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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MUCH(투머치) - Block B(TAEIL) 흔들린다 Cover.

안녕하세요 2MUCH입니다 ! 이번에는 2MUCH 정호의 솔로 Cover곡이에요. 2MUCH 정호가 이번에 커버한곡은 Block B(TEAIL) - 흔들린다 Prod by.40 입니다! 요즘 날씨랑 너무 잘어울리는 감미로운 R&B 발라드 곡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이기도 하구요! 이번 커버곡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조만간에 2MUCH만의 새로운 Cover 들고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언제나 공유,좋아요,댓글은 필수!! song by 2MUCH 정호 chorus by 2MUCH 정호 Http://facebook.com/2muchpage Http://blog.naver.com/2much2much Http://youtube.com/2much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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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노래 이가수 처음 보고 들었는데 정말 좋아요!!
태일이 오빠 목소리 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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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타는 것처럼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노래 추천!!
오늘은 간만에 '별별 플레이리스트' 컬렉션을 채워보겠다는 야심으로 들으면 막막 썸타는거 같고 마음이 뭉게뭉게 요동치는 노래 여덟 곡을 모아왔어요 꺄 ㅇwㅇ/ (취향 안 일관됨 주의, 숫자는 순위 아님 주의) 1. 에이핑크 정은지 & 비스트 양요섭 - Love Day 작정하고 부른 러브송 겸 듀엣송. 가사의 일부인 "사실 난, 이 느낌이 이상해 구름 위가 있다면 여기일까" <- 딱 이런 느낌!!! 노래방에서 정말 부르고 싶지만 음이 너무 높아서 어디 남들 보는데서 부르면 귀곡성됨요...ㅋㅎ.... 남자 파트도 높쟈나.......... 2. 참깨와 솜사탕 - Rainy Dance 비오는 날에 들으면 몽글몽글함이 두 배!! "비 오는 날이면 꿈꿔왔던 로맨스~ 단둘이 손잡고 Do Dance~" 여기서 씽잉인더레인 댄스유발 주의★ 3. 수호(엑소 아님) - 월화수목금토일 (feat. 아이유) 이 곡은 키네틱 타이포 영상을 찾다가 우연히 알게 된 곡이에요! 근데 좋잖아! 대따 설레잖아!!!!!! 가사에 맞춰서 챡챡 움직이는 글씨들을 보는 재미는 덤. 영상 꼭 보십시요. 제발 보십시요. 4. 마마무 - Love Lane (연애 말고 결혼 OST) 제가 좋아하는 가수인 마마무!! 뭔가 파워풀하고 씬나는 이미지였는데 달달한 발라드도 완전 잘 어울리는 마마무ㅜㅜㅜㅜ 사랑합니다. 5. 