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nfactory99
50,000+ Views

고급야구를 시전한 한화, 삼성 꺾고 승리!! (한화 경기 리뷰)

롯데와의 3연전이 끝나고, 삼성과의 경기! 3연전 중 첫 경기입니다. 기선 제압이 중요한 만큼 두 팀 모두에게 중요한 경기겠죠...ㅋㅋ 아래는 라인업입니다.
한화
이용규 이시찬 김경언 김태균 최진행 이성열(지명) 정범모 정현상 권용관//투수:유먼
삼성
나바로 박한이 박석민 최형우 이승엽(지명) 구자욱 박해민 이지영//투수:윤성환
(1회초 2사 1,3루 2루 땅볼 -> 득점 인정: 0-1)
2사 1,3루 평범한 땅볼 상황에서 권용관 선수가 공을 놓칩니다. 심판은 세잎을 선언했다가 오버런으로 아웃을 선언하네요ㅠㅠ 3루 주자 박한이가 들어오면서 득점 인정.... 1대0이 됩니다....
하지만 애매한 장면이였기에 한화는 비디오 판독을 요청합니다! 그 결과는?
최형우가 2루를 찍기 전에 먼저 공을 잡았습니다!!
(비디오 판정 노카운트!! 다시 0:0!)
아웃, 아웃!! 아웃 판정입니다. 노 카운트! 실점 없이 경기는 2회로 넘어갑니다!
오늘 뭔가 예감이 좋은데요?ㅋㅋ 굳!
(2회초 2사 2루 김상수의 적시타 - 0:1)
하지만 1회와는 달리 2회에는 운이 안따라줍니다ㅠㅠ 김상수에게 적시타를 맞으면서 한점을 줍니다ㅠㅠ 구자욱 빠르네요....
(3회초 1사 1루 최형우의 투런 홈런 - 0:3)
그리고 이어서 3회에는 최형우에게 투런 홈런까지ㅠㅠ 3회초까지 참 안따라주는 한화네요ㅠㅠ
하지만 올해는 작년과 다릅니다. 이렇게 무기력하게 지지 않죠! 한화의 반격이 시작됩니다.
(3회말 무사 권용관의 솔로홈런 - 1:3)
권용관이 솔로 홈런을 치며 한 점 따라 붙더니!!
(3회말 2사 1루 김태균의 투런 홈런 - 3:3)
그리고 드디어 터졌습니다!! 별명이의 투런 동점 홈런!! 꼭 필요할 때 쳐주는 4번 타자!
지금까지 영양가 논란으로 마음고생 심했을 건데 이걸 계기로 좀 털어버리길ㅠㅠ
(3회말 2사 1루 이성열의 1타점 3루타 - 4:3)
그리고 곧 이어 이성열이 1타점 3루타를 치며 단숨에 역전해버립니다.
모두 3회말에 벌어진 일!! 빅이닝 제대로 가져가네요ㅠㅠ
(5회초 무사 1루 권용관의 호수비)
수비에서도 작년의 한화가 아닙니다. 호수비를 보여주는 권용관!!
김성근 감독님 영입 이후부터 조금씩 조금씩 우리 한화가 달라지고 있어요.
그리고 오늘 보고 놀란 장면입니다. 스퀴즈 플레이!! 점수차를 한점 더 벌립니다. 5:3!!
한화가 이런 고급 야구를 할 수 있다니 절로 감동적이네요....
한화는 이후 권혁-송은범-박정진이 한 점도 주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하며 삼성을 5대 3으로 꺾습니다!! (다만 송은범은 상태가... 빨리 뺀게 다행이였네요) 무려 2홈런, 12안타가 폭발한 경기였습니다.
유먼은 첫 승! 축하합니다!!
한화가 조금씩 바뀌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진짜 고무적이네요... 이제 슬슬 훈련의 효과가 나오기 시작하는건가요? 앞으로도 기대하며 보아야겠습니다ㅋㅋ
경기 표
투수 성적
타자 성적
11 Comments
Suggested
Recent
이걸 한화가...? ㅠㅠ 행복하네요
유먼.. 한화에서 잘하는 모습.. 롯데팬으로써 또르르...
