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오늘헤어졌습니다...
아니..엄밀히말하자면
이틀전일지도...
늘바쁘다는그의말에 바쁜줄만알았던
연락없음이 이별인지몰랐습니다
그는 이미 이틀전에마음을정리한듯합니다
장문의톡에.. 화도내보고 잡아도봤지만
이미늦었나봐요
전화도받질않고...
이렇게 무참히 잠수타버리는 이별
어떻게받아들여야할까요?
저도어릴땐저랬던거같습니다
그냥 이상황을피하고싶은마음..
바쁜그에게 사랑받고싶은보챔이
귀찮고 마냥피곤했나봅니다
그렇게 잡고매달려 사귄 그가
원망스럽고 밉습니다..
부끄럽게손잡으며 설렜던내심장에게
미안하고..
첫뽀뽀하며 얼굴빨게지던 그에얼굴이
더욱더생생하게 기억하는내머리에게
미안할뿐이네요..
다...모든게다 거짓이었는데
전바보같이다믿었다봐요
행복하지않았음좋겠습니다
돌아오길바라기보다
인과응보
꼭 똑같이 아팠음좋겠습니다
떠난사람은...전 다신
잡지않거든요
그럼에도불구하고..
오늘은너무많이울꺼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