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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노래,다른버전] Pharrell Williams - Happy part 2

안녕하세요~ 같은노래, 다른버전 컬렉션을 운영하고있는 @asongforyou 입니다. 다들 잘 지내셨죠^_^?
오늘은 지난 주에 이어서 계속하여 Pharrell Williams - Happy part 2를 진행해보려고해요!
요 아래부터는 하던대로 늘 음슴체로 진행해보도록 할게요!_!
사실 Pharrell의 Happy에는 커버할만한 영역이 굉장히 많았음.(●´∀`●)
노래 그 자체와
퍼렐의 이상한 춤과
그리고 24시간동안이나 재생할 수 있게 만들었던 뮤직비디오까지.\(*T▽T*)/
그리하여 다양한 버전의 커버가 나왔기 때문에 이자리를 빌려서 소개해보겠음
슬로바키아의 High Tatras라는 곳에서 찍은 영상이라고 함.
Happy의 신기했던 점은 국가적으로(?) 패러디가 이뤄졌단 점이랄까? 다들 자기가 어디에서 찍었단걸 되게 내세웠는데 그래서 세계 여행하는 듯한 재미가 있었음!
무려 조회수가 530만이나 되는 패러디 비디오. 포르투칼어인가? 잘 모르겠지만 발놀림이 예사롭지 않다는 것만은 확실하다!!
이건 파리버전! 우리가 익히 아는 관광지의 파리와 더불어 파리 사람들의 즐거운 모습을 보니 나도 막 신나는고다!!
이건 테헤란 버전. 테헤란하면 강남의 테헤란로만 알았는데 이건 진짜 테헤란임 ㅋㅋㅋㅋㅋㅋ
이건 부다페스트 버전. 부다페스트 가보고시파.....(ノ´ー`)ノ
이건 크로아티아 버전. 사람들도 나름 연기하는 것 같고 준비를 많이한게 느껴짐 ㅋㅋㅋㅋ
저 멀리 자메이카에도 Happy 열풍이!
사람들이 막 춤추면서 행복해하는게 느껴져서 내 마음도 따듯(´ω`★)
이건 나폴리 버전. 난 Happy 뮤직비디오의 매력은 카메라를 뚫어지게 응시하며 춤추며 걸어오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점에서 나폴리 버전은 좀 아숩다 ㅋㅋㅋㅋ
이건 일본 후쿠시마 버전. 일본 영화에서나 본듯한 맑은 풍경이 잘 담긴듯함.(n˘v˘•)¬
We Are From Martinique 버전! 풍경에 절로 힐링되는듯 ㅠㅠㅠㅠ
이건 홍콩 버전. Dance Edition이라 그런지 다들 한 땐스 하시네예(≧▽≦)!!!!
하다하다 WE ARE FROM TATOOINE버전도 나옴 ㅋㅋㅋㅋㅋㅋㅋ
여기까지 보면 왜 한국버전은 없을까 다들 궁금해하실 것 같아서 찾아옴.ʘ‿ʘ
소니뮤직코리아에서 만든거인데 조회수도 작구..(한숨) 뭔가 한국의 매력을 잘 살린 비디오가 전세계적으로 빵! 터지면 좋았을텐데 아쉬운건 어쩔 수 없는고다 ㅠㅠ
오늘 제가 준비한건 여기까지입니다:) 다들 재미있으셨나요?
Happy뮤직비디오 패러디 영상들을 꼭 소개드리고 싶었던 이유는 영상들을 보면 다들 영상을 준비하면서 얼마나 고민을 많이 했고 또 찍으면서 느꼈을 즐거움들과 정말 가사 그대로의 행복이 저에게까지 전해져오는 것 같거든요^^
그래서 제 글을 봐주시는 빙글러님들도 이 HAPPY한 영상들 보시면서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라는 마음이 들어서에요~ ヾ(@°▽°@)ノ
항상 일찍일찍 써야지 하지만 ㅠㅠ 밤늦게서야 쓰게되네요. 담주면 드디어 5월이네요! 5월엔 좀 더 빨리 찾아뵙기를 약속드리면서!!!! o (◡‿◡✿)
오늘도 저의 컬렉션 팔로우 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며 마무리 ㅋㅋㅋㅋ 카드 재미있게 보셨으면 좋아요와 클립과 댓글을 아끼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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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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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우왕 좋아요~!!!
우리나라 조회수가 낮다니 진짜 아쉽네요...ㅠㅠ
태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나라도 잘 찍었는데 조회수가 낮다니ㅠ
@ChoiYoungho 이 늦은 시간에 댓글도 달아주시고 ㅠㅠ 감사합니다~
다 보고 자야겠다 ㅋㅋ 고맙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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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캐릭터는 그냥 지나가는 조연이지만, 스파이더맨 애니메이션인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의 주인공인 마일즈 모랄레스의 삼촌이며, 마일즈가 각성하게 되는 계기가 되는 빌런 중 하나야! 생각보다 마블에서는 중요한 인물 중 하나지!) 이렇게 여러 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도널드 글로버지만, 오늘은 '도널드 글로버'가 아닌 뮤지션인 '차일디쉬 감비노'. 그의 노래 중에서도 'This is America'라는 곡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해. https://youtu.be/VYOjWnS4cMY (차일디쉬 감비노 - this is america 뮤직비디오) *지금부터 이야기하는 이 뮤비와 가사의 해석은 차일디쉬 감비노 본인이 밝힌 내용이 아닌 팬들이 추측한 내용을 정리한 거야.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이해해줘! *또한 이 글에서는 대표적인 비유와 은유만 담을 거야. 세세한 부분들이 궁금한 친구들은 유투브를 검색해보길 바라! (가사/해석) Yeah, yeah, yeah, go away Yeah, yeah, yeah, 어서 떠나 Yeah, yeah, yeah, go away Yeah, yeah, yeah, 떠나버려 Yeah, yeah, yeah, go away Yeah, yeah, yeah, 어서 떠나 Yeah, yeah, yeah, go away Yeah, yeah, yeah, 떠나버려 [We just wanna party, Party just for you 우린 그냥 파티하고 싶을 뿐, 오직 당신을 위한 파티 We just want the money, Money just for you 우린 그냥 돈을 원할 뿐, 당신을 위한 돈뭉치 I know you wanna party, Party just for me 파티하고 싶은 거 다 알아, 나를 위한 파티 Girl, you got me dancin', Dance and shake the frame 이쁜이, 너를 보니까 춤이 막, 춤을 춰, 프레임을 흔들어 버려] X2 (총성) This is America, Don't catch you slippin' up 이게 미국이야, 한눈 팔지 마 Don't catch you slippin' up, Look what I'm whippin' up 한눈 팔지 마, 내가 몰고 있는 차를 봐 This is America, Don't catch you slippin' up 이게 미국이야, 한눈 팔지 마 Don't catch you slippin' up, Look what I'm whippin' up 한눈 팔지 마, 내가 몰고 있는 차를 봐 This is America 이게 미국의 모습이야 Don't catch you slippin' now 한눈 팔지 마 Look at how I'm livin' now 내가 사는 곳을 봐 Police be trippin' now 경찰은 또 난리가 났네 Yeah, this is America 그래, 이게 미국이라니까 Guns in my area 동네에는 총이 널렸어 I got the strap 나도 하나 어깨에 맸어 I gotta carry 'em 챙기고 다녀야 하니까 Yeah, yeah, I'ma go into this Yeah, yeah, 나도 뛰어들어겠어 Yeah, yeah, this is guerilla Yeah, yeah, 이건 게릴라니까 Yeah, yeah, I'ma go get the bag Yeah, yeah, 가서 가방을 챙겨 Yeah, yeah, or I'ma get the pad Yeah, yeah, 아님 술병이라도 챙길게 Yeah, yeah, I'm so cold like yeah Yeah, yeah, 나 냉정한 