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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과 배우 콤비 3] 팀 버튼과 조니 뎁

'팀 버튼'하면 기괴하고 매력적이며 풍부한 상상력과 판타지가 넘치는 영화들이 생각납니다. 하지만 그가 '천재'라는 타이틀을 넘어서 '대가'라는 말을 듣는 이유는, 그 속에서도 인간을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이죠. 단지 표현하는 방법이 특이할 뿐입니다. 그리고 그 표현의 한 가운데에는 그만이 창조할 수 있는 '캐릭터'가 있습니다. 물론 평범하지 않은, 아니 엄청 특이한 캐릭터일 것입니다.
'조니 뎁'은 팀 버튼이 원했던 특이한 캐릭터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의 표정과 행동이 딱 들어맞죠. 예를 들어보자면, 이들이 합작한 영화는 아니지만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를 보시면 대략 알 수 있습니다. 익살스럽고 장난끼 가득한 표정에, 요리조리 잘 피해다니면서 깐족거리는 잭 스패로우 선장 캐릭터 말입니다. 딱 그 캐릭터죠. 사실 조니 뎁의 잭 스패로우 선장은 팀 버튼과의 수많은 합작에서 탄생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조니 뎁(왼쪽)과 팀 버튼(오른쪽). 이름조차도 잘 어울립니다.
이 둘은 5살 차이 나는 콤비인데요. 팀 버튼이 1958년생이고, 조니 뎁이 1963년생입니다. 그렇지만 데뷔년도는 비슷했습니다. 팀 버튼이 1982년, 조니 뎁이 1984년이죠. 그렇게 탈없이 자신들의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쌓던 그들은 1990년에 조우해 <가위손>을 만들어 냅니다. 가히 전설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이죠.
팀 버튼의 경우는 데뷔부터 자신만의 독특하지만 확고한 세계를 만들어가고 있었지만, 조니 뎁의 경우는 아주 색다르고 신기한 경험이었을 거라 생각됩니다. 그래도 잘 헤쳐나간 듯 보입니다. 이후 이들은 1990년대에만 <가위손>을 비롯해 3편을 합작했고, 2000년대에도 3편을 합작합니다. 그리고 2010년대에만 벌써 2편을 같이 했죠. 과연 이들이 같이 작업한 영화들은 무엇인지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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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참 좋아요. 실력내 에서. 흘러나오는 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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