데이브레이크 - Silly 고백 못하는 찌질한 남자의 이야기. (고백 못하는 사람이 찌질하다는 게 아니고 가사에 있음. "찌질한 사랑 고백이라는 걸 알지만~~") 하지만 목구멍에 걸려서 가장 안 나오는 말이 고백 아니게씀까ㅠㅠㅠ 행여 거절당할까봐 설레면서도 걱정하는 마음을 잘 표현한 곡! 6. 레드벨벳 - Take It Slow 연하남(흐뭇) 얘기잖아(흐뭇흐뭇) 7. B.A.P - 대박사건 존나세 이미지인 밥돌이들이 이런 상콤한 노래도 불렀었져. 이 곡으로 말할 것 같으면.... 어언 3년 전..... 제가 연애를 막 시작했을 때..... 아 이거 내 얘기네 히흐히흐후힣힝훙 심장발사!!!!!하면서 들었던.........(자폭) 그치만 지금 들어도 설레긴 마찬가지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8. 블락비 박경 - 오글오글 박경의 믹테!! 이미지가 좀ㅋㅋㅋㅋㅋㅋ웃기고ㅋㅋㅋㅋㅋㅋ 제목도 뭔가 병맛스멜인데 가사는 완전 몽★글☆몽★글☆ 블락비 팬이 추천해서 들었는데 듣자마자 취향저격 당해서 무한반복했던 곡이에요 강추
탈탈 털어드립니다. 블락비에 대해 당신이 몰랐던 것들
놀랄 거 없습니다. 원래 우리는 이렇게 다 탈탈 텁니다. 식사하셨습니까. 뮤지션 뒷조사단입니다. 뮤지션 신상. 털어드립니다. 이력, 음악, 방송, 짤. 다 털어 드립니다. 떼인 매력 대신 받아와 드립니다. 의뢰는 댓글로 합니다. 오늘도 불철주야 본인들이 아끼고 애정하는 뮤지션들 뒷통수 쳐주길 바라시는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털어온 자료 들이밉니다. 여섯번째 의뢰. 블락비 입니다. 먼저 이 얘기부터 하고 갑니다. 블락비 말 많은거 알고 있습니다. MBC뉴스에까지 난 태국 인터뷰 사건 유명 합니다. 모르는 분 위해서 간단히 설명합니다. 태국 언론과의 인터뷰합니다. 당시 태국은 홍수로 나라 전체에 피해 입습니다. 블락비 이렇게 인터뷰 합니다. “홍수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마음이 금전으로 치유됐으면 좋겠다. (우리는) 가진게 돈밖에 없다. 7천원 정도 있다." 쩜쩜쩜... 당시 사람들 엄청 실망 합니다. 심지어 팬들도 엄청 실망 합니다. 이밖에도 논란을 달고 다니는 아이돌 입니다. 잘못한 게 아니라고 쉴드 칠 생각 없습니다. 다만, 이 카드는 잘잘못을 따지는 카드가 아닙니다. 논란에 대해 얘기위해선 다른 공간 찾는게 좋다고 봅니다. 굳이 여기서 논란 얘기할 생각 없고 털어온 자료 보러 오셨습니까? 그래도 신중히 생각합니다. 블락비...... 위험합니다. 마치 자극적인 불닭볶음면 같은 아이돌입니다. 감당하실 수 있는 분만 스크롤 내립니다. 스크롤 내리셨습니다. 감당 할 수 있습니까..?? 마지막 기회 드립니다. 맛보기 동영상 보여드립니다. 이 동영상 보고도 불닭볶음면..이 아닌 이 '악동 아이돌' 감당할 수 있는 분만 스크롤 내립니다. 그럼 시작 합니다. 먼저 자기소개영상부터 봅니다. "???? 무슨 Danger니 불닭볶음면이니 악동이니 뭐니 겁줘놓고 뽀대킹캌ㅋㅋㅋㅋ 늑대의ㅋㅋ유혹ㅋㅋㅋㅋ" 이라고 혹시 생각했습니까? "??... ㅋㅋㅋ그냥 허당들 아님??" 이라고 혹시 생각했습니까? .....똑똑히 듣습니다. 맞습니다... 알고보면 그냥 동네 애들같은 멤바들. 소개들어갑니다. 1. 태일 동글동글 귀여운 막내...가 아닌 맏형라인 90년생 태일입니다. 메인보컬이자 고음 셔틀입니다. 아이돌중에서도 손꼽히는 음역대 자랑합니다(영상2) 솔직히 이정도 올릴 수 있으면 셔틀좀 해도 됩니다. 어디서 쌓은 실력이냐. 보컬 관심 좀 있는 분은 다 아는 '활'의 김명기. 