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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동교동계 ‘불안한 동거’ ⇨ 그러자 추미애가 권노갑을 들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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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재·보궐선거 지원을 놓고 갈등을 빚었던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동교동계가 일단 다시 한배를 탔다. ▲그런데 추미애 최고의원이 8일 동교동 좌장인 권노갑 고문을 향해 직격탄을 날리면서 판은 다시 묘하게 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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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교동계 “재·보궐선거를 돕지 않겠다” 선언 7일만에 “지원 약속”
새정치민주연합 내 동교동계가 “당의 4·29 재·보궐선거를 돕지 않겠다”고 공개 선언한 건 3월 31일이었다.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는 자리에서 그런 방침을 굳혔다. 갈 길이 급했던 문재인 대표는 ‘화들짝’했다. 격전지에 출마한 당 후보들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밀리는 판국에 터져나온 당내 분란은 문재인 대표의 리더십에도 먹구름을 드리웠다. 하지만 갈등은 7일 만에 일단 봉합됐다. 동교동계가 선거 지원 약속으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동교동계 좌장인 권노갑 당 상임고문은 7일 “선당후사(당이 먼저고 개인이 나중이다)”라며 4·29 재·보궐선거 지원을 약속했다. 권 고문은 “당 운영도 화합적으로 해 나가기로 문재인 대표와 박지원 전 원내대표 간 합의를 봤다”면서도 “당직 배분에서 ‘주류 60%, 비주류 40%’ 관행을 문 대표도 이어가야 한다”고 뼈있는 한마디를 던졌다. 박지원 전 원내대표도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선당후사 정신에 공감하면서 당의 승리를 위해 선거운동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합 “오월동주” 중앙 “동교동계 존재감 확인” 동아 “문 대표, 김희철 전 의원 설득 과제”
가시방석에 앉았던 문재인 대표도 한숨을 돌린 분위기다. 그러나 표면적으로는 갈등은 사그러들었지만 ‘불안한 동거’라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연합뉴스는 7일 “재보선 승리라는 대의명분을 고리로 '오월동주'에 나선 셈”이라고 전했다. 다음 날인 8일 중앙일보는 “제1야당 내 파열음은 동교동계의 존재감을 확인한 채 일주일 만에 일단 잠복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조선일보는 양영두 새정치연합 전북도당 고문의 말을 인용 “재·보선 지원 '확정'은 아니고 지원 '방향'으로 뜻을 모은 것”이라고 했다.
동아일보는 “동교동계의 불만을 일단 잠재운 문제인 대표는 넘어야 할 고개가 더 있다”며 “당장 서울 관악을 후보 경선에서 정태호 후보에게 패한 김희철 전 의원의 협조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했다. 김희철 전 의원은 문재인 대표의 만남 요청을 거절하며 지원에 나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관악을에 탄탄한 지지기반을 가진 김희철 전 의원을 설득하는 작업은 문재인 대표에게는 ‘발등의 불’인 셈이다.
(http://factoll.tistory.com/1019 에서 이어집니다)
(tag : 권노갑, 동교동계, 문재인, 박지원, 추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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