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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가 ‘진짜 오빠’가 되는 순간♡

15학번 새내기와 갓 복학한 11학번, 12학번은 고작 서너 살 차이지만 심적 거리는 광년 단위입니다. 새내기들은 이제 막 ‘미자’를 탈출한 스무 살이고, 복학생은 군대를 다녀온 ‘아저씨’기 때문이죠.
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군대입니다. 군대가 남자를 아저씨로 만들죠. 한창 때인 장정들이 다 같이 울타리 안에 갇혀 고된 훈련을 버티다 보면 부드러운 피부도 상큼한 미소도...사라져요 사라져요 사라져요 사라져요.
모두들 보셨을 거예요. 군대를 가기 전에는 분명 훈훈한 모습을 자랑했던 배우, 가수, 유명인들이 2년 후 어딘가 초라해진 채로 전역하는 모습을요. 그 어떤 훈남도 꽃미남도 군대에서는 단 한 명의 군인에 지나지 않습니다. 시시각각 변화는 트렌드나 유행에서 철저히 배제되어 있었으니 ‘( ͡° ͜ʖ ͡°)넝담~ㅎ’ 같은 것이 아직도 먹히는 줄 아는 실수를 저지르기도 하죠. 이에 많은 새내기, 심지어 동기들조차(!) 갓 전역한 예비역을 기피하곤 합니다.
특히나 고등학교 내내 ‘논스톱’과 여리여리한 아이돌에 열광해왔던 새내기들이 새까맣고! 군대 말투가 남아있고! 유행을 모르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에 눈이 갈 리 만무한 것입니다.물론 군대를 다녀온 모두가 아저씨라는 것은 아닙니다. 미필인데도 복학생 느낌이 물씬한 친구들이 있듯이, 흔녀가 있으면 훈녀가 있듯이 군필 아저씨 반대편에는 군필 오빠가 있죠.
군대를 다녀왔다는 점만 같을 뿐 이 두 유형 사이에는 넘사벽의 차이가 있어요.배우 유승호와 송중기가 대표적인 예가 되겠네요. 이 두 배우는 전역 후에도 여전한 모습으로 많은 여성팬의 사랑을 얻고 있죠. 이들처럼 멋진 인상을 지닌 군필남이 되기 위해서는 돈을 쓰... 아니 관리! 관리를 하세여 고갱님!!
사실 관리라고 해봐야 별 건 없어요. 많은 남자분들이 스킨케어를 너무할 정도로 하지 않기 때문에 기본만 하셔도 평타는 칠 수 있습니다. 제일 먼저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은 클렌징이예요. 남자분들은 클렌징의 중요성에 대한 인지가 부족해 물세안, 혹은 비누 세안하곤 하는데 이는 반드시 수정해야 할 부분이예요. 밑줄 쫙! 세안은 할 때는 클렌저를 사용해야 해요. 클렌징 폼 이외에도 클렌징 젤, 클렌징 워터 등 많은 제품이 있지만 접근하기는 폼이나 젤이 가장 쉬울 거예요.
물론 그냥 사용하는 게 아닙니다. 클렌저를 바로 얼굴에서 문지르는 것이 아니구요, 손바닥에서 충분히 문질러주세요. 이렇게 발생한 ‘거품’으로 세안을 하는 겁니다.거품을 얼굴에 올려 원을 그리는 느낌으로 문질러줍니다. 손끝을 사용해야 해요. 헹궈낼 때 위 아래로 벜! 벜! 문지르고 있다면.. 축하합니다. 주름을 획득했어요. 그것도 세로주름입니다.물을 적신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튕겨 헹궈야 주름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낭낭하게 헹궈주세요. 한 100번쯤?
남자의 피부는 면도로 인해 자극 받은 상태인 경우가 많아요. 이 때 소독을 위해 알콜이 많이 함유된 토너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그러지 마세요. 알콜이 증발할 때 얼굴의 수분이 함께 증발해 피부가 건조해집니다.
피부를 빨리 진정시키고 싶다면 애프터 쉐이브 겸용 토너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예요. 세안 후 물기가 없는 상태에서 피부결을 따라 발라주세요.보습 제품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토너로 피부결을 정돈한 뒤 얼굴에 고르게 발라 흡수시켜주세요.
트러블 때문에 고민이 심하면 비비크림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남자연예인도 화장품 브랜드 모델이 되는 시대인걸요. 콩알만큼 짜서 얇게 펴 발라주시면 돼요. 비비크림을 사용했다면 세안에 더 신경 써야 한다는 거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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