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의들은 아이가 이 닦기를 싫어하고 무서워하는 이유는 과거에 부모가 양치질을 잘못 해줬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고 조언한다. 처음 양치질을 시작할 때 부드러운 칫솔모로 살살 재미난 놀이를 하듯이 하는 것이 중요한데, 부모의 욕심 때문에 오랜 시간 양치질을 하거나 칫솔질을 세게 해서 잇몸에 통증을 느끼면 아이는 그 순간부터 이 닦기를 거부하는 것. 이 시기는 아이의 유치가 대부분 자리를 잡으므로 아이 혼자 양치하는 습관을 들이기 시작해야 한다. 엄마들의 고민이 더 깊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