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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식탁 넘보는 소이렌트는 업데이트중

소이렌트(Soylent)는 하루 세끼 식사를 대체하는 식사 대용음료다. 고기와 야채를 먹지 않아도 살 수 있게 해준다는 이 음료는 새로운 형태의 식품으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실제로 섭취한 사람들은 마시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소이렌트는 개선을 거듭하고 있는데 지난 2월 버전 1.4를 공개했다. 기존보다 맛과 부드러운 정도가 극적으로 변화했다고 한다. 소이렌트는 레시피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지난 2월 25일 공개한 버전 1.4는 파우더에 지방을 미리 포함해 나중에 분말과 혼합할 필요가 없어졌다. 안에 들어간 요소도 비율을 조정했고 소화율을 높이는 성분을 추가했다. 식이섬유 양도 봉지당 기존 30g에서 16g으로 줄었다. 물론 식이섬유를 줄이는 건 요즘 추세에 반한다고 할 수 있지만 이는 식이섬유를 잘 소화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버전 1.4의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먼저 혀가 느끼는 감촉이다. 기존 소이렌트 1.0은 강바닥에 있는 진흙이라는 비유가 딱 맞을 만한 감촉이었다. 마시는 순간 쌀가루가 목을 덮쳐 사람에 따라선 물을 준비하지 않으면 마실 수 없는 상태였다는 것. 하지만 버전 1.4는 다르다.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개선됐다고 한다. 맛도 변했다. 지금까지는 반죽처럼 은은한 단맛이었다면 버전 1.4는 단맛을 더 줄였다. 또 앞서 설명했듯 미리 파우더 속에 지방을 혼합, 기존 버전처럼 따로 카놀라 기름을 병에 넣어 혼합할 필요가 없다. 덕분에 저장기간도 길어서 개봉 후 2년까지 문제가 없다고 한다. 기존 버전은 1팩에 3개를 담았지만 이번 버전은 4개를 넣었다. 또 소이렌트는 하루에 필요한 영양분을 한 봉지에 담았었지만 이번 버전은 이를 절반으로 줄여 필요하면 봉지 수를 늘릴 수 있도록 했다. 버전 1.4는 봉지 크기는 기존보다 줄였고 봉지 4개를 섭취하면 하루에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영양소 비율도 바뀌어 탄수화물과 지방, 단백질은 기존에는 5:3:2 비율을 유지했지만 이번에는 43:40:17로 바꿨다. 혈당 부하를 낮추고 탄수화물이 몸에 미치는 영향을 적게 하면서 포화 지방산을 억제, 체내에서 생성되는 콜레스테롤 양을 줄여 장기적으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봉지당 나트륨은 1,080mg에서 1,640mg로 늘었다. 원래 소이렌트에 들어간 나트륨이 적었던 건 현대인이 다른 음식에서 나트륨을 섭취한다는 발상에 근거했지만 소이렌트만 섭취하는 사용자는 나트륨 부족으로 인해 두통 같은 증상을 호소했던 만큼 나트륨 함유량을 늘릴 것이다. 나르튬 외에 염화물 양도 봉지당 1,260mg에서 2,300mg으로 늘였다. 나트륨과 염화물이 몸의 pH 균형에 이용되는 만큼 나트륨 증가에 따라 염화물 양도 높인 것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 http://blog.soylent.me/post/112067551237/soylent-1-4-begins-shipping-today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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