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owa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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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졸도시킨 답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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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전 오늘 유머책에서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중학교 기말 미술시험 주관식문제 답을 병신이라고 적어서 낸 친구가 생각나네요....참고로 정답은 토르소였습니다
5번같은경우는 정답이 정해진게 아닌데. 누군가가 잘 만들었네요.
마지막이 ㅋㅋㅋㅋ
될놈이다 진짜 천재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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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우리 착한 내 딸”
1997년, 고등학생이던 누나들에게 엄마는 늘 큰 옷핀을 갖고 다니게 했다. 누나들은 출근길 전철을 타면 엉덩이와 가슴을 만지는 아저씨들이 너무 많아 힘들어 했다. 그리고 우리 엄마는 손길이 느껴지면 송곳 같이 생긴 긴 옷핀으로 그 손가락에 구멍이 날정도로 찌르라고 했다. 효과가 좋았던 것 같다. 능청스럽게 누나 엉덩이를 만지던 아저씨 손을 옷핀으로 찔렀더니 악 비명을 지르며 다음 칸에서 내렸다고 했다. 누나들에겐 큰 옷핀이 성추행하는 아저씨들의 손길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무기였다. 2004년, 작은 누나가 은행 회식이 있던 날에 나는 오류2동 굴다리를 건너 오류역 앞 택시 내리는 곳에서 누나를 기다리곤 했다. 우리 엄마는 오류1동에서 2동으로 건너오는 굴다리는 밤늦게 여자가 다니기 위험하다고 늘 말씀하곤 하셨다. 그날도 우리 누나는 부지점장이 억지로 먹이는 술을 끝까지 오기로 받아먹고 또 먹고 또 먹고....겨우 버틴 것 같았다. 누나는 택시에 내리자마자 토를 시작했다. 누나의 등을 두들겨 주고 편의점에서 꿀물을 사다먹였다. 혼자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작은누나를 나는 등에 업었다. 누나를 등에 업고 오류2동 굴다리를 건너는데 나는 전혀 힘들지 않았다. 작은 누나는 다음날 자신이 어떻게 집에왔는지 택시를 탄 것, 토를 한 것, 술취해서 나랑 한 이야기 한 것, 모두 기억하지 못했다. 2005년, 독서실에 갔다가 저녁 늦게 집에 들어왔다. 내방에 들어가는 중에 부엌에서 엄마와 큰 누나가 이야기하는 것을 엿들었다. 누나는 석사과정 마지막 학기가 남아 있었다. 큰 누나는 지도교수의 은근한 성희롱, 남녀를 차별하는 연구실 분위기, 그리고 여자 제자들에게 기회를 잘 주지 않는 문화 때문에 힘들어 했다. 누나는 그날 부엌에서 엄마에게 지도교수 때문에 대학원 다니기가 너무 힘들다고 털어 놓았다. 그리고 이듬해 누나는 석사를 마치고 박사과정을 포기했다. 바로 암센터에 취업을 했다. 수학과 과학을 참 잘했던 우리 큰누나는 결혼 하자마자 첫째 조카를 임신하고 직장을 그만 두었다. 2009년, 우리 누나와 남자친구(지금 매형) 그리고 내가 함께 강남에서 해물탕과 소주를 함께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작은 누나가 화장실에 갔다. 5분이 지나도 누나가 화장실에서 나오지 않았다. 그 음식점 화장실은 남녀 공용 화장실이었다. 낌새가 이상해서 나는 누나를 찾으로 화장실을 갔고, 내 뒤를 누나 남친이 따라왔다. 