사람이야 I'm so dope like yeah 난 정말 끝내줘 We gon' blow like yeah 전부 다 휩쓸어 버릴 거야 Ooh-ooh-ooh-ooh-ooh, tell somebody 우-우-우-우 어서 가서 전해 You go tell somebody 아무나 붙잡고 말하라고 Grandma told me, "Get your money" 할머니는 말씀하셨지 "어서 돈 챙기렴" [Get your money, Black man 돈 챙기렴, 넌 흑인이잖아]X4 Black man 흑인이니까 (총성) This is America, Don't catch you slippin' up 이게 미국이야, 한눈 팔지 마 Don't catch you slippin' up, Look what I'm whippin' up 한눈 팔지 마, 내가 몰고 있는 차를 봐 This is America, Don't catch you slippin' up 이게 미국이야, 한눈 팔지 마 Don't catch you slippin' up, Look what I'm whippin' up 한눈 팔지 마, 내가 몰고 있는 차를 봐 Look how I'm geekin' out 나 엄청 취했나봐 I'm so fitted 나 컨디션 좋아 I'm on Gucci 난 구찌 입었지 I'm so pretty 난 정말 예쁘지 I'm gon' get it 그거 꼭 가지고 말겠어 Watch me move 나 춤추는 거 봐 This a celly 이거 휴대폰이야 That's a tool (Shoot!) 그거 총이잖아 (쏴버려) On my Kodak (Black) Kodak Black을 들어 Ooh, know that 알아둬 Get it 그래 Ooh, work it 움직여 Hundred bands, hundred bands, hundred bands 돈뭉치, 돈뭉치, 돈뭉치 Contraband, contraband, contraband 밀수한 마약, 마약, 마약 I got the plug on Oaxaca 멕시코에 업자를 하나 뒀지 They gonna find you like Blocka 그들의 총구가 널 찾아내고 말 거야 Ooh-ooh-ooh-ooh-ooh, tell somebody 우-우-우-우 어서 가서 전해 (America, I just checked my following list and) (미국이여, 방금 팔로잉 리스트를 봤는데) You go tell somebody 아무나 붙잡고 말하라고 (You mothafuckas owe me) (당신네 망할 놈들은 내게 빚졌어) Grandma told me, "Get your money" 할머니는 말씀하셨지 "어서 돈 챙기렴" [Get your money, Black man 돈 챙기렴, 넌 흑인이잖아]X4 Black man 흑인이니까 (One, two, three—get down) Ooh-ooh-ooh-ooh-ooh, tell somebody 우-우-우-우 어서 가서 전해 You go tell somebody 아무나 붙잡고 말하라고 Grandma told me, "Get your money" 할머니는 말씀하셨지 "어서 돈 챙기렴" [Get your money, Black man 돈 챙기렴, 넌 흑인이잖아]X4 Black man 흑인이니까 You just a black man in this world 이 세상에서 넌 그저 흑인일 뿐 You just a barcode, ayy 바코드같이 분류되지 You just a black man in this world 그저 흑인에 지나지 않아 Drivin' expensive foreigns, ayy 외제차를 모는 You just a big dawg, yeah 능력있는 사람인데 I kenneled him in the backyard 뒷마당 개집에 묶어놨네 No probably ain't life to a dog 그런 개같은 인생은 안 맞을 거야 For a big dog 그런 사람에게는 이 노래는 처음부터 밝고 경쾌한 목소리와 멜로디로 시작해. 많은 힙합 노래들처럼 처음에는 돈과 파티에 대한 주제를 다루는 듯한 모습이 나와. 처음 기타를 치던 기타리스트의 얼굴에 천이 씌워지고, 감비노는 우스꽝스러운 자세로 그에게 총을 발사하면서 이 곡의 분위기는 180도 바뀌기 시작하지. 이 때 감비노가 취한 우스꽝스러운 자세는 바로 과거 미국의 흑인 인종차별이 만들어낸 가장 추악한 캐릭터인 '짐 크로우'의 자세와 매우 흡사해. 이 캐릭터는 백인이 검게 분장을 하고, 멍청하고 덜렁거리는 성격을 연기하지. 당시 백인들이 흑인들을 얼마나 낮게 보고, 편견을 갖고 봤는지 알 수 있는 대표적인 인종차별 캐릭터야. 그 후 차일디쉬 감비노는 흑인 아이들과 함께 춤을 추며 노래를 하는데, 이 표정도 매우 기괴하게 일그러뜨린 채 춤을 춰. 이 장면은 항상 즐겁게 생각없이 춤을 추고 있는 흑인들의 이면에는 고통으로 가득 차 있다는 걸 상징한다고 해. 참고로 이 뮤비에서 차일디쉬 감비노가 입었던 저 바지는 미국 남북전쟁 때 'Confederate Soldiers'(아메리카남부맹방 소속 군인)들이 입던 군복 바지와 같은 디자인이야. 이 군인들은 당시 흑인 노예제를 강력하게 주장했으며, 인종 차별과 흑인을 탄압하는 데 앞장선 사람들이야. 이 노래가 주장하는 바와 디테일적인 세심함을 알 수 있어. 이후 차일디쉬 감비노는 흑인 학생들과 함께 즐겁게 춤을 춰. 그런데 그 뒤로 보이는 배경에는 많은 흑인들이 도망을 치고, 쫓기고, 심지어 위쪽 난간에서 떨어지기도 하지. 교복을 입고 춤을 추는 아이들은 총기난사 사건에서 자유롭지 못한 채 위험에 떨며 공부하는 미국 학생들을 비유한다고 해. 뮤비를 보면 알겠지만, 이 장면에서 총에 맞아 쓰러져있는 저 흑인들에 대해서는 두 가지 의견으로 나뉘고 있어. 첫 번째는 2015년에 벌어진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턴 교회 총기난사 사건. 아프리칸 감리교회로 흑인들이 주로 다니던 교회였는데, 어느 날 밤. 딜런 루프라는 21세의 백인 인종 차별주의자가 교회에 들어가 총을 난사했던 사건이야. 이 사건으로 성경공부 중이었던 흑인 9명이 살해되고, 3명이 중상을 입었어. 미국에 만연한 인종차별과 총기난사가 결합된 끔찍한 사건이었지. 두 번째는 저 흑인 합창단은 바로 미국의 고학력자 흑인들이라는 것. 저 복장 자체가 미국에서 대학생들이 졸업할 때 입는 복장이라는 것. 이렇게 보면 또 비슷하긴 하네... 아무튼 좋은 교육을 받고 노력해서 지식인 반열에 오른 흑인 아이들이 인종차별에 의한 총기난사 사건의 희생양이 되어 덧없이 사라지는 것을 비유하는 걸로도 볼 수 있어. 차일디쉬 감비노는 뮤비와 노래에 대해 어떠한 해석도 내놓지 않았기 때문에, 이렇게 여러 추측이 오가고 있는 상황이야. 어쩌면 모든 추측이 맞을 수도 있고 말이지. 그렇게 흑인들이 총에 맞아 쓰러져 있는 상황에서도 사람들은 공손히 뛰어와 감비노에게서 총을 받아들고 뛰어가지. 죽은 사람들에게는 관심도 없고. 총기나 무기가 사람의 목숨보다 더 귀한 시대가 됐다는 것을 풍자하는 장면이라고 해. 그리고 노래 중간에 나온 이 장면. 이 장면에서 나오는 노래 가사는 바로 This a celly 이거 휴대폰이야 That's a tool (Shoot!) 그거 총이잖아 (쏴버려) 라는 뜻. 과거에 이런 일이 있었어. 미국에서 어느 흑인 변호사가 길을 걷던 도중 경찰에게 수색을 당했어. 당시도 지금도, 미국 경찰들은 흑인을 과잉진압하고, 의심하는 성향이 강했지. 그 변호사는 "잠시만요. 제가 폰으로 전화를 걸겠습니다. 전화를 받으면 제가 누군 지 아실 거에요." 라고 하며 안주머니에 있는 휴대폰을 꺼내기 위해 손을 움직였고, 그 순간 경찰은 그 변호사를 향해 총을 발포했어. 이후 경찰은 '그 흑인이 안주머니에서 총을 꺼내려고 했다'라고 이야기했고, 이 사건 또한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논란이 됐었지. 물론 그의 안주머니엔 휴대폰밖에 없었어... 아마 감비노는 갱스터 복장을 하고 휴대폰을 만지고 있는 흑인들을 보여주면서 절묘하게 가사에서 그 사건을 디스한 게 아닐까 싶어. '우린 단지 휴대폰을 만지고 있을 뿐이지만, 너희는 우리를 총을 들고 있는 무장강도로 보잖아' 정말 1분 1초가 비유와 은유의 집합체인, 하나의 예술과도 같은 뮤직비디오지. 디테일 또한 말할 것도 없고. 친구들이 인터넷으로 각종 해석들을 찾아본다면, 내가 이야기한 것보다 더 다양한 의견들과 해석들을 볼 수 있을거야. 뮤비 후반. 어느새 쫓겨다니고, 춤을 추고, 위에서 떨어지던 흑인들은 모두 사라지고, 이 공간에는 감비노만이 남아있지. 이 장면에서는 모든 랩과 비트가 멈추고, 감비노도 총을 겨눈 자세를 취한 채로 멈춰있어. 정확히 17초간, 아무도 움직이지 않고,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아. 