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id
5,000+ Views

당당한 여성이 되는 5가지 조언

많은 여성들이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방법과 회의에서 효율적으로 의견을 피력하는 기술을 배워야 해요. 당당한 의사 표현은 곧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주변 사람들로부터 신뢰와 헌신을 끌어낼 수 있죠.
왜 우리(여성)는 자신의 의견을 어필하지 못할까요?
본래 모습이 드러날지 모른다는 두려움, 비웃음을 살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자격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들킬 수도 있다는 두려움이 가장 크다고 하네요.
북미 중역 전문 헤드헌팅팀 리더 줄리 돔은 당당한 여성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의사를 밝히는 데 있다고 합니다.
조언 1 | 쉽지 않은 일이라고 해도 의사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
“나를 믿어준 직장 선배가 ‘이제 당신 차례야’라고 말했어요. 나에게 의사를 밝힐 권리가 있음을 일깨워준 거죠. 나는 그제서야 비로소 내 생각을 말했어요. 많은 여성들이 그렇듯 나는 정답을 알고 있어야 이야기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이런 이유로 많은 여성들이 조용히 일만 합니다.
조언 2 | 기여할 값진 방법을 찾아내라.
대화나 회의는 의사결정의 일부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깨닫게 되죠.
“회의에서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면 사람들은 당신을 없는 사람으로 취급할 거예요. 그리고 어떤 기여도 하지 않았다고 생각할 거예요. 결국 필요 없는 존재가 되는 거죠.”
TIP. 의사 표현 기술
1) ‘논의를 시작한 후 5분 이내에 말하기’
2) ‘늦어도 여섯 번째 안에 말하기’
오래 기다리면 기다릴수록 말을 꺼내기가 어렵습니다.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성격이라 처음에는 무척 어려웠어요. 하지만 무조건 손을 들고 내 의견을 말하기 시작했죠. 정말 열심히 노력했어요.”
조언 3 | 때로는 잘못된 길을 걸어봐야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있다.
“나는 일찌감치 좌절을 경험했어요. 정말 하고 싶은 일이 아니었던거죠. ‘이 길이 아니야. 나는 행복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편하지도 않아’라고 인정하는 데 2년이 걸렸어요.” 매일 아침 아무 생각 없이 출근하는 반복적인 일상에 빠져들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었죠.
마침내 “이 일을 그만두어야 해. 그리고 내가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야 해.”라고 결심하고 나니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우연히 찾아왔죠. 파트타임이었기 때문에 임금은 전보다 훨씬 적었지만, 그 일이 하고 싶었어요.
“돈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 나이였죠. 중요한 것은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하는 것이었어요. ”
조언 4 | 열정을 느끼는 대상을 변호하라.
출산휴가 중에 ‘애니타 힐 인사청문회(애니타 힐이 자신의 상사이자 대법원 판사로 내정된 클레런스 토머스한테 성희롱을 당했다고 발표하면서 벌어진 인사청문회)’를 보면서, 여성 리더들을 위해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죠.
“나는 그때까지 그녀가 쌓은 경력을 살펴보았어요. 그리고 남자들이 그녀를 어떤 식으로 대했는지 주목했죠. 나는 우리 여성들이 크게 출세한 적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여성 인력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는 비영리단체 캐털리스트Catalyst에서 일했습니다. 위에서부터 변화가 시작되어야 한다고 믿었고 더 많은 여성들이 이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었죠.
“우선 여성 이사가 몇 명이나 되는지 세어보았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적었어요. 미국 인구의 50퍼센트가 여성인데, 이사회 임원 가운데 여성이 5퍼센트밖에 되지 않았어요.”
캐털리스트는 이 조사결과를 발표했고 “이 보고서는 여성들이 이사회에 진출하는 데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어요. 이사회 여성 임원의 수는 여전히 기대에 못 미치고 있지만 꾸준히 늘어나고 있죠.”
조언 5 | 자신의 의사를 밝히는 것이 바로 주인의식이다.
스스로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자신보다 잘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 상대는 추측할 수밖에 없죠. 어쩌면 아예 관심 조차 두지 않을 것이예요.
“원하는 게 있다면 스스로 쟁취해야 해요. 다른 사람들에게 먼저 ‘이 일을 하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면 될까요?’라고 물어보세요.”
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당당하게 요구했던 남자 동료를 떠올려 보곤 해요.