거기 살짝 술에 취한 남자가 있었고, 누나는 아연실색이 된 상태였다. 나는 한번에 알 수 있었다. 그 남자가 우리 누나를 성추행한 것 이었다. 매형은 그 남자를 한번에 제압하고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했고, 그 남자는 화장실 대변기 창구로 도망가서 문을 잠궜다. 쿵쿵쿵쿵!! 우리 매형은 그 화장실 문을 계속 부시기 위해 걷어찼다. 나는 분노가 치밀어 올라서, 화장실 밖으로 나갔다. 그리고 우리 옆에서 술을 먹고 있던 그 남자의 테이블로 가서 그 테이블 던지고 부셨다. 그리고 거기 팀장처럼 보이는 나이든 사람 멱살을 잡고 부하직원 새끼 관리도 못하냐고 입에 담지 못할 개쌍욕을 하고 바닥에 동댕이 쳤다. 나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너무 화가 나서 얼굴에 열꽃이 피어 올라 얼굴에 붉은 반점이 생기는 경험을 했다. 남자 4명이서 있던 그 테이블은 00건설에 있던 사람들이었다. 다른 테이블에 있던 손님들도 내가 분노하며 난리를 친 덕에 모두 식당을 나갔다. 이내 경찰이 왔고, 사장은 그날 식당 문을 닫았다. 누나를 성추행한 건설사 40대 아저씨는 술이 취해 룸싸롱에 온줄 착각하고 그랬다고 경찰에게 실토했다. 그때부터 나는 건설사 남자 직원들을 싫어 하게 되었다. 2010년, 나는 꽃다발을 들고 우리은행 본점으로 향했다. 우리 작은 누나가 우리은행 임직원 15,000명 중에서 최고 실적으로 은행장 상을 받기로 되어있었다. 은행장이라는 사람이 나와서 금일봉과 함께 감사패를 누나에게 전달했고, 나도 꽃다발을 주었다. 그날은 누나와 함께 소곱창을 먹으며 소주를 마셨다. 우리 누나는 우리은행에서 최고의 직원이었고, 지점장의 총애를 받았다. “최연소 여자 지점장은 우리 00이가 될거야”라면서 지점장의 칭찬을 받던 누나였다. 영리하고 일머리가 빠르고, 상대방을 침착하게 잘 설득하는 것에 능했던 우수 은행원 작은누나는 조카를 낳고 은행을 그만 두었다. 지금은 제주도에서 조카를 키우며 전업주부로 살고 있다. 나는 우연히도 81년생 83년생 누나들과 함께 자랐다. 지금이야 애낳고 다들 아줌마가 되어버린 누나들이지만, 정말 총명하고 꿈 많았던 "우리 착한 내 딸"이었다. 나는 아직도 누나들이 애키우면서 살림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참 가슴이 애린다. 작은누나는 5년 전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재호야 내 삶은 우리집 전기밥통 정도 수준인 것 같아. 애기 밥주는 밥통, 애키우고 살림하는 기계, 지금 내 인생도 딱 그래” 그럼에도 그 어려운 과정을 누나들은 다 이겨냈다. 이젠 현재 삶에 익숙해지고 넋살도 좋고 어려운 환경을 잘 극복해나 갈 지혜와 재력이 있는 든든한 우리 누나들이다. 그럼에도 나는 누나들이 한국사회에서 39살 37살 먹기까지 여성으로서 어떤 삶을 살았을지 잘 모른다... 잘 모른다...... 출처 : https://www.facebook.com/jaeho.yang.33/posts/2477511232367649 최근 마음 아프게 읽은 글이 있어서 데려왔어요. 이승한 칼럼니스트는 82년생 김지영의 감상평으로 “영화는 흔하고 보편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당신이 남자인데 주변엔 그런 삶을 산 여자가 없다고 느낀다면, 주변 여성들이 당신을 ‘얘기해봐야 이해하지 못할 사람’이라고 여기고 얘기 안 해줬을 가능성이 높다. 신뢰하지 않는 사람에게 제 고통을 털어놓을 사람은 없다” 라는 글을 남겼죠. 잘 모른다고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드네요. 잘 알지도 못하면서 자신은 안다고, 지금보다 과거가 더 힘들었다고 말하는 사람들 때문에 마음이 힘들었는데 저렇게 말해주는 분들도 있다는 사실에 괜히 찡해지네요 :) 82년생, 아니 이 땅에 존재하는 모든 김지영들 힘내길 바라요. 우리는 서로의 용기니까요.
