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tollblog
5,000+ Views

“학원 가기 싫을 땐, 엄마 눈깔을 파먹어…” ⇨ ‘잔혹 동시집’ 전량 폐기하기로

fact
▲‘잔혹 동시’ 논란을 일으켰던 초등학생 이모(10)양의 동시집 ‘솔로강아지’가 전량 회수돼 폐기될 예정이다. ▲도서출판 가문비는 5일 출판사 블로그에 “표현의 자유의 허용 수위를 넘어섰고 어린이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항의와 질타를 받아들여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view
“학원에 가고 싶지 않을 땐/ 이렇게/ 엄마를 씹어 먹어/ 삶아 먹고 구워 먹어/ 눈깔을 파먹어/ 이빨을 다 뽑아버려/ 머리채를 쥐어 뜯어/ 살코기로 만들어 떠먹어/ 눈물을 흘리면 핥아 먹어/ 심장은 맨 마지막에 먹어/ 가장 고통스럽게.”
초등학교 5학년 학생 이모(10) 양의 동시집 ‘솔로강아지’에 실린 ‘학교 가기 싫은 날’의 일부다. 세계일보가 지난 4일 이 동시 내용을 보도하자 ‘잔혹 동시’ 논란이 촉발됐다. 얼핏 받아들이기 힘든 내용에 섬뜩한 삽화가 곁들여지면서, 잔인성과 폭력성에 비난과 우려가 빗발쳤다. 논란의 핵심은 이것을 표현의 자유로 봐야 할 것인지, 아닌지의 여부다.
보도 당시; 출판사 “작가의 의도를 존중했다”
기사가 보도된 4일, 출판사인 ‘도서출판 가문비’는 “작가의 의도를 존중했으며, 예술로서 발표의 장이 확보돼야 한다는 판단으로 출간했다”며 “이것을 보고 시대의 슬픈 자화상을 발견하고 어른들의 잘못된 교육에 대해 반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본다”고 세계일보에 밝혔다. 당시 출판사는 ‘후속 조치’에 대해서는 아무 언급을 하지 않았다.
시를 쓴 이모 양의 어머니도 “딸의 시적 예술성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어머니는 세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그 시를 읽고는 아이가 다니기 싫어하는 학원에는 더 이상 보내지 않았다”면서 “나 역시 이렇게 싫어하는 줄은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어머니는 “시가 아니고 다른 방식으로 이런 말을 들었다면 엄마로서 화를 냈을 것”이라며 “하지만 시는 시일 뿐”이라고 말했다.
섬뜩한 분위기의 삽화도 도마 위에 올랐다. 서울시내 한 초등학교 교사 김모(28·여)씨는 세계일보에 “시의 내용도 내용이지만 삽화를 누가 그렸는지 궁금하다”며 “어른이 그린 것으로 보이는데 굳이 이렇게 자극적으로 출간했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반면 또래 학생인 김모(13) 군은 “그림을 보고 소름이 돋았지만 내용은 공감이 된다”며 “얼마나 학원에 가기 싫었으면 저런 글을 썼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http://factoll.tistory.com/1159 에서 이어집니다
tag : 솔로강아지, 잔혹 동시, 출판사
{count, plural, =0 {Comment} one {Comment} other {{count} Comments}}
Suggested
Recent
Cards you may also be interested in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2019’ 개최 일정과 명당 자리는 어디?
황홀한 야경을 만끽하고 싶다면 필독 매년 가을, 여의도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 2019 서울세계불꽃축제의 일정이 공개됐다.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Life is colorful’을 테마로 개최되는 이번 불꽃축제 개최일은 오는 10월 5일. 반복되는 일상에 다채로운 긍정 에너지를 전하기 위한 불꽃쇼와 아트 기획전 불꽃 아뜰리에를 선보일 예정이다.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 불꽃축제로 자리매김한 서울세계불꽃축제. 일 년에 단 한 번, 서울 일대에서 펼쳐지는 황홀한 야경을 만끽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불꽃축제 명당 자리를 정리해보았다. 콘래드 서울호텔 혼잡한 인파를 피해 불꽃축제를 관람하고 싶다면? 여의도에 위치한 호텔 콘래드 서울을 추천한다. 한강 뷰와 도심 스카이라인 조망을 자랑하는 여의도 콘래드 호텔은 친구 혹은 애인과 함께 프라이빗한 1박을 즐기기에 제격. 콘래드 서울호텔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10 불꽃축제 최고의 명당으로 불리는 워킹온더클라우드. 63빌딩 초고층에 자리 잡고 있어 한강과 서울의 야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 최고의 뷰에서 근사한 코스요리를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는 레스토랑. 워킹온더클라우드 서울 영등포구 63로 50 불꽃축제 최고의 명당에 꼭 비싼 곳만 있는 건 아니다. 이촌 한강공원이 그 대표적 명당 자리 중 하나. 여의도 한강공원 정반대 편에 위치한 이곳에서는 피크닉 매트만 있다면 초호화 호텔과 레스토랑 못지않게 불꽃축제를 관망할 수 있다. 이촌 한강공원 서울 용산로 이촌로72길 62 더 자세한 내용은 <아이즈매거진> 링크에서
3
Comment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