“그는 이렇게 말했어요. ‘주말에는 일할 수 없습니다. 평일은 하루 24시간 근무할 수 있어도, 주말까지 그럴 수는 없습니다.’ 그러자 아무도 그에게 주말 근무를 요구하지 않았어요. 나라면 저런 말을 못 했을 거예요.”
일도 포기하지 않으면서 가족들도 충실하게 돌봐야겠다고 생각될 때 이렇게 말해 보세요.
“무엇이든 할 의지가 있습니다. 대신 몇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라고.
pubid
10 Likes
17 Shares
Comment
Suggested
Recent
Cards you may also be interested in
4사분기에 직장인이 꼭 읽어야 할 책 3권
4사분기는 연간 목표, 성과, 평가, 코칭 등을 점검하고 준비해야 하는 아주 중요한 시기이다. 직장인에게는 1년 농사의 마지막 분기이니 만큼 철저하게 대비해서 유종의 미를 거두어야 겠다. 이에 팀원, 팀장을 망라하여 일이란 무엇인지 성과란 무엇인지 직장인에게 반드시 필요한 도서 3권을 살펴본다. 실무적으로 정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기에 충분한 실용서라 할 수 있다. 1. <일문일답> 일에 대해 묻고 답하며, 하나씩 묻고 답하다 라는 중의적인 제목을 가지고 있는 이책의 저자는 <일을 했으면 성과를 내라>, <제대로 시켜라>로 직장인들에게 성과창출 전문가로 널리 알려진 류랑도 대표다. 지난 23년간 대기업, 중소기업, 공공기관 가릴것 없이 코칭과 강의 현장을 누비면서 어떻게 하면 직장인들이 일을 잘할 것인가를 고민한 노하우를 집대성한 최신간이다. 이 책의 부제는 '일 잘하는 방법에 관해 직장인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250문 250답'이다. 일을 잘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 목표란 무엇이고 전략은 어떻게 세우는지, 어떻게 성과코칭하고 권한위임을 해야 하는지, 또 어떻게 하면 실행력과 역량을 키우고 협업을 잘할 수 있는지, 그리고 제대로 된 평가를 주고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일 잘하는 프로세스’와 관련된 총 10개의 카테고리를 분류해 강의 현장에서 직접 받은 질문 중 250개의 정수를 뽑아 실용적인 해답을 제시했다. 읽는 사람에게 최적화된 책이기에 지금 내가 가장 고민하고 있고 궁금한 부분들만 찾아서 살펴도 명쾌한 솔루션을 얻을 수 있다. 이 책의 장점은 류랑도대표에게 직접 코칭을 받을순 없어도 일대일 맞춤형으로 코칭을 받는 것하고 똑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오직 일 잘 하는 방법에 관해 구조적으로 살피고 본질적인 관점에서 쉽고 명확하게 접근하고 있다. 직장경험담 식의 훈계나 이론적이거나 사내정치 기술과 같은 내용은 철저하게 배제하고 있다. 주 52시간 시대에 맞추어 자율을 바탕으로 성과를 만들기 위해제대로 일하는 방법을 체계화한것이 이 책의 특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2. <일의 기본기> 카카오 브런치북 6회 대상 수상작으로 출간전 부터 온라인에서 인기가 있었던 콘텐츠이다. 브런치 매거진 '슬직살롱, 슬기로운 직장생활'이 책으로 출간된 것이다. 책의 부제인 '일을 잘하는 사람이 지키는 99가지'에서 알수 있듯이일 잘하는 사람이 되려면 어떤 기본기를 익혀야 하는지교육전문가들의 노하우를 현실적이고 실용적으로 정리했다. 최초 책의 집필 의도는 90년대생 밀레니얼 세대의 입사후 좌충우돌하는 현실을 보고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들은 예전처럼 사수 부사수의 관계안에서 엄격하게 일을 배우기 쉽지 않은 상황속에서 빠른 적응과 성장을 강요받는다. 그래서 그들에게 어떻게 하면 조직에서 일을 잘 할 수 있는지, 비즈니스 매너는 어떤것이 있고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 등 친절하게 조언하고 있다. 