신세계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영화 글쓰기 강의를 합니다.
빙글 계정에 종종 제가 진행하는 모임이나 클래스 소식을 공유해두고 있는데요, 신세계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영화리뷰와 에세이 쓰기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2019 겨울학기입니다. 신세계백화점에서 진행하는 <신세계아카데미> 2019 겨울학기의 모집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영등포점에서 4회차 강의 하나와 1회차 강의 하나를 맡습니다. 신세계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신세계 회원가입 후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강의 때 다룰 내용을 생각하며 부지런히 강의안을 짜는 중이에요. <당신도 영화리뷰를 쓸 수 있다> 일시: 2020년 1월 5일부터 매주 일요일 15:00-17:00 (1/5, 1/12, 1/19, 2/2, 총 4회)(1/26 설날 휴무) 장소: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 내용: 4주 동안 영화에 관해 글로 기록하는 방법을 주차별로 나누어 소개하고 나누는, 입문자용 글쓰기 클래스입니다. (수강료 8만원) 1회) 우리는 글을 써야만 합니다(글의 시작) 2회) 글쓰기를 습관으로 만들기(글의 발전) 3회) 쓰기 전에 주워담아보기(수정 및 퇴고) 4회) 결국, 좋은 영화리뷰라는 것은(돌아보기 및 마무리) <영화 더 '잘' 보는 방법> 일시: 2019년 12월 20일(금) 19:10-20-30 장소: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 내용: 영화를 어떻게 하면 더 깊고 넓게 볼 수 있을지에 관하여 제 생각과 경험을 공유하는 원데이 행사입니다. (수강료 1만원) 점포명 영등포점을 선택, 강사명 김동진을 입력하면 빠르게 찾을 수 있습니다. 검색결과는 이렇게 나옵니다. :) https://www.shinsegae.com/culture/academy/index.do 신세계아카데미 수강신청 방법 안내 - 수강신청 기간: 10/25(금) 11시~ 선착순 마감까지 - 신세계(이마트 포함) 포인트 카드 소지자에 한하여 접수 가능합니다. - 신세계 통합 아이디(신세계닷컴, SSG.COM) 회원가입이 되어있으신 경우 별도 가입 필요없음  - 접수 방법 : 인터넷, 모바일 및 방문접수 - 인터넷, 모바일 접수 : shinsegae.com, 신세계백화점 앱(App) 접속 ▶ 로그인 ▶ 신세계 백화점 홈페이지 [아트&컬쳐 > 신세계아카데미], 모바일 앱[아카데미]메뉴 선택 ▶ 점포명에 '영등포점' 선택 ▶강사명 '김동진' 입력 후 검색  - 방문접수 : 해당 지점 백화점 내방
펌) 좆소회사 개박살 낸 후기.txt