이렇게 17초간 아무 소리도 내지 않은 것에 대한 가장 유력한 추측은 바로 2018년 Stoneman Douglas High School shooting. 플로리다 마조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교 총기난사 사건을 추모하기 위한 행위라는 거야. 인종차별주의자였던 고교 자퇴생이 총을 들고 학교에 들어가 마구 총기를 난사한 사건인데, 이 사건으로 인해 평화롭게 공부를 하던 학교는 아수라장이 되었고, 학생 17명이 사망한 끔찍한 사건이지. 17초간의 정적을 통해 차일디쉬 감비노는 꽃을 피우지 못하고 죽어간 어린 학생들을 추모하지 않았나 싶어. 뮤비의 막바지 장면에는 총에 맞았지만 일어나서 다시 기타를 치는 기타리스트와, 부서진 차 위에서 춤을 추는 차일디쉬 감비노, 그리고 미국에서 여성 R&B 아티스트로 떠오른 SZA가 함께 있는 걸 볼 수 있는데, 총에 맞아도 돈을 벌기 위해 무덤에서 일어나 기타를 치는 남자, 그에게는 눈길을 주지 않은 채 춤을 추는 감비노, 그리고 SZA. 이 뮤비에서 SZA는 '자유의 여신상' 역을 맡았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어. 모든 미국인에게 자유와 평등을 약속한 '자유의 여신상'은 흑인에게는 자유와 평등을 주지 않고,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방관할 뿐이라는 메세지를 담고 있다고 해. 그리고는 차일디쉬 감비노가 누군가에게 쫓기면서 뮤비는 끝이 나지. 마지막까지 섬뜩한 느낌이 들게 하는 장면과 비트로 말야. 흡사 영화 '겟아웃'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해. 실제로 '겟아웃'의 OST를 부르기도 했고... 이 뮤비는 전체적으로 미국 사회에 만연한 '총기난사' 와, 흑인에 대한 여전한 인종차별을 주 내용으로 담고 있어. 거기다 조금씩 나오는 허세 가득한 미국 래퍼들에 대한 작은 디스. 아릅답고 정의로운 기회의 땅, 자유의 나라인 아메리카가 생각하는 것만큼 아름답지 않고, 안전하지 않다는 내용으로 만든 노래기 때문에, 노래는 전체적으로 기괴한 느낌을 주고 있어. 교회에서 함께 부를 법한 훅에다가, 강렬한 트랩 비트가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벌스, 흥겹게 춤을 추는 모습과 전혀 흥겹지 않은 가사. 미국의 양면성을 노래 전체에 투영시키고 있지. 또한 뮤비를 보는 내내 흥겹게 춤을 추는 차일디쉬 감비노와 흑인 아이들에게 초점이 맞춰져, 처음 뮤비를 볼 때는 뒤에서 벌어지는 상황들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마치 즐겁고 흥겨운 예능 오락, 스포츠 프로그램에 집중하느라 사회, 경제 등 중요한 부분에 신경이 덜 가는 것처럼 말야. 춤을 추고 즐겁게 노는 것에 집중해, 진짜 흑인들이 갖고 있는 문제들은 보지 못하는 현실을 꼬집는 의도된 설계라고 해. 이 노래는 미국 전역을 충격에 빠뜨렸고, 현재 미국에서 폭발한 흑인 인종차별에 대해서도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다시 한 번 역주행을 하고 있어. 기괴한 분위기와 반전되는 순간 순간이 섬뜩한, 그러나 이 안에 담겨진 메세지만큼은 모두가 알아야 할 무섭고 충격적인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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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팝음악 중 전세계를 통틀어 가장 핫한 곡이라면 바로 브루노 마스가 피처링한 마크 론슨의 Uptown Funk겠죠?:) 빌보드 차트를 보아도 The Hot 100부터 Radio Songs, Digital Songs, Streaming Songs, On-Demand Songs 등등에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워낙 인기가 많은지라 이 노래를 수없이 많은 유투버들부터 유명가수들까지 많이들 커버하고 있습니다. 영상은 제가 비교적 최근에 보았던 Fall Out Boy의 커버입니다. 사실 이 커버는 제 마음에 딱히 드는건 아니에요 ㅎ 제가 소개해드리고 싶어서 지금 글을 쓰고있는 커버는 바로 위의 버전입니다! 현재 유투브의 Uptown Funk 커버 영상 중 조회수 Top 3안에 드는 영상인데 제가 봤던 수많은 Uptown Funk 커버 영상들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멋진 영상이네요. 이 영상의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65세부터 92세까지의 나이로 합치면 500명이 넘는 아이들과 1,200명이 넘는 손주들 그리고 250명의 증손주들이 있는 분들이라고하네요! 멋있다! 쿨하다! 의상이나 동선까지 세세한 부분에서도 신경을 많이 쓰신거 같아요. 뮤비도 흡사한 느낌으로 찍으셨다는 ㅋㅋㅋ 위의 Fall Out Boy 커버에서도 느낄 수 있지만 커버계에서 날고긴다는 유투버들의 영상을 봐도 아무리 노래를 잘해도 Uptown Funk 원곡에서 브루노 마스 목소리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펑키함을 제대로 살리는 사람은 정말 찾기 힘들었거든요. 그런데 이 Oldtown Cover가 제대로 살린 것 같아요 bb
[아.모.르] 쇼미더머니9에서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1-
안녕! 태풍이 지나가고 무사히 돌아온 optimic이야! 직업 특성 상 태풍이나 비가 많이 오면 일을 올스탑해야하기 때문에 그 전까지 온 몸을 갈아넣고 오늘 회사에서 편하게 띵가띵가 글을 쓰려고 돌아왔지! 이번 태풍이 지나가도 다음 주에 또 태풍이 온다니... 무섭구만... 쾌적-한 집에서 모두 빙글하자! 오늘의 주제는 바로! 어찌 됐던 우리나라에서 가장 핫한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한국 힙합의 대중화와 현재 대한민국에서 '힙합' 이라는 장르를 수면 위로 끌어올린 데 많은 영향을 끼친 프로그램. 골수 힙합팬들에겐 애증의 프로그램일 수도 있는 '쇼미더머니' 사실 올해는 쇼미더머니가 진행되지 않을 거라 생각했어. 작년 시즌8에서 워낙 시청률이 저조했고, 참가한 래퍼들과 프로듀서들에 비해 엉성한 기획과 어이없는 편집으로 인해 '가장 재미없었던 시즌'이라는 혹평을 받았기 때문이야. 거기에 전 세계를 휘감고 있는 코로나19도 한 몫 했고. 그런데 예상과는 다르게 새로운 시즌 소식이 들려왔고, 4팀의 프로듀서 명단이 공개됐어. 간단하게 프로듀서들에 대해 소개를 하자면, 자이언티(Zion T) - 한국 힙합 및 R&B 보컬 중 독보적인 보이스와 분위기를 갖고 있어. 시즌 5에서 쿠쉬와 함께 프로듀서로 참가해 씨잼을 준우승 자리까지 올려놨지. 기리보이(Giriboy) - 현재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래퍼 겸 프로듀서, 비트 메이커. 힙합 팬들이 아니라도 한 번쯤은 노래 시작 전에 'G R boy'라는 목소리를 들어봤을 거야. 바로 그 시그니처 사운드의 주인공이야. 시즌777에서 스윙스와 함께 나플라를 우승까지 이끌었지. 코드 쿤스트(CODE KUNST) - 아마 한국 힙합씬에서 가장 핫한 프로듀서 중 한 명이 아닐까? 대중성보다는 색깔을 잡고, 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기가 섞인 힙한 음악들을 많이 만들지. 팔로알토(Paloalto) - 현 힙합씬에서 가장 기본기가 탄탄한 래퍼 중 하나. 우직하게 정석대로 나아가는 힙합의 대가라고 생각해. 시즌4에서 지코와 함께 송민호를 준우승시킨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와 팔로알토는 시즌777에서 루피와 키드밀리를 결승까지 올려놨어. 또한 코쿤의 비트와 팔로알토의 치명적인 훅(우린 거북선 다른배들 통통!)은 음원차트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 개인적으로 쇼미더머니 최고의 조합 중 하나라고 생각해! 다이나믹 듀오(Dynamic Duo) - 수식어가 필요없는 힙합 최고의 듀오이자 훌륭한 프로듀서. 슈프림팀, 리듬파워, 크러쉬, 자이언티 등을 키워 낸 검증된 '킹 메이커' 라고 할 수 있어. 