예를 들어 본문 속 한 구절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사내 전문가를 찾는 작은 팁을 하나 주면, 신입이든 경력직이든 입사하면 보통 교육이나 오리엔테이션을 받는데, 그때 업무별 혹은 부서별 사람들이 와서 교육을 한다. 대부분 회사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이들이다. 교육이 끝나고 기억해 뒀다가, 교육을 받았던 누구라고 이야기하면서 자연스럽게 도움을 청하면 흔쾌히 들어줄 것이다. 3. <나는 인정받는 팀장이고 싶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철저하게 팀장에게 맞추어져 있다. 성과도 내야 하고 자신과 팀원들의 성장도 챙겨야 하는 팀장이라면 살펴 봐야 할 책이다. 저자는 무려 9명의 현직 리더들로 다양한 분야에서 축적된 경험을 기반으로 실무에서 바쁘게 동분서주하고 있는 팀장들을 위해  지혜를 모았다. 진정한 소통을 기반으로 팀장의 역량 강화를 위한 노하우를 정리해 현실적인팀장 리더십을 진단하고, 상황을 점검하며 문제를 해결하는해법을 제공한다. 실제 이 책에는 팀장이 처하는 25가지 상황별 테마별 주제들을 분류하고 어떻게 해야 하는 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팀장의 위치에서 늘 고민해야 하는 성과관리나 목표수립의 문제들과 같은 일 중심의 테마는 물론이고 더 나은 성과를 위한 방법론적 주제인 프로세스 관리, 조직 설계 등의 이슈도 다루고 있다. 또한 워라밸의 진정한 실천이나, 직장 내 성 평등 문화 조성과 같은 주제에 대해 실질적인 대처법도 수록되었다. 팀장이 해야 하는 팀원들의 업무분장 역시 매우 중요한데 책에서는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다. 업무 배분은 팀장과 팀원들 사이에서 매우 중요하고도 예민한 사항입니다. 팀원들은 자신이 어떤 일을 맡는가에 따라 일을 대하는 태도와 관점이 달라지고 역량의 발휘도 달라집니다. 팀장이 팀 내 성과를 내려면 팀원들의 역량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당연히 팀원들 각자가 자신에게 부여된 업무를 충실히 수행했을 때만이 조직과 팀장의 성과는 최대의 결과로 이어집니다. 따라서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업무 배분이야말로 팀장이 신중하고 역량을 발휘하여 진행해야 할 책무입니다.
지구에서 한아뿐
'지구에서 한아뿐' / 정세랑 저 (지극히 주관적인 제 생각을 쓴 글입니다.) 제목부터 지구에서 한아(하나)뿐이다. 달달한 사랑 이야긴데 그 달달함이 조금 이상하다. 달달하긴 한데 지구인과 외계인의 러브스토리고 정말 달달하긴 한데 보다 보면 과연 나는 얼마나 환경을 생각하며 살았는지 곱씹게 된다. 조금 희한하긴 하지만(?) 마음이 따뜻해지는 소설이다. 소설의 주인공 한아는 지구를 사랑하는 의류 리폼 디자이너다. 망가져가는 환경을 안타까워하고 지구에 인간이 너무 많다고 불만을 토로하는 한아는 못 쓰게 된 옷들을 다시 리폼해주는 '환생'이라는 작은 옷 수선집을 운영하고 있다. 그녀의 남자 친구 경민은 자유분방이란 말이 어울리는, 여행을 사랑하는 사람이고 한아를 놔둔 채 늘 어딘가로 떠나버리곤 한다. 이번 여름에도 캐나다로 유성우를 보겠다며 떠난 경민. 경민이 떠나고 며칠 뒤 뉴스에 캐나다에 운석이 떨어졌다는 소식이 나온다. 한아는 바로 경민에게 연락하지만 경민은 연락이 되지 않는다. 애타게 경민을 기다리며 마음 졸이는 한아. 다행히 경민은 무사히 돌아오고, 연락이 안 되는 경민에게 잔뜩 나 있던 화는 막상 경민을 보자 여름날의 눈처럼 스르륵 사그라든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한아는 돌아온 경민이 무언가 이상하다는 걸 느낀다. 전보다 너무 다정해졌고 어딘가로 훌쩍 떠나지도 않는다. 팔에 있던 커다란 흉터가 사라졌고 못 먹던 가지무침도 맛있다며 먹더니, 급기야 경민의 입에서 초록빛이 뿜어져 나오는 걸 목격한 한아. 경민은 진짜 외계인인 걸까? 그렇다면 원래의 경민은 어디로 간 걸까? 이 소설은 누가 뭐래도 달달한 사랑 이야기다. 한아를 만나러 2만 광년 떨어진 지구까지 날아온 외계인과의 러브스토리라니. 오직 한아를 만나기 위해 커다란 빚을 지고 엄청난 거리를 넘어온 외계인. 