작년, 내 나이 23살에 어찌어찌 운이 좋아서 회사에 생산직 과장으로 가게됐슴. 첫 출근부터 회사분위기가 개판이었음. 이사라는 사람은 직원들에게 폭언과 욕설 내 또래 여자직원들에게 성적인 농담과 신체접촉 그리고 이 모든것을 그냥 지켜만 보는 사장 하루 1시간씩의 추가근무는 당연하고 회사가 확장이전을 하며 새벽5시출근, 새벽 1시퇴근을 일주일동안 했음. 그리고 매일 야근 철야를 계속했음. 한달동안 하루 쉼. 그래도 돈은 많이 주겠지 싶었는데 왠걸, 추가수당이 통상임금이 아닌 최저시급 1.5배를 해서 줬음. 여기서 1차 빡 식사는 무상제공이라 했는데 회사가 어렵다고 밥값을 떼감. 밥같지도 않은 밥 한끼에 5천원씩. 2차 빡 세탁은 집에서 해와도 되는데 무조건 회사에서 세탁하라고 세탁비도 떼감. 3차 빡 4대보험 들어준다고 했는데 4대보험 가입이 안되어있음. 근데 돈은 떼어갔음. 4차 빡 어린 친구들한테 월급여 150이라고 말해놨으면서 위에 명목으로 손에 떨어지는 돈이 100만원 남짓임. 회사에서 법인카드 줄테니 회식하라고 말만하지 안줘서 내 사비를 털어 애들 밥먹이는데 애들이 힘들다고 움. 5차 빡 우리부서 동생직원이 도저히 힘들어서 그만두겠다고 사장한테 말했는데 사장이 "너 내가 누군지 아냐, 이 업계에서 영원히 발 못붙이고 싶냐" 협박 결국 터짐. 일하다가 동생 우는거보고 빡쳐서 도마에 식칼 씨게 꽂아버리고 이제부터 내가 저 ㅅ1발놈들을 전부 조져버리겠다고 함. 이 모습을 아까 그 이사가 봤음. 맨날 나한테 "이 시발놈아, 어린새끼가 과장이라고 나 무시하냐" "이 개새끼야, 니가 일을 똑바로 안하니까 회사가 개판인거야" 등등 나한테 막말하고 욕하던 놈이 다음날부터 급 친절해짐. 욕도 안하고 사석에선 형이라고 부르래. ..난 너같은 형 없어. 여튼 회사 대표과 아내인 실장, 인사부장, 차장 전부 한통속임. 순둥순둥하게 생긴 그들의 생각엔 못배운 생산직 빵쟁이라서 아무것도 모를거라 생각했던게 그들의 경기도 오산이었음. 아래서부터 복수전의 시작임. 1. 근로계약서 사본 안줌. 줘야함. 법으로 정해져있음. 나랑 그 동생이 하루차이로 신고함. 벌금먹고 신고한지 5일만에 전직원 근로계약서 배부됨. 2. 내 나이 또래 직원들 전부 모아서 근로계약서 봄. 근로계약서가 조금씩 다름. 위법적인 사항도 있음. 형광펜으로 밑줄쳐서 인사과장한테 가서 따짐. 근로계약서 제대로 다시 작성함. 3. 일주일에 한번씩 팀장회의 할때마다 직원들 추가근무시켜라, 시간안에 못끝내서 추가근무 하는거는 추가수당 없다. 근데 도저히 시간안에 끝날 양이 아님. 회의 끝나고 그나마 나랑 나이 비슷한 또래 팀장님(누나)에게 거기 있는사람 다 들리게 "누나, 우리 노조만들래요?" 함. 이 업계에서 제일 무서워하는게 노조임. 그 이후로 근무시간 10분까지 정확하게 체크하게됨. 4. 근로계약서에 중식제공이라고 써있음. 그래서 인사부장,급여관리 차장한테 "여기 중식제공 써있는데 돈은 왜걷냐?" 하니 "제공을 한댔지, 돈을 안걷는다는 말은 없었잖아요?" 함. 이게 말이야 방구야. 저는 밥 안먹겠습니다. 하고 도시락 싸옴. 애들도 도시락 싸옴. 식당에 재료는 사놨는데 밥먹는사람이 반으로 줄음. 회사에서 밥값명목으로 생기는 돈이 좀 있었는데 타격 입음. 5. 급여가 늦음. 사람들 모아놓고 이해해달라 함. 이 말을 대표가 아닌, 사무실 과장이 함. 