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umGu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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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구] 어영부영 진도나간 이 사람. 괜찮은 사람인가요?

안녕하세요.
썸구입니다.
사연 많이 보내주세요. :)
오늘 사연은 열불나네요.
안녕하세요.
20살 여자입니다.
저한테는 29살인 친해진 회사오빠가 있는데요.
대화도 잘맞고 여러가지 잘챙겨주는 성격에 요리도 할 줄 알아서 호감가는 오빠였어요.
서로 장난도 걸고 카톡도 자주하고 전화도 몇시간씩 할만큼 그런 썸타는 사이같았어요.
그런데 한달 전 쯤에 어느 날에 제가 배가 고파서 볶음밥이 먹고싶다하니까
자기 집으로 오면 해주겠다는 거에요.
처음엔 그냥 괜찮다면서 거절했는데 어차피 둘이 할 것도 없는데
밥이라도 같이 먹자면서 데리러와준다는 겁니다.
그래서 갈까말까한 저는 설레는 기분이 앞서 가게되었는데
문제는 서로 밥을 다먹고 티비를 보다가 아직 사귀지않는 관계에서 진도가 끝으로 가버렸다는거에요..
그리고 후에 아무 말 없길래 제가 우리사귀는 거에요?라고 묻자 글쎄.. 라던가
일단 평소처럼지내자 라는 이상한 말만하고 넘어가버렸어요.
속은 답답하고 화도났는데 저도 평소처럼 지내기는 했어요.
나중에 다시 시간을 잡고 왜 나랑 안사귀는지 물어봤더니 "너가 나랑 사겨주면 좋긴하다
그런데 나는 29살이고 결혼할 나이인데 너랑 사귀다 헤어지게되면 나는 여자를 또 찾아야하고
그거대로 시간이 들고 만약 너랑 결혼하게된다해도 너가 힘들거다.
오빠가 쓰레기인건 아는데 그래도 너 힘들때 도와줄게" 라고 ..하더군요.
차인게 틀림없는 것 같아서 속은 상했지만 그 오빠 앞에선 이해한다고 웃어줬습니다.
그렇게 끝난 줄 알고 태연히 그 오빠랑 좋게좋게 지내는 중에
오빠는 계속 어디여행갈래? 밥먹을래? 영화볼까? 라며 데이트같은 말만 골라서 톡을 하는거에요.
신경쓰여서 "나는 오빠 여친도 아닌데 내가 오빠랑 단둘이 여행을 왜 가냐"고 툭 던졌어요.
"그냥 기분좋게 가자는거야 가고싶지않으면 말구 "라고 답이 오더군요.
헤깔리게 하는 것 같아 미칠것같았어요.
후에도 휴일에머하는지 친구랑 머하고노는지 어디냐 등 자주 제게 관심이 있는 것같은 말을 하더라구요.
새벽까지 술자리에 있던 날에 마침 만우절이길래 핑계삼아 오빠가 남자로서 좋다고 톡 보냇더니
만나서 얘기하자고 오겠다고 하길래 당황해서 만우절이라고 미안하다고 말렸습니다.
그리고나서 며칠 후에 무슨 일인지 오빠가 예전같이 않게 더 다정하게 대해주더니 사귈래라고 묻더군요.
지금은 제가 부담이 덜 된다고 마음 정해지면 말해달라고 하더라구요..
또 흔들어놓는건지 진심인지 이 오빠가 이젠 좋은 사람인지 헤깔려서 받아야할지.. 고민이에요ㅠ
썸구의 생각:
본인이 본인 입으로 쓰레기인걸 안다는데.....
여기서 뭘 더 얘기해야할지...
문제는 사연자 분께서 그 분을 좋아하시는 마음인거같아요.
님. 썸은 맞지만, 제 여동생이였음 뜯어말렸습니다.
빙글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1. 이런 쌍쌍바같으니라고

2. 괜찮은데? 그린라이트 ㄱㄱ

3. 기타

여러분의 댓글은 사연자분에게 큰 힘이 됩니다.
20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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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자가 여자를 걍 데리고 노는 건데요 뭘.
남자는 여자만나볼만큼다만나봣고 더상 여자를 설레여하면서 만나고싳지도않고 감정싸움하고싶지않고 살면서 여자에대한 볼꺼다봣고 근데 이젠결혼해야겟고 힘들지않게 자기랑비슷한사람만나서 결혼하고싶은데 가 남자의 입장일듯 더이상 막 20살처럼 설레야서 막사귀고 맨날 전화하고 두근듀근거리고 싶지않은거지 힘들고 지치고 귀찮고 그냥 딴남자 마나는게 좋을듯 이 저의 개인적인 생각
1번
사귀는 사이는 부담스럽고, 니가 괜찮다면 좋은게 좋은거라고, 부담없이 즐기자.라는 거 아닌가요?
1번 같은데요.. 글쓴 분한테는 안 됐지만.. 썸이 아니라 결혼 전 파트너가 필요한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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