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ae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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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함께 공부하던 27개월 아들의 최후~!

이제 여름이 시작되었나 봅니다. 아침저녁으로도 쌀쌀한 느낌보다는 시원한 느낌이 먼저 드네요.^^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이라...여름을 썩~ 좋아하지는 않는데...ㅋㅋㅋ 벌써부터 출퇴근길에 땀이 삐질삐질 흐르는걸 보니 이제부터 땀과의 전쟁이 시작되려나 봅니다.ㅋㅋ 어제는 퇴근하고 집에 오니~ 아빠의 이런 체질을 닮은 듯~ 27개월 아들녀석이 하의실종 상태로 거실을 활보하고 있었습니다.ㅋ 욕실 앞에 놓여진 아기변기에 앉아 볼일을 보는 시늉도 하더라구요. 조만간 대소변 가리는 훈련을 다시 시작해야 할듯 싶어요.^^ 여느때와 다름없는 평범한 저녁시간... 식사를 마친 아빠의 손을 잡고 거실로 향하던 아들녀석~ 그런 아들녀석이 아빠앞에 가지고 온건 다름아닌... 낱말카드 상자였습니다. 딸아이가 보던 것인데...^^ 책장 한켠에 꽂혀 있던 박스를 번쩍 들어서는 바닥에 놓고 뚜껑까지 개봉합니다. 그리고는 뒤적~ 뒤적~~~ 꼭~~ 뭔가를 아는것 처럼 말이죠...ㅋㅋㅋ 한글 낱맡카드가 아니여서 조금 아쉽긴 합니다만... 그림을 보고, 아들녀석의 말하기를 유도하는데 이만한게 없더라구요.ㅋ 먼저 얼굴의 눈, 코, 입을 찾아~ 말하기를 시도해 봅니다. "은후야~ 눈~~ 어디있어?" 어설프게 나마~~ 누운~~~ 이라고 말하며 손가락을 가져다 댑니다. 뒤이어 귀를 잡으며...앙증맞은 표정까지 짓네요. "귀이~~~~" 라고 말하면서 말이죠.ㅋㅋㅋ 때론 먼저 말을 하기도 하고... 때론 아빠가 먼저 눈코입을 가리키며 말을 하면 따라하기도 합니다. "은후야~~ 코오~~~~~" "코??" 아빠를 유심히 지켜보던 27개월 아들녀석~ 코를 가리키며 코오~~~ 라고 말을 하는 아빠를 보더니... 순간 장난기가 발동했는지... 코를 가리키며 그대로~ 손가락 하나가 콧구멍으로 들어갑니다.ㅋㅋㅋ 인간의 본능인가요?ㅋㅋㅋㅋㅋ 콧구멍 속으로 돌진한 손가락을 이리저리 움직이더니... 급기야~~ 꽤 만족하는 표정을 짓는군요. 다행히 덩어리(?)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ㅋㅋㅋㅋㅋ 앞으로 종종~ 아들녀석이 코후비는 모습을 볼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뭐든 단번에 흡수하는 시기입니다. 가족들 중에는 코후비는 사람이 없는데....ㅋㅋㅋ 덩어리(?)도 없는 손가락을 바라보며 흐믓한 미소까지 짓는 아들녀석~ㅋㅋㅋ 감기로 인해 콧물이 줄줄 흐르지만... 손에 묻은 반질밤질한 콧물도 신기한가 봅니다. ㅡ,.ㅜ 한바탕 웃고나서 다시 아빠와 말하기 놀이를 했는데요. 27개월 아들녀석에게는 실사로 된 낱말카드가 좋을것 같아요.ㅋ 엄마그림을 보고 아빠, 아빠 그림을 보고 엄마~~ 라고 말하는 아들녀석을 보면서 절실히 깨달았습니다.ㅋㅋㅋ 요즘~ 하루하루를 27개월 아들녀석의 행동, 말투 하나로 웃으며 삽니다. 조만간 말문이 확~~~~ 트일것 같아요.ㅋㅋㅋ 아빠와 함께 낱말카드로 놀이를 하던 27개월 아들녀석~ 인간의 본능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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