손들고 "대표님 어디가셨습니까, 그렇게 죄송하면 대표님보고 나와서 사과하라하십쇼" 과장님 말이 "대표님은 한가한 사람이 아니다" 나 "그럼 대표님은 우리가 존나 한가해보이나보네요?" 일어나서 그냥 나감. 6. 왠일로 회사에서 회식을 시켜줌. 싸구려 고기뷔페에 갔는데 술은 제공하지 않으니 직접 사먹으라함. 뭐 여기까진 문제가 안됐음. 회사에 포장부가 있는데 대부분 엄마뻘 이모님들임. 회사에서 나름 중요한 역할이고 5명이나 됨. 포장부는 생산부가 아니다, 라는 이유로 회식자리에 제외시킴. 그 날, 집가려고 하시길래 ??식사하러 안가세요? 하니까 들은적이 없다고. 다 모시고 감. "우리 누님들이 오늘 회식이란걸 모르셨다는데 사무실 직원분들 일 안하시나봐요??" 존나 어버버 부장님이 잘했다며 궁디팡팡해줌. 그리고 포장부 이모님들은 다음날 4명이 관둠. 포장 올스탑. 사장 아내와 그 가족들이 열심히 포장함. 7. 난 결국 사표를 씀. 원래 지병이 있던 허리가 악화되어 사표를 썼는데 사표수리 안해줌. 내가 띠껍게굴어도 윗사람 비위는 못맞춰도 우리 팀원들이나 동생들에게 한없이 잘해줌. 맨날 욕하던 이사도 이제 욕 안하고 회사분위기 자체는 좋음. 그리고 내가 빠지면 부서 일이 올스탑이라 사표수리 안해줌. 나 "싸인해주세양, 안해주면 잠수탈거에양." 인사부장(이새끼가 제일 개새끼임) "회사 사정도 이해해줘야 하는거아니냐" 나 "당신들은 애들 아프다고 할 때, 애들 사정 이해해줬냐 우리가 야근하고 철야하고 탈의실에서 쭈그려서 쪽잠잘때도 사무실 직원들은 칼퇴하고 회식하러 가지 않았냐" 인사부장 "젊은 사람이 무슨 말을 그렇게 하냐, 예의없는거 아니냐, 부모님이 그렇게 가르쳤냐" 나 "예의는 인간같은 인간에게나 차리는거다, 말 잘했다, 부모님한테 그렇게 배웠다. 당하고만 살지 말고 나쁜새끼들은 응징하라고" 여기까지가 서론 진짜 전쟁의 시작 1. 사무실에 대리님이 있음. 나랑 친함. 역시 대한민국은 학연, 지연, 흡연임 ㅇㅇ 담배친구 인사부장이랑 사이가 안좋은데 이대리님 마지막 출근 날, 마침 결제받으러 사무실 갔는데 인사부장이 다른곳가서는 똑바로 하라며,사회는 만만치 않다고 함. 대리님이 여기만큼 더럽고 만만치않은곳은 없을꺼라고, 다른사람들이랑 다 친하다고 그쵸 이과장님?? 하며 날 보는데 어이구 그럼요 김대리님 좋으신분이죠. 마지막날인데 한대 태우러 가시죠 껄껄 올라가서 얘기를 듣는데 현재 건물 지하주차장을 창고로 씀. 대리님이 이거 소방법위반이라고, 나가자마자 신고할거라고 함. 신고함. 근데 처음은 경고임. 우리 추가근무시켜서 물건 다 뺌. 그리고 사진찍고 다시 원상복귀 시킴. 나 사표써놓고 퇴사까지 20일 남았을 때 신고함. 벌금 2천 가까이 물었다고 함. 소방법위반은 무서운거임 ㅇㅇ 2. 회사가 많이 힘들긴 한가 봄. 그 벌금내고 돈이 없는지 급여가 늦음. 그리고 급여를 받았는데 50만원 들어옴. 이게 무슨상황이지 싶었는데 올해부터 4대보험이 필수로 들어가야하기때문에 그 동안 밀린 4대보험을 납부했다, 이해바란다. 뭐 사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어쩔 수 없는 상황임. 나는 이해할 수 있음. 하지만 나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은 가정이 있음. 