시즌6에서는 넉살을 준우승으로 이끌고 슈퍼루키인 조우찬을 발굴해냈지. 비와이(Bewhy) -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래퍼가 아닐까 싶어. 독보적인 실력과 랩으로 시즌5에서 우승하며 본인의 위치를 확실히 다졌어. 물론 시즌8에서는 프로듀서로 참가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지만, 그 시즌 자체가 역대급 폭망 시즌이었으니... 저스디스(Justhis) - 한국 힙합 최고의 실력자를 이야기할 때 비와이, 이센스와 더불어 빠지지 않고 나오는 래퍼. 정말 어마무시하게 랩을 잘해. 날카로운 랩이 인상적이고, 지금까지 방송에 잘 나오지 않았기에 가장 기대되는 프로듀서야. 참고로 저스디스는 저번 리뷰에서 소개했던 '조광일'이 존경하는 아티스트라고 해! https://youtu.be/iMTblJbmam4 (저스디스를 잘 모른다면 이 영상을 참고해!) 그루비룸(Groovy room) - 가장 트랜디하고 감성적인 비트를 뽑아내는 비트메이커. 규정과 휘민으로 이루어진 프로듀서 팀으로, AOMG와 뿌리를 함께하는 레이블인 하이어 뮤직에 속해있어. 고등래퍼에서도 프로듀서로 꾸준히 모습을 보였고, 아이돌 가수들 노래에도 작곡 및 프로듀싱을 하는 올라운더 아티스트야. 처음 프로듀서 라인업이 공개됐을 때, 힙합팬들은 다시 쇼미더머니에게 기대를 하기 시작했어. 래퍼와 프로듀서가 적절히 섞여있는 밸런스 있는 조합, '쇼미더머니' 및 '고등래퍼'에서 우수한 프로듀싱 능력을 보여 준 검증된 아티스트, 지난 시즌 연출진들의 대대적인 물갈이, 거기에 국힙 원탑 후보들로 거론되는 비와이와 저스디스의 합류까지. 프로듀서만 놓고 보면 역대 최고의 라인업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야. 나도 이번 시즌은 본방사수를 해야겠다고 생각할 정도라구! 이렇게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는 쇼미더머니9은 얼마 전 1차 지원자 모집을 마감했어. 생각보다 신예 아티스트들도 많았고, '형이 왜 여기서 나와...?' 라고 할 만한 인물들도 나왔지. 그래서! 오늘의 주제는! 쇼미더머니9를 재밌게 보기 위한 하나의 정리글이야! 이름하여! 내 맘대로 뽑은 쇼미9 주목할 참가자! 순전히 내 취향대로 뽑은 거니까 그냥 참고만 해줘! 1. Rohann(이로한) 고등래퍼2를 통해 유명해졌지! 현 VMC 소속, 한국 붐뱁의 미래! '배연서' 라고 불렸던 이로한이야! 아직도 처음 등장했을 때 했던 랩이 머리에 맴돌아. '원 투 크르ㅡ르르르 다시 칶칶! 뱅뱅!' 충격적이다 싶을만큼 대단했던 보이스와 발성, 랩핑이었지. 정박 위주의 무거운 붐뱁을 10년은 된 베테랑처럼 구사하는 래퍼야! https://youtu.be/a-YLZnpTvWc (이로한 쇼미더머니9 지원영상) https://youtu.be/hKvPQkMWsps (최근 나온 이로한의 정규앨범 수록곡 Webster B) 2. 어이 오씨~ 가 아니라... 2. 김농밀 '김농밀' 이라고 하면 잘 모를 수도 있겠지만, 고등래퍼2에서 '칠라 디 영 웨이브~' 하고 나와 꽉 찬 그루브를 보여줬던 오담률이야. 최근 랩네임을 김농밀로 바꾸면서 딩고와 재밌는 영상을 찍는 등 활동을 시작했어! 개인적으로는 고등래퍼2 이후로 약간의 정체기와 과도기가 있었지만, 랩네임을 바꾸면서 실력과 멘탈 쪽으로도 급상승을 했다고 생각해! 멘탈이 단단해졌으니, 이제 가사 실수로 아쉽게 떨어지는 일은 없겠지...? https://youtu.be/oJ02b28IlOg (김농밀 지원영상. 개인적으로 정말 좋게 들었음) https://youtu.be/n3VV7bp91-4 (이로한과 오담률이라는 이름을 세상에 알린 노래 '북') https://youtu.be/4LIGEEyNUV8 (가장 최근 발매된 김농밀의 노동요. 넷상에서 '어이~오씨~'라고 하면서 오담률을 장난 반으로 놀리던 걸 오히려 본인이 이걸 주제로 곡을 만들어버렸어. 멘탈이 많이 좋아졌고, 고등래퍼 때랑 비교해봐도 실력이 엄청 올라왔어) 3. 머쉬베놈(MushVenom) 쇼미더머니8에서 유일하게 건졌다고 이야기하는 래퍼! 충청도 특유의 사투리와 느릿한 억양을 섞어 대체불가한 본인만의 스타일을 구사하는 래퍼야. 특유의 분위기, 말투, 여유, 스타일이 합쳐져 현 힙합씬에서 '개성' 만큼은 정말 확고하게 궤도를 달리고 있는 래퍼지. 거기에 위트있는 가사와 플로우는 기본. 유투브를 많이 보거나, 리그 오브 레전드(LOL)을 하는 친구들이라면 이 펭귄을 한 번쯤 봤을 거야. 그리고 펭귄과 함께 나오는 마성의 후렴구 '두두등장' 을 한 번쯤 들어봤을 거라 생각해. 그 '두두등장'을 부른 래퍼가 바로 머쉬베놈이라는 거! https://youtu.be/YV5OzhMaZYk 이 곡은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보여 올해 리그오브레전드 스프링 시즌 결승 무대에서 오프닝을 하기도 했어. 솔직히 중독성 엄청남... 두두등장! https://youtu.be/0pebA_GwZiM (머쉬베놈의 지원영상, 다들 작업실해서 할 때 혼자 차에서 부르는 간지...) 4. 스윙스 돈까스니, 헬창이니, 허세충이니 많은 비아냥을 듣고 있지만, 실력과 화제성만큼은 의심할 수가 없는 래퍼. a.k.a 펀치라인 킹. 스윙스. 사실 스윙스가 쇼미9에 '심사위원'이 아닌 '참가자'로 나올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어. 시즌2에 참가자로, 시즌3에 프로듀서, 시즌777, 8에 프로듀서로 나와 쇼미더머니에서 가장 많은 수혜를 입은 래퍼 중 한 명이었는데, 결국 시즌9에서 다시 참가자로 나왔지. 이 선택에 대해 많은 의문과 비판이 따라오고 있어. 가장 많은 비난은 '왜 스윙스가 여길 나오냐'. 사실 어떻게 보면 반칙일 수도 있고, 이미 현 프로듀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의 커리어를 쌓고, 심사위원으로 몇 년을 활동했던 스윙스이기에, 논란이 커지는 건 당연해. 거기다 기리보이와는 회사의 공동 대표였고, 저스디스는 스윙스 밑에 있던 소속 아티스트였기에 더 그림이 이상해지고. 하지만 다른 걸 떠나서 그런 남들의 시선을 다 버텨내면서 이런 선택과 도전을 한 스윙스의 모습은 정말 리스펙해야된다고 생각해. 솔직히 아무리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고 해도, 쉽지 않은 결정이잖아. 저 위치에서 다시 밑바닥으로 내려온다는 게.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스윙스의 행보를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커! https://youtu.be/B2m7lOwIX4o (스윙스의 지원영상. 4분을 쉬지않고 랩으로만 꽉 채웠어. 개인적으로는 김농밀과 더불어 이번 지원영상 중 최고라고 생각해.) https://youtu.be/DTRLSRtTn68 (스윙스를 대표하는 가장 '스윙스'다운 곡. 불도저. 이 정도의 카리스마만 보여줘도 시즌9에서 퇴물 소리는 듣지 않을 듯.) 5. 오왼(Owen) 시즌777을 뒤집어놨던 나플라, 루피와 차트 역주행으로 핫해진 'Downtown Baby'의 블루와 함께 MKIT RAIN 소속인 오왼이야. 오왼 오바도즈라는 이름을 쓰다 오왼 두 글자만 남겨놓았지. 특유의 붐뱁 스타일과 굵직한 래핑으로 팬덤도 있고 힙합씬에서 인정도 받았는데, 이상하게 쇼미더머니와는 인연이 없던 래퍼야. 시즌 3, 4, 777, 8까지 나왔지만 이렇다 할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어. 실력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데 말이지... 그래서 일찌감치 도전한 시즌9에서 '빈집털이' 가 가능할 것인가 예상했지만... 갑자기 마지막 날에 네임드 래퍼들이 대거 합류를 하면서 무난한 우승은 불투명해졌지. 그래도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임은 확실해! https://youtu.be/5Kuzg3QwypE (오왼의 지원영상. 확실히 랩도 잘하고 색깔도 확실해. 흥하자 오왼...) https://youtu.be/oJurpTMIs_8 (정말 좋아하는 곡 중 하나인 오왼의 City. 붐뱁에 중독성 있는 훅이 들을 때마다 둠칫 두둠칫하게 만드는 곡) 쓰다 보니 글이 너무 길어졌네... 정리를 한 번 더 해서 2편에서 몇 명의 아티스트를 더 소개할까 해! 오늘은 여기까지! 빨리 정리해서 2편으로 돌아올게!
