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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생각나는 음식은?

비가 내리는 날 저녁 어스름이 내려앉을 무렵이면 생각나는 것들이 있다 파전에 막걸리 고소하게 잘 눌러붙은 누릉지를 입속에 넣고 오물오물거리면서 책을 읽는 것 얼큰하고 개운한 짬뽕 등등 참으로 먹고 싶은 것들이 많아진다 결국 참다못해 회사 근처 중국집에서 짬뽕을 흡입했다 10일 전쯤 치아교정을 하게 된 바람에 정말 힘겹게 후루룩 후루룩 보철 사이로 면발이 빨랫줄에 빨래 걸리듯 휘감기는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지금 이 순간도 생각나는 녀석이 있으니 할 일 많은 지금의 난 또 갈등의 기로에 섰다 마실 것인가 그냥 일할 것인가 뭔가 집중할 게 필요한 시점이다 그래도 어떻게 딱 한 잔만 안 될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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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밑반찬
요즘은 마트나 시장 장보기가 살짝 꺼려지기도 하네요 힘든 상인분들 걱정도 되긴하지만요 ㅠㅠ 오늘은 그냥 집에있는 재료들로 나름 밑반찬 챙겨봅니다 건미역 초고추장무침 건미역 불려서 끓는물에 10초정도 데쳐주네요 그리고 냉수에 바락바락 씻어 미끌거림을 빼주어요 미역 먹기좋게 썰어주고요 무우 채썰기 대파 조금 마늘은 다진마늘보단 잘게 썰어넣어요 새콤달콤하게 초장에 무쳐내면 아삭아삭 꼬들꼬들 맛있는 미역 초고추장무침 완성이예요 ^^ 미역줄기 볶음 먼저 양파를 볶아요 기름에 양파향이 베어나와 미역줄기에 맛있게 코팅되어요 다진마늘 고춧가루 참기름 조금 진간장을 넣고 미역줄기가 너무 퍼지지않게 썬불에 볶아요 꼬들 고소해요 어묵볶음 냉장고에 얇은어묵이 좀 남아있네요 ㅎㅎ 얇은 어묵은 그냥 볶아도 맛나지만 물 조금넣고 청양고추 몇개넣어 저어가며 기름없이 먼저 볶습니다 어묵에 기름도 흘러나오고 통통 부드러워져요 매콤한 청양고추 향도 베이고요 대파 다진마늘 진간장 참기름 양념넣어 볶아요 마지막에 올리고당 조금넣어 윤기뿜뿜...... 김밥말때 넣어도 맛나지요 *.^ 냉동실에서 떡갈비 발견 구워먹어도 맛나지만 조림으로 떡갈비 장조림 끓는물에 5분정도 삶아줘요 표면에 기름기를 좀 빼주고요 식어도 딱딱하지않고 쫀득해요 삶아도 절대 풀어지지않아요 물 간장 적당히 비율맞추고 무우 청양고추 먼저 끓여줘요 끓어오르며 조금이나마 거품이 생기면 걷어내고요 무우가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삶은 떡갈비 마늘 넣고 졸여주네요 설탕이나 참기름 양념은 넣지안아도 될것같아요 떡갈비에 이미 양념이 다 되어있는지라.... 폭익은 무우도 맛나고 떡갈비는 쫀득하니 단짠 장조림 맛이랍니다 장보기 안하고 밑반찬 네가지나 챙겼습니다ㅎㅎㅎ 벌써 와버린 봄날이 참 좋습니다 *.^
최고포식자인 범고래가 유일하게 잡아먹지 않는 동물.jpg