야구 입문한지 얼마 안돼서 스퀴즈가 뭔가 했는데 저런거였군요. 해설분들도 엄청 칭찬하던데... 어젠 권용관 인생의 날이었던거 같음 ㅋㅋ
하...한화가.... (주르르륵)
크핳♡ 오늘 진짜 끝까지 노력하는 모습 보기 좋아써요!! 근데 송은범은 언제쯤ㅜㅠㅠ
Cards you may also be interested in
어제부로 팬들이 일제히 등돌린 선수
어제 잠실에서는 두산 베어스 팬페스트 행사가 있었습니다. 경기장 이외에 팬들이 선수들과 직접적으로 만날 수 있는 행사 중 하나죠. 워낙 만날 기회가 적다보니 팬페스트 행사를 기다린 팬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추위에도 불구하고 줄서기를 자진한 팬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법이었을까요? 두산 팬페스트에 다녀온 팬들의 후기가 심상치 않았습니다. 특히 그 중에서 두산의 투수 '이용찬'선수는 팬들의 강한 질타를 받았습니다. 아래는 팬들의 이용찬 선수의 팬서비스 후기들입니다. 마법의 단어 '훠이훠이' 특히 아이팬들에게 귀찮다는듯 손짓한건 꽤 여러 사람들이 본 모양입니다. 각자 다른 곳에서 하나씩 올라온거 보면,, 다른 누구보다 이용찬 선수에 대한 후기들이 유독 많더군요. 이번 팬페스트 행사 당시 이용찬 선수의 후기들과 함께 올라온 표정 사진입니다. 사실 사진이라는것 자체가 순간을 잡아내는 것이기에 이 사진 하나로만 판단할 순 없지만 위의 후기들과 합쳐보니 '진짜 귀찮다'라는 표정 같아 보이긴 합니다. 이미 몇몇팬들은 이용찬 선수의 이런 팬서비스에 실망을 넘어 분노를 표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행사에 팬들이 얼마나 큰 기대를 했느냐는 중요하지 않을 것입니다. 문제는 그 기대가 크든 작든 많은 팬들이 실망했다는 점입니다. '팬 없이는 선수도 구단도 존재할 수 없다' 많은 프로 스포츠 관계자들이 공감할 만한 이야기입니다. 심지어는 선수들도 인터뷰에서 심심찮게 이 인용구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몇몇 선수들의 오만한 팬서비스 때문에 잘해주는 선수들마저 싸잡아 묻히는게 안타까울 뿐입니다.
클리앙에 올라온 이승엽 인성 관련 글.jpg
저는 사회인야구를 오래 하고 있는데 우리팀 선수들은 야구를 좀 더 재미있게 해보려고 동계훈련도 하고 봄에 2박 3일 정도로 스프링캠프도 합니다(술 먹는 핑계지만 ㅋㅋ 대학감독들이나 중,고딩학교 감독들이 1일 코치로 와서 지도해 주시고 가면 진짜 실력이 팍팍 느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날도 '일요일날 영하 추위에 꼭두새벽부터 운동장 나가서 뛰어야 하나' 투덜대면서 동계훈련 갔는데 저기서 큰 키에 방한모자에 마스크 끼고 걸어오는 사람이 오늘 1일 코치라 하길래 그런가보다 했지요. 어디 뭐 변두리 사회인야구팀 가르친다고 코치료를 많이 주는 것도 아니고 그 키큰 사람이 와서 공손하게 인사하고 마스크 벗으니, ''엥 ! 이승엽??'' 야구팀 인스트럭터가 이승엽선수를 아주 쪼금 아는데 지나가는 말로 ''제가 야구팀 지도하고 있는데 혹시 시간 나면 한번 봐줄 수 있나요? '' 하니까 이승엽 선수가 시간 나면 한번 봐준다 해서 그냥 흔한 인사치레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전화와서 ''이번주 일요일 아침에 시간 날것 같다'' 해서 전격 초빙한거래요(돈도 안 받고). 본인도 야구 쉬는 겨울아침에는 푹쉬고 싶을텐데 ... 구두로 약속했다고 기꺼이 와서 해주니 이거 너무 황송해서 이승엽에게 펑고를 받는건지 왕의 하사품 받는건지 모를 정도 였는데 수비도 잘 가르쳐주고 스윙 하는 매커니즘 이야기를 많이 해줬는데 아 진짜 눈이 정화되는 스윙폼이데요. 그 수퍼스타가 어찌나 인품도 좋은지 거만한 기색은 조금도 없고 나이 어린 친구들한테도 꼬박꼬박 경칭 쓰고, 조금이라도 더 가르쳐주려고 하고 ... 진짜 멋있더라구요. 끝나고 사인볼 좀 받고 사진 좀 같이 찍을 수 있냐니까 ''공 다 가져 오세요. 다 해드릴게요'' 그 이후로는 엘지가 이승엽에게 홈런을 맞아도 별로 기분 나쁘지가 않더라구요(뭐... 이러나저러나 맨날 지는 야구...). from CV 1차 출처: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40047941 2차 출처: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igers&no=8096066&page=1&exception_mode=best 그리고 DC에 달린 댓글 (中 일부)... 역시 인성甲 국민타자....ㅠㅠ 존경할 수 밖에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