그 노력만 해도 지극정성인데 그 외계인이 한아를 대하는 모습을 보면 100점짜리 남자 친구다. 늘 한아를 배려하고 생각하고 사랑하고 존중해주는 남자 친구. 유일한 단점은 외계인이라는 것뿐. 한아는 외계인이라는 사실, 그리고 그 외계인이 경민의 겉모습을 쓰고 있다는 사실에 거리감을 느끼지만 점점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외계인에게 자신도 사랑을 느낀다. 경민의 탈을 쓰고 있지 않아도, 초록색 돌덩어리인 본모습이라도 사랑할 수 있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초록색 돌덩어리라도 사랑할 수 있어. 한아의 말에서 우리는 사랑의 본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사랑에는 아름다운 외모, 외계인이라는 사실, 성별의 유무, 나와 전혀 다르게 생긴 모습, 그 무엇도 중요치 않다. 상대방을 아끼고 배려하고 생각하고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 자체가 중요할 뿐. 어찌 보면 오글거리기도 하고 뭐 다 알고 있는 거 아니야 하겠지만 사랑이라 불리는 많은 것들 중에 저 단순한 문장을 만족시키는 것이 얼마나 있을까? 어떤 사랑은 상대의 존재가 아니라 상대의 능력, 외모, 재력이 사랑의 조건이 되기도 하고 어떤 사랑은 저 단순한 문장을 한없이 만족시킴에도 사랑으로 인정받지 못하기도 한다. 그저 같은 성별을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우리는 한아와 경민의 사랑을 좀 본받을 필요가 있다. 이 소설에서 다른 하나의 큰 축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환경에 대한 내용이다. 한아는 지구와 환경을 사랑하는 환경주의자고 외계인 경민이 한아에게 반한 이유도 한아가 환경을 사랑하는 모습과 맞닿아 있다. 고래형 외계인들이 지구의 바다 오염에 힘들어하는 고래들을 도와주는 에피소드나 얼음별에 사는 무당벌레 모습을 한 외계인들이 점점 더워지는 별의 환경 때문에 멸종되어가는 모습, 지구를 동경한 한 부자 외계인이 지구를 본떠 만든 어딘가 부족한 제2의 지구, 광합성인들의 행성을 그 모습 그대로 보존시켜주겠다는 우주의 약속 등, 소설 속 우주의 모습들은 지구의 여러 단면들을 떠오르게 한다. 환경오염에 힘들어하는 고래들의 모습은 지구에서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이고, 무당벌레 외계인의 멸종은 지구 온난화와 멸종 위기종들의 모습을, 제2의 지구에서 고통받는 만들어진 생명체들의 일화는 인간이 만든 동물원의 모습을, 광합성인들의 행성을 보존시켜주겠다는 약속은 아마존 열대우림 보존에 관한 첨예한 대립을 생각나게 한다. 실제로 수많은 동물들이 멸종되었고 멸종 위기 상태에 있으며 인간의 즐거움을 위해 동물원에 갇힌 동물들은 엄청난 고통과 스트레스를 받는다. 심지어 동물원에서는 인간의 유희를 위해 백호나 백사자 같이 자연 상태에서는 거의 생겨나지 않는 동물들을 강제로 만들어내기도 하며 아마존의 보존과 개발에 관해서는 지금도 논쟁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소설 속에 나오는 우주의 모습을 통해서 우리는 지구의 모습을 보고 지구의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한아의 말대로 지구에 인간이 너무 많은가? 하는 생각을 하면서. 본격 환경친화적 외계 로맨스 소설 되시겠다. 환경은 환경대로, 로맨스는 로맨스대로, 외계인과 우주라는 양념을 적절히 쳐서 비볐더니 이토록 다채로운 모습을 가진 소설이 나왔다. 삶이 힘든 사람에게, 다 때려치우고 싶은 사람에게 이 소설을 권하고 싶다. 환경 문제도, 사랑에 대한 고민도 너무나 다정하고 따뜻하게 바라보는 이 책은 충분히 당신의 삶을 두텁게 감싸 안아준다. 책을 다 읽고 마지막 장을 덮을 때면 작가가 건네는 말이 들리는 듯 하다. 당신은, 지구에서 한아뿐이라고. 소설 속 한 문장 소리 없이, 먼 우주의 휘어진 빛들이 두 사람의 저녁에 내려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