보컬 관심 좀 있는 분은 다 아는 김명기 보컬강좌. 그 보컬강좌에도 등장하는 '김명기 제자'입니다.(사진3) 귀여운 얼굴에 맏형이었다니... 귀여운 얼굴에 맏형인데 고음 능력자라니... 귀여운 얼굴에 맏형인데 고음 능력자인데 의외로 몸매돋는다니... (사진4) 귀여운 얼굴에 맏형인데 고음 능력자인데 의외로 몸매돋고 몸에는 문신투성이라니... 기억하십니까? 아까 본 자기소개 영상에 '최강장사'로 나옵니다. 최강장사 캐릭인 이유 이제 알 것 같습니다. 귀여운 얼굴에 맏형인데 고음 능력자인데 의외로 몸매돋고 몸에는 문신투성이인데 취미는 다시 귀여운 열대어 덕후라니...(영상5) 반전매력도 아니고 반전의 반전의 반전매력 돋습니다. 2. 비범 이름부터 비범한 비범입니다. 혹은 아까 영상에서 본 늑대의..유혹 입니다. 혹은 각도기 입니다.(사진2) (셀카 찍을 때 항상 귀신같이 똑같은 각도 유지합니다. 아무각도에서나 다 잘생겼는데 본인은 모르나봅니다.) 혹은 토이스토리 우디입니다.(사진3) 혹은 괴도비범 입니다.(영상4) 평소에는 조용조용한 스타일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또라이 타임이 있습니다.(영상5) 그래서 별명이 조용한 또라이 줄여서 '조또' 되겠습니다. 3. 재효 리드보컬 90년생 재효입니다. 보다시피 상당히 잘생깁니다. 본인도 그걸 압니다. 그래서 자기소개 영상에서 외칩니다. 신이 빚은 조각. 과거에 얼짱들 나오는 프로그램 꽃미남 아롱사태에 출연합니다.(영상2) 완전 순딩순딩하고 허당이라 당하는 캐릭 입니다. 별명이 귤입니다. 귤인 이유는 지코가 알려줍니다. "재효 형과 귤은 까야 제맛!" 칭찬해 주고 싶은게 두가지 있습니다. 1. 찍먹파입니다. (짝짝짝) 2. 개잘생깁니다. 재효랑 비범이 헷갈리는 사람 있습니다. 좀 더 남성스럽게 생긴애가 비범 좀 더 예쁘게 생긴애가 재효입니다. 4. 유권 독특한 음색의 서브보컬 92년생 유권입니다. 최근 흥한 노래 'Her'에서 'Jesus! 무슨말이 필요해' 부분을 맡는 등 곡에 포인트가 되는 부분을 주로 맡습니다.(영상2) 그래서 Jesus오빠라는 별명이 있기도 합니다. 근데 우린 알고 있습니다. 이친구의 진짜 별명은 천.사.미.소.라는걸 아까 인사 영상에서 본 천사미소 되겠습니다. 독특한 음색...으로 파돌리기송 부릅니다.(영상3) 희한한 재주 있습니다. GD성대모사 하는 재주도 있습니다. (영상4) 태양의 눈코입으로 반전때리는 재주도 있습니다.(영상5) 5. 박경 요즘 잘나가는 92년생 리드랩퍼 박경 되겠습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 꽤 계시던데 요즘 자주 들리는 박보람이랑 부른 '보통연애' 얘 노래입니다.(영상2) 지코에 워낙 스포트가 집중돼서 잘 모르는 사람도 많은데 박경도 언더에서부터 활동해온 랩퍼입니다. 홀케라는 이름으로 활동합니다.(영상3) 말을 닮아서 Horse K(young). 줄여서 홀케입니다. 언더때부터 랩 해서, 랩아니면 할 게 없겠다 싶습니다. 근데 아닙니다. 수학영재 출신입니다. 어릴때 사진. 딱봐도 수학 영재입니다.(사진4) 용됐습니다. 자기소개영상에서 뽀.대.킹.카도 하고. 똑똑한 귀요미. 뇌요미로 유명합니다. 문제적남자에도 출연합니다. (영상5) 6. 지코 92년생 메인래퍼이자 리더 지코입니다. 블락비는 몰라도 지코는 압니다. (근데 자기소개 영상에서 샤이가이는 뭐지 싶습니다.) 무튼 우리 샤이가이 지코. 탈아이돌 랩 클라스로 유명합니다.(영상2) 클라스 나오는 영상 하나 더 봅니다.(영상3) 방금 소개드린 박경과 무려 초등학생때부터 친구입니다. 