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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쳐로 보는 TV] 더러버ep4 불편한 손님3

510호_박환종♡하설은

예비 시부모님이 집에 찾아온다는 말에
반찬가게(feat.진녀네 반찬)에서 주문한 반찬을 열심히 통에 담고 있는 설은
"굳이 반찬을 사서 이렇게까지 해야되요? 우리 엄마 그렇게 까다로운 사람 아닌데. 그리고 우리 엄마 거짓말하는거 제일 싫어하는데. 이거 다 낭비인데?"
파혼 당하고 싶지 않으면 닥쳐 이색기야
"이렇게 해놓고 사는구나"
까다롭지 않다던 시어머니는 들어오시자마자
"아가. 집안이 진짜 눈 뜨고 볼 수 없을 정도구나"
설은의 멘탈을 탈탈 털어갑니다.
"죄송합니다"
"너무 깔끔해서 눈이 부셔서 말이지"
"감사합니다 어머니"
"뭔가 이 쪽이 텅 비어있어. 마치 니가 준비해온 살림이 하나도 없는 것처럼"
"죄송합니다"
"아니 내 말은 쓸데없는데 돈을 쓰지 않는 것 같아서 마음에 든 다는 얘기였어"
"물론 손톱 칠할 돈은 넉넉했던 것 같지만 말이야"
"죄송합니다"
"야유 그게 왜 죄송할 일이야. 그나저나 냉장고가 어디있지?"
"채식 위주로 아주 잘 되어 있네"
"감사합니다 어머니"
"고기라고는 코빼기도 뵈지 않지만 말이야"
"......"
"그나저나 이효리가 한다는 그 채식을 해서 우리 아들이 달라진 거였구나"
"저렇게 삐쩍 마른 거였어. 피죽도 못 얻어 먹은 사람처럼"
설은이 환종 것까지 좀 많이 먹기는 합니다.
"스키니한 남자가 대세긴 하니까"
"그렇죠 어머니?"
"물론 그 전에 영양부족으로 쓰러질 것 같지만 말이야"
"그치 엄마 나 살빠졌다? " "아이고 우리 아들"
"괜찮아 살 수 있어"
"죽기야 하겠니"
역시나 환종찡은 넌씨눈이 확실합니다.
"설은씨 어른들 피곤해 하시는데 과일 좀 내오지?"
미친아 니가 내오면 될거 아냐. 니 엄마지 내 엄마냐.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됐네 (딴청)"
불편한 시간이 흐르고 이제 좀 가 주십사 운을 떼는 설은
"그럼 우리 가야되는 건가? 여보"
못마땅한 말투지만 자고 있는 시아버지를 깨웁니다. 이제 가는구나 께이.
"아빠 피곤해가지고 운전 괜찮으실까 모르겠네"
"가다가 죽으면 죽는거지 뭐"
"안돼. 그냥 자고 가실래 오늘?"
아 놔 저 새키가 도랐나
그러나 기적적으로 콘돔이 설은을 구하셨습니다.
"아무튼 우리는 가마"
두통약을 찾던 환종이 실수로 콘돔을 거실 바닥에 쏟자 빛의 속도로 집을 나서는 시부모님. 역시 콘돔은 사랑입니다. 콘멘.

소히

투명인간

[DayCare]
5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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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환종 캐릭터 환장ㅋㅋ.....ㅋㅋㅋ..ㅋ
콘돔은 참 사람 여럿 살리네요 콘멘
결혼하기 싫어진다............
효도는 셀프세요ㅗㅗㅗㅗㅗㅗㅗ
기빨려ㄷㄷㄷㄷㄷㄷㄷㄷ남친은 눈치도 없는데 개짜증ㅗㅗㅗㅗㅗ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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