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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37> 어떤 결혼식 / 이야기나무

매년 봄과 가을, 주변 사람들을 만나면 의례 하는 이야기가 있다.
특히 결혼의 계절이라 불리우는 5월의 주말엔 하루에 두세곳씩 들려야 하는 것. 바로 결혼식이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두 사람이 만나 서로의 사람이 되기로 하는 약속하고 이를 공표하는 자리인 만큼 결혼식도 각양각색의 모습으로 나타나야 하건만 현실은 천편일률적인 모습이다.
이러다보니 결혼식은 결혼하려는 사람에게는 일생일대 사건이지만 하객들에게는 의무적으로 참석해야만 하는 주말 행사쯤으로 치부되기 십상이다. 정작 하객들은 주인공인 신랑과 신부에 대한 이야기는 빠진 채 음식이나 교통편만 이야기하게 된다. 대부분 결혼식이 비슷한 구성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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