십년 넘게 쌓아온 개그케미 터집니다. (영상4) 둘이 언더에서 랩도 같이 합니다. 지코 언더 랩네임은 낙서입니다. 낙서가 무슨 뜻이냐. 영상보면 나옵니다. (영상5) (그와중에 비투비 이민혁 반가워하는 멜로디 다 보입니다.) 보면 마냥 귀엽고 장난꾸러기 인 것 같은데 진지할 땐 진지합니다. 언제? 몸매 이상형 설명할때. 허벅지 마찰 설명할 때 표정 봅니다. 무슨 논문 쓰는 사람 표정입니다. 7. 피오 서브래퍼이자 93년생 막내. 피오입니다. 지금이야 귀엽고 훈훈하지만 어릴 땐 한통통 했습니다. (사진2) 데뷔 전 체격 때문에 오디션 탈락하고 독하게 30kg 감량해서 합격합니다. 의지 돋는 남자중의 남자입니다. 이런 상남자의 기운을 알아챘는지. 라이머가 예명 지어주려 시도합니다. '허스키' (사진3) ...진짜 오바입니다. 목소리도 상남자입니다. 저음 랩핑이 돋는 믹스테이프도 있습니다. (영상4) 상남자 포인트도 많지만 제일 끼부리는 멤버입니다. 피오의 끼는 사람도 홀려서 말도 제대로 못하게 만듭니다.(영상5) 자 매력돋는 멤버들. 알아서 지들끼리 특징 정리 들어갑니다. 칠판에 써있는 내용 말고도 하는 짓들 보면 앞서 소개드렸던 거랑 겹쳐서 캐릭터 파악 확실하게 됩니다. 멤버들 각각 비주얼도 좋고 실력 좋고 웃기기도 웃기고 매력도 돋는 것 같습니다. 근데... 호감 돋으려고 하는데 아까 처음에 얘기한 태국 인터뷰가 맘에 걸립니다. 못된애들은 아닐까 찝찝합니다. 분명 생각이 짧은 행동은 맞지만 못된 애들은 아닙니다. 지코는 사과하겠다고 머리도 깎고 애들 고개 푹 숙이고 사과 영상 올립니다. 물론 이런다고 없던일이 되는 것도 아니고 잘못한건 분명히 잘못한 겁니다. 하지만 확실한건 나쁘고 못된 애들은 아닙니다. 좀 더 애정을 가지고 얘네들 매력 지켜봐도 좋습니다. 지금만큼 오기까지 얘네도 고생 많이 합니다. 소속사도 바뀌고 계약문제때문에 분쟁 많이 겪습니다. 그리고 그보다도 활동 초기 시절 뮤비 봅니다. 그냥 공식 뮤비인데 그 자체자 흑역삽니다. 메이크업부터 곡 컨셉까지 다 애매합니다. 반응 당연히 찌글 합니다. 무대에 서도 방송이 다 되지 않고 중간에 짤립니다. 그러다가 난리나로 팡 뜹니다 (영상1) Very good으로 인기가요 1위 달성합니다 (영상2) 간단하게 얘기했지만 고생고생 합니다. 데뷔하고 첫 1위하는데 913일 걸립니다. 그리고 작년엔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곡 'Her'으로 대박 칩니다. 이렇게 실력있고 색깔있고 노력도 많이 한 애들입니다. + 잘 알려지진 않았지면 이런스타일 곡도 소화 합니다. 노래 좋으니 노래 득템 바로 합니다. 실력있고 색깔있고 재미있고 매력있는 애들입니다. 게다가 악동 돋는 마성의 매력도 있습니다. 왜 불닭볶음면이라고 했는지 느낌 옵니다. 앞으로 더 나아지고 발전하는 모습 왠지 더욱 지켜보게 됩니다. 이번주 털어온 자료 여기까지입니다. 지난주 마이네임 자료 댓글... 저 감동 받습니다. 마이네임의 위엄 돋습니다. 마이걸들 화력 ㄷㄷ 합니다. 진심 털어온 보람 느낍니다. 이번주도 댓글 기대합니다. 특히 BBC! 댓글에 필히 꿀 발라놓고 가도록 합니다. 지난주까지 누적투표 결과 다음주 의뢰 레드벨벳 입니다. (지난주 댓글창의 특수한 상황으로 약간은 표 계산이 부정확할 수도 있는 점 양해 바랍니다.) 털고싶은 다음 뮤지션, 댓글로 신청 받습니다. 표는 매주 누적해서 누적 댓글수가 제일 많은 순서대로 텁니다. 댓글달기 딱~ 좋은날씹니다. 갈땐 가더라도 댓글 하나 정도는 괜찮습니다. 댓글달면 털어는 드립니다.