이렇게 말도 안하고 일방적으로 하는건 용납 못함. 근데 뭔가 이상함. 나 4대보험 가입이 안되어있다함. 다른사람들도 확인해보라 하니까 안되어있다함. 상황 파악이 됨. 4대보험료를 납부했다 하고 직원들이 고생해서 번 돈으로 지들 벌금을 매꾼거임. 이건 횡령임. 여태까지는 내가 그냥 ㅈ같아서 띠껍게 군건데 이건 그냥 지나칠 수 없었음. 국민신문고에 그 동안의 비리와 문제점들 다 신고하고 노동청에 감. 수사관이랑 얘기를 하고 고소장을 접수하고 옴. 상황이 진행되나 싶었는데 수사관한테 전화옴. 우리 여기서 그만 끝내자고. ...? 왠 이별통보인가 싶었음. 우리 언제 연애시작했었나. 내가 접수한 건이 너무 복잡하고 뭐 이러이러하다. 당신 못받은 급여 받고 끝내면 안되겠냐. 함. 그게 무슨소리냐고, 내가 돈받을라고 이짓하는건줄 아냐 하니까 그냥 좋게좋게 가시라고, 큰 회사 적으로 둬서 뭐가좋냐고 젊은사람 어쩌고 하는데 ...아 전에 부장님한테 들은 얘기가 있음. 회사 사장이 로비를 그렇게 잘한다고. 돈받았나 싶었음. 녹음함. 민원넣음. 담당수사관 바뀜. 새로운 여자 담당수사관님이 당신뿐만 아니라 이 회사에 여태 쌓인 민원이 10개나 된다. 묶어서 처리해주겠다. 문제가 많은 회사다. 근데 내가 고소를 진행하게 되면 회사에 내 이름으로 고소장이 간다고 함. ㅇㅋ 내가 총대를 매겠다 함. 퇴사 1주일쯤 남았을 때 실장(사장아내)이 "과장님, 과장님 이름으로 대표님 앞으로 고소장이 접수됐는데 뭔가요?" "아 왔어요? 금방오네?" "무슨 내용인지 혹시 알 수 있을까요?" "그 종이안에 다 써있으니까 읽어보시면 될텐데" "불만사항이 있으면 말로하시지, 이렇게까지 하셔야해요?" "말로했는데 안되니까 이런 방법을 쓴거라고는 생각 안하세요?" "왜 다른사람들은 가만히 있는데 OO씨만 그래?" "다른사람들은 무서워서 못한거고" "아니 앞날 걱정안돼? 이해를 못하겠네" "이해바란거 아닌데, 그리고 무슨 앞날, 당신네들이 내 앞길 방해라도 할라고?" "이 업계가 얼마나 좁은데, 젊어서 생각이 짧은거야 뭐야" "늙었다고 딱히 생각이 긴건 아닌거같은데" 실장 얼굴 시뻘개져서 퇴장 옆에서 보던 동생들은 함박웃음. 짠돌이 부장님이 그날 술사줌. 존맛. 3. 출근 마지막 날 원래 팀장급들 마지막날에는 식당에 모여서 간단한 인사를 함. 근데 대표가 그 자리를 없앰. 그래서 내가 직접 일일히 찾아가서 인사 함. 회사 층 구석구석에 있는 씨씨티비마다 양팔벌려 흔듬. 난 씨바 나만의 길을 간다. 사무실에 들어가서 과장, 대리님과 악수하고 포옹하고 인사부장이랑 차장은 쌩깜. 후기 그 후 회사는, 오래 있던 직원들도 전부 그만두고 새로운 사람을 쓰다가 그마저도 여의치 않고 5개 지점중 2개 축소 매장에 빚쟁이들 몰려와 깽판 두차례 나와 그만둔 직원들이 신고해서 맞은 벌금이 5천만원대 지금 굉장히 위태위태하고 부장님은 올해를 못넘길것같다고 하심 그리고 인사부장과 차장이 같은 날 그만두고 회사는 장부와 명세서등을 그들이 폐기하고 갔다고 함. 근데 인사부장을 내가 노동청에서 만났었는데 그 얘기를 해줌. 인사부장 뒷통수 잼. 인사부장이 대표 고소. 대표도 인사부장 고소. 