Snoop Doggy Dogg
미국의 래퍼 겸 배우. 특유의 목소리와 랩 스타일로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기도 하지만, 미국 힙합 씬에서는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힐 만큼 중요한 인물로 거론되는 인물입니다. 이전 예명인 스눕 독은 그 유명한 스누피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얼굴이 스누피를 닮아서 어머니가 붙여준 별명이라고 하네요. 주로 가사에 섹드립, 마약에 관한 것을 많이 집어넣고 크립스 갱단 출신이라서 자기 갱단 자랑질도 많이 넣기도 합니다. 빈민가 태생으로 범죄에 연루되어 교도소 살이를 하기도 했으며, 자신의 데뷔 앨범이 발매되기 전에 살인 사건에 연루되었었는데 길고 긴 법정 재판 끝에 무죄 판결를 받았습니다. G-Funk라는 새로운 스타일을 정립한 닥터 드레의 첫 솔로 앨범 "The Chronic"에서 다수의 곡에 피쳐링해 앨범의 사회현상적 평가와 더불어 주목받으며 등장, 이후 1993년 드레가 전곡을 프로듀싱 한 데뷔 앨범 "Doggystyle"로 엄청난 성공을 거두며 핫샷 데뷔합니다. 이 앨범은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최초의 데뷔 앨범이 되었고, 당시 웨스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레이블 데스 로우 레코드 소속이었으나, 드레가 Suge Knight과의 불화로 레이블을 떠난 후 혼자 힘으로 1996년 2집 "Tha Doggfather"를 발매하고 이후 자신도 슈그 나잇의 갑질에 빡쳐서 레이블을 떠나 당시 대세이던 Master P의 No Limit Records와 계약하여 4, 5집을 발표해 재기했으나, 감옥에 갇힌 Suge Knight의 협박을 받기도 했다고 합니다. 90년대 말에 그는 다시 닥터 드레와 함께 작업하였으며 그 결과 'Bitch Please', 'Still D.R.E.,' 그리고 'The Next Episode'와 같은 뛰어난 트랙을 만들어 냅니다. Drop It Like It's Hot (Feat. Pharrrel Williams) 21세기 들어서는 다수의 앨범에서 프로듀싱 팀 The Neptunes와 작업하며 메가 히트곡 'Drop It Like It's Hot' 등을 만들어내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투 쇼트나 클릭의 E-40처럼 최신 트렌드에 너무 동화되어 서먹함을 느낀 골수 팬들도 많았다고... 소녀시대의 미국 진출 앨범에 피쳐링을 했습니다. 또한 K-POP을 즐겨 듣는다고 얘기한 적이 있습니다. 2012년 11월 5일 부산 벡스코, 10월 6일 일산 킨텍스에서 내한공연을 가졌습니다. Epic Rap Battles of History 시즌 2 12편에 모세 역할로 출연하셨습니다! 그리고 71%의 득표율로 당당하게 승리. 오오 스눕독 오오 2012년 7윌엔 자신의 예명을 "스눕 라이언"이라고 바꿨습니다. 자메이카의 절에서 하사받은 이름이라고. 자신은 그곳에서 다시 태어났으며 사실 밥 말리의 환생이라고 합니다(...) 마리화나를 너무 많이 한 거 아닐까하지만 이는 스눕이 레게 활동 시에만 쓰는 예명으로 엄밀히 말해 개명은 아닙니다. 2013년 4월 22일에 본격적으로 스눕 라이온으로 개명을 하고 레게 장르로 나온 첫 앨범인 'Reincarnated'가 발매되었으며 기존의 힙합 팬들은 아쉬웠겠지만 기대 이상의 퀄리티를 보여주며 제대로 레게 뮤직의 정수를 뽑아냈다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특히 드레이크와 자신의 딸인 Cori.B 가 피쳐링한 'No Guns Allowed'와 같이 총기 소지 반대를 내는 목소리를 낸 곡은 메세지적인 면에서 극찬을 받았습니다. 2014년에 컴백하는 싸이의 (무리수...) 신곡에 피처링을 하고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2015년 5월, 13집 'Bush'가 발매되었고, 프로듀서는 스눕 독의 히트곡 중 하나인 'Drop It Like It's hot'을 제작했던 The Neptunes입니다. 쇼미더머니4에 출연하였습니다. 그런데 스눕독이 출연하는 회에서 10분 싸이퍼 방식이 논란이 되었었죠..... 창피함은 왜 시청자의 몫인지... 여담이지만 미국에서 대마초하면 스눕 독이라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스눕 독의 Smoke Weed Every Day는 필수 요소 수준.
지금 당장 데뷔해도 될듯한 위탄 배수정 커버들
위대한 탄생 시즌2 준우승자였던 배수정! 실력이 워낙에 좋아서 금방 데뷔할 줄 알았는데 프로그램 자체가 그리 흥행을 하지 못해서인지 아직도 감감무소식이네요 ㅠㅠ 요즘 넷상에서 bae bae 커버가 나름 화제가 되어서 그동안 뭐하고 지냈는지! 배수정의 유투브 좀 탈탈 털어봤습니다~! 이렇게라도 목소리 들려줘서 고마우뮤ㅠㅠㅠ 배수정 - Bae Bae (Big Bang Cover) 이 영상보고 카드를 써야겠다고 결심했네요! 왠지 애즈원 느낌도 나면서~ 린 느낌도 조금 나고요! 베베 노래 이런 분위기로는 생각 못했는데 묘하게 섹시한 노래같아요 배수정 - YOU (G.SOUL COVER) 노래 들으면서 느끼는건데 가창력도 좋고 음색도 좋아요~ 가수들 중에서도 둘 중에 하나만 좋아서 아쉬운 가수들이 있는데 배수정은 둘 다 좋은듯! Ed Sheeran - Thinking Out Loud (배수정 Cover) 에드시런 좋은데 배수정도 에드시런처럼 싱어송라이터 컨셉으로 나오면 잘될거같아요! 크러쉬 (Crush) - 가끔 (Sometimes) 배수정 Cover 백예린이 이 노래 커버한 것도 정말 좋았는데! 그러고보니 배수정 목소리가 백예린 성숙버전 같은 느낌도 있네요 ㅎㅎ Lost Stars (Begin Again Soundtrack) - 배수정 Live Acoustic Cover 원곡도 워낙에 좋았는데 배수정도 맛깔나게 잘살렸네요~ Michael Jackson - Love Never Felt So Good (배수정 Acoustic Cover) 이런 분위기가 목소리랑 참 잘어울리는거 같아요! 나른나른~ 무슨 노래든 자기만의 스타일로 세련되게 잘 소화시키는거같아요 얼마전에 복면가왕에서 '빙수야 팥빙수야'가 배수정 아니냐면서 기사들이 막 나서 두근두근했는데 결국은 배우 현쥬니씨로 밝혀졌지요. 혹시나?하는 이런 기사말고 얼른 데뷔 기사로 만나볼 수 있었으면+_+
어린이날 특집, 음악신동 댄스신동 어린이들 다모여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제가 그동안 아껴보던(?) 노래신동, 댄스신동, 디제이 신동까지.. 모두 모아봤습니다. 재밌게 감상해주세요 ㅎㅎ 천사같은 소녀들, 10살 Sophia와 8살 Bella 자매가 부르는 Idina Menzel의 Let it go입니다. 사실 이 소녀들은 너무 예쁘고 너무 밝아서 노래가 귀에 안들어올 지경이라고 해야하나요.... 저도 나중에 결혼해서 딸을 낳는다면 이렇게 귀엽고 사랑스러운 딸들이었으면*_* ! 제가 유투브에서 팔로우한 채널은 손에 꼽히지만요. 그 중 하나인 PS22 Chorus는 언젠가 꼭 소개해드리면 좋겠다고 생각했었어요:) 노래 잘하는 어린이들이 이렇게 무더기로! 사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영상은 Phoenix의 "LISZTOMANIA" 커버이지만 그래도 제일 인기 많은 Just Dance를 가져와봤어요. 7살 소녀 Angelina Jordan이 부르는 Fly to the Moon입니다. 7살이라뇨! 이 감성이? 소울풀한 목소리가? 발로 까딱까딱 리듬타는 모습조차도 너무 소울풀해서 놀라와요! 마데온과 마틴 개릭스는 저리가라! 제가 아는 DJ 중에서 아마 최연소 디제이가 아닐까 싶네요. DJ Arch Jnr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3살배기 어린이입니다. 이 영상은 2살 때 찍은 것인데 이 영상의 킬링 파트는 1분 24초 경인거 같아요. 리듬타는게 예사롭지 않네요. 놀라워라! 이번에는 댄스신동이에요! 아빠와 2살배기 어린이의 댄스 배틀입니다;) 예전에 아빠의 sns에서 영상을 처음 봤었는데 원래 춤을 추는 분이었던 것 같았어요. 그런데 역시 피는 못속이나봐요. 어린이의 발놀림이 예사롭지 않네요! ㅎㅎ 아빠가 춤출 때 유심히 보는 모습을 보니 나중에 커서 좋은 댄서가 될 것같은 느낌이 오네요 ㅎㅎㅎ 여기 또 한명의 2살 댄스 신동이 있습니다. 엄마 Tianne와 딸 Heaven이 비욘세의 End of Time에 맞춰 춤추는 영상은 넷상에서 큰 화제를 불러모았었습니다. 