문화-1 예은, 핫펠트, 1719-잠겨 있던 시간들에 대하여
[1719 - 잠겨 있던 시간들에 대하여] 라는 책을 읽었다. 전 원더걸스 멤버이자 현 핫펠트라는 활동명으로 솔로 아티스트의 계보를 잇고 있는 예은이 쓴 책이다. 추억에 잠기면서 이 책을 읽으면서 떠올려보길 원더걸스라는 그룹 자체도 참 좋아했지만 전 JYP 소속 때 냈던 첫 미니앨범부터 예은의 음악을 참 좋아했는데 솔로앨범자체는 더 나오지 않았던 게 아쉬웠다. 그래도 2015년 한국대중음악상 때 최우수 팝-노래 노미네이트 중 하나였으며 2015년 그 해의 네티즌들이 뽑은 여자 아티스트 상을 수상하기도 하면서 음악성을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 그러다가 원더걸스 해체 후 그녀의 행방에 대해서 궁금했는데 핫펠트라는 이름으로 새곡이 나왔고 그 음악은 또한 내 취향을 저격했다. 그렇게 새 둥지를 튼 곳은 아메바 컬쳐인데 정말 좋은 소속사를 찾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의 음악을 전폭적으로 지지해주는 느낌이 들었다 그런 그녀가 낸 음악에는 이상하게 나름의 내 사연과 (나름 추억일 수도 있는) 기억들이 스며들어 들을 때마다 떠오르곤 하는 노래들이 되었다. 첫 싱글인 "MEiNE" 의 '새 신발(I Wander)(Feat.개코)'라는 곡은 그 해 부산국제영화제가 개막한 날에 나왔던 곡으로 그 영화제 내내 참석하면서 듣던 음악인데 잠수이별을 마주하던 그 때의 내가 즉흥적으로 만나게 된 두 살 연하와의 기억이 담긴 곡이 되었다. 영화제 내내 좋은 영화를 보아도 그 때 뿐, 나를 사로잡는 이 이별의 테마가 계속 나를 힘들게 했기에 날 위로할 어떤 사람이 필요했다. 어떻게 보면 도구적으로 이용했을지 모를 만남이었지만 그 순간 서로는 진심이었던 만남이었다고 덧붙여본다. 그렇게 만난 친구랑 광안리 바닷가에서 맥주 500ML 한 캔씩 들고 웃고 떠들면서 얘기하면서 한 곡씩 노래를 들었을 때, 이 노래를 들으면서 거닐었다. 그 친구는 노래 참 좋다고 뭐냐고 내게 물었고 얼마 전에 나온 신곡이라고 말하면서 소개했는데 그 모습을 보자 그 친구가 내게 말하길 "좋아하는 걸 얘기하는 모습이 이런거구나. 멋지고 귀엽다, 형"이라고 말했다. 화끈 달아오르는 얼굴은 그 당시 밤의 어둠이 가려주었고 두근거리는 심장소리는 바람소리가 막아주었다. 그리고 그 때 마침 새 신발을 신고 그 영화제를 갔던 것도 어쩌면 운명이라면 운명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지금 생각하면 그저 우연이었겠지만 말이다. 그리고 수록곡인 '나란 책(Read Me)(Feat.PUNCHELLO)' 의 곡은 한참 방황하던 그 겨울에 조금씩 더 나의 꿈과 미래를 좀 더 견고히 생각하게 해주는 곡이자 엉켜버린 가족들과의 관계를 풀어주는 곡이 되기도 했다.  그리고 2018년 4월에 발매한 두 번째 싱글인 "Deine" 의 '위로가 돼요(Pluhmm)' 은 예상밖의 정말 말랑하고 귀엽고 발랄한 곡이었는데 그 때 오랜만에 다시 그런 말랑한 기분을 느끼게 한 사람이 있었다. 처진 봄날의 기분을 상큼하게 만들었던 시간이었다. 물론 짧아진 봄날처럼, 더이상 나오지 않는 자두처럼(물론 자두는 봄 과일은 아니지만) 순식간에 지나갔고 어떤 사이로 남지도 못한 채 지나갔지만 그 짧은 1개월만큼은 위로가 됐던 만남이었다.    작년 2020년 발매된 음악 중에서 가장 많이 들은 국내앨범 10개 중 하나를 꼽으라면 핫펠트(HA: TFELT)의 첫 정규앨범인 <1719>였다. (지금도 듣는다, '라 루나'를 더 많이 듣지만!) 진짜 입대 전까지 매일매일 들었고 훈련소로 끌려가는 그 길에도 들었던 노래다. 그 순간에 자주 들었던 곡은 "새 신발(I Wander) (Feat. 개코)" 와 "Solitude" 였다. 이 앨범을 정말 꼭 샀어야 했는데 진짜로 1719개의 한정판이었고 더이상의 출판은 없었다. 뒤늦게라도 구매할까 싶어서 중고나라를 뒤적거렸지만 판매자체도 별로없을 뿐더러 2배이상의 웃도는 돈으로 구매하기엔 내 재력이 따라주지 않아 포기했다. 