개싸움 현재진행형 다른 후기 나 그만두고 한달있다가 그만둔 여직원한테 전화가 옴 이 친구는 회사에서 나 옥상 흡연실에 있을때 옥상에 올라와서 좌우를 살피다가 안에 들어와서 내 앞에 앉아서 고개숙이고 있다가 갑자기 눈물을 뚝뚝 흘렸던 친구임. 놀라서 "왜그래, 무슨일 있니??? "하니까 "...하..오빠,,담배하나만 주세요..." "어..?응...어...그래...많이펴...? 어..." 왜 우냐고 물어보니까 이사와 같은층에서 일하기때문에 이사의 폭언과 성희롱의 대상이었다고 함. 생산부서 내 핸드폰반입은 금지이기때문에 녹음기를 가지고 다녀라 당부. 녹음. 고소하는데 무서워서 혼자 못감. 같이감. 녹음본 들어보니 "우리 OO이는 남자 별로 안만나봤지? 오빠랑 사귈래? 오빠는 젊은여자가 좋더라" "우리 OO이랑 OO이 귀엽지않냐, 내가 10년만 젊었어도 술먹여서 ~~~" "OO이 작업복 입어도 가슴큰거 보인다, 야들야들할거같다" 등등 1%임. 이거보다 훨씬 심함. 역겨운쉐애끼 이사와 대면하기 무섭다고 함. 같이감. 이사가 경찰서인것도 잊고 "너이개새끼18년들아, 내가 너네한테 얼마나 잘해줬는데!!! 죽여버릴거야!!!" 나 "잘해줬다는건 받는 사람이 판단하는 거고 내가 지금 경찰서라서 참는거지, 넌 앞으로 내눈에 뛰면 죽어, 회떠다 개줄새끼야" 둘다 경찰아저씨한테 혼남. 녹음본 같이 들음 동생이 계속 울고 손을 떰. 개빡침. 이사 "내 딸같아서 그랬다" 나 "니 아들만 둘이잖아, 넌 니딸 주물럭거리고싶냐? 개쓰레기네?" 이사 "너 내가 형처럼 잘해줬는데" 나 "너같은 형 있었음 차로 치어 죽여버렸어 호로색기야" 이사 "미안하다, 다시는 이러지 않을테니 용서해달라" 나 "어떡할래" 동생 "합의안해" 나 "그래" 빨간줄 이상으로 나름 큰 벤처기업회사와 1:1 맞다이떠서 박살 낸 후기입니다. +국민신문고에 신고한 사진 인증샷 와 대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쓰레기 회사가 있었다는 게 진짜 넘나 충격 아닌가요...? 그래도 진짜 완전 트루 사이다 결말이라 기분 째집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글쓴이 선생님 노빠꾸 불도저 라이프를 살고 계시군욬ㅋㅋㅋㅋㅋㅋ 저런 사람 딱 내 편이면 개꿀인데 ㅋㅋㅋㅋㅋㅋㅋ 혹시 저의 지인이 되어주시겠습니다 ^^*
빙글백일장 늦게 보고 써보는 초단편사소설
이것은 내가 꾼 꿈에 대한 이야기이다. 모종의 사연으로 남들보다 조금 늦게 대학에 진학하였고, 모종의 사연으로 1년을 휴학하였다. 복학하여 꿈도 희망도 없는 취업시장에서 나는 어찌해야 할 지 갈피를 잡을 수 없었더랬다. 나는 사는 게 참 부질없다고, 내 삶의 이력에 동그라미 대신 빗금으로 점수를 매기곤 했다. 어리석은 청춘에 빗금이 상처를 내듯 봄비가 내리던 밤이었다. 불 끈 작은 방 침대에 누워 봄빗소리에 맞춰 빗금을 쳤다. 잠은 아무리 청해도 오지 않는 손님, 이라는 메모를 머리맡에 남기고 기상까지 남은 시간을 그렇게 계산했다. 11시부터 4시까지 하나씩 빗금을 치며 눈을 부비었다. 글로 먹고 살자던 글러먹은 나의 이력과 마찬가지로, 하염없이 빗금질만 치던 나는 어느새 바다에 빠져있었다. 꿈이란 게 그렇듯 아무런 개연 없이 나는 바다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었다. 