸메가 떠오르더군요. 어리숙하면서, 할 건 다(?) 하는, 멍청해보이지만, 강단있는... 자기고집도 세고... 제 앞에서는 쑥쓰러워서 눈도 못 맞추던... 연애할 때 생각이 났어요^^ L아울렛과 연결된 극장을 나서면서, 할인중인 기본 티를 사러 매장에 들어갔는데, 매장 직원의 미소가 너무 예쁜것있죠. 마감 시간을 한 시간 남긴, 오늘 하루도 고단했을 그 직원분에게 오후에 샀던 초컬릿중에 하나를 건네고, 지금은 까페에서 아메리카노 한 잔 마시는 중이에요. 11시면 닫는다는 말에, 이제 이 글만 쓰고 집에 가려고요^^ 곧 엄마놀이로 복귀해야겠죠 ㅋ 기분 좋은 하루... 이 좋은 기운이 많은 분들에게도 전해지기를... 영화, song one...도 가슴에 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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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geek01 네^^ 개인적으로 좀 휴식이 필요한때라, 나긋하게 잘 봤어요. 원스, 비긴어게인이랑 비교하시는 분들이 많던데(저부터도) 음악/스토리...가 조금 싱거운 것은 사실이에요^^;
호불호가 좀 갈리던데 좋게보셨나보군요. 호흡이느려서 휴식하면서 보기엔 좋을것같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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