그렇게 그저 디지털 음원으로만 듣던 찰나였는데 CD는 소장할 수 없지만 그 때의 앨범형태에서 분리되어 핫펠트가 쓴 글만 단독으로 출간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구매하여 읽게 되었고 소장할 수 있음에 정말 감사하며 그녀의 글을 읽었다.   정말 솔직한 그녀의 일기를 엿본 느낌이 들다가도 아무리 내 일기여도 쓰지 못했을 이야기들까지 담담하게 적어낸 이 책의 포인트는 슬픔이 아니다. 분명히 과거형인 '슬펐다'라는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은 그녀의 마지막 트랙이 'How to love'인 이유를 단박에 알 수 있었다. 그녀에겐 정말 '사랑'이라는 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 수 있었다. 그녀가 겪은 것들은 일종의 모든 '사랑'이었다. 사랑할 수 없음에도 우린 그것을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표현할 수 있겠다. 어찌됐든 그 감정으로나마 이해하고 포용해보려고 했던 핫펠트의 진심어린 마음들을 읽을 수 있었다. 그렇기에 난 그녀의 노래에 '나란 책(Read Me)(Feat.PUNCHELLO)' 얼마나 그녀에겐 애틋한 곡일지 조금은 알 것 같았다. 버렸지만 버려진 하지만 이제는 자신에게 남은 사람들, 곁에 있는 사람들, 앞으로의 사람들에게 '사랑'하고자 하는 마음이 애틋하게 느껴지는 책의 에필로그에서 마지막 페이지를 닫지 못한 채 머물기도 했다. 그리고 [1719 - 잠겨 있던 시간들에 대하여] 라는 책은 인간으로서의 예은이자 가수로서의 핫펠트를 살고 있는 그녀가 지나왔던 인생이야기를 두루 담았기도 했지만 어떤 구간으로써 중의적인 의미를 담기도 한다. 그녀가 가장 혼돈했으나 또한 정말 행복했던 꿈을 좇던 시기인 17살에서 19살 사이를 말하기도 하며, 원더걸스 해체 후 독립하여 활동을 시작하게 된 솔로 아티스트로서 걸음을 하게 된 2017년과 2019년. 즉 그리하여 이 두 가지의 1719를 줄이게 된 의미로 이 앨범과 책을 제목으로 선정했을 것이다. 그런 그녀는 그 시기의 감정들과 자신의 경험이자 사건이자 인생을 가감없이 독자와 청자에게 이 [1719 - 잠겨 있던 시간들에 대하여]로 공개했고 나는 그것에 많은 공감과 위로를 받았음을 핫펠트가 알아주었음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내게도 지금 이 시기가 잠겨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1년 6개월이라는 시간을 군대에서 보내는 이 시간. 하지만 잠겨지지 않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싶어졌다. 이렇게 글을 쓰면서 하루하루 시간들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해보고 나를 애틋하게 생각해주는 시간들로 이 곳의 시간을 채우고 싶다.   TMI 1.  부산국제영화제 때 만난 그 연하남과는 결국 잘 되지 않았다. 거리적인 문제도 있었으며 잠수이별이라고 말했던 그 상황을 어떻게든 정리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결국 약 3-4주 후에 그 사람에게 전화했고 "우리 헤어진거지, 헤어지자" 라고 물었고 그는 "그렇지, 그러자"라며 대답했고 그렇게 나는 (지금까지도 마지막 연애로 남는 첫 남자와의 연애) 1년 7개월의 연애는 종지부를 지었다. 물론 난 못볼꼴 안볼꼴 끝장내며 이 관계를 끝냈다면 더 TMI.   TMI 2. [1719 - 잠겨 있던 시간들에 대하여] 는 12,800원이다. 읽고 싶은 분은 꼭 사서 읽어보실 바란다. 그리고 혹시 정가에 이 앨범 파실 분T^T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46809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