이 영상이 화제가 된 덕분에 Ellen Show에도 출연하기도 했는데요. Ellen Show 출연 영상도 뒤에 첨부했으니 함께 보시죠:) 지금까지의 댄스가 애교였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실력파 댄스신동으로 넘어가보죠! Sierra Neudeck이라는 11살 소녀의 댄스입니다. Chris Brown의 X에 맞춰 춤을 추고 있는 소녀들 중 누구보다도 눈에 들어오는 소녀가 있다면 바로 Sierra Neudeck입니다;) Jordyn Jones는 제가 처음 알았을 때는 분명 어린이 유투브 스타였던 것 같은데 지금은 오프라인에서도 잘나가는 정말 스타가 되버린듯한 느낌이에요. 현재 14살이고요. 제가 젤 처음에 보고 우와..했던 Lil Mama - Lip Gloss의 Jordyn Jones 버전입니다. 노래도 하고 랩도 하고 춤도 추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실 노래와 랩은 그렇게 소질이 없는 것 같은데 왜 계속 하려할까..하는 생각도 좀 드네요 ㅎㅎ Jordyn Jones하면 젤 유명한 영상이 이기 아젤리아의 Fancy 커버인 것 같아 두번째 페이지에 첨부하였습니다. 슬라이드하시면 보실 수 있어요:) 유명해질대로 유명해져버린 댄서 Chachi Gonzales의 영상입니다. 1996년생이니 벌써 한국나이로 20살이 되었네요.(1996년생이 20살 맞죠?) 4년전 영상이나 Chachi가 16살일 때의 영상입니다. 지금은 스타일이 좀 바뀌어서 이 당시의 Chachi를 그리워하는 팬들도 많아요. 11살 소녀 Taylor Hatala의 Anaconda댄스입니다. 이 영상이 화제가 되어 Ellen Show에 출연하기도 했답니다:) Ellen Show는 모든 유투브 스타들이 한번씩 거쳐가는듯하네요 ㅎㅎㅎㅎ 요 최근 많이 화제가 된 영상을 소개합니다. 이 영상의 조그만 소녀가 12살 Taylor Hatala입니다. 어린나이 답지않게 춤 실력도 일품이고 또한 표정 연기가 압권이죠! 재미있게 보셨나요?:) 즐거운 어린이날 연휴 보내고 있으시길 바라며! 혹시 이 글을 보신 빙글러님들이 아시는 노래 신동, 댄스 신동이 있다면 댓글로 추천 해 주세요 ㅎㅎ
힙합계 레전드 사건 기억하는 분 계신가여
전 기억남 ㅋㅋㅋㅋㅋ 이때 이 짤 돌면서 '네 머리를 이렇게 쪼개 버리겠다' 드립도 생겼었는데 +_+ 이게 왜 레전드냐면 원래 저런 서양권에서 오글거린다고 생각하는 제스쳐 같은거 좆도 안하기로 유명한 에미넴. 서양권에선 그냥 상상도 못한정도. 원빈이 티비나와서 개다리춤 추면서 혀내밀고 사팔뜨기 흉내 낸다고 보면 됨. 올드힙합 문화 간지도 있고 . 근데 저 내한공연 바로 앞에 일본에 공연갔음. 근데 일본애들 존나 호응 좆도 없고, 조용히 보기만해서 개씹노잼 만들고, 무대 선 가수 개민망 갮 만듦. 그래서 에미넴이 ㅅㅂ 좆까 아시아 안온댔잖아!! 좆까 씨발 공연장 분위기 봤어? 안해!! 다음 한국일정 안가!! 좆까!! 하면서 개역정 냈지만 어림도 없지ㅋ 비지니스 빠워ㅋ 울며 겨자먹기로 한국 공연 시작. 근데 웬걸? 미친놈들이 시작전부터 소리지르고 난리치고 영어로 씨부려도 반응해주고 때창하고 뭔 말만하면 자지러지고 지랄발광을 신명나게 펼치니까 에미넴 존나 감동해서 원빈 개다리춤 혀내밀고 사팔뜨기 하듯 공연 막판에 시발!! 한국 개 쩔어!! 존나 사랑스러워!! 너희는 진짜 미친놈들이야!! 사랑해!! 하면서 저 세레머니 한거. 그리고 에미넴 살아생전 최초의 하트 세레머니. 이후 자국 인터뷰에서도 그날 감동이었다고 인터뷰 함 ㅊㅊ ㄱㄷㄹ
[아.모.르] 한국어 라임의 예술가
안녕하세요! 주변정리를 마치고 돌아온 optimic입니당!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는 6월을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와이프님은 수술 잘 하고 회복을 했고, 딸내미는 잘 크고 있고, 저는 새 직장에서 열심히 돈을 벌고 있습니당! (아. 자동차 문짝도 전부 새로 갈았군용...) 그래서 이제 다시 돌아와서 제가 또 소개해드리고 싶은 뮤지션을 말씀드리기 위해! 돌아왔습니당... 오랜만에 온 만큼! 길게 말하지 않고 바로 소개해드릴게요! 오랜만에 말투도 바꾸고... -------------------------- 있지도 않은 온[갖 보화] 따라왔네, scene의 [과포화] 메[타포와] 플로우 따위 흑형 거 냅[다 퍼 와] [일시적 리스너], [잠재적 래퍼] 또 다른 이름, [인스트루멘탈 콜렉터] [약 빤 척] [맛 간 척] [흐느적]거려 [반쪽짜리] 힙합만 [판쳤지] [감쪽같]이 [감췄던] 역한 [냄새] 노란색 흑인 [행세], 좀 닥쳐, 영혼 없는 마이크에 대한 [맹세] 라임. 영어로는 rhyme 또는 rime이라고 한다. 같은 모음을 사용할 때 생성되는 유사한 발음 또는 리듬을 이용한 수사법을 말한다. 쉽게 말하면 다른 뜻이고 다른 단어지만, 비슷한 발음으로 운율을 맞춰 가사에서 리듬감과 박자감을 주기 위한 언어유희적 장치다. 모두가 한국에서 가사적으로 스킬풀한 힙합은 성공할 수 없다고 했다. 가장 큰 이유는 영어에 비해 한국어는 문장의 시작과 끝이 명확하며, '~다', '~요' 등 끝맺음을 맺는 단어들이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힙합, '랩' 이라는 가사의 필수요소인 '라임' 이라는 것을 한국어로는 담아낼 수 없다고 했다. 이 때 언더그라운드에서는 한국어로 영어만큼 완벽하고 테크니컬한 라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에 노력을 거듭했고, 결국 오늘날 한국어로 만들어진 뛰어난 가사들과 그 가사들을 뱉는 뮤지션들의 초석이 된 '라임론' 을 만들기에 이르렀다. 라임론을 만든 뮤지션. 한국 힙합의 발전에 거대한 초석을 세운 사람. 한국어 라임의 예술가. [아.모.르] 오늘의 주인공. P-TYPE(피타입 a.k.a Big cat) 안녕! 오늘은 알 만한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전혀 모를 거 같은, 요즘 세대에게는 옛날 사람으로 통하는 뮤지션을 가져왔어. 지금 20대 후반 이상의 나이인 친구들 중 힙합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이름을 들어봤을만한, 아니면 음악을 접해봤을만한 피타입이야! 사실 나는 피타입의 엄청난 팬이야. 나는 음악을 들을 때 가사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 가사의 의미들을 곱씹어보며 몇 번씩 음악을 듣는 걸 좋아해. 특히 힙합에서는 독특하고 멋진 라임이라던가 은유, 시적인 가사들에 숨겨진 의미나 스킬을 찾아내는 것도 굉장히 좋아하고. 그런 면에서 피타입의 음악은 나에게는 보물찾기나 퍼즐과도 같은 느낌이었어. https://youtu.be/R5CpUEOLvAo 피타입-돈키호테(Feat. 휘성) (고등학생 때 처음 듣고 '랩'이라는 장르에 대한 나의 생각을 뒤집어버린 곡) 내가 뱉은 시 한편에 어둠이 [걷히]리라 [거친] 한마디 파도를 일으[킨다] 한 송이 불[꽃이] 되어 세상 위에 [핀다] 더 높이 [오르리라] 잊혀진 [오늘이란] 자신도 모를 이 날인지 나 이 세상의 한 가운데 이를 날에 [칭송 받으리] 초라한 이름 아래 [지샌 밤어디] 들꽃 잎새에 [이슬 가두니] 붉어진 내 인생에 난 [입술 맞추리] (괄호 친 부분은 라임이 들어간 부분) 고등학생 때 처음 피타입의 가사집을 보면서 큰 충격을 받았고, 밤새 가사를 하나하나 쓰면서 거기에 숨겨진 라임 배열이나 은유적 장치들을 찾아냈지. (부모님은 늦게까지 공부하는 줄 알고 굉장히 좋아하셨고, 나는 '이것도 국어공부의 일환이다' 라고 생각하면서 자기합리화를 했던 기억이...) 그리고 나도 피타입처럼 시적이고, 기술적인 가사나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강하게 해서, 국어 공부'만' 열심히 하고, 국어국문학과를 갔던 기억이 나. 내 이야기는 그만하고, 피타입의 이야기를 해볼게. 피타입은 버벌진트, 가리온, 드렁큰타이거 등과 더불어 한국 힙합의 발전에 대해 이야기할 때 절대 빠지지 않는 인물 중 하나야. 피타입의 랩 스타일은 플로우보다 가사와 라임을 중시하는 스타일이며, 가사 한가득 빼곡하게 라임을 때려박는 걸로 유명해. 라임 몬스터라는 별명도 있지. 피타입은 어릴 때부터 뮤지션이었던 아버지(드러머 강윤기 씨)의 영향을 받아 항상 음악과 친근하게 지내며 자랐어. 그렇게 음악을 듣고 즐기던 피타입은 어느 날 음악의 안으로 뛰어들어 음악을 '하면서' 즐기는 사람이 되기로 마음먹었고, 나이를 먹어가며 흑인음악에 심취하게 돼 힙합 뮤지션의 길을 걷게 됐어. 여담이지만 피타입의 아버지인 강윤기씨는 우리나라 드러머 1세대로, 김창완밴드에서 현재까지도 드럼을 맡고 있어. 나훈아, 남진, 패티김, 이미자와 같은 그 당시 기라성같은 뮤지션들과 작업을 했고, '한국 힙합' 의 역사에 피타입이 있듯, '한국 드럼'의 역사에 강윤기가 있다고 할 정도야. 