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j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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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부모가 된다

출처 인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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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아가씨때 네일안하면 밖에도못나갔는데 ᆢ 쌀씻을때 메니큐어 들어갈까봐 이젠 엄두도 못내고ᆢ업어가도 모르고 자던내가 엄마 ..소리에 벌떡깨고 ᆢ 비위약해 찌개도 같이 못먹던 내가 애기씹다뱉는 음식도 덥썩받아먹고 ᆢ 1.5L콜라도 못들고 캔뚜껑도 못딴다고 엄살부리던 내가 한손에 애기들고 한손에 장바구니들고 뛰어다니고 ᆢ그렇게 키워놓은 내딸 이제 고2 ᆢ 무얼물어보던 ㅡ내가 알아서할께 ㅡ라는 답을 내놓는다 그래그래 너도 그렇게 나에게서 분리되어 어른이되는거지 ᆢ엄마가 보고싶네 ᆢ 울엄마는 서울예고출신 국립발레단 이였는데 ᆢ발레복 찢어서 항아리뚜껑 쓰셨다 ᆢ통풍잘된다고 ᆢ 그냥 웃으셨다 ᆢ 나도 ㅡ내가 알아서할께 ㅡ했겠지 ᆢ
제 글이 탑이 되다니 ᆢ감사드려요 ^^이쯤되면 아빠들도 애쓰고있는걸 만천하에 알려야할듯 ᆢ어린나이에 아빠가되어 딸아이 옷 한번 갈아입히라는 미션에 온몸 이 땀범벅이되서 ᆢ 난 ᆢ도저히 못하겠다며 애기 다칠것같다며 다급히 날 불러대고ᆢ욱 하는성질 눌러대며 때려치고싶은 회사서 하루하루 넘기고 한달 채우고 월급은 만져보지도못하고 ᆢ압구리 죽돌이 나이트 죽돌이였던 잘 나가던 청년이 지금은 일상에 지쳐 쇼파 죽돌이가되어 리모콘을 사수하기위해 딸과 신경전 ~~월차도 맘대로 못써서 마누라랑 딸래미만 해외여행가도 ᆢ흐믓해하고 ᆢ길치 아내는 언제어디서나 길 잃고 전화로 징징대서 ᆢ 인간네비게이션 되야하고 ᆢ 이제 대학보내고 시집보내야는데ᆢ 어깨가 너무 무겁지만 무거운티도못내고 언제나 멋지고 강해보여야하고 ᆢ 혼자서 힘들어하지마시고 치맥 션~~하게 한잔하시자고요^^
딸바보님이 그리신거네용. 이 분 블로그나 페이스북도 유명해요
@ytjshhmz 전 내일 엄마만나러가요~^^
울 딸내미 오늘로 22일짼데 지금 이글 완전 공감이네요 나도 이렇게 아빠가 되네요 아니 아빠가 되긴 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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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나라가 극에 달한 심각한 현상.jpg
수도권 쏠림현상 서울·경기·인천 수도권 인구가 전국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역사상 처음으로 50%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 오래 전부터 거론됐던 공공기관의 지방대 할당이 최근 더 구체화됨 (시행은 최대한 착오가 없게 몇년뒤라고 함 지금 준비하는 사람들은 날벼락 맞는일 없도록 한다고 함) 왜 지방대 기준이나면 지방대 하나가 폐교되면 주변상권들과 그 지역이 바로 위태로울 정도로  지방대 활성화는 굉장히 중요함 그래프처럼 취업과 교육환경 때문에 모두 수도권 서울로만 이동하고  지방에는 노인들만 남아 점점 인프라 투자도 보통이하로 내려가고 있음 특히 병원문제 심각함. 아파도 당장에 믿고 갈 수 있는 병원이 드물정도고 암환자들은 치료 때문에라도 수도권으로 옮겨야 함. 특히 아이가 아플때가 걱정돼서 지방을 꺼리는 부부들이 많아지고 이런 환경에서는 자녀가 컸을때의 교육적인 면에서는 의구심이 들 수 밖에 없어서 지방혐오가 점점 깊어짐. 인구가 없다, 이용할 고객들이 없다는 이유들로 예산도 떨어지지 않아 악순환만 계속돼서 특히 코로나 이후로는 지방소멸 위험지수만 계속 높아지고 있음 이대로 가면 대한민국에 수도권만 남게되는게 자연스러울 정도 지금 이 위기와 동시에 부동산 문제, 인구분산도 해결할 수 있는 대표적인 정책중 하나가 지방대 활성화 쉽게 말해 지방에 살면 취업도 잘되고 먹고 살 걱정없게 정책들을 만들어 지방으로 청년들이 돌아오게 만들어야 함 일각에선 역차별 문제로 반대의견들도 많지만 현실적으로 절대 피해갈 수 없고 가장 1순위로 적극적으로 밀어붙여야 하는게 지방대 할당채용 이종펌
낭만과 성능의 대결! 전함파 vs 항공모함파
사실 일본이 '함대결전사상'을 버리지 못하데에는 다른 이유도 있습니다 바로... 기름이 없었기 때문이죠 부족한 자원과 밀리는 생산량 탓에 어떻게든 한번의 한타로 결정적인 승기를 잡는 것이 중요했던 일본 해군은 함대를 운용할 때 굉장히 소극적이고 조심스럽게 움직였죠 그럼에도 불구, 전쟁 말기에는 굉장한 자원부족으로 고통받게 됩니다 반면 미군은 원하는 곳에, 원하는 양의 함대를 신속하게 전개할 수 있었기에 굳이 함대결전에 목을 맬 필요가 없었습니다 '연합함대 사령장관 야마모토 이소로쿠' 영화의 장면에서 당시 분위기를 살필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같은 영화의 한 장면입니다 당시 일본에서도 전함파 vs 항공모함파의 대립이 있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죠 '야마토를 만들 돈이면 제로센을 천기는 만들 수 있다'는 항공모함파와 '함대결전사상이 일본 해군의 근본이다'는 전함파의 의견이 대사로 나옵니다 야마모토 이소로쿠 또한 과연 진정한 의미로 일본 해군에서 '진보파'였는지도 의견이 갈립니다 이소로쿠가 일본 군부 내에선 그나마 항공모함에 집중한 것도 맞지만 항모 운영에도 미숙한 실수가 계속 발견될 뿐더러 파벌 때문인지 전쟁 끝까지 전함에 대한 미련을 놓지 못하는 모습도 보이기 때문입니다 (어디까지나 미국 제독들과 비교해서) 다만 미군에서도 인정했듯이, 당시 일본 해군 내에서 이소로쿠를 대체할만한 인물이 없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