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gJi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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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보라카이

혼자 휴양길을 떠난 그와 스카이프를 연결하는 그 떨림. 스크린으로 보는 모습이 서로가 어색했지만 뭐가 그리 좋아서 핼쭉핼쭉 웃음이 비져나왔다. 호스텔에서 알게 되었다던 러시아 여자와 함께 수영을 즐겼다는 말에 내 안에 질투의 여신이 존재한다는 것을 처음으로 느꼈던 것 같다. 어느 회사의 면접이 끝나던 날 마침 시간이 맞아 공항으로 마중을 갔고 인형이 달린 펜, 장미꽃 양초, 커플 티셔츠 등등 하나 하나 신나서 풀어내는 모습이 어이없이 귀여워 소리내어 웃었다.
HongJi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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