피타입이 언더그라운드에 처음 발을 들여놓았을 때, 언더 힙합씬에서는 '한국어 라임' 에 대한 치열한 연구와 토론이 이어지고 있었어. 그 시절 '서태지와 아이들', '듀스', 'DJ DOC' 등 힙합 뮤지션들의 가사가 모두 문장의 끝부분만 맞추는 것을 라임이라고 생각하며 노래를 만들었고, 그것조차 대단한 것이라고 생각했던 시절이었지. 난 내 삶의 끝을 본 적이 있[어] 내 가슴 속은 답답해졌[어] (서태지와 아이들- come back home) 이렇게 끝부분의 단어만 같은 단어로 맞추기만 해도 그 당시에는 꽤나 의미있는 시도였고, 음악계 및 힙합, 심지어 국문학 쪽의 교수진에서도 이런 종류의 라임이 한국어로는 뽑아낼 수 있는 최대한의 시도라고 생각했었어. 이 때 피타입은 버벌진트와 함께 '라임론' 이라는 것을 제시해. 이 라임론으로 당시 성균관대 모 교수와 논쟁을 벌이기도 했어. 우선 국어의 문법은~가/~을/~했다 이런 식으로 끝나는데 앞에서 강조하는것보다 뒤에서 강조하는 게 리듬이 더 잘 살기 때문에 라임은 문장의 끝에 박는 게 정석이다. 그렇게 되면 우리 국어로서는 ~했다 이부분밖에 라임을 넣을 수밖에 없다 그러면 다양한 라임이 나올 수 없죠... 라는 성균관대 교수의 입장에 피타입은 분명 그냥 글을 쓰는 거라면 그럴 수밖에 없다. 그러나 4분의 4박자 사이에서 스네어에 문장의 처음이 올지 끝이 올지는 래퍼만이 안다. 문장의 어디를 스네어에 배치시키느냐가 래퍼의 역량이다. 라고 반박을 했어. 문장 하나를 전부 가사의 한 마디로 보는 게 아닌, '초성, 중성, 종성' 으로 나눠서 문장 속 단어 하나하나를 본인이 원하는 곳에 배치시키고 박자에 배치시켜 라임을 만들어낸다는 거였지. 그리고 피타입은 2004년 자신의 정규 1집 'Heavy Bass' 에서 본인의 라임론을 증명했지. https://youtu.be/mzMv61fEuBU 피타입 1집 수록곡 - 언어의 연주가 난 노래하는 [동안], 당신을 인[도할] [고함]을 [토한]다. 나만의 [견고]한 규칙이 창[조한] [또 하]나의 [조화]. [나는] 매[마른] 것들과는 처음부터 그 차원이 [다른] 문자들의 조합을 찾기 위해 [고민한다]. [조밀한 간]격 속에 살아 숨 쉬는 가사를 [봉인한다] 가사를 보면 문장의 끝에만 라임이 있는 것이 아닌, 문장의 처음, 중간, 끝에 들어가는 모든 단어들에 라임을 배치하고, 저 부분을 랩 스킬적으로 강조하면서 리듬감을 극대화했어. 이 앨범은 국내 힙합 역사, 아니 한국 대중음악 역사상 손에 꼽을 정도로 충격적인 등장이었는데, '라임' 이라는 평론가, 전문가, 리스너들의 생각을 아예 송두리째 뒤집어버린 앨범이었기 때문이야. 피타입의 랩 스타일은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데, 피타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그의 라임이나 가사적 스킬은 인정하지만, 플로우 자체가 염불을 외우는 듯한, 불경 플로우라고 평가절하 하기도 해. 피타입은 어느정도 그 말에 동의를 하지만, 본인의 주특기인 라임을 있는대로 때려박는 스타일에 이 플로우가 가장 잘 어울리고, 가장 잘 들려줄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선택을 했다고 해. 거기다 피타입은 음악에서 랩을 하는 래퍼는 자신의 목소리가 '하나의 드럼'이다 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박자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톤으로 랩을 하는거야. 실제로 음악에서 드럼이 박자를 맞춰주고 음악을 이끄는 반면, 피타입의 음악은 피타입의 목소리가 박자를 이끌어가는 모습도 볼 수 있어. 피타입의 1집은 어마어마한 호평을 받았고, 수많은 래퍼들에게 하나의 교과서로 불리며, 힙합음악을 하고싶은 사람들은 꼭 한 번 들어야 할 앨범이 됐어. 그리고 그 다음 앨범. 2집 the vintage. 이 앨범 또한 평론가, 리스너들에게 어마어마한 수작이라는 호평을 받았어. 당시에는 혁신적이었지. 전자기기로 음악을 녹음하여 마스터링을 거친 음악이 아닌, 7,80년대 전통적인 밴드들의 녹음 방식인 밴드 세션을 이용해 직접 연주를 해 녹음하고, 그 위에 '랩' 을 얹은 방식이었어. 그 당시 음악들. 서정적이며 감성적이고, 아날로그적인 음악에 랩을 하는 그의 시도는 또 다시 충격을 몰고 왔고, 현직으로 활동하는 뮤지션들과 70년대를 주름잡았던 드러머, 기타리스트들이 함께 음악을 만들었다는 것 또한 큰 의미가 있었어.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앨범 중 하나야. 앨범 전 곡을 피타입의 아버지인 강윤기 드러머가 직접 드럼을 쳐 녹음을 했어. 타이트한 라임 배치는 당연하고. https://youtu.be/aPXHbMl59nw 피타입 - 비를 위한 발라드 지금으로 따지면 '레트로' 장르에 한 획을 그었을 명반이었고, 판매량도 나쁘지 않았지. 그러나 회사와의 불공정 계약 때문인지 피타입은 좀처럼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1집이 나왔을 때부터 막노동부터 시작해서 그 당시 데뷔를 앞둔 2NE1의 랩 선생님까지 하면서 음악을 만들었어.(그래서 연관 검색어에 CL 랩 스승이라는 단어가 있기도 했지) 그러다가 어느 날 피타입은 음악에 회의를 느꼈다고 해. '아무리 명반, 선구자, 전설 타이틀을 얻어도 배고픔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한다' 는 생각과, 열악해져가는 음악 시장에 큰 회의를 느낀 피타입은 음악을 그만두고 작은 디자인 회사에 취직해 일을 하기 시작했어. 밤낮으로 일을 한 덕에 제법 이름이 있는 외국계 회사로 이직한 피타입은 그 후 음악을 하면서 진 빚은 모두 갚았다고 해. 그리고 마음에 여유가 생기니 다시 음악을 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졌고, 때마침 가리온, 넋업샨, 마이노스, 라임어택, 션이슬로우 등 1세대 굵직한 래퍼들이 포함된 불한당 크루에서 피타입에게 함께 하자는 제안을 했어. 그렇게 오래간만에 마이크를 잡게 된 피타입은 한국힙합에 길이 남을 랩을 하게 됐어. https://youtu.be/3kSW3n7D2h0 불한당 크루 - 불한당가 (피타입 파트) [불한당가], [불안감과] 억[울한 밤 따]위 [금한다 따]분한 감각[들 아까운가]? [그맘 다 안다], [그만 간봐] 붉은 물[든 한강과] 남산 자락[들, 안방같]은 서울[거리], 놀이판 [벌인] 불한당, 답[을 안단다] 용들 [꿈틀한다] 따[분한 판 바][꿀 한방같]은 노래 받아라, [불한당가] 뒤집어, 궁[금한 다음 카드] 보고 싶었던 걸 볼테니 자리 지켜 [그 만담같]은 노랜 내 불 붙은 볼펜이 태우지 [가끔 한밤], 다급하게 날 찾는 [북소리] 혼이 듬[뿍 서린] [그 소리], [불한당가] 봐라, [금마차를 탄] 비[굴한 탐관]오리 같은 [자들] 볼기[짝을] 때려 붙[잡을] 순간이 왔다 이제 [불한당과] 가자, 뭣[들 한당가] 준비된 불한당들의 놀이판, 그래, 불한당과 함께라면 넌 불한당 이제 같이 불러라, 불한당가 따라와, 자 ,불한당과 달려라 그대 불한당과 함께라면 넌 불한당 이제 같이 불러라, 불한당가 [ ]친 부분은 전부 라임이야. 사실상 모든 랩에 라임이 들어가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야. 나는 대학생 때 이 랩을 듣고 충격에 충격을 받아서, 피타입 부분만 갖고 국문과 담당 교수님과도 이 가사를 분석하면서 감탄했던 기억이 나. 불한당가는 평론가들에게 있어서 '피타입의 고집과 라임론을 완벽하게 증명해낸 가사' 라고 불렸고, 엄청난 호응을 받았어. https://www.vingle.net/posts/2838229 [아.모.르] 한국 힙합의 뿌리깊은 나무, 개척자, 선구자 불한당가에 관한 내용은 앞서 리뷰했던 'MC메타' 편에서 자세히 이야기했으니, 궁금하면 참고해 봐도 좋을 거 같아! 그리고 그렇게 다시 돌아와 꾸준히 작업과 활동을 이어나간 피타입은 2015년 4집인 'Street Poetry'를 발매했고, 이 앨범은 2015년 최고의 앨범이라는 찬사를 받았어. 곡 하나하나가 버릴 게 없는 피타입식 음악의 정점이라고 볼 수 있는 음반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해. https://youtu.be/YBHVDMajUiA 피타입 - 돈키호테2 "그저 시간이 좀 흐른 것뿐 계절이 몇 번 오간 것뿐 같은 밤, 같은 vibe, 같은 rhyme 가끔 난 옛 노래를 부르며 생각해 변해버린 거리가 낯 설 때 같은 vibe, 같은 rhyme 노래 불러 끝날 땐 내 꿈에 닿게" 피타입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역시 쉴 새없는 라임의 폭격이겠지만, 나는 '장르의 다양성' 이라고 생각해. 