비릿한 바다냄새가 입안에서도 진동했다. 걸친 것 하나 없이 한밤의 망망대해에서 나는 할 줄도 모르는 헤엄을 치고 있었다. 무엇이 내 왼쪽 팔뚝을 건들기에 자세히 보니 통나무였다. 잽싸게 몸을 실어 겨우 헤엄은 멈출 수 있었다. 그렇게 한동안 떠다니다 우연히 나와 같은 사람을 만나 지금 우리에게 일어난 일들의 연유에 대해 묻게 되었다. 그러나 그도 아는 건 없었다. 목적지도 모른 채 떠다니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전부라고 했다. 그는 그야말로 저 바다에 누워 별을 보며, 노래를 흥얼거리며, 안식을 기도했지만, 우린 그럴 수 없음을 잘 알고 있었다. 차마 목적을 정하지 못한 유랑이 시작되었다. 비릿하고 서늘하게 덮쳐오는 저 파랑처럼 차라리 언젠가 두 발 닿일 육지에 닿을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또 한참을 추위와 비릿함에 시달리다가 멀리 작은 섬이 하나 보였다. 그런데 그 섬은 점점 크게 보였다. 내가 다가선 건 아니었다. 지칠대로 지친 나는 겨우 제자리를 버티고 버틸 뿐이었다. 다가온 것은 그 섬이었다. 육안으로 확인된 섬은 섬이면서도 섬은 아니었다. 그것은 배이자 왕좌이며, 열망과 욕망의 군집체였다. 섬처럼 보인 것들은 다, 송장 아니면 반송장들이 얽힌 덩어리였다. 불어터진 군집체 중앙에는 커다란 의자(형태로 엮인 이들이)가 있었고, 그 의자가 작아보일 정도로 거대한 사내가 앉아있었다. 군집체에 꼭 죽은 이들만 있던 것은 아니다. 살기 위해 그 군집체에 매달려 노를 저으며 그가 던져주는 음식으로 연명하는 이들도 있었다. 그 음식이란 그가 필요에 따라 주운 이들이었다. 저 앞에 별을 보며 누웠던 그 사람과 같이 떠도는 이들을 휙 낚아채 (뼈를 이어 만든 작살과 같은 물건으로) 반을 갈라 자기가 먹고, 남은 반을 또 갈라 노를 젓는 이들에게 던지고, (그러면 그들은 득달같이 달려들었다.) 남은 건 의자(처럼 엮인 이들) 사이에 쑤셔넣었다. 나는 그제야 비릿한 바닷물이 사실은 시즙이 가득했다는 걸 깨달았다. 자연스레 속을 게워내면서 나는 뒤로 돌아서려 노력했다. 무엇보다 들키지 않으려고 더 노력했다. 천만다행으로 앞에는 뭔지모를 잔해들이 나를 가려주고 있어서 가능했다. 나는 노를 젓는 사람들과 같은 방향으로, 같은 마음으로, 그러나 오로지 나를 위해, 헤엄을 치고 또 쳤다. 시즙과 피로 물들어 검붉은 파랑을 젓고 또 저었다. 그 군집체는 얼마 뒤 다른 방향으로 틀어 완전히 보이지 않게 되었다. 탈진한 채 겨우 통나무를 붙잡았다. 그곳은 나무잔해들로 가득했다. 통나무에 기어올랐다. 걸터앉아서야 비로소 비릿한 물로부터 몸을 꺼내었다. 그리고 앞을 보았다. 작은 폭포처럼 비릿한 물이 쓸려내려가고 있었다. 덜커덩. 걸터앉은 통나무가 잔해들과 엉켜 폭포에 걸쳐졌다. 그렇다는 것은 나는 바다가 아닌 강에서 헤매였던 걸까? 어쩌면 그저 냇가였을라나? 고개를 드니 육지가 눈앞에 있었다. 그제서야 나는 빗금친 모든 일들이 떠올랐고, 잠에서 깼다. 2014년 3월의 어느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