이제는 너무 유명한 바다의 최고 포식자 범고래 정식 학술 명칭은 흰줄박이물돼지(흰줄박이돌고래)이지만, 보통은 항목명인 범고래라는 이름으로 유명하다. 최대 시속 56 km의 속도로 헤엄칠 수 있어 달리는 보트를 따라오는것도 가능하고 3~6 t에 달하는 체급에 힘도 좋고 지능이 상당히 높아서 미러 테스트쯤은 간단히 통과하며, 먹이로 배급 받은 물고기로 낚시를 하기도 한다. 다른 몇몇 종의 돌고래들과 함께 결속력 강한 복잡한 사회를 이루는 동물이기도 하다.  범고래 한 마리만도 현재 바다에선 천적이 없을 정도로 커다란 동물인데, 이런 큰 동물들이 항상 뭉쳐다니기 때문에 현대의 해양 생태계에선 대적할 생물이 거의 없는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할 수 있는 것이다.  말 그대로 바다의 조폭되시겠다. 윗 문단에서 쭉 설명한 것 처럼 흉포한 바다의 최상위 포식자임에도 불구하고, 야생 상태에서 인간으로 인지한 상대는 잡아먹기는커녕 살상 목적으로 공격조차 하지 않으며 오히려 애완동물 마냥 친근하게 굴기까지 하는 이상한 특성이 있다. 이는 다른 동물과 비교해봐도 굉장히 이상한 경우이다.  보통 대형 육식 동물에게는 인간도 어차피 먹이의 한 종류이기 때문에 사냥하고, 초식 동물이라도 하마는 인간을 보면 즉시 씹어서 토막내버리며, 야생의 말이나 소 종류도 인간을 보면 걷어차거나 들이받는다.  그런데 인간과는 비교도 안 되는 체급에 기회만 되면 중형 육상 포유류도 사냥하는 야생 대형 육식동물이 인간을 공격은 커녕 경계조차 않고 오히려 친구나 동료처럼 여기는 것은 굉장히 신기한 일이다.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린 경우가 아닌 자연 상태의 범고래가 인간임을 확실히 인지한 상태에서 인간을 공격해 잡아먹은 사례는 '빈도가 매우 희소하다' 정도가 아니라 학계에 보고된 적도 없다. 게다가 범고래는 먹이로서만이 아니라, 단순히 '재미로' 물개를 사냥하기도 하는데 역시 인간은 예외이다. 범고래가 인간을 물개나 바다사자로 보고 추적한 사례는 여러 차례 보고된 바 있지만, 범고래가 가까이 접근해 목표물이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 즉시 그 추적을 그만두었다. 범고래가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 이유에 관해서는 여러 가설들이 나오고 있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범고래가 인간들이 자신들과 같은 고등생물이라서 해치기 꺼린다는 고등생물 인정설이 있다.  범고래가 포악한 킬러본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간만 건드리지 않는다는 것은 결국 범고래들이 사회적, 문화적인 이유로 사람을 먹지 않기로 한 것이라는 가설이다. 즉 현재의 과학 수준으로는 정확하게 파악 할 수 없지만, 범고래들이 인간을 다른 동물과 다르게 보는 사회문화적인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추정이다. 범고래는 부모에게 배운 먹잇감만 먹기 때문에 인간을 공격하지 않는다는 가설도 있다.  물개를 먹는 범고래와 그렇지 않은 범고래가 있어서 나온 말인데, 문제는 범고래의 사체 속 위장과 다른 정황을 분석해 본 결과는 이 가설이 틀릴 가능성이 높다고 나왔다.  범고래는 개는 물론, 수달, 사슴, 무스같은 범고래에게 생소한 생물들도 먹이로 삼았다. 또 다른 가설로는 인간을 건드릴 경우 멸종에 가까울 정도의 대규모 학살이 되돌아 온다는 선행 학습의 효과라는 가설이 있지만, 우선 근대 이전에 인간이 범(凡)지구적인 수준의 대규모 범고래 사냥을 했을 가능성은 거의 없고, 역사에서는 근대에 들어서나 대규모 범고래 포경이 시작되었다.  과거에는 로마 시절에 로마 함대가 범고래를 학살했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사실이 아니다.  