랩이라는 스킬을 재즈, 올드팝, 힙합, 컨트리 음악, 가장 대중적인 요즘 음악에까지 거부감 없이 담아내는 그 능력이 피타입을 '거장'의 반열에 올려놓지 않았을까? 피타입의 가사는 상당히 시적이고 철학적인 부분이 많아. 거기다 '여기서 이런 단어를?' 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의 단어 배치도. 피타입은 성균관대 철학과를 졸업했고, 아이큐 150이 넘는 천재라고 해. 멘사 회원이라고 하니 뭐 말 다했지... 재능과 천재성이 만난 케이스... 거기다 성균관대 미식축구부에서도 활동했지. 운동도 잘하네... 부럽... 한 때는 잠시 음악을 떠났지만, 타고난 재능과 노력, 뚝심으로 자신만의 확고한 분야를 개척했고, 힙합이라는 황무지를 맨손으로 개간해 지금의 풍요로운 땅으로 만들어낸 남자. 모두가 안된다고 했을 때. 스스로 연구해 '되는 길'을 뚫어버린 남자. 비록 쇼미더머니에 나가 신경다발 형님으로 불리며 불구덩이에 떨어졌지만... 그래도 클래스는 영원하듯, 여전히 강렬한 라임을 보여주는 라임의 예술가, 한국 힙합의 선구자. 피타입(P-Type). 이상으로 오늘의 [아.모.르], 피타입에 대한 이야기를 마칠게. 시를 공부하거나, 글을 쓰거나, 글쓰기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꼭 피타입의 음악들을 들어보길 바라. 나도 피타입의 음악들이 글쓰기에 정말 도움이 많이 됐거든. 생각의 전환을 할 수 있달까...? 물론 그런 게 아닌 '뮤지션' 피타입의 가치도 충분하니까, 다들 꼭 한 번 들어보길 바라!! 마지막으로 내가 좋아하고 모두 좋아할 만한 피타입의 노래 한 곡을 소개하면서 이만 줄일게! 다음 글에도 읽으러 와 줘! 제발! https://youtu.be/bZ94kFQwSOU 피타입 - 게으르으게 (Lazyyy) (Feat. 거미)
[같은노래, 다른버전] Maroon 5 - Sugar
여러분 안녀엉! 즐거운 일주일 보내셨는가요(ヾノ・∀・`)? 일주일만에 인사드리는 @asongforyou 입니다. 오늘은 빙글러님들을 위해 어떤 곡을 준비해볼까! 생각하던 차에 5월이기도 하고~ 뭔가 요즘 결혼식도 갈 일이 많고 또 달달한 설탕내나는 곡을 소개해보고 싶은 맘에 이 곡을 골라봤습니다. 바로! 바로! 바로바로바로! Maroon 5의 Sugar입니다!! 기대되시져?? 이 노래는 처음 공개될 때 부터 화제가 많이 되었던 곡입니다. 바로 뮤직비디오 때문이죠⁽(◍˃̵͈̑ᴗ˂̵͈̑) 웨딩크래셔라는 영화를 모티브로 해 결혼식에 침입(?)한다는 컨셉의 뮤직비디오인데요~ 마룬 5 멤버들이 결혼식장을 돌아다니며 깜짝 웨딩송을 불러주는 뮤직비디오를 찍었습니다٩(^ᴗ^)۶ 자세한 내용은 @lovequeenb 님의 "마룬 파이브가 나의 결혼식에 깜짝 축가를 불러준다면?" 카드를 참조해 주세요! (@lovequeenb님 카드 늘 잘보고있어요 (((o(*゚▽゚*)o))) 이 자리를 빌어서 사...사랑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σ(≧ε≦o)) 내 결혼식에도 마룬 5가 침입했으면 좋겠는고다! 아니아니.. 결혼식이 힘들다면 활짝 열려있는 내 맘에 침입 해 주었으면!(^3^)! 대체 어떤 뮤비인가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위해 우선 뮤비부터 투척! (。◕ ∀ ◕。)하면서 자연스레 늘 하던 것 처럼 반말 모드로 돌입 (●ↀωↀ●)✧ 마룬 5 나오자말자 다들 경악! 충격! 환호! 저 분위기에 나도 끼고싶다.. 부럽부럽........ 더 보이스 심사위원으로도 맹활약하고있는 마룬 5 애덤 리바인의 Sugar 라이브 영상도 가져옴. 초반부터 돌고래 소리로 나의 고막을 아찔하게 만들어주는 애덤 리바인찡! (⊙ꇴ⊙) 그럼 지금부터 원곡 못지않은 커버곡들 소개 들어가겠수다! 일번 주자는! 유투브에서 Sugar 커버곡 중 조회수가 제일 많은 The Voice 2014 세미 파이널에서 Chris Jamison가 부른 "Sugar" 이건 여담이지만 Chris Jamison가 파이널에서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Cry Me a River를 불렀는데 Chris Jamison은 팔세토가 대박인듯함! Robin Thicke나 Justin Timberlake 등의 노래가 잘어울리는듯! 아, The Voice 2014에서는 TOP 3의 성적으로 훈훈히 마무리 지었는데 앞으로 더 잘되지 않을까 조심히 예상해봄 ᶘ ᵒᴥᵒᶅ 다음 영상은 Sugar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멋드러지게 편곡한 Sam Tsui & Jason Pitts 버전. 혹시나 Sugar의 코러스 부분의 팔세토 창법이 부담스럽게 느껴지신 분들이라면 이 버전이 딱 취향 저격일둡!! (=ω=) MAX가 이 곡을 커버했는데 제가 어찌 소개를 안할 수 있겠사옵니까!!(◞‸◟) 이미 앞의 카드들에서 몇 번 소개한 적이 있었던 커버 밴드계의 유명 가수! MAX의 Sugar 커버 버전. 앞에 뭔가 주저리주저리 설명하는데 이 부분은 넘기시고 1분 40초부터 보면 됨여(๑˃̵ᴗ˂̵)و 편곡이 겁나 잘된듯.솔직히 MAX 커버도 좋지만 인스 따서 따로 들어보고 싶을 정도랄까(┳◇┳) 언제봐도 Mike Tompkins의 커버는 싱기방기! 어떻게 모든 음을 아카펠라로 만들어 낼 생각을 했을까! 언제나 커버 비디오를 찾아 보면서 다른 커버 밴드보다 두세배는 더 시간과 노력이 들었을 것 같아서 Mike Tompkins의 커버는 무릎꿇고 봄 (TεT) Sugar도 불러줘서 내가 고마울 정도랄까..ㅎ 영상까지 멋드러진 Tyler Ward의 어쿠스틱 커버 버전 ƪ(˘⌣˘)ʃ 목소리가 내 귀의 캔디임! 달달허다~ 이건 멋을 한바가지 들이 부은듯한 Spencer Sutherland, Wesley그리고 Keaton Stromberg의 커버 버전. 첨에 뭔가 오그리토그리 연기를 하려는 부분은 내 맘속에서 자체편집한다...ㅎ 목소리가 너무 기성 팝가수같이 내려는게 느껴지고 커버 밴드치고 너무 꾸밈이 느껴져서 호불호가 갈릴 수는 있는 커버라고 생각함. 오늘 소개하는 커버곡 중 몇 안되는 여성보컬의 커버 버전. 팔세토를 쓰지는 않고 저음으로 낮춰 불렀는데 안정적이라 듣기 편함 (˘ε ˘)♬♪♫ 요것도 여성보컬의 커버 버전. 마찬가지로 저음으로 쫙 깔고 부르는데 이 커버에서 내가 참 맘에 드는 것은 기타 편곡. 기타라는 악기의 매력이 참 많이 느껴지는 커버인둡 (⌯͒•ꈊ͒ू •⌯͒) ❤ 오늘 Sugar 소개는 여기까지 '_' ! 물론 그래도 밤이긴 하다만... 그래도 오늘은 평소보다 더 일찍 글썼지 않나요^_^? 뿌듯해 하는 중! 저녁 먹자말자 컴터앞에 앉아서 휘갈겼습니다! 여러분을 위하여~( ˘ ³˘)♡ @dlalsghminho @henohri @skybuff @7jam @gom0045 @mmajm1227 @paradis @ssk6678 @bechoicestyle @mjg8215 @kjw3229 @tjdud6352 @funkyworld @qlcsk516 @rachelykim @andready1130 @hsjhan @dreamlove @skyrimtong @mintjr @emily211 @ysmlily @suzyy0919 @kada0423 @maktub @gkdl1545 @musiq143 @ljhlove89 @joonbaek12 @sunmison @blurgirl @eyee234 @fkaus1003 @one0919co @hippyhoppy @periallim @hoseb @mijulee3720 @niceyjy @ChoiYoungho @togabriel @ma2zuqumi @namjucho9 @daftpunk2015 @icecoffee101@anob @dlqk2077 @helloje @luj9003 @curtistodd 언제나 저의 글을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을 태그하면서 -3-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자면 저의 컬렉션 팔로워가 자그마치 178명이라는! 애매한 숫자로 늘었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그저 좋지요! 5월 안에 200명 될 수 있을까요.. 어떡하면 팔로워가 빨리 느는거죠? \(*T▽T*)/ 빙글 고수님들이 방법 알려 주실거라고 믿으면서 한 명이라도 더 많은 팔로워를 늘리기 위해! 컬렉션 팔로우 방법을 알려드려요!! ლ(╹◡╹ლ) @asongforyou의 "같은 노래, 다른 버전" 컬렉션 팔로우를 합시다 -> 1. http://www.vingle.net/collections/1977597 를 클릭한다. 2. 제일 오른쪽에 있는 팔로우 버튼을 누른다. 그럼 여러분~ 다들 굿밤되세요 (ღ˘⌣˘ღ) ♫・*:.。. .。.:*・ 안녀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