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들이 똑똑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은 부모라면 모두가 같을 것이다. 하지만 아이들은 좀처럼 부모의 마음에 들지 않다 부모가 정해 놓은 기준에 아이들을 교육시키는 경우 부모와 아이의 신경전이 시작되면서 교육의 본질을 벗어나 강압적인 교육을 하기 때문이다. 아이들에게는 이 모든 것이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스트레스를 주지 않고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는 방법은 무엇일까? 답은 간단하다, 아이들의 감정을 이해하고, 아이들의 말에 귀기울여주는 것이다. 아이들을 위한 감정교육법을 숙지하고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된다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부모의 기대치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

아이를 위한 노력은 아이를 더 힘들게 한다. 부모들이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부정적인 마음 상태를 만드는 행동을 습관처럼 한다는 점이다. 적지 않은 부모들이 ‘내가 언제?’라며 반문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본인은 의식하지 못하더라도, 혹은 아이를 위한 노력과 관심이 아이에게는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아이에게 동화책을 읽어줄 때, 아이가 골라오는 책 대신, ‘이 책은 어떨까?’라고 추천 도서나 해외 수상작을 들이 민다거나 이야기의 뒤가 궁금해서 책장을 넘기는 아이에게 ‘천천히 다 읽어야지’라고 권하는 일, 방방 뛰는 동요를 듣고 싶어 하는 아이에게 클래식을 들려주는 부모의 노력이 아이에게는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즐거운 아이가 공부도 더 잘한다.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사교육이나 좋은 머리가 아니라 행복하고 즐거운 마음이 기본이라는 것. 그리고 부모들이 아이를 위해서라고 말하며 ‘공부하라’고 스트레스를 주고, 간섭하고, 확인하는 행동이 오히려 아이의 공부를 방해하는 압박이 된다는 것이다. 마음이 즐거워야 뇌가 제대로 작동하고, 다른 데 쓸 에너지를 공부에 전념하게 하는 것이 좋다, 공부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 스트레스는 줄 필요가 없다.

긍정적인 생각은 두뇌 활동에 좋다.
긍정적인 생각은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일 때 즐거움과 자신감을 준다. 새로운 학습이 좋은 정보라고 판단할 경우 더욱 활동에 집중하게 하고, 재미있고 유쾌한 정보라고 판단했을 때 흥미를 유발하고 호기심을 늘리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그 정보를 이해하고, 잘 활용해 자신에게 닥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기 때문에 소화력도 높아진다.

행복한 아이가 책도 잘 읽는다.
마음의 상태와 학습 의 상관관계가 단순히 영어를 배우거나 연산을 푸는 등 학습, 소위 공부에만 해당되는 문제는 아니기 때문이다. 아이가 동화책을 읽거나 그림을 그릴 때 블록이나 인형놀이를 할 때 등 다양한 놀이와 활동을 하는 매 순간 영향을 미친다.
부모가 웃으면서 동화책을 읽어주고, 마치 놀이처럼 구연동화를 해주면 아이는 부모의 즐거운 표정과 몸짓에 자연스레 즐거워지면서 흥미를 느끼고 더 관심을 기울이게 된다.

아이에게 행복한 마음을 심어주는 생활
아이는 부모가 어른이라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존경하지 않는다. 부모가 먼저 무분별한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고, 아이와 한 약속은 꼭 지키는 등 모범이 될 만한 행동을 한다.
또한 모든 것을 결정해 놓고 형식적으로 아이의 의견을 묻는 건 좋지 않다
부모가 바라는 대답을 하지 않을 때 “네가 몰라서 그래, 이게 맞아” 라고 설득하는
순간부터 아이들의 의견을 존중하지 않는 것이다. 필요한 것이 있을 때는
아이들의 의견을 듣고 함께 결정할 필요가 있다.

좋은 습관을 심어주는 부모의 자세 아이들은 부모가 자기편인지, 남의 눈치를 보는지 본능적으로 안다. 자신을 믿고 지켜봐 줄 때 아이 또한 부모를 믿고 의지하기 때문에 아이들의 말을 경청하고 이해해줄 필요가 있다. 어떤 말을 듣고 싶어 하는지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아이와 이야기를 하면서 가르침을 줘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아무런 교육 효과 없는 잔소리는 멈추자. #육아 #교육 #영아 #소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