애초에 대양 항해가 불가능하던 시절이다. 농담 삼아 인간에게 범고래 고기가 끔찍하게 맛이 없듯, 인간도 범고래에게는 정말 맛이 없는 것 아니냐는 가설과, 범고래 기준으로 인간은 안 먹어도 맛을 알 수 있을 만큼 끔찍한 냄새가 나는 것 아니냐는 가설도 있는데, 일단 다른 동물들이 인간을 사냥한 사례를 보면 인간이 그런 냄새가 난다고 가정하긴 어렵고 무엇보다도 고래는 후각 자체가 없다.  코가 분기공이 되면서 후각을 감지할 기관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위에서 언급된 "두려움" 가정과 마찬가지로 그렇게 지독한 냄새가 나면 슬슬 피하지 저렇게 먼저 다가와서 말걸고 애교떨고 하진 않는다. 즉, "왜 공격을 안하냐"에 대한 답은 되어도 "왜 친근한가"에 대한 답은 전혀 되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말해 범고래가 인간을 공격하지 않는 이유를 확실하게 설명할 수 있는 이론은 아직 없다.  결국 일반적인 포식자로서의 본능만으로는, 범고래가 왜 사람은 먹지 않는지는 확실히 설명이 되지 않는다.  이유는 뭔지 모르지만 범고래는 인간을 뭔가 다른 동물과는 다르게 보지 않을까 하는 것.  출처
복원한 신라시대 경주 씨티 모습
현재 확인된 유적지와 터를 기준으로 구현함 9월 9일에 헌강왕이 좌우의 신하들과 함께 월상루(月上樓)에 올라가 사방을 둘러보았는데, 성 안에 초가집은 하나도 없고 서울(경주) 백성의 집들이 서로 이어져 있고 노래와 음악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왕이 시중 민공(敏恭)을 돌아보고 말하였다. “내가 듣건대 지금 민간에서는 기와로 지붕을 덮고 짚으로 잇지 않으며, 숯으로 밥을 짓고 나무를 쓰지 않는다고 하니 사실인가?” 민공이 “신(臣)도 역시 일찍이 그와 같이 들었습니다.” 하고는 아뢰었다. “임금께서 즉위하신 이래 음양(陰陽)이 조화롭고 비와 바람이 순조로와 해마다 풍년이 들어, 백성들은 먹을 것이 넉넉하고 변경은 평온하여 민간에서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거룩하신 덕의 소치입니다.” 왕이 기뻐하며 말하였다. “이는 경들이 도와준 결과이지 짐(朕)이 무슨 덕이 있겠는가?” 산국유사 승려 일연이 쓴 권1 진한조를 보면, “신라 전성기 경주에 17만8936호, 1360방, 55리와 35개의 금입택(金入宅: 고위층 주택)이 있었다”는 기록이 전한다. 호를 가구로 치면, 5인 가구 기준 70만~80만, 심지어 100만 이상 인구를 추정할 수 있다. 방은 고대 도시 구역의 기본 단위다. 모량리 유적과 1980~90년대 경주 도심 황룡사 왕경 유적 발굴 성과까지 포함하면, 1방의 크기는 가로세로 각각 160~120m로 추산된다. 발굴단은 모량리 일대에만 최소 200개 이상 방이 있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른 방의 개수를 현재 경주 안팎의 땅 크기에 맞춰보면, 경주 도심은 900여방, 외곽의 모량리 방까지 합쳐 1360방에 얼추 들어맞게 된다. 방이 경주 남쪽의 불국사 근처 말방리까지 뻗어 있었다는 설(전덕재 단국대 교수)까지 넣으면, 고대 경주는 동서 30㎞, 남북 20㎞에 달하는 광역 대도시였다는 추정 또한 가능해진다. 지금 서울 한강 이남 지역의 면적을 훌쩍 뛰어넘는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